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침대에서 음경 크기보다 중요시하는 것 4가지

연구에 따르면 여성 62%는 훌륭한 의사소통이 결혼생활의 질을 높인다고 생각한다. (사진=shutterstock.com)


남성들은 자신의 음경 크기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여성들은 남성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파트너의 음경 크기에 만족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학교 케반 윌리 교수(성의학) 연구팀이 남녀 5만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음경이 작은 남성들보다 평균 크기의 음경을 가진 남성들이 음경 크기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신의 음경 크기에 만족하는 남성은 응답자의 55%에 그친 데 비해, 파트너의 음경 크기에 만족하는 여성은 응답자의 85%에 달했다. 많은 남성들이 쓸데없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다는 뜻이다.

 

섹스토이 회사인 ‘퓨어 로맨스’가 기혼 남녀 1,000명에게 결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성적 행위가 무엇인지 질문한 결과, 여성들이 음경 크기보다 훨씬 더 신경을 쓰는 4가지를 밝혀냈다.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남성들에게 “음경의 크기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라”는 조언과 함께 ‘여성들이 음경 크기보다 침대에서 더 관심을 갖는 4가지’를 소개했다.

 

1. 의사소통

건강한 관계에서 의사소통은 행복감을 안겨주는 초석이다. 의사소통은 특히 섹스에 관한 한, 모든 것의 기초다. 의사소통이 원활하면 침대에서 실제로 원하는 것을 솔직히 말할 수 있고, 새로운 체위 등 성행위도 파트너와 함께 편안하게 시도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62%는 훌륭한 의사소통이 결혼생활의 질을 높인다고 믿고 있으며, 남성의 절반이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에 대한 최상의 대화 방법은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고 파트너의 반응을 유심히 관찰하는 것이다. 이는 의사소통의 물꼬를 트고, 성관계에 대해 더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하고,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하게 해준다.

 

2. 섹스판타지과 역할극 

상대방의 섹스판타지과 변태적 행위를 발견하면 더 나은 의사소통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여성의 40%는 환상을 연기하면 결혼 생활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항상 환상에 속박과 채찍을 포함할 필요는 없다.

 

때로는 집안의 다른 방에서 성관계를 맺거나, 역할놀이를 시도하거나, 음탕한 말을 하거나, 새로운 체위를 시도하는 등 참신한 것에 도전해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3. 훨씬 더 긴 전희

응답 여성의 58%가 전희에 조금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 주길 진정으로 원한다고 답변했다.

 

제1장이 없다면 제2장을 정확히 할 수 없기 때문에 제1장을 잘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오르가슴을 느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만큼, 차근히 준비하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전희는 반드시 침대에서 하지 않아도 된다. 낮 시간에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거나, 저녁에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발을 마사지해줄 수도 있다. 파트너를 흥분시킬 수 있다면 어떤 전희도 좋다.

 

4. 섹스토이

섹스토이는 침실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동의한 여성들이 40%에 달한다. 섹스토이는 두 사람에게 쾌락을 안겨준다. 발기에 문제가 있는 남성의 경우 음경 역할을 하는 딜도·바이브레이터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윈윈 전략’이 따로 없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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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칙적인 성관계, 비만 막는다

    규칙적으로 섹스를 하면 몸매를 날씬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샐러드 먹기, 런닝머신 달리기 등이 힘들다면 섹스를 해서 체중 관리를 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오르가슴을 경험한 뒤에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옥시토신이 나오는데, 이것이 식욕을 억제해준다는 연구팀의 설명이다. 거꾸로 탐식을 즐기는 이들은 유전자가 옥시토신을 덜 생산하게 돼 있다는 것이다. 이는 영국 요크 대학의 연구팀이 27~50세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다양한 체중대의 참가자들을 모았는데, 여기에는 폭식을 즐긴다는 이들도 포함돼 있었다. 연구팀은 이들의 혈액을 추출하는 한편 단맛을 좋아하는지, 지방에 대한 선호도는 어떤지 등 식습관에 대해 물었다. 또 이들의 두뇌 속 움직임을 관찰했다. 이를 종합한 결과 인체 내에서 옥시토신을 분비하는 ‘옥시토신 수용체 유전자(OXTR)’가 폭식 습관과 관련돼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폭식과 옥시토신 분비 사이엔 상충관계가 있었다. 즉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되면 식욕이 저하되고, 그 반대의 경우엔 식욕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섹스를 통해 한 시간에100칼로리 이상을 소비하면 식욕을 저하시키는 옥시토신을 분비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캐롤린 데이비스 박사는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하면 식욕이 떨어지며 특히 단맛의 탄수화물 성분에 대한 욕구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소화협회의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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