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보는 사람은 3가지 유형…이 중 '정상'은?

포르노 시청자는 3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중 포르노를 단지 오락으로 시청하는 사람들만 '건강한 시청자'로 분류할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포르노를 볼까? 포르노를 보면서 하는 생각은 어디까지가 정상범주일까?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캐나다 라발대학교 연구팀의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해 포르노 시청자는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 중 한 가지 유형만이 ‘건강한 시청자’에 해당된다고 보도했다.

 

라발대 연구팀은 830명을 대상으로 포르노 시청 습관에 관해 설문하면서 포르노를 얼마나 자주 보는지, 보면서 강박을 느끼는지 정서적 고통을 느끼는지 질문했다.

 

성의학 저널(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의하면 포르노 시청자는 ‘오락그룹’, ‘강박그룹’, ‘고민’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중 ‘건강한 시청자’로 분류되는 그룹은 당연히 오락으로 포르노를 시청하는 ‘오락 그룹’ 이다.

 

‘오락 그룹’은 포르노 시청자의 75%를 차지했다. 주당 24분을 시청했으며 주로 여성과 연인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또 이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성적 만족도가 높다고 답했다.

 

포르노를 볼 때 많은 정서적 고통을 느끼는 ‘고민 그룹’은 조사대상의 12.7%를 차지했다. 이 그룹은 주로 싱글로 구성돼 있었으며 주당 17분을 시청했다.

 

조사대상자의 11.8%를 차지했지만 ‘강박 그룹’은 주로 남성들로 구성됐다, 이 그룹은 주당 110분 이상 포르노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포르노는 전 세계 인터넷에서 전송된 모든 데이터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포르노를 보는 사람들은 넷플릭스, 아마존, 트위터 이용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포르노 중독이 의심된다면?

    야한 영상, DVD, 음란물 사이트 등 자극적인 포르노의 덫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힘들다. 포르노에 중독된 경우는 대부분 ▽연인 또는 배우자와 성 관계를 안 하고 있거나 ▽포르노는 즐거움을 준다고 여기고 ▽포르노에 접근하기 쉽고 ▽포르노를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 생각하며 ▽다른 인간적 관계에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포르노 유혹과 탐닉에서 탈출하지 못하면 정신적 육체적 파멸로 들어서게 된다. 어떻게 포르노의 악몽에서 벗어나 건강한 정신을 되찾을 수 있을까? 책 《포르노의 덫(The Porn Trap)》의 저자 웬디 말츠(Wendy Maltz)와 로리 말츠(Larry Maltz)가 포르노에 중독된 사람들에게 충고한 7가지를 소개한다. 1. 반사회적 인간으로 변해간다 당신은 바깥세상에서 어울리는 것보다 집안에 틀어박혀 포르노를 보는 데 시간을 더 보낸다. 현재 결혼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포르노로 중독된 생활은 결혼을 하더라도 부부관계에 지장을 줄 것이다. 가족이 있다면, 보고 있던 노트북이나 DVD 플레이어의 포르노 장면을 일시적으로 감추기 위해 가족에게 엉뚱한 말을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당신의 눈에는 포르노 배우만 있을 뿐 다른 것은 보이지 않는다. 2. 거짓말을 하게 된다 70%에 달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포르노를 본다는 것을 비밀로 한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이들이 모를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 심한 종류의 포르노까지 볼 수 있다. 설령 들킬 때라도, 진실은 얼마든지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3. 연인이 더 이상 매력 없다 당신의 연인에게 가장 숨기고 있는 것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포르노 배우라는 사실이다. 환상적인 배우에 매료돼 당신은 현실 세계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결국 연인과의 섹스를 피하게 되고, 완전히 상대방에게 매력을 잃게 된다. 4. 연인과의 성생활이 고통스럽다 성적 욕구와 기능이 떨어진다. 연인과 진정성이 없기 때문에 낭만, 열정, 감성을 잃어가는 것 같다. 감정적으로 거리가 생기는 것도 포르노에 미쳐 있기 때문이다. 결국 당신은 실제 성생활에서 어떠한 만족도 느끼지 못한다. 5. '실제 애무'의 개념이 포장된다 포르노의 환상에서 빠져나왔을 때, 섹스, 성적인 대상, 애무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현실적이 된다. 당신이 흥미 있어 하는 것은 포르노 배우가 연출했던 장면이다. 슬프게도, 당신의 연인이 포르노 배우같지 않다는 것을 알고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생각하기 시작한다. 더욱이 다른 사람은 어떻게 섹스를 하는지, 그녀 혹은 그가 옷을 벗은 모습은 어떤지에 대해 궁금해하게 된다. 6. 마음을 괴롭히는 원인이 된다 성적욕구와 수치 사이에 찢겨, 당신이 포르노를 보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감성적으로 피로감을 갖게 만든다. 자신이 ‘변태’처럼 느껴지고 고독감, 수치, 화, 불쾌감, 우울감, 짜증 등이 자신을 괴롭힌다. 이로써 포르노는 가족, 일, 합법적이거나 정신적인 문제까지 모든 것을 꼬이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7. 위험한 행동들을 하게 된다 꾹 참으면 아무 일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성적 욕구에 자제력을 잃게 되면 자신보다 연약한 아이, 노인을 성적 대상으로 삼거나 동물을 포함한 어떤 것에 성폭력을 일삼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포르노 때문에 삶의 다른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면, 또는 당신과 당신의 연인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성 상담자나 치료자를 찾도록 한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프간 성노동자 “떨고 있어요”

