행복한 성생활을 위한 소통방법 8가지

행복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자주 대화하는 것이 좋다. (사진=shutterstock.com)


성생활을 화제로 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섹스를 하는 관계라면 소통은 반드시 필요하다. 온라인 매체 버슬이 19일 행복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소통방법 8가지를 소개했다.

 

1. 섹스를 하면서 이야기하라

연구에 따르면, 섹스 중에 섹스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 성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섹스 중 솔직한 대화는 서로를 개방적으로 만들고, 더욱 높은 수위의 쾌감을 모색하게 한다.


2. 섹스를 하지 않을 때도 이야기하라

물론 설날 차례상 앞에서 할 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좋아하는 연속극을 보면서 어젯밤 당신이 얼마나 끝내줬는지 말을 꺼내는 것도 어색한 일이다. 그러나 이야기를 하려면 생각이 낫을 때 당장 하는 편이 낫다.


3. 야동을 공유하라

야동을 안 본 여성보다 본 여성이 더 많아지고 있다. 물론 야동이 성생활 교제는 아니다. 그러나 색다른 체위라든가 관심있었던 행위 등을 이야기하는 것은 충분한 자극제가 된다.


4. 긍정적인 발언으로 시작하라

성생활을 즐기다보면 탐탁지 않은 일도 일어나게 마련이다. 이 때 대화의 기술이 중요하다. 마음에 들지 않았던 행위를 먼저 언급하기보다 정말 마음에 들었던 행위를 먼저 언급하는 것이 좋다. 비판보다 칭찬을 앞세우면 대화도 부드러워진다.


5. 야한 문자를 주고 받아라

글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없다. 인터넷에 야설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느낌이나, 실없는 야한 말을 하나 둘 쯤 주고받다 보면, 그것이 바로 소통인 것이다.


6. 속삭닷컴을 즐겨찾기하라

학술적으로 섹스에 대해 접근하는 기사를 공유하는 것도 좋다. 유용한 정보를 얻는 것은 물론,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성에 대해 접근할 수 있다. 그러다보면 은밀한 화제도 수월하게 꺼낼 수 있다.


7. 목청을 높여라

2012년, 20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말이 아니라 신음성과 몸짓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섹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말로 표현하기가 꺼려진다면 몸짓과 소리, 행동으로 소통하는 것도 방법이다.


8. 마음을 열어라

스스로 개방적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도 어딘가 숨기고 싶은 곳이 있게 마련이다. 특히 성생활에 관해서라면 더욱 그렇다. 자신을 솔직히 들여다보는 한 편, 상대방의 입장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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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원숭이(snow monkey)와 일본사슴(sika deer)이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다른 일본원숭이 집단에서 또다시 포착됐다. 올해 초 일본 ‘원숭이와 사슴의 상호작용’이 보고된 데 이어 ‘이종 교배’ 형식의 색다른 성행위가 다른 집단에서도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 리스브릿지대 연구팀은 일본 오사카(大阪) 북쪽의 미노오(箕面)에서 일본원숭이들이 일본사슴의 등 위에 올라타 성행위를 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성행위는 하체를 앞뒤로 움직이는 ‘피스톤 운동’(pelvic thrusting)과 파트너 물기, 뿔 잡아당기기, 파트너의 흔적 핥기 등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본 미노오에서 사춘기에 접어든 원숭이 암컷들이 일본사슴들과 상호작용하는 장면을 집중 연구한 결과, 그 움직임이 성행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뇔레 군스트-레카 박사는 “미노오에서 관찰된 원숭이와 사슴 간의 성적인 상호작용은 새로운 행동 전통을 만드는 초기 단계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연구팀은 일본원숭이 수컷이 일본사슴 암컷의 등 위에 올라탄 채 성행위를 하는 장면을 일본 남부의 섬 야쿠시마(屋久島)에서 촬영했다는 보고서를 냈다. 하지만 그 내용이 짧고, 애매하고, 상황에도 맞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의 상호작용이 성적인 것인지 아닌지 분명치 않았다. 리스브릿지대 연구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일본원숭이 암컷들이 사슴을 올라타는 행위와 사춘기에 들어선 일본원숭이 암컷들 사이의 흔한 동성애 행위를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13년 1월 사이, 암컷 6마리와 수컷 6마리 등 일본원숭이 12마리와 사슴 사이의 상호작용을 기록했다. 짝짓기를 위한 올라타기 사례 총 67건을 포착했다. 또 2014년 초부터 2015년 초 사이, 원숭이 13마리와 사슴 사이의 명백한 성적 본능에 따른 상호작용을 기록했다. 올라타기 사례도 총 258건 포착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트너의 관심 끌기와 올라타기 빈도, 파트너와 보낸 시간 등은 원숭이 암컷과 다른 암컷 사이, 원숭이 암컷과 사슴 사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피스톤 운동은 파트너가 사슴일 경우에 훨씬 더 흔하게 나타났다. 스트라스부르대 세드릭 쉬외르 박사는 “계급이 낮은 일본원숭이 암컷들이 생식 시즌에 수컷과 짝짓기를 못할 때, 동성애 관계를 맺거나 사슴의 등에 올라탄다”고 분석했다. 즉 ‘짝짓기 상대의 박탈’에 따른 이상 행동으로 성행위를 한다는 것이다. 이 연구팀에 의하면 사춘기 일본원숭이 암컷들은 사슴이 자신들을 외면하고 떠날 때, 경련 발작을 일으키고 괴성을 지르며 발끈 성을 내기도 했다. 또 그들은 사슴을 바라볼 때 고성을 질렀다. 군스트-레카 박사는 “원숭이와 사슴, 즉 이종 간의 특이한 올라타기는 짝짓기 시즌 외에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행동의 원인은 분명치 않다. 하지만 군스트-레카 박사는 사춘기 원숭이 암컷의 성관계 연습, 공격적인 수컷과의 성관계 대신 안정한 성행동 방법 모색, 성인 원숭이 수컷에게 거부당한 점 등을 가능한 원인으로 꼽았다. 그녀는 “일본원숭이와 사슴은 일종의 공생관계”라고 분석했다. 원숭이들이 남겨둔 음식을 사슴이 먹으며, 이 때문에 두 동물이 같은 장소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녀는 “앞으로 이 장소에서 더 관찰하면, 집단 특유의 이상한 성행동이 잠시 지나가는 유행인지 문화적으로 유지될 어떤 현상의 시작인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내용은 ‘영장류’저널(the journal of the Primate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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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면 이뻐지나요?

