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은 왜 겨울에 작아질까?

혈관 수축에 따른 혈류량 감소는 음경의 위축으로 이어진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운 겨울에는 몸이 움츠러든다. 특히 남성의 음경 둘레는 최대 약 30%까지 줄어들 수 있다. 그래서 일부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이를 ‘겨울 음경’(winter penis)이라고 부른다.

 

올해 초에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일부 이용자들이 여름철에는 자신들의 음경이 눈에 띄게 팽창한다고 주장해 ‘여름 음경’(summer penis) 이 화제가 됐다.


영국의 지역보건의(GP) 사라 자비스는 “겨울에는 몸이 피부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켜 열을 보존하며, 표면적이 넓은 음경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또 혈관 수축에 따른 혈류량 감소는 음경의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녀는 “겨울에는 고환이 작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음낭 속에서 위로 올라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성건강 전문가인 다리우스 파덕 박사는 겨울철에 음경은 길이의 경우 약 50%까지, 둘레는 약 30%까지 각각 줄어들 수 있고 ‘겨울 음경’은 신체적인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음경으로 흐르는 혈류량이 줄면 음경이 고무처럼 변하고, 그 때문에 음경이 움직일 경우 마찰 통증(쓸림)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뇨기과 전문의 자민 브람바트 박사는 “여름이건 겨울이건 음경 크기는 똑같으며, 음경의 팽창 또는 수축은 인식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 전문가 아나벨 나이트는 “음경 수축은 성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하고 “몸이 추우면 에로틱한 생각에 정신을 집중하기가 더 어렵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몸이 따뜻해지면 다시 정상을 되찾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한편, 추운 날씨에는 여성들이 질 건조증을 겪을 수 있다는 뉴스 때문에 ‘겨울 질’(winter vagina)이라는 말도 생겼으나, 이는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확대, 만족도 높은 필러는?

    '필러 음경확대'의 성분 종류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에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술 후 음경의 크기(둘레)뿐 아니라 단단함과 지속성 모두를 감안한 결론이었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가 필러 음경확대술을 받은 301명의 6개월간 만족도를 비교하고 분석한 결과, 가장 널리 활용하는 필러인 '히알루론산'보다 '폴리락틱산'의 실제 만족도가 더 높았다. 이 연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성의학 학술단체인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APSSM)'의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발표학술상을 수상했다. 필러 음경확대술은 절개 등의 직접적 수술 없이 주사로 반고체 상태의 약물 성분을 주입하는 방식이다. 추가 확대수술에도 활용된다. 시술 시간이 15~20분 정도로 간편하고 바로 일상 생활도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때 사용하는 필러의 종류는 크게 △히알루론산(HLA) △폴리락틱산(PLA 혹은 PLLA)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A 혹은 PMMA) 등 세 가지다. 이들 모두 KFDA 인증을 받은 안전한 성분이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해 전문의와 함께 시술 목표에 따라 적절한 종류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 대중적인 히알루론산 필러, 단점은?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널리 활용하는 성분은 HLA다. 자연적인 피부 구성 성분이기도 한 HLA는 시술 결과가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적다. 용해제(히알라제)를 사용 사후 제거와 모양 조정도 용이하다. 다만, 단단한 정도가 가장 무르고 지속기간이 6~9개월로 짧은 단기 필러다. 실제 HLA을 사용한 125명의 음경 외형에 대한 만족도는 시술 전 2.2점에서 시술 4주 후 3.6점, 24주 후 3.7점까지 높아졌다. 자연스러운 모양과 시술 후 부풀어오른 두께 측면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성생활 만족도에선 시술 전 2.6점에서 시술 후 3.6점 수준을 유지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폭 하향하는 추세였다. 커진 두께에 비해 물렁하다는 특징과 시간이 지날수록 필러가 자연 용해된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이다. 이 교수는 HLA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속기간이 짧고 단단하지 않다는 기능적인 요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했다. ◆ ‘딱딱하고 영구적인’ PMA… 오히려 불만족↑ 반면 HLA와 정반대의 특성을 가진 PMA 종류는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PMA 필러를 사용하면 크기도 가장 커지고 단단함에서도 가장 딱딱한 수준을 보이며 기간도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그만큼 외형이 덜 자연스러운 데다 제거를 위해선 별도의 절개 수술이 필요한 단점이 있다. 실제 이를 사용한 42명의 환자의 음경 외형에 대한 만족도는 시술 초기 2.3점에서 3.6점까지 올랐지만, 24주가 지난 시점에선 3.3점으로 되려 하락했다. 성생활 만족도 역시 2.5점에서 3.2~3.3점으로 상승폭이 가장 낮았는데, 가장 딱딱한 특성이 성생활에선 오히려 이물감 등의 불편함을 줬을 것으로 풀이된다. ◆절충적 성격의 PLA, 단단함-지속성이 장기간 만족 음경의 외형과 성생활 모두에서 장기간 만족도가 이어진 종류는 PLA 필러였다. 134명의 환자에서 시술 후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시술 전 2.3점이었던 음경 외형에 대한 만족도는 4주 후 3.5점, 24주 후엔 3.6점까지 높아져 HLA와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성생활 만족도 역시 시술 전 2.7점에서 12주 후 3.4점, 24주 후엔 3.6점으로 상향 추세를 보였다. 이는 PLA 필러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성분은 주입 후 즉각적인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보단 체내에서 콜라겐을 자극해 꾸준히 ‘볼륨’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필러 성분이 자연 용해되는 기간도 12~18개월 정도로 비교적 장기간 유지된다. 따라서 HLA보다 지속 기간이 길고 더욱 단단해 기능적인 장점을 보이면서도 PMA보단 자연스럽고 이물감이 덜한 특성이 장기적인 만족도에 영향을 준 것이다. 이원기 교수는 "예상 외로 PLA 필러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결과는 HLA와 PMA 사이의 절충적인 선택"이라며 "국내 남성들이 모양에서 조금 덜 자연스럽더라도 보다 단단한 정도를 더 선호한다는 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수는 "이론상으론 HLA의 성능이 뛰어나거나 적어도 동등한다는 결론이지만, 실제 진료현장선 여러 사안을 고려하는 환자들의 결과적인 만족도는 꼭 그렇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의료진과 환자가 보다 안전하고 적절한 필러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원기 교수는 △대한남성과학회 진료지침이사 △대한성학회 대외협력이사 △대한여성성건강연구학회 교육이사 △세계남성건강저널 부편집장 등도 맡고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자 수는 줄었지만 그곳은 길어졌다?