    탈레반 정찰병들이 ‘사형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포르노 사이트를 뒤지고 있어서 아프가니스탄의 성노동자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고 인도 방송 ‘뉴스18’이 6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 암살단이 다양한 포르노 사이트에서 아프가니스탄 매춘부를 발견했다. 성노동자들은 체포되면 윤간을 당한 뒤 돌에 맞아 죽거나 교수형에 처해지게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성의 인권을 무시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조혼과 함께 여성에게 강제로 매춘을 시키는 문화가 용인되고 있었다. 상당수 매춘부는 자의보다는 가족의 강요에 의해 유곽에 첫발을 디뎠다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돌에 맞아 죽을 운명에 처한 것. 포르노를 맹렬히 비난하고 있는 탈레반은 아프간의 매춘부들을 찾아내서 학살하거나 노예로 삼을 수가 있는데, 성노동자들이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는 것은 포르노 영상이 매춘부들의 위치를 정확히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동영상에서 일부 매춘부들은 서구인들과 관계를 맺어 탈레반을 더욱 화나게 했다고 알려졌다. 지금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매춘은 불법이었고 형벌이 구체적이지 않은 채 감옥에 가야 했다. 영국, 인도 등의 데이터에 따르면 수 백 명의 매춘부가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탈레반은 카불을 탈환한 뒤 이슬람 율법에 따라 여성의 권리를 보호해주고 일할 권리를 주며 여학생들이 학교에 갈 수 있다고 공언했지만 수많은 여성운동가들은 탈레반의 압제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 지난달 보도에 따르면 탈레반은 지역의 종교 지도자들에게 이슬람 전사와 결혼시키기 위해 15세 이상의 소녀와 45세 이하의 미망인의 리스트를 제공하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탈레반 정권이 서구처럼 성노동자의 생존권을 인정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온리 팬스 “적나라한 포르노 금지”

