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여성 매력적일수록 콘돔 사용 꺼린다

남성은 성관계를 할 때 상대 여성이 매력적일수록 콘돔 사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남성은 성관계를 할 때 상대 여성이 매력적일수록 콘돔사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의료 저널 ‘BMJ Open’에 게재된 '이성애자 남성의 콘돔사용 의지는 매력에 영향 받나?'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다.


19세에서 61세에 이르는 이성애자 남성 51명을 대상으로 한 이 실험에서 응답자들은 여성 20명의 흑백 사진을 보고 이 여성과 관계를 맺고 싶은지, 관계를 맺는다면 콘돔을 사용할지, 그리고 외관으로 해당 여성이 성병보균자일지를  판단했다. 그 결과, 여성이 매력적일수록 많은 남성이 성관계를 맺고 싶어했으며 콘돔을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줄었다. 또한, 외관으로 판단한 성병 감염 가능성은 여성의 매력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남성들은 성병 감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여성과 관계를 갖고 싶어했다. 이 남성들은 성병 감염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되는 여성에게 끌리는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콘돔을 사용을 꺼려했다. 흥미로운 점은 성병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오로지 상대 여성의 매력에 의해 콘돔사용 의지가 좌우됐다.


연구자들은 이 사안에 대한 맞춤형 성교육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재 미국에선 클라미디아, 매독, 임질 등의 성병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다.


최현중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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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인 쾌감은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올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니플 오르가즘'은 성기 외의 부위를 자극해 얻는 독특한 오르가즘으로 점점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유두는 민감한 신경 말단이 모여 있어 적절한 자극만으로도 강렬한 쾌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혼자서도 가능하고 파트너와 함께 시도하면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유두를 자극할 때 뇌의 생식감각 피질이 활성화되면서 클리토리스나 질을 자극할 때와 비슷한 쾌감을 유발한다고 한다. 유두에는 수백 개의 신경 말단이 밀집되어 있어서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자극이 크게 전달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리 덕분에 유두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유두 자극의 느낌과 방법 니플 오르가즘을 경험한 이들은 강렬하게 몰아치는 듯한 폭발적인 쾌감을 자주 언급한다. 자극이 축적되면서 전신으로 퍼지고 마침내 큰 클라이맥스로 이어진다. 특히 생리 기간에는 호르몬 변화로 유방의 민감도가 높아져 오르가즘이 더욱 강렬할 수 있다. 누구나 이 오르가즘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차가 존재한다. 여러 번 시도하며 자신에게 맞는 자극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 자극이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시도가 색다른 재미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도 충분히 니플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 파트너와 소통하며 어떤 자극이 좋은지, 불편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작할 때는 분위기 조성이 도움이 된다. 조명을 낮추고 촛불을 켜거나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 긴장을 풀어보자. 손가락으로 가볍게 시작해 오일, 로션, 집게, 진동기구 등을 활용하면 쾌감이 증폭된다. 처음에는 가슴 주변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몸의 감각을 깨운다. 유륜 주변을 원을 그리듯 자극하다가 준비가 되면 유두를 가볍게 문지르고 속도와 압력을 조금씩 조절한다. 적당히 흥분이 오르면 유두를 살짝 꼬집거나 비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자극을 반복하면 오르가즘 직전까지 도달했다가 다시 자극을 이어가며 더욱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유도할 수 있다. ◆ 파트너와 함께하는 특별한 자극 혼자서 연습한 방법을 파트너와도 함께 시도할 수 있다. 여기에 파트너가 더하는 다양한 자극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파트너가 따뜻한 숨결로 유두 주변을 불어주거나 혀로 유륜을 따라 자극하면 민감도가 높아진다. 혀로 살짝 튕기듯 핥거나 넓게 덮어 자극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로 유두를 부드럽게 빨아들이면 혈류가 증가해 쾌감이 더욱 커진다. 가벼운 깨물기도 색다른 자극이 될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따뜻한 오일이나 로션을 바르거나 얼음을 활용해 온도 차에 따른 전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진동기구는 손을 쓰지 않고도 깊은 진동을 전달해준다. 진동이 없는 집게도 압박 강도를 조절하며 다양한 자극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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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전문가가 전하는 성에 관한 12가지 진실