    미국의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스탠버드 의대 연구팀이 조사한 남성 음경 길이의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의대 비뇨기과 교수이자 남성 생식의학과 외과 책임자인 마이클 아이젠버그(Michael L. Eisenberg) 박사 연구팀은 1942∼2021년 수행된 75개 연구에서 측정한 음경 길이를 분석했다. 18∼86세 사이의 남성 5만 5000명 이상이 연구 대상이었다. 연구팀은 이 기간 남성의 정자 수와 테스토스테론이 줄었으니까 음경 길이도 짧아졌을 것이라고 예상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연구팀이 세계남성건강저널(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측정한 발기된 음경 길이가 1992년 측정한 발기된 음경 길이보다 24% 길어졌다. 평균 약 12cm(4.8인치)에서 약 15cm(6인치)로 길어진 것이다. 이는 해당 기간 동안 20개의 연구에서 남성 1만 8000명을 측정한 값을 분석한 것이다. 아이젠버그 박사는 "생식 시스템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이렇게 빠르게 변한다면 우리 몸에 강력한 무엇인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런 변화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젠버그 박사는 이런 변화가 호르몬을 파괴하는 화학물질 노출 증가가 원인일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또 성조숙증, 높은 비만율, 좌식 생활의 증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베일러 의대 남성생식의학과 래리 립슐츠(Larry Lipshultz) 박사는 "1980년대 중반에 출현한 인터넷의 영향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더 많이 발기할수록, 조직이 늘어나서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사람들은 음경 길이가 늘어난 것을 좋은 소식으로 볼 수 있지만,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비뇨기과 의사인 래브티 볼래(Raevti Bole) 박사는 "음경 길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문화가 음경의 길이를 강조하지만, 의사들은 무조건 크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해야 한다"고 했다. 크기가 성적 만족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래브티 볼래 박사는 음경의 길이가 길어진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변화한 라이프스타일 요인이나 노출된 환경에 대한 세분화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길이,’ 파트너 만족도와 정말 상관없나?