    1억 2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온라인 콘텐츠 구독 서비스 '온리 팬스(Only Fans)‘가 ‘음란물 유통의 본거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려고 10월 1일부터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 유통을 차단하겠다고 지난주 발표하자 성소수자들에게 불똥이 튀었다. 미국 NBC뉴스는 25일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콘텐츠 SNS 플랫폼이 정책을 변경하자 일부 LGBTQ(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퀴어 등 성소수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 중요한 생계 수단을 잃게 됐다고 반발하거나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당수 성노동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에 고객을 사적으로 안전하게 만날 수 없게 되자 적나라한 영상 콘텐츠와 사진을 제작, 온리 팬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생계를 벌충해 왔다. 성노동자인 스테이시 먼로(27)는 의료기관에서 일하다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다수의 고용주로부터 차별을 경험한 뒤 트랜스젠더 권익 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활동가는 기본적으로 자원봉사자이기 때문에 수익이 없다”면서 “2018년부터 온리 팬스에서 성 콘텐츠를 올리는 일을 시작했으며 나와 자매가 가계 위기를 해쳐나가고 생존할 수 있는 수단이 됐다”고 말했다. 먼로는 “온리 팬스에서는 콘텐츠 고용 차별 없이 안정적으로 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수익의 40~50%가 내 콘텐츠에 대한 구독료에서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10월 1일부터 정책이 바꿔서 성 콘텐츠를 제공할 수 없으면 무엇을 해야 할지 완전한 혼돈 상태에 처해 있다고 고백했다. 온리 팬스의 새 정책은 플랫폼에서 용인할 수 있을 정도의 누드 콘텐츠는 계속 게재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회사 대변인은 “성적으로 적나라한 콘텐츠의 포스팅은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플랫폼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크리에이터와 팬의 포용적 커뮤니티를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는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계속 진화시켜야 한다”면서 “이 변화는 우리의 재무 파트너와 돈을 내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어떤 것이 적나라한 콘텐츠인지, 누가 콘텐츠를 스크린하게 되고 정책의 침해 여부를 결정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거부했다. 현재 온리 팬스는 사람들이 성적 업무에 참여해서 합법적 수익을 내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구독자들은 월 또는 연 단위로 포르노 콘텐츠를 보거나 1대1 라이브 채팅에 대한 구독료를 내고 있다. 트랜스젠더는 일반인들에 비해서 더 다양한 이유로 이 일에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LGBTQ 성 노동자들은 온리 팬스의 정책이 변화하면 부적절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크다고 다 매력적?"...엉덩이 매력 느끼는 부위 따로 있다!

