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사랑을 지속하는 비결 7가지

아론 박사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일주일에 최소한 90분 정도라도 함께 새로운 일을 만들려고 애쓰는 커플들은 그렇지 않는 커플들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 (사진=shutterstock.com)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사랑을 굳건하게 유지한다면, 세월의 모진 시험도 무난히 견뎌낼 수 있다. 그러나 그게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관계 전문가인 리처드 마츠킨은 “사랑을 굳건하게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선, 연인 또는 부부 관계에 가능한 한 최상·최선의 사랑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책 ‘사랑의 약속: 멋진 관계를 창조할 수 있는 상급 과정’(Loving Promises: The Master Class For Creating Magnificent Relationship)의 저자다.

 

마츠킨은 파트너에게 나에게 해주길 바라는 대로, 파트너에게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파트너가 친절하고, 관대하고, 정직하고, 사랑스럽길 원한다면, 우리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그가 조언하는 ‘연인 또는 부부 관계에서 강한 사랑을 지속하는 7가지 비결’이다.

 

1. 감사하라

감사 표시는 파트너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가장 손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다. 2015년 ‘대인관계’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또 그게 대인관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감사 표시를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감사와 축하의 표현은 파트너가 당신 및 연인 또는 부부 관계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쏟게 해준다. 따라서 상대방에게 감사하는 방법을 모르는 채 매일 무심하게 지내는 커플은, 상대방의 성격 특성 등을 제대로 파악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심리치료사 티나 B. 테시나 박사는 조언했다.

 

2. 친절하고 관대하라

심리학자 존 고크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오래 유지되는 관계는 친절과 관대함으로 가득차 있다. 행복한 커플은 함께 보낼 시간을 내고, 상대방에게 관심을 쏟는 데 인색하지 않다. 더 나아가 말과 행동으로 친절성을 적극 드러낸다. 커플 컨설턴트·코치인 레슬리 도레스는 “파트너에게 잘 하면 긍정적인 감정이 물 흐르듯 하는 법이니, 항상 친절과 존경심으로 파트너를 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3. 깊숙한 질문을 던지며 함께 시간을 보내라

파트너에 대해 알만한 것은 모두 알았다고 느끼면, 돌연 사이가 멀어지기 쉽다. 그러면 싫증이 나고, 다른 자극을 찾게 마련이다. 그런 경우엔 표면적인 질문이 아니라, 이를 뛰어넘는 깊숙한 질문을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 다시 사랑에 빠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심리학자 아서 아론 박사는 두 사람의 유대 관계를 굳게 다지는 질문 36가지를 내놓은 바 있다.

 

4. 흥미롭고 긍정적인 기억을 함께 만드는 방법을 찾아라

아론 박사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일주일에 최소한 90분 정도라도 함께 새로운 일을 만들려고 애쓰는 커플들은 그렇지 않는 커플들보다 훨씬 더 행복하다.

 

성관계 전문가 미요코 리프킨은 “신경경로는 잠재의식적 사고와 감정의 많은 부분과 관련이 있으며, 그건 새로운 일을 배우거나 행동에 옮길 경우 생긴다”고 밝혔다. 따라서 파트너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면, 거기서 쾌락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흥미롭고 새로운 일을 만들면 ‘따뜻하고 뽀송뽀송한’ 관계를 활력 있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5. 때때로 당신 자신의 일을 하라

결혼 초기의 관계에 관한 테리 오부치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의 약 30%가 부부 관계에서 프라이버시 또는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없어 불행하다고 밝혔다. 오락·행복을 파트너에게 너무 많이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리프킨은 따로 지내는 시간을 일정 부분 확보하면, 장기적 관계의 성공에 필수적인 자기 성장과 자존감의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6. 두려운 일도 함께 처리하라

리프킨에 따르면 어느 정도의 공포감과 불안정감은 인간 관계에도 유익하다. 두려움을 느끼면 아드레날린·노르에피네프린·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노르에피네프린은 각성을 촉진하는 흥분제 역할을 하고, 적정량의 코르티솔은 신체의 건전 기능에 매우 좋다.

 

두려운 일을 함께 해치우면 두 사람의 신뢰감이 깊어지고, 관계가 안정된다. 아론 박사 등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조된 상태의 공포감 또는 불안감에 빠질 경우, 사랑과 혼동할 수 있을 정도의 매력적인 존재로 비칠 수 있다. 하지만 공포와 불안감이 너무 지나치지 않게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 문자메시지를 잘 활용하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자메시지 및 소셜미디어의 알림 가능은 도파민(일명 행복호르몬)의 분비량을 순간적으로 높여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기에 빠져든다. 따라서 파트너가 얼굴에 웃음을 띠게 정담을 나누는 수단으로 문자메시지를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문자메시지를 밝고, 재미있고, 관능적이고, 섹시하게 하는 방법을 찾는 게 관건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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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춘의 묘약은 젊은 여성과의 ‘속’궁합일까?