    음경 크기는 파트너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까? 의학적으로는 아니라는 것이 정답이라지만, 시각적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여성의 성은 성기의 자극뿐 아니라, 기술, 대화, 친밀도, 분위기 등 여러 요소들이 반영돼 “여자는 뇌로 섹스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라서 음경의 크기가 여성 만족의 절대적 잣대가 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음경 길이는 섹스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진은 최근 음경 크기가 삽입 성교에서 여성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기발한 방법으로 테스트했다. 이 연구는 음경이 짧은 남성에게는 미안하게도, 길이가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연구진은 발기한 음경의 아래에 실리콘 링을 끼워서 삽입 때 길이를 조절했다. 링의 두께가 두꺼울수록 음경 길이는 짧아지게 된다. 두께 1인치의 링을 끼우면 1인치가 짧아지는 셈. 연구진은 성적 문제가 없는 이성 커플 29쌍을 골라서 각 링별로 3~5번 성행위를 하도록 시켰다. 링은 4가지였는데 0.2인치(0.5㎝), 1인치(2.54㎝), 1.5인치(3.81㎝), 2인치(5.03㎝)였다. 이와 비교해서 음경이 끝까지 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링 없이도 관계를 갖게 해서 모두 비교했다. 선입견에 따른 왜곡을 방지하려고, 여성에게는 링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성관계 이후 1~10점까지 만족도를 매기게 했다. 연구진은 평소 크기에 대한 비교가 아니라 갑자기 크기를 줄였다는 점, 여성에게 미리 알리지 않아도 여성이 성관계 중 링을 볼 수밖에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한계에 대해 밝혔다. 또 남성의 30%도 성관계 중 ‘많이’ 또는 ‘극도로’ 자신의 변화를 느꼈다고. 여성 1명은 링 때문에 성기 주위와 클리토리스에 마찰이 생겨 따가웠다고 응답했고 1명은 윤활이 적었다고 답했다. 1명은 링 때문에 파트너의 음경이 자신에게 진입하는 각도가 바뀌었다고 답했다. 어떤 경우에는 음경 자체가 아니라 링 때문에 성감이 떨어진 셈이다. 이런 한계를 반영하더라도 연구진은 음경이 길수록 여성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우리는 크기가 대부분의 여성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연구를 시작했다”면서 “그러나 1인치의 링을 삽입해 음경길이를 평균 15% 줄이면, 여성의 만족도는 1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원래 음경이 길수록 링의 영향이 적었으며, 보통은 길이를 작게 바꾸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이 결과가 여성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남성의 길이를 늘려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경계하면서 “그러나 어떤 여성에게는 음경의 크기가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검증했다는 데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테크닉을 시도하고, 파트너와 성감대와 자세, 방법 등에 대해서 대화하고, 즐겁게 관계하면 크기 문제를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온라인 메트로 영국판에서 보도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논 바이너리? 당신의 성 정체성은?