    누구나 탐스러운 엉덩이를 갖고 싶어한다. 서양에서 워너비(wannbe) 엉덩이로 유명한 킴 카디시안 등 스타들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엉덩이에 대한 열망이 커져 엉덩이 확대 수술도 인기를 얻고 있다. 도대체 사람들은 엉덩이의 어떤 점에 매력을 느낄까. 쏙 들어간 잘록한 허리에 풍만한 엉덩이? 최근 과학자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사람들은 이 조합에만 매력을 느끼는 것은 아니었다. 엉덩이를 볼 때 남녀 모두가 매력을 느끼는 부위는, 엉덩이 사이의 틈, 즉 의학적으로 '둔부 틈(intergluteal cleft)' 이라고 불리는 부분에 가장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성형 및 미용 외과 루이 젱 박사팀과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 의료센터 피부과 세바스찬 코토파나 박사팀 등 공동 연구진은 다양한 각도에서 여성의 엉덩이 사진을 보여주며 자원자들의 눈 움직임을 추적한 후, 시선이 가장 많이 모이고 가장 오래 머무는 엉덩이 부위를 분석해 이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미용성형학회지(Aesthetic Plastic Surgery)'에 발표했다. 공동연구진은 엉덩이 매력의 실체를 알아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기 위해 이성애자 67명을 모집했다. 이 중 약 60%가 여성이었다. 참가자들은 7명의 여자 엉덩이 사진을 옆면, 약간 기울어진 각도, 정면 등 5가지 각도에서 지켜봤다. 이 과정에서 특수 카메라가 참가자들의 눈 움직임을 모니터링했고, 엉덩이의 어느 부위를 먼저 보고, 얼마나 시선이 오래 머무는지 추적했다. 결과에 따르면, 엉덩이 갈라짐은 남녀 모두가 가장 먼저 보는 부위였고, 가장 오래 머무는 부분이기도 했다. 남녀 모두 엉덩이 선을 약 1초 만에 주목했으며, 다른 부위보다 이곳에 시선이 더 오래 머물렀다. 반면, '허벅지 사이 간격(thigh gap)'은 참가자들이 가장 마지막에 보고, 가장 짧게 본 부위였다. 이 부위에서 시선은 0.2초도 머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생물학적으로 인간은 역사적으로 번식 적합성을 나타내는 특정 신체적 속성에 주목하도록 프로그래밍돼 있을 수 있다"며 "좁은 허리와 큰 엉덩이 조합이 남성에게 가장 매력적이라는 기존 연구와 다르다"고 언급했다. 연구진은 "다수의 연구에서 이 비율이 남성 관점에서 여성 매력의 주요 요소로 강조돼 왔고, 주로 번식 건강 관점에서 연구돼 왔기 때문에 실제 남녀가 어떤 점에서 엉덩이에 매력을 갖는지에 대한 점은 놓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는 잘록한 허리와 엉덩이 비율과 같은 부위들이 남성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지 않았다. 이 예상치 못한 발견은 오랜 가설에 도전하며 인간의 매력에 대한 복잡하고 다면적인 본질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현대 사회에서 매력의 척도가 진화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진화 신호가 다른 요소들에 의해 가려질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번 연구가 엉덩이의 미적 향상을 목표로 하는 성형 수술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밝히기기도 했다. 엉덩이를 평가할 때 엉덩이 갈라짐과 하부 영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체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궁경부암 백신, 1회 접종도 효과 있다(연구)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다르다. 발병 원인의 99%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은 대개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HPV 백신은 보통 3회 접종이 권장된다. 그런데 예방 접종을 한 번만 받아도 세 번 받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평균 나이 22세의 여성 1,620명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을 받은 적이 있는지, 받았다면 몇 번 받았는지, 현재 HPV에 감염되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HPV 백신의 효과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접종을 받은 여성들에 비해 받지 않은 여성들은 HPV에 감염된 비율이 높았던 것. 그러나 접종 횟수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을 한 번만 받은 여성과 두 번 받은 여성, 그리고 세 번 모두 받은 여성 사이에 중요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던 것. HPV 중에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16형, 18형을 예로 들자. 예방 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이들 중 HPV 16형 또는 18형에 감염된 비율은 12.5%. 한 번 접종을 받은 이들의 감염률은 2.4%. 차이가 뚜렷하다. 그런데 두 번 접종을 받은 이들의 감염률은 5.1%, 세 번 모두 접종을 받은 이들의 감염률은 3.1%였다. 통계적으로 차이가 미미했던 것이다. HPV 백신 접종을 받는 나이는 대개 10대에서 20대 초반. 그 또래 청소년이 주사를 맞고, 한 달 기다려 또 맞고, 여섯 달 후에 다시 맞는 과정을 완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쉬쉬 데쉬무흐 교수는 “우리 연구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 절차가 단순해지길 기대한다”면서도 “충분한 근거가 쌓일 때까지는 3회 접종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Prevalence of Human Papillomavirus Infection by Number of Vaccine Doses Among US Women)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이 싣고,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 등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회춘의 묘약은 젊은 여성과의 ‘속’궁합일까?

