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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 사람이 더 매력적 (연구)

남녀 모두 장기적‧단기적인 관계에서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똑똑한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시력이 나쁘지 않은데도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 뿔테 안경을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읽지도 않는 책을 품에 끼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똑똑해 보이면 어떤 점이 좋을까? 똑똑해 보이는 사람은 이성에게 더 매력적으로 비친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가상의 인물들을 설정하고 600명의 성인에게 각각의 매력도를 평가해줄 것을 요청했다. 참여자들에게는 가상의 인물에 대한 신체 매력, 지적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단기적인 관계에서 그들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평가하도록 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장기적‧단기적인 관계에서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똑똑한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단기적인 관계에서는 파트너가 신체적으로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일 때만 지적 능력이 매력도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팀은 “단기적인 관계에서 신체적 매력은 전제조건이 된다”고 말하고 “단기적인 관계에서는 신체적 매력이 충분하지 않으면 그 사람이 똑똑한지 아닌지 여부는 무의미하다”고 설명했다. 즉, 단기적인 매력을 평가할 때는 외모의 비중이 가장 높지만 외모가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는 지능 순으로 매력이 결정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사람들은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똑똑한 파트너를 찾았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덜 똑똑한 사람과 함께 하기를 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과 파트너가 되길 꺼려하는 이유는 상당한 사회적, 생물학적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성격과 개인차 저널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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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은 있는데 기준은 없다? 성기 크기 진실

    남성 성기 크기는 유전과 나이와 사춘기와 지역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같은 사람이라도 이완 상태와 당긴 상태와 발기된 상태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며 이는 개인차가 크다. 많은 남성들은 평균 범위에 속하더라도 자신의 성기를 작다고 느끼며 더 큰 크기를 원한다. 25일(현지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에 따르면, 성기 크기에 대한 평균치는 지역과 연구 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세계 36,88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이완 상태에서 길이가 9.22cm 당긴 상태는 12.84cm 발기 상태는 13.84cm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둘레는 이완 시 9.1cm 발기 시 11.9cm였다. 2023년 557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도 유사하게 이완 8.7cm 당김 12.9cm 발기 13.9cm로 보고됐다. 작고 크다는 판단은 상대적일 수 있다. 특히 수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조차 전체 인구에 비해 일부에 불과하다. 미디어나 포르노에서는 실제보다 과장된 성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남성의 자존감과 불안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2006년 한 연구에서는 남성의 55%가 성기 크기에 불만을 갖고 있었으나 파트너의 85%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의학적으로는 ‘마이크로페니스’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이는 평균보다 현저히 작은 성기를 의미하며 신생아 기준 2cm 미만 5세 아동은 3.5cm 미만 성인은 7.5cm 미만일 때 진단된다. 북미에서는 매년 1만명 중 약 1.5명이 진단될 만큼 드물며 주된 원인은 안드로겐 호르몬 불균형이다. 성기가 실제보다 작아 보이는 원인도 다양하다. 복부나 음낭 지방에 묻혀 짧게 보이는 매몰 음경과 음낭 피부가 성기 윗부분까지 연결된 웹 음경이 있다. 또 선천적으로 굽은 음경 만곡증이나 발기 시 휘어지는 페이로니병도 영향을 미친다. 발기부전이나 비만 역시 성기를 작아 보이게 만들거나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측정 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길이는 치골에서 귀두 끝까지 측정하고 포피는 제외한다. 둘레는 중간이나 밑부분에 줄자를 감아 잰다. 이완 상태에서는 성기를 억지로 당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알아둬야 할 것은 성기 크기는 성적 매력이나 기능을 좌우하지 않는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존재하며 이상적인 기준은 없다. 그러나 크기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이나 성생활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정신건강 전문가나 주치의 상담이 필요하다. 심리 치료는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마이크로페니스나 매몰 음경 발기부전 비만이 의심될 경우 의학적 검진이 필요하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진공 펌프와 스트레칭 운동과 주사 치료가 활용되며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권장되기도 한다. 수술은 마이크로페니스나 페이로니병처럼 의학적으로 진단된 경우에 한해 권장된다. 성생활 만족도는 크기보다 파트너와의 솔직한 소통이 핵심이며 손이나 보조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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