    윌리엄 마스터스(William Masters)와 버지니아 존슨(Virginia Johnson)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에서 수행한 획기적인 성 연구로 유명해졌다. 이들의 이야기는 쇼타임(Showtime)에서 드라마 시리즈 《마스터스 오브 섹스》를 제작하기로 결정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마스터스와 존슨의 발견은 섹스에 대한 생각, 특히 여성의 섹슈얼리티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그들은 여성이 여러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런 사실은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발상이었지만, 최근에는 마스터스와 존슨도 놀랄 만한 여성과 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들이 밝혀졌다.  소호(SoHo) 산부인과의 에덴 프롬버그(Eden Fromberg) 박사의 최신 성 연구와 나오미 울프(Naomi Wolf)의 최신 저서 《'질': 새로운 전기》가 그것이다. 이 책의 나온 새로운 사실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 빛의 주기가 생식력에 미치는 영향 여성은 초승달(밤이 어두울 때)에 월경을 하고 보름달(달이 밝을 때)에 배란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인공 조명과 밝은 화면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여성은 자신들의 생리주기와 자연의 연관성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여성들은 달빛에 따라 침실의 조명을 바꾸는 '루나셉션(Lunaception)’을 시도하여 배란 시기를 바꾸기도 한다. ◇ 여성은 성관계 후 5~8일 후에 임신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일부 정자는 성관계 후 5일에서 8일 동안 난자가 실제로 수정되기 전에 자궁 경부 점액에 살 수 있다고 한다. ◇ 하이힐은 여성의 오르가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부 고급 신발 브랜드는 오르가슴을 느낄 때 여성의 골반의 아치와 비슷하도록 하이힐의 아치를 개발했다. 하이힐은 골반의 수축을 유발하는데, 이는 골반이 오르가슴 중에 더 이상 수축할 수 없게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프롬버그는 “오르가슴은 보통 0에서 60으로 올라가는 것과 같다. 하이힐을 신고 이미 55에 도달했다면 완전한 경험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 오르가슴은 여성을 더 창의적으로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오르가슴은 여성을 더 자신감 있고 생산적이며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여성은 창의력을 발휘할 때 오르가슴을 더 많이 느끼는 피드백 순환이 형성된다. ◇ 피임약은 성욕을 약화시킨다 모든 호르몬 피임약에는 심리적 부작용이 있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동안 파트너에게 매력을 느꼈을지 모르지만, 여분의 호르몬이 없으면 실제로 생화학적으로 서로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피임약을 끊은 후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도 있다. ◇ 여성은 의자에 앉아 있다가 흥분할 수 있다 엉덩이와 엉덩이 뼈 아래에있는 음부 신경은 질, 음핵, 항문 등의 각성 조직을 공급한다. 특정 방식으로 음부 신경을 누르는 특정 종류의 의자에 앉으면 성적 흥분을 유발할 수 있다. ◇ ...반대로 오르가슴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반면에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 있으면 전신 오르가슴에 필수적인 근육인 골반저근과 요근이 짧아진다. 너무 오래 앉아 있어 이 근육이 뭉치면 여성은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더 어려워진다. ◇ 여성에게는 세 가지 성감대가 있다 클리토리스, G 스팟, 그리고 자궁 경부의 입구. 어떤 사람들은 유두도 이 목록에 속한다고 주장한다. ◇ 말초 신경은 모든 여성의 질에 다르게 분포되어 있다 여성들은 생식기의 말초 신경이 눈송이처럼 저마다 다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즉, 모든 여성은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 오르가슴 중에 여성이 느끼는 맥동은 실제로 자궁이 정자를 모으려고 하는 것이다 대음순에서 끝나는 둥근 인대는 "오르가슴 동안 자궁을 앞뒤로 흔들어 자궁 경부가 질 뒤쪽에 고인 정액을 퍼내어 생식력을 향상시킬 수있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고 프롬버그는 말한다. ◇ 충분한 수분 섭취는 더 나은 오르가슴으로 이어진다 우리 몸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 모든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은 거의 없다. 프롬버그는 "여성은 오르가즘을 느끼도록 프로그래밍 된 선천적인 기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기관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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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경 확대, 만족도 높은 필러는?

