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파트너의 폭력 피해, 급성 뇌진탕보다 심각(연구)

파트너 폭력 피해자들의 외상성 뇌손상 수준이 급성 뇌진탕을 일으킨 운동선수들의 경우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shutterstock.com)


친밀한 파트너에게 당한 폭력 피해자들은 급성 뇌진탕으로 고통 받는 운동선수들보다도 훨씬 더 심각한 외상성 뇌 손상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여성쉼터·피난처를 찾은 파트너 폭력 피해자인 여성 40명을 설문조사하고, 어지럼증·집중 곤란·감각운동 및 인지 기능 등을 테스트했다. 또 파트너 폭력 피해자들의 증상과 뇌진탕을 일으킨 운동선수들의 증상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파트너 폭력 피해자들의 외상성 뇌손상 수준이 급성 뇌진탕을 일으킨 운동선수들의 경우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뇌진탕을 일으킨 운동선수들의 경우 외상을 입은 지 평균 3일 뒤에, 파트너 폭력 피해자들의 경우엔 외상을 입은 지 평균 3년 뒤에 각각 뇌손상을 측정한 결과여서 더욱 더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또 이런 증상은 오랫동안 결코 사라지지 않으며, 이는 머리 부위에 대한 만성적인 충격(폭력)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들이 친밀한 파트너의 폭력을 보고한 비율이 매우 낮아 큰 문제로 지적됐다. 캐나다의 켈로나 여성쉼터에 따르면 2009~2014년 친밀한 파트너 폭력을 보고한 캐나다 여성들은 약 34만 2천명이다. 하지만 피해 여성들의 약 70%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따라서 파트너 폭력의 실제 피해자 수는 공식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캐나다 여성 쉼터에 따르면 도움을 요청해 오는 여성들은 공통적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와 불안증·우울증 등 증상을 보인다. 이밖에도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거나, 뇌손상의 징후로 보이는 다른 형태의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연구팀은 파트너 폭력의 피해 여성들에 대한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과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잠들기 어려울 땐, 사랑하는 사람의 체취가 도움

    시각, 청각, 후각 등 여러 감각 중 특히 후각은 지난 기억을 환기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살짝 스쳐지나가는 냄새만으로도 잊고 있던 지난 기억이 불현 듯 떠오른다. 냄새는 이성 간의 성적 매력을 강화하는 기능도 한다. 후각이 예민한 사람은 냄새에서 남녀 관계의 즐거움을 찾기도 한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냄새의 이 두 가지 기능이 잠을 자는데도 도움을 준다. 연인의 냄새가 밴 옷을 베고 자면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마음이 편안해지며 보다 쉽게 잠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장기 연애 중인 이성애자 155명을 대상으로 연인의 티셔츠를 베갯잇으로 사용한 베개를 베고 잠을 자도록 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두 번의 실험 중 한 번은 연인이 24시간동안 입고 있던 셔츠를 이용했고, 나머지 한 번은 아무도 입지 않은 새 티셔츠 혹은 연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입었던 셔츠를 이용했다. 연구팀은 실험에 사용될 티셔츠에 다른 냄새가 스미지 않도록, 티셔츠를 입는 실험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해당 티셔츠를 입은 상태에서 운동, 흡연, 성관계, 향이 강한 음식 먹기 혹은 향수 사용하기 등을 하지 않도록 했다. 그 다음 잠을 자는 실험에 참여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수면 효율성’을 측정했다.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침대에 누워있던 시간 중 실제로 잠이 들었던 시간의 비율을 측정한 것. 실험참가자들에게 잠든 시간과 일어난 시간에 대해 직접 물어보고, 수면의 질은 어땠는지, 얼마나 잘 쉬었다고 생각하는지, 베갯잇 냄새가 연인의 것이라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실험 결과, 실험참가자들의 수면 효율성은 연인의 티셔츠를 베갯잇으로 사용할 때 더 좋았다. 연인의 냄새를 맡으며 자면 수면 개선을 위해 사용하는 멜라토닌 보충제를 사용했을 때와 유사한 평균 2.1% 수준의 수면 효율성이 향상됐다. 더불어 실험참가자의 70%는 자신이 맡은 냄새가 연인의 것이라는 사실을 구분할 수 있었다. 이 내용은 학술지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에 실렸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바른 젠더의식 갖춘 10대 소년이 비폭력적(연구)