    사십 대 아저씨의 로망 중에 하나가 젊은 여성과의 연애라고 합니다. 그건 단지 ‘속’궁합을 맞추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본인보다 훨씬 어린 여성을 만나면, ‘회춘하는 것 같다’,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고 고백하는 중년 남성들의 묘한 심리를 알아봅니다.  늙은 사람이 다시 젊어지는 것을 흔히들 ‘회춘한다’고 표현하는데요. 과거에는 불로장생과 관련, 도교의 양생에서 매우 중요시한 개념이었습니다. 인간이 젊고 활발한 것은 양(陽), 늙고 움츠러드는 것은 음(陰)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양기를 더하는 것이 회춘의 근본이라고 보았던 거죠. 일부 지역에선 늙은 노인들의 방에 어린아이를 함께 재우는 관습이 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동양철학에서의 음양(陰陽)은 서로 반대되는 속성이면서도 서로를 발생시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늙은 남자가 젊은 여인과 성관계를 하면 젊은 여인의 음기에 의해 노인의 양기가 북돋아진다고 믿었습니다. 현대사회에 와서도 중년 남성들에게 본인보다 훨씬 어린 여성과의 교제는 로망입니다. 하물며 인간의 오욕(五慾) 중에서도 제일 관심이 높은 것은 성욕(性慾)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어도 남성들의 은밀한 관심은 떨어지는 정력과는 늘 반비례 관계이고요. 회춘의 묘약은 남녀의 사랑 행위라고 믿는 중년 남성들도 주변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설령 상대 여성이 단지 ‘돈’을 보고 아버지뻘의 남성을 만난다고 해도, 중년 남성에겐 그저 함께 있는 시간만으로도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지게 만드는 거죠. 비단 성적인 요인만이 만남이 이유가 아닌 거죠. 마치 본인이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어서 어린 여성과의 교제에 빠져든 중년 남성들이 하나같이 ‘회춘하는 것 같다’, ‘마음이 젊어진 것 같다’고 심경을 표현하곤 합니다. 이와 더불어 젊은 여성과 갖는 잠자리 역시 중년 남성이 잊혀져 가는 수컷으로서 존재감을 되살려 주는데 동기부여가 됩니다. 보통 나이 든 남성을 만나는 어린 여성은 그들의 노련한 섹스 테크닉에 반해서 이를 통한 감정적 유대까지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능숙한 잠자리 테크닉만 보장된다면, 어린 여자로부터 돌아오는 긍정적인 반응이 저절로 따르게 됩니다. 본인보다 훨씬 어린 여성과 잠자리에서 상대방 여성이 나이 든 남성의 기술에 만족해서, 희열의 교성과 오르가슴의 몸부림을 하면, 그야말로 남성은 말초신경부터 짜릿해지며 미치게 된다고 할까요. 예로부터 노화 방지와 장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운동을 꼽습니다. 운동은 우리 온몸 구석구석의 세포가 신선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일수록 젊음을 유지하는 호르몬이 많이 생산됩니다. 회춘의 묘약은 바로 운동 안에 있다는 사실! 하물며 남녀가 성관계를 하고 나면 1백 미터를 힘껏 달린 것보다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어 운동 효과가 꽤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운동 효과로 체내 독소도 빼고, 다양한 골반 운동으로 배에 있는 복근과 허리에 있는 요배근을 단련시킬 수 있으니, 이 정도만 살펴봐도 잠자리만 잘하면 회춘이 된다는 말이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본인보다 훨씬 젊은 여성과의 잠자리는 중년 남성에게 수컷성의 원동력이기에 더 짜릿하고 흥분되겠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질의 크기 보다 더 중요한 것