    사십 대 아저씨의 로망 중에 하나가 젊은 여성과의 연애라고 합니다. 그건 단지 ‘속’궁합을 맞추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본인보다 훨씬 어린 여성을 만나면, ‘회춘하는 것 같다’,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고 고백하는 중년 남성들의 묘한 심리를 알아봅니다.  늙은 사람이 다시 젊어지는 것을 흔히들 ‘회춘한다’고 표현하는데요. 과거에는 불로장생과 관련, 도교의 양생에서 매우 중요시한 개념이었습니다. 인간이 젊고 활발한 것은 양(陽), 늙고 움츠러드는 것은 음(陰)이라고 보았기 때문에 양기를 더하는 것이 회춘의 근본이라고 보았던 거죠. 일부 지역에선 늙은 노인들의 방에 어린아이를 함께 재우는 관습이 있기도 했습니다. 또한 동양철학에서의 음양(陰陽)은 서로 반대되는 속성이면서도 서로를 발생시키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늙은 남자가 젊은 여인과 성관계를 하면 젊은 여인의 음기에 의해 노인의 양기가 북돋아진다고 믿었습니다. 현대사회에 와서도 중년 남성들에게 본인보다 훨씬 어린 여성과의 교제는 로망입니다. 하물며 인간의 오욕(五慾) 중에서도 제일 관심이 높은 것은 성욕(性慾)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어도 남성들의 은밀한 관심은 떨어지는 정력과는 늘 반비례 관계이고요. 회춘의 묘약은 남녀의 사랑 행위라고 믿는 중년 남성들도 주변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설령 상대 여성이 단지 ‘돈’을 보고 아버지뻘의 남성을 만난다고 해도, 중년 남성에겐 그저 함께 있는 시간만으로도 어린 시절의 추억에 빠지게 만드는 거죠. 비단 성적인 요인만이 만남이 이유가 아닌 거죠. 마치 본인이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어서 어린 여성과의 교제에 빠져든 중년 남성들이 하나같이 ‘회춘하는 것 같다’, ‘마음이 젊어진 것 같다’고 심경을 표현하곤 합니다. 이와 더불어 젊은 여성과 갖는 잠자리 역시 중년 남성이 잊혀져 가는 수컷으로서 존재감을 되살려 주는데 동기부여가 됩니다. 보통 나이 든 남성을 만나는 어린 여성은 그들의 노련한 섹스 테크닉에 반해서 이를 통한 감정적 유대까지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능숙한 잠자리 테크닉만 보장된다면, 어린 여자로부터 돌아오는 긍정적인 반응이 저절로 따르게 됩니다. 본인보다 훨씬 어린 여성과 잠자리에서 상대방 여성이 나이 든 남성의 기술에 만족해서, 희열의 교성과 오르가슴의 몸부림을 하면, 그야말로 남성은 말초신경부터 짜릿해지며 미치게 된다고 할까요. 예로부터 노화 방지와 장수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운동을 꼽습니다. 운동은 우리 온몸 구석구석의 세포가 신선한 혈액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일수록 젊음을 유지하는 호르몬이 많이 생산됩니다. 회춘의 묘약은 바로 운동 안에 있다는 사실! 하물며 남녀가 성관계를 하고 나면 1백 미터를 힘껏 달린 것보다 더 많은 열량이 소모되어 운동 효과가 꽤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운동 효과로 체내 독소도 빼고, 다양한 골반 운동으로 배에 있는 복근과 허리에 있는 요배근을 단련시킬 수 있으니, 이 정도만 살펴봐도 잠자리만 잘하면 회춘이 된다는 말이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본인보다 훨씬 젊은 여성과의 잠자리는 중년 남성에게 수컷성의 원동력이기에 더 짜릿하고 흥분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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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의 크기 보다 더 중요한 것