    남녀가 평등하게 기회를 보장받고 똑같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올바른 젠더 의식을 갖춘 청소년은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 의대 연구 결과다. 연구진은 필라델피아 지역 방과 후 프로그램, 도서관, 교회 등을 통해 13~19세 남성 청소년 866명을 만났다. 소년의 70%는 데이트 경험이 있었으며, 그중 1/3은 데이트 상대를 모욕하거나 폭력적으로 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데이트와 관계가 있든 없든, 소년들 사이에 성적인 학대는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학생이 성적인 학대에 가담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친구나 지인들이 여성에게 언어적, 신체적 학대를 가하는 걸 목격한 소년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폭력적인 행동에 연루될 가능성이 2~5배까지 높았다. 엘리자베스 밀러 교수는 “여성에게 못되게 구는 빗나간 남성성은 결국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려는 성향을 강화한다”면서 “동년배의 비행이 전염되는 효과 탓에 누군가의 성적 학대 행위를 금지하려면 주변 다른 이들의 행동을 고려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흥미로운 대목은 양성평등에 대해 올바른 의식을 갖춘 소년이라도 동성애를 혐오하는 괴롭힘에 동참하는 가능성은 적지 않았다는 점이다. 올바른 젠더 의식을 가진 소년들도 다른 소년과 마찬가지로 75%가 동성애 혐오성 괴롭힘에 가담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앨리슨 컬리바 교수는 “당혹스러운 결과지만, 동성애 혐오가 워낙 만연한 탓에 어린 소년들이 그걸 당연하거나, 심지어 사회적 규범에 맞는 친 사회적 행위로 오해한다”면서 “소년기 폭력성의 다양한 측면을 검토해 면밀한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Male Adolescents’ Gender Attitudes and Violence: Implications for Youth Violence Prevention)는 ‘미국 예방의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실렸으며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데이트 폭력, 정신 장애 위험 높인다(연구)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폭력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피해 여성의 평생을 족쇄처럼 따라다니며 정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거나 피해를 당했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홀로 병을 키우고 있는 여성은 더욱 심각한 증상을 겪을 수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 안지현 임상강사 연구팀이 국내 거주 여성 3160명(18세 이상)을 직접 만나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인구총조사 자료(2015년)에 따라 나이와 교육 수준, 직업, 결혼, 소득 등을 분류한 뒤 대표성을 갖춘 전국 23개 지역의 18세 이상 여성들을 선별해 한 명씩 직접 만나 정신질환진단도구(K-CIDI)를 활용해 인터뷰를 진행했다.그 결과 인터뷰에 응한 여성 가운데 한 번이라도 배우자나 연인 등으로부터 물리적 폭력이나 성폭력 등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고백한 사람은 모두 47명이었고, 물리적 폭력 피해 여성의 경우 여러 정신장애 중 하나라도 발병할 위험이 3.6배, 성폭력 피해 여성은 14.3배까지 치솟았다. 연구팀은 피해 여성과 비피해 여성의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을 분석해 상대적 발병 위험을 비교했다. 폭력의 형태나 종류에 상관없이 정신장애로 분류된 대부분의 영역에 걸쳐 피해 여성의 상대적 발병 위험이 높았다. 정신장애 종류에 따라 상대 위험도가 높은 5개 질환으로 범위를 좁혀보면, 물리적 폭력 피해 여성은 광장공포증과 강박장애 위험이 비피해 여성보다 8배 더 높았다. 성폭력 피해 여성의 경우 위험 정도가 더욱 컸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의 경우 평생 발병 위험이 무려 32.4배에 달했고, 강박장애(27.8배)나 니코틴의존증(22.4배), 광장공포증(19.6배) 등 비피해 여성과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폭력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는 평생에 걸쳐 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초기부터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여성정신건강학보(Archives of Women’s Mental Health)’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에 대한 10가지 사실