    피부 관리를 위해 매일 피부 관리샵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섹스의 미용 효과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합니다. 정기적으로 성생활을 즐기는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가 좋아지기 때문이죠.  영국 여배우 조앤 콜린스는 칠순이 넘은 나이에 “나는 아직도 40대처럼 보인다. 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은 섹스”라고 말해 화제가 됐는데요. 항간에는 빛나는 피부를 위한 건강한 성생활 지침서가 떠돌 만큼 그 말을 신봉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세 번 주기로 빈번하게 섹스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으로,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의 근거는 성관계 중 혈류가 증가하면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의 전달이 촉진되고, 규칙적인 성행위는 피부의 장벽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한 피부를 촉진하고 여드름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 자주 하는 성관계는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노화를 늦출 수 있고, 혈류를 유지하고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주름의 모양을 줄일 수 있기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입니다. 성생활은 관계 전후로 남녀의 외모를 가꿔줍니다. 정상적인 성관계라면, 잠자리에 들기 전 대부분 몸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약간의 단장을 하게 됩니다. 피부결을 살짝 정돈하는 정도로 스킨케어하며 은은한 향으로 마무리하는 식으로! 당연히 남녀 모두 평상시보다 이뻐 보일 수밖에 없죠. 게다가 성관계 후에는 성교 시의 자극과 운동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피부의 투명도를 개선해 줍니다. 그래서 여드름 피부의 노총각도 결혼을 하면 피부가 말끔해진다는 속설이 존재할 만큼. 물론 정기적으로 섹스하는 여성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가 활발해져 피부가 좋아진다는 건 연구 결과로도 입증되었습니다. 실제로 스코틀랜드 로열 에든버러 병원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주 3회 이상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평균 10년(남자 12년 1개월, 여자 9년 7개월) 더 젊게 평가됐다고 하고요. 특히 섹스를 하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건강효과가 높습니다. 성행위 도중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촉진돼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일주일에 1번 이상 성생활을 하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2배나 높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도 매주 성관계를 갖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월경주기가 더 일정하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도 증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또 섹스는 월경주기도 일정하게 만든다고 하죠. 정상적인 성관계 후 느끼는 정신적인 만족감도 사람을 이뻐 보이게 하는 착시감을 더합니다. 섹스를 하면 누구나 일종의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때 뇌 속에서 쾌감 물질인 도파민과 베타엔도르핀이 대량으로 나와 혈액순환과 호르몬 분비 활동도 좋아지는 거죠. 이에 따라 사랑에 빠진 남녀는 외모에 생기가 넘치게 되는 것! 혈액순환이 좋아지니 피부에 윤이 나고 혈색이 살아나는 건 당연한 일. 사람은 혈색이 살아나면 입술은 촉촉해지고 눈빛도 생기있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발도 건강해지고요. '사랑하면 예뻐진다'라는 말,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이 말을 19금 버전으로 풀이하면 '섹스를 하면 예뻐진다'라고 풀 수 있는데요. 모두들 사랑도 하고 더 이뻐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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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당신도 성욕 감퇴 장애(HSDD)?