    남보다 헐렁한 질의 사이즈 때문에 은근 파트너의 성감이 떨어질까 봐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모든 여성은 질의 모양과 상태가 다르고, 노화에 따라 질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 그러고 보면, 질의 사이즈 보다 관계할 때 더 중요한 것이 많습니다.  질은 여성의 생식 기관의 하나로, 자궁과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입니다. 또한 자궁과 외부를 연결하는 통로로서, 정자가 들어오는 길이 되며 출산 시에는 자궁으로부터 태아가 나가는 길이 되기에, 질이야말로 성관계 시 성감과 바로 직결하는 신체 부위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예로부터 질의 사이즈에 따라 성감이 달라진다는 속설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질 입구가 넓은 여성들과 관계할 때 남자들이 잘 못 느낀다고 해서, 남자 크기에 맞춰 질을 좁히고 싶다는 여성들의 말 못 할 고민도 많았고요. 질의 사이즈를 얘기할 때는 원통형 구조의 특성상 길이와 폭(직경)을 동시에 가리킵니다. 길이 약 7~8cm의 원통형 관 모양으로 되어 있는 질의 내부는 점막으로 되어 있으며, 이 점막은 아코디언처럼 주름이 매우 많아 신축성이 큽니다. 그래서 주름을 쭉 펴고 들어가면 길이가 어느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직경이 유지되는 것은 주변에 괄약근이라는 근육들이 여기에 똘똘 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괄약근이 많이 조여지면 직경이 작아지고, 약간 힘이 떨어지면 직경이 커집니다. 그렇다면 여성의 질은 사이즈에 따라 구분이 가능할까요? 산부인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단순 크기로 비교하는 건 의미가 없고, 촉감과 탄력을 포함, 비교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하는데요. 질의 유형은 대개 세 가지 타입으로 구분합니다. 첫 번째는 작고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 아직 성년이 되기 전에는 몸집이 작기 때문에 질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좁고 협소합니다. 살결이 한창 부드러운 때라 질 속도 부드럽고 촉촉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조이는 탄력은 상대적으로 아직 약한 시기입니다. 두 번째는 선천적으로 탄력이 좋은 질. 소위 말하는 잘 쪼여주는 질이라고 할 수 있겠죠. 탄력이 강하면 대신 유연성이 약한 게 단점입니다. 그래서 성관계 시 여성들은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는 질이 깊고 넓은 경우. 일반적으로 이런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체격이 클 때가 많습니다. 이 경우, 처음 성관계를 가질 때 불편함이나 통증을 경험할 가능성도 적습니다. 물론 여성마다 질의 사이즈는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직경의 변화는 쪼이는 주변 근육 강도에 따라 좌우됩니다. 이때 노화 혹은 다수의 출산 경험에 따라 질 주변 근육이 많이 이완되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고요. 또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도 자궁의 압력이 눌려서 밑에 괄약근이나 골반 근육들은 많이 이완이 되므로, 질 사이즈가 예전보다 느슨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남자들은 여성의 질의 크기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서로의 만족도를 위해서는 사실 남자의 성기와 여성의 질 사이즈가 딱 맞으면 제일 좋긴 합니다. 보통 질에 손가락 한 개가 들어가면, 꽉 찰 정도가, 평균 이십 대 미혼 여성의 사이즈라고 하는데요. 다만 남녀가 성감의 만족도를 표현할 때, 약간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남자들은 물리적 자극 때문에 단순 사이즈보다는 촉감이나 탄력에 대한 성감을 바로 느끼고 표현하게 됩니다만, 여성의 경우 성관계를 하고 나서, 상대방의 만족도를 더 신경 쓰고 질의 크기에 따라 본인의 자존감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질 입구가 남보다 넓어서 남자가 만족을 못 하면 어쩌나 하는! 아무튼 요즘은 질도 관리하는 시대가 되어, 질의 사이즈나 탄력을 조정하는 시술이 다양하게 등장,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단,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여자들 질 모양이 다르듯이 남자들 성기도 모양이나 크기가 다르다는 것! 개인마다 느끼는 성감의 만족도는, 그 이유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어쩌면 100세 시대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남녀 모두 새로운 준비가 필요하게 된 시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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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나이 들수록 성관계 감소하는 이유는? (연구)

    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 횟수가 감소하고 성적 만족감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한 과거의 연구 결과는 대부분이 생물학적 원인을 규명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영국 서섹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회심리학적 이유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75세 미만의 폐경기 여성 4,418명을 대상으로 왜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가 감소하는지에 관해 설문했다. 그 결과 참가자의 22.5%만이 전월에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를 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파트너가 없기 때문(34.7%)이었다. 파트너가 있는 여성은 65.3%였지만 그중에서 전월에 성관계를 한 사람은 34.5%에 불과했다. 주로 질 건조, 성교통, 처방 약물 부작용 등 의학적인 문제가 성생활의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화로 인해 스스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관계 문제로 성욕이 줄어들었다고 답한 경우도 많았다. 설문에 참여한 여성 중 긍정적인 성적 경험을 나타낸 사람은 3%에 그쳤다. 또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은 여성은 6%에 불과했다. 주요 저자인 헬레나 하더 연구원은 “건강은 노년기의 왕성한 성생활과 만족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파트너, 의료전문가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지 못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북미폐경학회(NAMS) ‘폐경’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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