    남보다 헐렁한 질의 사이즈 때문에 은근 파트너의 성감이 떨어질까 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모든 여성은 질의 모양과 상태가 다르고, 노화에 따라 질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 그러고 보면, 질의 사이즈 보다 관계할 때 더 중요한 것이 많습니다.  질은 여성의 생식 기관의 하나로, 자궁과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또한 자궁과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정자가 들어오는 길이 되며 출산 시에는 자궁으로부터 태아가 나가는 길이 되기에, 질이야말로 성관계 시 성감과 바로 직결하는 신체 부위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예로부터 질의 사이즈에 따라 성감이 달라진다는 속설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 입구가 넓은 여성들과 관계할 때 남자들이 잘 못 느낀다고 해서, 남자 크기에 맞춰 질을 좁히고 싶다는 여성들의 말 못 할 고민도 많았고요. 질의 사이즈를 얘기할 때는 원통형 구조의 특성상 길이와 폭(직경)을 동시에 가리킵니다. 길이 약 7~8cm의 원통형 관 모양으로 되어 있는 질의 내부는 점막으로 되어 있으며, 이 점막은 아코디언처럼 주름이 매우 많아 신축성이 큽니다. 그래서 주름을 쭉 펴고 들어가면 길이가 어느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직경이 유지되는 것은 주변에 괄약근이라는 근육들이 여기에 똘똘 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괄약근이 많이 조여지면 직경이 작아지고, 약간 힘이 떨어지면 직경이 커집니다. 그렇다면 여성의 질은 사이즈에 따라 구분이 가능할까요? 산부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단순 크기로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고, 촉감과 탄력을 포함, 비교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하는데요. 질의 유형은 대개 세 가지 타입으로 구분합니다. 첫 번째는 작고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 아직 성년이 되기 전에는 몸집이 작기 때문에 질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고 협소합니다. 살결이 한창 부드러운 때라 질 속도 부드럽고 촉촉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조이는 탄력은 상대적으로 아직 약한 시기입니다. 두 번째는 선천적으로 탄력이 좋은 질. 소위 말하는 잘 쪼여주는 질이라고 할 수 있겠죠. 탄력이 강하면 대신 유연성이 약한 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성관계 시 여성들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질이 깊고 넓은 경우. 일반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체격이 클 때가 많습니다. 이 경우, 처음 성관계를 가질 때 불편함이나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도 적습니다. 물론 여성마다 질의 사이즈는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직경의 변화는 쪼이는 주변 근육 강도에 따라 좌우됩니다. 이때 노화 혹은 다수의 출산 경험에 따라 질 주변 근육이 많이 이완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요. 또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도 자궁의 압력이 눌려서 밑에 괄약근이나 골반 근육들은 많이 이완이 되므로, 질 사이즈가 예전보다 느슨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남자들은 여성의 질의 크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서로의 만족도를 위해서는 사실 남자의 성기와 여성의 질 사이즈가 딱 맞으면 제일 좋긴 합니다. 보통 질에 손가락 한 개가 들어가면, 꽉 찰 정도가, 평균 이십 대 미혼 여성의 사이즈라고 하는데요. 다만 남녀가 성감의 만족도를 표현할 때, 약간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남자들은 물리적 자극 때문에 단순 사이즈보다는 촉감이나 탄력에 대한 성감을 바로 느끼고 표현하게 됩니다만, 여성의 경우 성관계를 하고 나서, 상대방의 만족도를 더 신경 쓰고 질의 크기에 따라 본인의 자존감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질 입구가 남보다 넓어서 남자가 만족을 못 하면 어쩌나 하는! 아무튼 요즘은 질도 관리하는 시대가 되어, 질의 사이즈나 탄력을 조정하는 시술이 다양하게 등장,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단,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여자들 질 모양이 다르듯이 남자들 성기도 모양이나 크기가 다르다는 것! 개인마다 느끼는 성감의 만족도는, 그 이유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100세 시대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남녀 모두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게 된 시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나이 들수록 성관계 감소하는 이유는? (연구)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 횟수가 감소하고 성적 만족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과거의 연구 결과는 대부분이 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 서섹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심리학적 이유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75세 미만의 폐경기 여성 4,418명을 대상으로 왜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가 감소하는지에 관해 설문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22.5%만이 전월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를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파트너가 없기 때문(34.7%)이었다. 파트너가 있는 여성은 65.3%였지만 그중에서 전월에 성관계를 한 사람은 34.5%에 불과했다. 주로 질 건조, 성교통, 처방 약물 부작용 등 의학적인 문제가 성생활의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화로 인해 스스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관계 문제로 성욕이 줄어들었다고 답한 경우도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중 긍정적인 성적 경험을 나타낸 사람은 3%에 그쳤다. 또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은 여성은 6%에 불과했다. 주요 저자인 헬레나 하더 연구원은 “건강은 노년기의 왕성한 성생활과 만족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파트너, 의료전문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북미폐경학회(NAMS) ‘폐경’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스파라거스의 최음 효과

