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40개국 여행한 부부, 비결은?

2년 동안 40개국을 여행한 상감-쉬카 부부. (사진=인스타그램/@fourhappyfeet)


2년 동안 40개국을 여행한 부부가 화제다. 주인공은 영국 켄트주에 살고 있는 상감 반다리와 쉬카 네우파네 부부다.

 

이 부부는 정규직 맞벌이 부부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부에게 갖는 궁금증은 이런 조건에서 어떻게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느냐는 것이다. 상감 씨는 “예산과 일정에 대한 철저한 계획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오후 6시에 퇴근하면 바로 출발한다”고 말하고 “꼬박 이틀간 여행을 즐기고 일요일 저녁에 런던에 도착해 월요일에 출근하는 것”이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2년 동안 40개국을 여행한 상감-쉬카 부부. (사진=인스타그램/@fourhappyfeet)


  이 부부는 연간 5만 파운드(약 7,400만 원)를 벌고, 그중에서 매달 1,500파운드(약 220만 원) 정도를 여행에 지출한다고 밝혔다. 보통 주말여행에 쓰이는 비용은 평균 300 파운드(약 44만 원)정도. 가장 싼 여행은 한 명당 100파운드(약 14만 8000원)를 지출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이었다.

 

2년 동안 40개국을 여행한 상감-쉬카 부부. (사진=인스타그램/@fourhappyfeet)


가까운 곳만 찾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때때로 호주, 베트남, 태국 같은 장거리 여행을 갔다 온 적이 있고 앞으로도 많이 다닐 예정이다. 상감 씨는 “다음 달에 갈 몰디브 여행은 지금까지의 어떤 여행보다 비싼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말레 공항에서 호텔까지 수상 비행기로 30분 이동하는 데만 인당 400파운드(약 59만 원) 정도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절약하는 비결에 대해 “호텔 숙박권이나 항공권은 미리 예약하면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 거래 수수료가 없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작은 지출 하나하나 신경 쓰면 저렴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상감-쉬카 부부가 여행을 다닌 국가다.


1. 영국 2. 안도라 3. 오스트리아 4. 벨기에 5. 불가리아 6. 크로아티아 7. 사이프러스 8. 체코 9. 덴마크 10. 프랑스 11. 독일 12. 그리스 13. 헝가리 14. 아이슬란드 15. 이탈리아 16. 리히텐슈타인 17. 룩셈부르크 18. 몰타 19. 모나코 20. 네덜란드 21. 노르웨이 22. 폴란드 23. 포르투갈 24. 루마니아 25. 산 마리노 26. 슬로바키아 27. 슬로베니아 28. 스페인 29. 스웨덴 30. 스위스 31. 바티칸 32. 인도 33. 인도네시아 34. 말레이시아 35. 네팔 36. 싱가포르 37. 태국 38. 베트남 39. 미국 40. 호주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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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위하면 면역력 높아질까…전문가들이 본 ‘진짜 효과’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근거가 있을까. 일부 연구에서는 오르가슴 직후 특정 면역세포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지만 이를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 효과로 해석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5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자위행위와 면역 체계의 연관성을 직접 살펴본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여성에 대한 관련 연구는 거의 없어 현재까지 나온 결과만으로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을 높이거나 떨어뜨린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연구는 2004년 학술지 ‘뉴로이뮤노모듈레이션’에 실렸다. 연구진은 남성 자원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르가슴에 이를 때까지 자위를 하도록 한 뒤 오르가슴 전과 이후 5분, 45분 시점의 혈액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위행위 이후 백혈구와 자연 살해 세포인 NK세포 등 일부 면역 체계 구성 요소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관여하는 면역세포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결과를 면역력 향상으로 곧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재그디시 쿠브찬다니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우선 11명이라는 표본 크기는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에 이롭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대상자를 반복 실험하지 않았고, 건강한 자원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연령대나 질환 이력이 다른 집단에 일반화하기 어렵다”며 “자위행위가 면역 보호 분자의 급증을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와 함께 나타나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 때문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 지표의 일시적인 변화가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면역 관련 수치가 잠시 높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감염병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여기에 사정 빈도와 전립선암 위험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도 있다. 2016년 ‘유러피언 유롤로지’에 실린 연구는 남성 3만1925명의 자가 보고 자료를 18년간 분석한 결과 사정 빈도가 높은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것과 유익한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연구 역시 한계를 인정했다. 자가 보고 방식에 따른 데이터 정확성 문제와 성 활동과 전립선암 발생 원인 사이의 관계가 기존 연구에서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더 부족하다. 2014년 ‘성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남녀 참가자의 성 활동과 면역 반응의 관계를 분석했지만 자위행위 빈도와 면역 지표 사이에서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자위행위가 면역 체계보다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개선 등 다른 측면에서 더 분명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남성 건강과 전인적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제리 베일리 박사는 “오르가슴 도중과 이후 각성 상태 증가와 호르몬 분비가 면역 세포와 호르몬을 활성화한다”며 “이 효과는 오르가슴 후 최대 24시간 지속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점은 오르가슴 후 60분 이내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자위행위는 장기적이거나 지속적인 면역력 형성에 기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숙면 도움, 스트레스 해소, 기분 향상 등의 다른 이점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나온 연구만으로는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장기간 높인다고 보기 어렵다. 관련 연구의 표본 규모가 작고 남성 중심으로 진행된 데다 확인된 면역 변화도 일시적인 수준에 그친 만큼 면역 강화 효과보다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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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나라별 ‘성병 위험 지도’ 공개

    유럽 국가별 성병 감염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가 공개됐다. 영국의 온라인 건강정보업체 헬스익스프레스(HealthExpress.co.uk)가 조사, 정리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유럽은 거의 전 지역이 성병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과 네덜란드, 독일, 폴란드는 임질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유럽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에서 전반적으로 가장 흔한 질환은 클라미디아(Chlamydia)라는 성병으로 영국, 북아일랜드, 프랑스, 포루투갈, 스위스,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에서 가장 발병률이 높은 성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선 2014년에 이 성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이가 20만 명이나 됐다. 이 성병은 심한 경우 불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헬스익스프레스의 대변인은 “이번 여름에 유럽의 이들 나라로 여행을 갈 생각이라면 콘돔을 끼는 등 ‘안전한 섹스’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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