    '필러 음경확대'의 성분 종류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에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술 후 음경의 크기(둘레)뿐 아니라 단단함과 지속성 모두를 감안한 결론이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가 필러 음경확대술을 받은 301명의 6개월간 만족도를 비교하고 분석한 결과, 가장 널리 활용하는 필러인 '히알루론산'보다 '폴리락틱산'의 실제 만족도가 더 높았다. 이 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성의학 학술단체인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APSSM)'의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학술상을 수상했다. 필러 음경확대술은 절개 등의 직접적 수술 없이 주사로 반고체 상태의 약물 성분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추가 확대수술에도 활용된다. 시술 시간이 15~20분 정도로 간편하고 바로 일상 생활도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 사용하는 필러의 종류는 크게 △히알루론산(HLA) △폴리락틱산(PLA 혹은 PLLA)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A 혹은 PMMA) 등 세 가지다. 이들 모두 KFDA 인증을 받은 안전한 성분이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해 전문의와 함께 시술 목표에 따라 적절한 종류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 대중적인 히알루론산 필러, 단점은?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널리 활용하는 성분은 HLA다. 자연적인 피부 구성 성분이기도 한 HLA는 시술 결과가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적다. 용해제(히알라제)를 사용 사후 제거와 모양 조정도 용이하다. 다만, 단단한 정도가 가장 무르고 지속기간이 6~9개월로 짧은 단기 필러다. 실제 HLA을 사용한 125명의 음경 외형에 대한 만족도는 시술 전 2.2점에서 시술 4주 후 3.6점, 24주 후 3.7점까지 높아졌다. 자연스러운 모양과 시술 후 부풀어오른 두께 측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성생활 만족도에선 시술 전 2.6점에서 시술 후 3.6점 수준을 유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폭 하향하는 추세였다. 커진 두께에 비해 물렁하다는 특징과 시간이 지날수록 필러가 자연 용해된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이다. 이 교수는 HLA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속기간이 짧고 단단하지 않다는 기능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 ‘딱딱하고 영구적인’ PMA… 오히려 불만족↑ 반면 HLA와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PMA 종류는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PMA 필러를 사용하면 크기도 가장 커지고 단단함에서도 가장 딱딱한 수준을 보이며 기간도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그만큼 외형이 덜 자연스러운 데다 제거를 위해선 별도의 절개 수술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실제 이를 사용한 42명의 환자의 음경 외형에 대한 만족도는 시술 초기 2.3점에서 3.6점까지 올랐지만, 24주가 지난 시점에선 3.3점으로 되려 하락했다. 성생활 만족도 역시 2.5점에서 3.2~3.3점으로 상승폭이 가장 낮았는데, 가장 딱딱한 특성이 성생활에선 오히려 이물감 등의 불편함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절충적 성격의 PLA, 단단함-지속성이 장기간 만족 음경의 외형과 성생활 모두에서 장기간 만족도가 이어진 종류는 PLA 필러였다. 134명의 환자에서 시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시술 전 2.3점이었던 음경 외형에 대한 만족도는 4주 후 3.5점, 24주 후엔 3.6점까지 높아져 HLA와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성생활 만족도 역시 시술 전 2.7점에서 12주 후 3.4점, 24주 후엔 3.6점으로 상향 추세를 보였다. 이는 PLA 필러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성분은 주입 후 즉각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보단 체내에서 콜라겐을 자극해 꾸준히 ‘볼륨’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필러 성분이 자연 용해되는 기간도 12~18개월 정도로 비교적 장기간 유지된다. 따라서 HLA보다 지속 기간이 길고 더욱 단단해 기능적인 장점을 보이면서도 PMA보단 자연스럽고 이물감이 덜한 특성이 장기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원기 교수는 "예상 외로 PLA 필러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결과는 HLA와 PMA 사이의 절충적인 선택"이라며 "국내 남성들이 모양에서 조금 덜 자연스럽더라도 보다 단단한 정도를 더 선호한다는 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이론상으론 HLA의 성능이 뛰어나거나 적어도 동등한다는 결론이지만, 실제 진료현장선 여러 사안을 고려하는 환자들의 결과적인 만족도는 꼭 그렇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의료진과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적절한 필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원기 교수는 △대한남성과학회 진료지침이사 △대한성학회 대외협력이사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교육이사 △세계남성건강저널 부편집장 등도 맡고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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