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이 보지를 보라’

사물 속 음부 닮은 꼴

입에서 풍선껌이 터진 모습이 음부와 닮았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look_at_this_pussy)

영국 예술 매거진 데이즈드는 지난 3월 인스타그램 프로젝트 ‘이 보지를 보라’를 시작한 에바 시러브와 첼시 존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스타그램 계정 ‘이 보지를 보라(@Look_At_This_Pussy)’는 ‘대부분 보지 아닌 것이 없다’를 표방하며 약 9만명의 팔로워를 확보중이다.

 

이 계정에는 옷 주머니, 만두 주름, 동굴, 건물 천정 등 보지 모습과 닮은 사진이 150여개 등록되어 있다. 계정 주인은 자신들이 찍거나 팔로워들에게 받은 사진들을 간단한 설명과 함께 게시했다.

 

Q: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에바 시러브: 우리는 음부와 닮은 이미지를 공유하며 ‘야! 이 보지좀 봐!’라고 말하곤 했다. 인스타그램에도 올려보자는 농담이 2014년에 현실로 됐다.

 

벌어진 바지 주머니가 음부와 닮았다(사진출처=인스타그램@look_at_this_pussy)

Q: 팔로워에게 받은 사진 중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에바 시러브: 모든 보지가 특별하다! 팔로워들이 찾은 보지 모습을 볼 때마다 감탄한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하지만 본인 고추 사진은 그만 보내라)

 

Q: 하루에 얼마나 많은 보지를 발견하나? 당신의 뇌가 그냥 어디서나 보지를 보도록 만들어진 건가?

에바 시러브: 모든 것에 보지 아닌 것이 없다.

 

베리 스무디가 퍼진 모양이 음부와 닮았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look_at_this_pussy)

Q: 인스타그램에서 이미지 검열은 없었나?

에바 시러브: 장미꽃 사진에 ‘연방 대법원의 게이 결혼 합헌 결정을 축하한다’는 캡션을 달아 업로드 했었다. 그런데 그 게시물이 삭제돼 당황했었다. 우리 콘텐츠는 시각적 은유라서 음란물 규제는 정당하지 않다. 그나마 단 한 번뿐이었다.

첼시 존스: 이제 더 이상 검열이 없어 의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스타그램, 당신은 장미꽃을 짓밟았다.

 

주머니 부분을 여는 안내 그림이 보지를 닮았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look_at_this_pussy)

Q: 이 프로젝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어떤가?

에바 시러브: 고맙다는 말들이 대부분이다. 더럽다는 사람도 종종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작업이 트랜스젠더를 공격한다는 비판도 있다. 트렌스젠더는 성기 중심의 성 정체성을 부정하는데, 우리 사진들이 성기에 집중한다는 이유다. 하지만 우리 콘텐츠는 시각적 은유다. 성기와 닮은 이미지들이지만, 그것들이 꼭 하나의 성 정체성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생물학적 성과 성 정체성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핑크색 머플러가 주름지고 접힌 모습이 음부와 닮았다. (사진출처=인스타그램@look_at_this_pussy)

Q: 작업에 또 다른 의미가 있나?

에바 시러브: 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점은 다양한 보지 모습들을 표현하는 것이다. 몸에 대한 수치심을 걷어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 뜻도 전달하고 싶다.


도우리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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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명의 여성이 말하는 '최고의 남근'

    다비드 조각상의 멋진 남근은 무척 아름답다. 그러나 모든 남근이 다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앨리 왈란스키(Aly Walansky)라는 블로거가 올린 9명의 여성으로부터 ‘최고의 남성 성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들었다. 9명의 여성들이 말하는 최고의 남근은 다음과 같다. 1. 길이와 둘레의 조건=두 몸이 접속했다는 느낌이 들 만큼 충분히 길어야 하고 충만감이 들 만큼 두꺼워야 한다. 2. 오르가슴에 도달케 해 줄 만큼 커야 하나 그 위에 올라탈 수 있도록 너무 커서는 안 된다=8~9인치 길이에 매우 두꺼우면 완벽하다. 3. 바나나처럼 생겨야 한다=버섯 같은 모양의 귀두에 바나나처럼 위로 구부러진 것이면 좋다. 4. 고무질=유연한 게 좋다. 완전히 발기했을 때, 또 어떤 체위를 취하더라도 남성은 물론 나도 고통이 없어야 한다. 5. 크기는 중요치 않다. 깨끗해야 한다=잘 다듬어지고 관리된 게 좋다. 크기는 발기가 죽었을 때 콘돔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면 된다. 6. 발기되지 않았을 때 헬리콥터처럼=헬리콥터가 선회하듯 빙 돌릴 수 있으면 좋다. 그게 재밌고 함께 웃을 수 있기 때문이며 그럴 때 파트너와의 결속감이 커지게 된다. 7. 좋은 남근은 좋은 사람에게 붙어 있는 것=남근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걸 달고 있는 남자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 8. 내 질과 잘 들어맞아야 한다=굽어지거나 너무 크지 않고 내 질에 딱 맞는 것이면 최고다. 9. 발기 유지력이 중요하다= 너비와 함께 발기상태를 내가 원하는 시간보다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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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상위 체위의 딜레마, 음경 골절