    “남편이 싫은 건 아닌데 잠자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어요. 어쩌다 가끔 잠자리를 해도 전혀 흥분되지도 않고요” 혹시 당신이 바로 이런 상태라면, 성욕 감퇴 장애 증상(HSDD)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성욕 감퇴 장애 증상은 치료될 수 있을까요? 성욕도 없고, 정성껏 받는 애무에도 별 반응이 없다면, 성욕 감퇴 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는 사실, 아셨나요? 특히 이러한 증상은 30~40대 여성에서 문제인데요. 아직 여성호르몬은 정상적으로 분비되는데도 성생활에서만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기에 본인이나 상대방에게 고민과 고통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성욕 감퇴 장애는 폐경한 여성이라면 더 많이 경험하게 되죠. 국내에도 이러한 성욕 감퇴 장애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죠. 의료업계에 따르면, 성기능장애로 치료기관을 찾는 사람 중에 반 이상이 성욕 감퇴를 호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성욕 감퇴 장애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흔했다면, 최근에는 이 장애로 치료기관을 찾는 남자의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의학에서는 이렇듯 성욕을 느끼지 못하거나 성욕이 현저하게 감소한 상태를 성욕 감퇴 장애(hypoactive sexual desire disorder), 줄여서 HSDD라고 합니다. DSM-IV(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의 진단 기준에 따르면, 성욕감퇴장애는 성적 공상 및 성행위에 대한 성적 욕망이 지속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성적인 자극을 추구하는 동기가 거의 없고, 성적인 표현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도 좌절감을 느끼는 정도가 약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성행위를 스스로 하고 싶지도 않게 되며, 단지 상대방에 의해서 성행위가 요구되었을 때만 소극적으로 응하게 되는 거죠. 성적인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건 당연하고요. 이런 이유로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면 부부관계나 이성교제 시 난관에 봉착하기 쉽습니다. 성욕감퇴장애는 흔히 성인이 되면 발생합니다. 보통 심리적인 고통,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문제로 성욕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부부간의 미움과 갈등이 가장 흔한 심리적 문제로 꼽힙니다. 오랫동안 성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적절한 파트너를 만나지 못했을 때, 성관계 시 자신이 실수 없이 잘 해내야 된다는 불안감을 안고 있을 때,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과 성관계를 할 때,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지니고 있을 때도 성욕이 감퇴될 수 있죠. 물론 성욕이 없어진다는 것은 심리적 요인 등 여러 요인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회복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증상이 오랫동안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장기간 지속되는 성욕구 장애는 사춘기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심한 성적인 공포감이나 성적 학대를 경험했을 경우에도 성욕 감퇴 장애가 발생할 수 있고요. 성욕은 넘쳐서 사고를 치는 것도 문제이지만 필요한 만큼 성욕이 생기지 않아도 괴롭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예전보다 성욕이 낮거나 자신이 항상 파트너보다 성욕이 낮다고 생각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사실, 릴레이션십에 있어, 파트너의 성욕 수준에 만족한다면 의사의 도움은 필요하지 않겠죠. 성욕 저하 문제에 대한 치료 옵션은 문제의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낮은 성욕이 새로 발병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건강 문제의 증상일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성기능 장애의 종류별 치료 방법 진단은 설문 및 문진이 중요합니다. 먼저 비뇨기과 또는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호르몬 검사, 임상병리 검사 등을 해서 정확한 질환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심리적인 원인이 문제라면, 정신과적 문제 해결과 호르몬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무엇보다도 올바른 성교육이 중요한데, 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와 함께 성 파트너의 자발적인 참여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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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군, 5년간 3천 명 비아그라 처방…이유는?

    영국 군인 중 상당수는 성생활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군인들의 원활하지 못한 성생활이 전투 지역 파병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영국 국방부의 비공식 문서에 따르면 3천여 명이 최근 5년간 성생활 문제로 비아그라를 처방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군인 60명은 정부가 제공하는 성 치료요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전장에서 복귀하는 군인 90명 중 1명은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병사들의 성생활 문제가 전투 지역 복무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일 것으로 보고있다. 영국군 중 수백 명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한 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기타 정신건강문제로 치료받고 있다. 2002년 PTSD로 진단된 남성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85%가 성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는 병사의 경우는 22%였다. 미국 휴스턴의 베일러 의과대학과 시카고의 아고시대 마이클 E 드베이키 교수는 “PTSD는 욕구, 흥분, 오르가슴, 성활동, 성적 만족 등 여러 영역에 걸쳐서 성적 기능을 해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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