    요즘 SNS를 둘러보면 프로필에 자신의 성별을 대명사인 ‘They/ Them’으로 표시한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표기는 프로필의 주인공이 다양한 젠더 아이덴티티를 지지하거나 혹은 ‘논 바이너리(non-binary)’의 성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확률이 높습니다. ‘논 바이너리(non-binary)'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인 성별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영어에서 남성의 대명사는 'he', 여성의 대명사는 'she'지만 논바이너리의 대명사는 대부분 'they'입니다. 다수의 영어 사전에선 they가 논바이너리 정체성을 지닌 단수의 사람을 가리킬 때 쓰인다고 등재되어 있죠. 이 경우 'they'는 한 사람을 가리키지만 여러 사람이나 사물을 지칭할 때 쓰이는 복수형 동사와 함께 쓰입니다. 또는 Ms, Mrs, Miss, Mr와 같은 호칭 대신 'Mx'라는 성중립적 타이틀을 사용하구요. 원래 ’바이너리(binary)‘란 단어의 유래는 본래 2진수로 표시되는 데이터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남성과 여성 둘로만 분류하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gender binary)을 벗어난 젠더 정체성이나 성별을 지칭하는 용어로, 그러한 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킬 때면 ’논 바이너리‘란 용어가 등장합니다. 요즘 들어 ’논 바이너리‘는 사람들이 자신을 남성 또는 여성으로 규정하지 않을 때 부르는 핫한 명칭이 되었습니다. 논 바이너리 커밍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영어권에서는 지원서와 같은 서류나 홈페이지 회원가입 창의 성별 표시란에서 ’논 바이너리‘ 등의 선택지도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죠. 물론 이 정체성은 남성 또는 여성의 전통적인 젠더 이분법 밖에 존재합니다. 게다가 논 바이너리는 또한 ’시스젠더(Cisgender)‘로 규정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젠더 표시입니다. 여기서 시스젠더는 태어날 때 지정된 성별과 동일한 성별로 규정하는 사람을 일컫는 용어! 그렇다면, 논 바이너리(non-binary)와 트랜스(trans)는 같은 뜻일까요? 일단 트랜스젠더이면서도 논 바이너리일 수 있지만, 그 단어들은 같은 의미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트랜스‘로 줄여 부르는 ’트랜스젠더‘는 태어날 때 지정된 성별과 동일시하지 않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광범위한 용어입니다. 일부 트랜스젠더는 자신을 논 바이너리로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출생 증명서에 나와 있는 것과 반대되는 성별로 확고히 규정하고, 따라서 자신을 논 바이너리로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논 바이너리에서 다시 궁금해지는 게 바로 성별과 성적 지향의 차이점인데요. 많은 논 바이너리 사람들은 자신을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등을 포함하는 LGBTQ+ 커뮤니티의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건, 개인의 성 정체성은 개인의 내면적 자아감에 달려 있다는 것! 성별을 구분 짓는 남자, 여자, 또는 논 바이너리, 모두 젠더의 영역입니다. 반면 성적 지향은 남성, 여성, 여러 성별 또는 전혀 성별이 없는 등 누구에게 끌리는 가를 설명합니다. 시스젠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논 바이너리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이성애자, 게이, 양성애자, 범성애자 또는 다른 성적 지향 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진실은 당신의 생식기가 당신의 정체성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 아마도 점점 더 인간은 '남자'나 '여자' 라는 이분법적 분류에 속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도 있고, 어쩌면 둘 다와 어떤 연관성을 느낄 지도 모르겠습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자가 그 곳을 만지는 이유 5가지

    결혼 1년차, 정 모씨는 결혼 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발견했다. 남자들은 자주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는 것. 주말 오전 소파에 드러누워 텔레비전을 볼 때나, 팬티 바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할 때도 그의 손은 자주 그 곳을 향했다. 도대체 왜, 남자들은 무의식중에 계속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걸까? 미국 남성웹진 애스크맨이 최근 남자들이 성기를 만지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체온 유지 정자가 좋아하는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3도. 진화생물학적으로 정자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다. 그래서 고환은 몸 밖에 나와 있다. 다만 너무 추운 것도 금물, 이때 손으로 감싸는 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추운 부위를 손으로 감쌌을 때, 느껴지는 온기의 편안함. 안 느껴본 사람은 모른다. 2. 보호 의무 <거짓말 탐지와 바디 랭귀지 101>의 저자 바네사 밴 에드워드는 "남자들이 그곳에 손을 대는 것은 방어하고 싶은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거부터 남자들은 사냥에 적합하게 진화하면서 공간지각능력이 발달하고 위기대처능력도 탁월하다. 종족번식을 위한 중요 부위인 성기와 고환을 만지는 것은 본능적인 보호심리의 반영이다. 3. 진정 작용 심리학 전문 매거진 심리학프론티어에 실린 연구 결과, 사람들은 키스를 하거나 섹스를 할 때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옥시토신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긴장을 풀어준다. 물론 혼자 이 부위를 쓰다듬어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4. 위치 잡기 삼각, 사각 드로즈, 사각 박스 등 남자 팬티의 종류는 다양하다. 속옷의 마찰계수와 체모의 밀도, 물건의 모양, 걷는 속도 및 세기, 심지어 호흡까지 고려해 그 안에서 가장 안정적인 위치를 찾아 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5. 가려움 해소 팔뚝이나 얼굴이 가려운 것처럼 그 부위가 가려운 탓이다. 다만 팔뚝을 긁었을 때는 별다른 시선을 받지 않지만, 그 곳을 긁으면 시선이 집중된다는 것을 잊었을 뿐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자라면 자위 뒤처리, 어떻게 하세요?