    요즘 MZ세대는 여성 상위 체위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여성 상위는 여전히 멀었지만, 잠자리에서만큼은 ‘여성 상위’가 암암리에 대세가 된 거죠. 이렇듯 여성 상위가 인기 체위가 된 이유는 섹스에서 예전보다 주도권을 가진 여성이 늘어나기도 했지만, 이 체위가 남녀 모두 오르가슴을 더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깊은 자극을 느낄 수 있기에 성관계 시간이 짧아도 다른 체위보다 깊은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그래서 요즘 섹스는 한번 할 때마다 보통 2~3회 체위를 바꾸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후배위와 여성 상위를 세트로 번갈아 하는 것이 유행이 된 거죠. 물론 여성 상위 체위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여성이 섹스를 주도함으로써 남성은 상대적으로 ‘휴식’을 누릴 수도 있고, 여성이 강한 자극을 받음으로써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맛볼 수도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정상위로 불리는 남성 상위와는 달리 여성이 먼저 적극적인 카우보이 자세를 취할 수 있기에 좀 더 격렬하고 화끈한 섹스가 가능하다고 할까요. 자극이 빠르고 깊게 오는 것은 여성 상위 체위의 장점이지만, 한편으로 치명적인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은 여성 상위 자세에서 여성이 격렬하게 움직이다 잘못하면 여성의 엉덩이에 남성의 성기가 압사를 당하는 사고가 일어나기 때문!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여성 상위 체위에서 빼놓지 않는 주의 사항도 바로 ‘음경 골절’. 이는 여성이 스쿼트 자세로 격렬하게 상하 움직이다 잘못하면 여성의 질 입구 쪽으로 빠져나온 남성의 성기가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는 겁니다. 또 질 안으로 깊이 삽입된 경우라도 여성이 엉덩이를 과하게 움직이면 마찬가지로 골절상을 입을 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즉 여성 상위 체위는 여성의 엉덩이에 남성의 성기가 압사를 당할 수도 있는, 남성에게는 최고와 최악의 양면성을 가진 체위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음경은 어떻게 골절 사고가 일어나는 걸까요? 일단 음경이 발기되는 과정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음경동맥을 통해서 음경으로 혈액이 모이게 되면, 정맥은 다시 혈액을 모으고 팽팽해지면서 새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강하게 발기가 될 때 동맥과 정맥 혈관을 바깥에서 지지해 주는 단단한 막이 있는데 이를 음경 백막이라고 합니다. 원래 음경 백막은 굉장히 질기고 단단하며 신축성이 좋은 구조물로 뼈처럼 단단하지만, 성관계를 하다 이 백막에 손상이 발생해서 찢어지는 경우를 바로 음경 골절, 다른 말로 ‘백막파열‘이라고 하는 거죠. 음경 골절의 첫 번째 신호는 성관계 시 갑자기 ‘뚝’하는 소리! 동시에 음경의 백막이 손상되면서 음경에 피멍이 들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단단했던 발기는 사라지고 출혈로 인해 음경이 심하게 부으며, 피부색이 검푸르게 멍든 것처럼 변하면서 심한 통증이 따릅니다. 얼핏 봐도 파열된 백막 반대쪽으로 음경이 휘어지므로 파트너도 금방 알아채죠. 음경 골절은 치료가 늦어지면 영원히 발기 불능 상태가 되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빠른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완치가 가능할 뿐 아니라 치료도 어렵지 않다고 하는데요. 음경 골절이 심하지 않을 경우엔 비뇨기과에서 압박붕대를 이용해 음경 깁스를 하고 동시에 얼음 찜질, 진통제, 항생제, 염증 치료제, 섬유소 용해제 등을 사용해 치료합니다. 골절이 심한 경우에는 손상된 조직과 발기체내 혈종을 제거하고 백막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을 수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성 상위 체위를 할 때는 남녀 모두 늘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점핑할 때 조심, 또 조심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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