    성생활에 대한 것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대화하길 꺼리는 소재 중의 하나다. 그리고 그 중 하나가 남성의 성기에 대한 것이다. 남성의 성기에 대해선 흔히 그 크기를 주로 화제로 올리지만 그 외에도 알아야 할 사실들이 꽤 많다. 알고 있으면 성생활에 도움이 될 ‘남성’에 대한 10가지 팩트들이다. 1. 부러질 수 있다.남성의 성기 안에 뼈는 들어 있지 않지만 발기한 상태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힘이 가해지면 부러질 수 있다. 2. 몸이 죽은 상태에서도 발기될 수 있다.엄마의 자궁 속 태아가 발기할 수 있듯 죽어서도 성기의 발기력은 유지될 수 있다. 3. 평소 크기가 작은 ‘남성’이 더 크게 팽창할 수 있다.평소 크기가 작은 남성이 더 큰 남성보다 발기 시의 길이는 더 길어질 수도 있다. 4. 신발 사이즈와 성기 사이즈 간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발 크기와 성기 크기 간에 비례관계가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영국 비뇨기학회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 5. 세계 최대 ‘남성’은?뉴욕에 사는 조나 팔콘이라는 남성의 것으로 13.5인치다. 남성의 평균 길이가 가장 큰 나라는 아프리카 콩고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6. 수면 중 발기는 3차례 이상 온다.건강한 남성은 밤에 숙면을 취할 경우 3~5차례 발기 현상을 보이며 각각 최대 30분씩 지속된다. 7. 음경 박물관도 있다.아이슬랜드 레이카비크에 있는 음경박물관(The Icelandic Phallological Museum)에는 93개 생물종의 성기 283개가 전시돼 있다. 8. 음경이 메뉴인 식당도 있다.중국 베이징에 수컷의 음경을 재료로 하는 식당 궈리즈앙(Guolizhuang)이 성업중이다. 9. 음경의 포피도 쓸모가 있다.포피는 화상을 입은 부위의 피부 이식용으로 쓰일 수 있다. 10. 희귀한 겹음경도 있다.음경이 2개 이상인 겹음경도 희귀하지만 종종 발견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팬티는 가장 민감한 살과 맞닿는 속옷이다. 또 24시간 거의 벗을 일이 없다. 최근에는 T팬티와 레이스 등 화려한 언더웨어도 많다. 그러나 팬티가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사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이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1. 타이트한 속옷은 세균 감염을 일으키고,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 할 수 있다. 섹시해 보이기 위해서 또는 헐렁한 팬티가 싫어서 딱 붙는 속옷을 입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팬티가 음부를 너무 옥죄면 따뜻하고 습한 생식기에 곰팡이균을 비롯한 각종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다. 또 음모가 피부 안으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하기도 한다. 가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2. 티팬티는 음부에 대장균을 옮길 수 있다 사타구니 사이에서 움직이는 티팬티 끈이 항문에 있는 대장균을 음부에 옮길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세균에 감염돼 있거나, 요로감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티팬티는 가급적 가끔 입고, 끈이 잘 안 움직이는 상품을 권한다. 레이스처럼 가려움을 유발하는 소재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3. 통풍이 잘되는 소재는 당신의 친구 어느새 흰 면 팬티가 촌스러움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여성 건강에는 흰 면 팬티만 한 게 없다.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땀 흡수가 잘 되며, 분비물 색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팬티를 고를 때는 디자인보다 소재를 따져봐야 한다. 레이스, 폴리에스테르, 스판덱스 등 나일론 소재는 예쁜 만큼 불편하고 건강에도 해롭다. 4. 보정속옷은 몸의 순환을 방해하고, 소화불량과 요로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 건강 전문가이자 속옷회사 머천다이저인 도나 무어는, “입고 벗기가 불편한 보정속옷은 화장실 가기를 꺼리게 해서 오줌을 더 참게하고, 요로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말했다. 또 하이웨스트 보정속옷은 소화불량을 일으켜 위 팽창과 가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장기를 압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위산 역류와 속쓰림이 생기고 심하면, 식도염과 요실금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5. 젖은 속옷은 곰팡이균의 온상이 된다 젖은 속옷은 몸에 해롭다. 속옷이 자주 젖는 편이라면, 하루에 한 번 갈아입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또 운동을 했거나 산책을 했다면, 활동이 끝난 후 최대한 빨리 속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축축함은 곰팡이균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된다. 6. 노팬티가 건강에 좋다 누드로 자는 게 건강에 좋다. 나체로 자면, 자는 동안 피부가 숨 쉬고 숙면을 돕는다. 아울러 습한 음부를 공기 중에 노출해 세균 번식도 줄인다. 누드 수면은 남성에게도 바람직하다. 7. 향이 첨가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가려움을 일으킬 수 있다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도 음부 건강에 빨간불을 켤 수 있다. 질 주변 피부는 얇고 민감해서 아주 미세한 유해성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 세탁물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향기 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속옷을 말릴 때는 삼가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다치지 않으면서 자전거 타는 법