    남성들은 본능적으로 혼자서도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자기 위로 방법을 터득합니다. 비록 어릴 땐 방법을 잘 몰라서 바닥이나 벽에 막 비비면서 성기에 자극을 주기도 하지만 성인이 되면 오른손 또는 왼손과 짝을 맺고 주기적으로 자신을 위로하게 되는 거죠. 그렇기에 남성들이 혼자서 자위를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행위입니다. 자위하는 건 절대 나쁜 짓이 아니고 오히려 자위를 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될 만큼! 자위를 해서 좋은 점은 전혀 인체에 해가 없고 때론 성기능 장애 치료에까지 이용된다는 점입니다.  다만 뒤처리를 잘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사생활을 들키게 돼서 항상 주의를 해야 합니다. 하는 중에 또는 하고 나서 어머니 또는 아내에게 흔적이 남아 들키면 가족 사이라도 괜히 민망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위는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고 나서 흔적이 남지 않게 어떻게 잘 뒤처리하는지도 더 중요합니다. 보통 건강한 신체의 남자가 정상적으로 자위를 했다면 사정하게 됩니다. 정액이 말라붙으면 누렇게 뜨고, 이를 닦아내면 정액 냄새가 진하게 풍기죠. 이때 제대로 처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남은 정액을 잘 처리했다고 하더라도 정액의 향은 주변에서 금방 알아챌 수 있을 만큼 굉장히 오래가기에, 밀폐된 장소에서 하고 나면 냄새가 빠지지 않아 나중에 곤란해지기도 합니다. 물론 자위를 하고 나서는 바로 창을 열고 환기를 하는 것도 필수! 화장실이 아닌 방에서 자위행위를 할 때는 사정을 통해 분출되는 정액을 받아줄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정액의 분출될 때 책상 밑 등 예상치 못한 장소에 마구 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말하는 ‘정액 받이’는 성기 전체를 감싸면서 부드러운 것이라면 뭐든지 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콘돔을 끼고 자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한데, 당장 콘돔이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집에 흔한 비닐백을 이용해도 됩니다. 처음엔 성기에 아무것도 씌우지 않고 손으로 발기를 준비하다가 막상 발기 신호가 오면 비닐백을 씌우고 감아서 정액이 다른 데로 새는 것을 막는 거죠. 정액이 찬 비닐백은 잘 접어서 매듭을 지은 후 검은 비닐백을 다시 여러 번 씌워서 매듭을 잘 묶고 쓰레기통에 버리면 주변에 냄새도 잘 풍겨나지 않습니다. 뒤처리할 때 가장 유의할 점은 정액은 물과 만날 경우 젤과 같은 끈적한 상태가 된다는 점! 그래서 정액의 물기가 많이 남은 상태로 샤워를 하면 정액이 씻기지 않고 오히려 끈적하게 성기에 남아있게 됩니다. 또 정액을 닦은 휴지나 수건을 그대로 방치해둘 경우 성기에서 나는 특유의 밤꽃 냄새가 남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물티슈보다는 물에 잘 녹는 화장지로 성기에 남은 정액을 꼼꼼히 닦아내고 그것을 휴지통이 아닌 화장실 변기에 버리고 즉시 물을 내리는 것이 확실한 증거 인멸에 좋습니다. 그다음이 비누로 성기를 물과 함께 씻어내는 순서입니다. 물에 씻고 나서 물기를 잘 털고 마른 수건이나 드라이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완벽한 뒤처리는 끝! 자위는 혼자서 간단하게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파트너가 없어도 청결한 손과 혼자 있을 공간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성적 욕구나 충동이 생겼을 때 혼자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죠. 게다가 임신 걱정이나 성병에 걸릴 위험도 없으니 안전하기까지 합니다. 다만 뒤처리만 깔끔하게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남자가 열 배는 행복해지는 자기 위로 방법 아닐까요?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노인 섹스를 위한 6가지 팁