    파릇한 색깔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인 아스파라거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샐러드용으로 먹는 고급 채소인데요. 특히 성욕을 증가시키고 성적 흥분을 유도하는 천연 최음제로 유명합니다. 아스파라거스의 최음 효과 원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음 효과란 성욕을 증가시키거나 성적 흥분을 유도하는 효과를 뜻합니다. 그래서 성적 흥분이나 성욕을 유발하는 음식이나 물질을 최음제라고 부르는데요, 원래 최음제(aphrodisiac)란 단어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hrodite)의 이름에서 유래했죠. 사랑의 여신이 제조하는 사랑의 묘약이 바로 최음제라고 할까요? 역사적으로 봐도 고대부터 다양한 약물이나 식자재가 최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구약성경 창세기에는 자귀나무가 흥분제로 사용된 사례가 언급되어 있고, 연산군이 이런 약을 많이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기도 합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유럽에서 최음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정력 식품으로 유명한데요. 19세기 프랑스에서는 신랑들이 결혼식 전날 아스파라거스를 먹는 전통이 있었을 정도로, 그 최음 효과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물며 정력 보강에 뛰어난 효과 때문에 수녀원에서는 먹지 못하는 음식으로 분류되기도 했고요. 이렇듯 서양권 문화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천연 최음제로 여겨 즐겨 먹었던 이유는 일단 그 생김새 때문이었죠. 그 길쭉한 모양이 남성의 성기를 살짝 연상시킨다는 속설이 존재할 만큼! 물론 아스파라거스 안에는 건강한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영양소도 가득 포함되어 있고요. 예를 들어, 생식기로의 혈액과 산소 흐름을 증가시키는 비타민 E와 건강한 성호르몬 생산에 중요한 칼륨이 풍부하기에 천연 최음제로 손색이 없죠. 그렇다 보니 최근 채식주의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천연 강장식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남성들에게 아스파라거스의 효능은 강력한데요. 남성은 아스파라거스에서 엽산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과 성 기능에 중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주요 미네랄인 칼륨의 공급원입니다. 이는 남성의 심장 건강뿐만 아니라 발기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혈류 개선과 동일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스파라거스에는 남성의 성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셀레늄, 망간, 아연도 함유되어 있죠. 자연스럽게 남성이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성욕이 늘어나고 흥분이 더 잘 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즉 남성들에게 강력한 성적 촉진제로 작용하게 되는 원리죠. ‘서양의 죽순’이라 부르는 아스파라거스는 원래 순을 먹는 식품입니다. 최근 항산화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자주 접하는 식재료가 되었죠.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B군·C·E와 칼륨, 티아민 등이 풍부하다 보니, 유명 셰프들이 빼먹지고 않고 고급 요리에 사용하는 가장 핫한 식자재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스파라거스를 건강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레시피는 무엇일까요? 의외로 아스파라거스 요리법은 쉬워서 매일 밤 만들 수 있습니다. 손질한 아스파라거스에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뒤집어서 오일 코팅한 다음 프라이팬에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굽기만 하면 끝! 살짝 데쳐 먹어도 됩니다. 간이 싱겁게 느껴지면 발사믹 식초나 레몬즙에 찍어 먹으면 맛납니다. 생선, 닭고기, 리조또 요리에 사이드로 어울리기도 하고요. 뜨거운 밤을 기대하는 날이라면, 연인과 또는 배우자와 바로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함께 즐겨보세요. 4월은 봄 채소 아스파라거스의 영양분이 절정을 달하는 시기입니다. 더 나은 성생활을 원한다면 성욕을 돕고 기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음식을 섭취해 보면 어떨까요? 믿거나 말거나! 아스파라거스는 그러한 음식 중 하나이니까요.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