    사이클 타기를 즐기는 16~88세의 남성 5,282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의 한 조사 결과 사이클 타기와 발기 부전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상이나 마비증세, 혹은 ‘안장 상처’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 스포츠의학센터의 앤디 프루이트 소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등 남성의 성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사이클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다. 프루이트 박사는 “몇 시간 사이클링 뒤에 약간 성기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둔해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감각 마비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그건 문제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감각의 일시적 마비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기로의 혈액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얘기다. “정원의 물 호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호스를 눌렀다가 풀어주는 걸 계속 하면 처음에는 물 흐름이 재빨리 복원되지만 나중에는 막힌 상태 그대로 있게 된다. 신경계도 성기도 마찬가지다. 또 젊었을 때는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장은 크기와 모양 모두가 자신의 체형과 생리적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 게 프루이트 박사의 조언이다. 그는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잘못된 안장을 타고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전거 자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먼저 좋은 안장을 고를 것, 그리고 또 이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과학이 말해주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7가지

    클리토리스는 여성의 몸 가운데 매우 매력적인 부위다. 남성의 음경과 여성의 질은 생식과 성적 쾌감 등 2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이에 비해 클리토리스는 성적 쾌감만을 주는 데 존재의 의미가 있다. 미국 여성전문 사이트 버슬닷컴은 ‘과학이 말해주는 클리토리스 오르가슴 7가지’를 정리, 소개했다. 1.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모든 오르가슴 중 가장 흔하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여성이 경험하는 모든 형태의 다양한 오르가슴 중에서 가장 흔하다. 그러나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여성의 70~80%가 섹스토이·손가락·혀 또는 적절한 체위 등으로 클리토리스를 직접 자극해야 한다. 2.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간의 거리가 큰 역할을 한다 성교 시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데는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좋다. 성과학자이자 성교육전문가인 리사 호흐베르거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 가까이에 있는 여성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에서 먼 여성보다 오르가슴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다. 이른바 ‘엄지손가락의 규칙’(rule of thumb)에 의하면 클리토리스와 질 입구 사이의 거리가 약 1인치(2.54cm, 엄지손가락만큼의 거리) 인 여성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낄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이다. 3.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최장 30초까지 지속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10~30초(평균 20초) 지속될 수 있다. 사실 30초도 충분한 시간은 아니다. 4.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자궁 및 질의 수축 횟수에 따라 변한다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그건 자궁과 질의 의지와 관계없이 일어나는 수축을 경험했다는 뜻이다. 평균적인 오르가슴은 수축을 3~ 5회 가져오며, 정신을 황홀하게 하는 강한 오르가슴은 10~15회의 수축을 가져오고 초당 1회의 빠른 속도로 발생한다. 5. 클리토리스의 크기가 중요하다 2014년 연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가 작은 여성은 큰 여성보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기가 더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평균 연령 32세인 여성 30명의 골반 부위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스캔한 결과, 10명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오르가슴을 더 자주 경험하는 여성들에 비해 클리토리스가 질 입구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고, 클리토리스의 크기도 더 작다는 사실을 연구팀은 발견했다. 6.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은 남성의 오르가슴보다 강하다 이 두 가지를 비교하려는 시도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성적 쾌감은 신경말단이 많은 여성의 경우에 더 확실히 생긴다고 할 수 있겠다. 클리토리스에는 8,000개 이상의 신경말단이 있다. 이는 음경 귀두에 있는 신경말단의 2배에 해당한다. 7.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느끼려면 휴식이 필요하다 ‘건강한 성욕: 건강한 당신’의 저자인 다이애나 호프 박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의 절정을 느끼면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 클리토리스는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클리토리스는 혈액으로 가득 차 부풀어 오르고, 이후 매우 민감한 상태를 잠시 유지한다. 이때 오르가슴을 다시 느끼려 하면 불쾌감이 커질 수 있다. 마침내 클리토리스가 자극을 많이 받은 어떤 지점에 이르면 오르가슴은 끝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