    늙어도 좋아! 2020년이면 국내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15%를 차지한다. 2030년에는 노인인구가 국내 전체 인구의 4분의 1수준인 24%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노인의 섹스는 말하기 꺼려지는 문제다. 비아그라에 의존하고, 성 매수로 성욕을 해결하는 노인들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노인 섹스는 젊을 때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노인들도 즐길 수 있는 섹스 팁을 소개한다.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수용하라 노인 스스로 성욕을 느끼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낄 때가 많다. 욕망을 얘기하는 것에도 소극적이다. 나이 든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변화다. 늘어진 뱃살도, 주름도 창피할 필요가 없다. 강직도가 떨어져도, 사정능력에 문제가 있어도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당당하고 아름답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우자 혹은 파트너와 섹스에 대해 대화하라 경험이 많으면 상대방을 이해하는 폭도 커진다. 노인의 섹스도 마찬가지다. 황혼기의 노인들은 풍부한 경험으로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을 갖췄다. 즐겁게 대화하며 서로의 몸을 더 잘 알아가고, 언제 어떤 모습이 섹시한지, 어떻게 하는 섹스가 더 흥분되는지 등을 얘기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밀감도 높아진다. ▶애무와 스킨십도 섹스의 일부라고 생각하라 여전히 삽입을 하고 사정을 해야만 섹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노인들에게 섹스는 좀 더 확장된 개념이어야 한다. 만지기, 껴안기, 키스하기 등을 모두 섹스의 일부로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길을 걸으면서도 손을 잡고, 서로를 쓰다듬어 보자.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 꼭 삽입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습관적인 섹스 패턴을 바꿔라 꼭 잠자리에 누워서만 섹스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생각을 바꿔보자. 무드 있는 저녁을 먹는 중에도, 드라이브를 나간 차에서도 섹스를 할 수 있다. 장소뿐 아니라 체위를 바꾸거나 섹스토이 등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일례로 여성상위 체위는 남성의 약한 강직도를 해결할 수 있고, 여성은 윤활제의 도움을 받으면 더 부드럽게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섹스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라 나이 들수록 몸이 뜨거워지는 데 오래 걸린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전희에 충분히 시간을 할애할 것을 권한다. 로맨틱한 무드로 서로를 흥분시키는 데 열정을 다해보라. 젊은 시절처럼 만족스러운 섹스를 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직전 코 풀면, 오르가슴 가능성↑(연구)

    성관계 직전에 코를 풀면 오르가슴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 냄새를 맡는 감각, 즉 후각과 오르가슴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독일 드레스덴공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이에 따르면 후각이 강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오르가슴을 느낄 가능성이 더 높다. 연구팀은 성인 70명에게 성생활과 후각에 대해 자체 평가해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후각이 가장 뛰어난 여성 7명 중 6명은 성관계를 할 때 대부분의 경우 오르가슴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냄새를 더 잘 맡는 여성들은 성관계 때 발생하는 체취와 호르몬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오르가슴도 더 잘 느낀다는 뜻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 또는 코막힘 증상이 있으면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더 힘이 든다. 이 때문에 성관계를 맺기 전에 코를 시원하게 풀면,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리치료사 필립 호드슨은 “코감기에 걸렸거나 코가 막힌 경우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더 힘들다는 게 이번 연구 결과이지만, 연구 자체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대상자가 고작 70명에 불과한 데다, 오르가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요인들, 즉 나이·성적 활동·성적 지향·관계 상태 등과 후각 능력의 균형성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성생활과 후각의 자체 평가에 따른 한계 등 각종 문제점도 지적됐다. 한편 성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삽입 성교는 능사가 아니며, 전희는 필수적이다. 또 클리토리스 자극은 질내 삽입 및 왕복 운동보다 오르가슴을 느끼게 할 확률이 훨씬 더 높다. 특히 탐험·실험·의사소통은 오르가슴을 잘 느끼게 하는 최선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반복 유산, 정자 건강 이상 신호일 수도(연구)

    반복되는 유산은 남성의 정자가 건강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3회 이상 연속으로 배우자가 유산을 한 남성 50명의 정자를 검사했다. 그 결과 그들의 정자는 배우자가 유산 경험이 없는 남성들의 정자보다 DNA 손상도가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의 DNA 손상은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해서 야기될 수 있다. 활성산소는 정자를 박테리아와 각종 감염으로부터 보호하지만 고농도의 활성산소는 정자에 상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반복되는 유산으로 고통받는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정액에서 4배나 높은 활성산소 수치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엇이 남성들의 정액 내 활성산소 수준을 높이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의 저자 챈나 제이아세나 박사는 “대상자 중 클라미디아와 같이 정자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감염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정액을 생성, 분비하는 전립샘에서 이전의 다른 감염에 따른 박테리아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또 “이것은 영구적으로 정액 내 활성산소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원인과 결과 관계가 아니라 정자의 질과 유산 사이의 관련성만을 규명한 것이다. 제이아세나 박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정액의 높은 활성산소 수치가 유산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확인하면, 이 수치를 낮추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학술지 ‘임상 화학’(Clinical Chemistry)에 실렸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