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스 팰트로 회사, '질 달걀' 팔다 벌금

귀네스 팰트로가 설립한 회사 '구프'가 판매하고 있는 달걀형 옥돌. (사진=shutterstock.com)


할리우드 배우 귀네스 팰트로의 회사인 ‘구프’(Goop)는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사실을 주장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벌금 14만 5천 달러(약 1억 6,263만원)를 물게 됐다. 구프는 팰트로가 세워 운영하고 있는 뉴에이지 라이프스타일 및 출판 회사다.

 

이 회사는 웹사이트에서 ‘달걀형 옥돌’(Jade Egg)을 질에 넣으면 성적 에너지를 북돋고, 인체의 먹힌 기(氣)를 뚫어주고, 여성성을 강화하고, 생기를 불어넣어준다고 주장해 왔다. 또 ‘허벌 에센스’ 제품이 우울증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마케팅을 펼쳤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소비자 단체 및 건강 전문가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미국 산타클라라 지방검찰청은 최근 비과학적 주장을 편 혐의로 구프 측을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다. 회사 측은 이 벌금을 내기로 했다. 그러나 달걀형 옥돌(Jade Egg, 값 66달러) 등에 대한 선전과 판매는 사이트에서 계속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구프 측은 또 지난해 1~8월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산타클라라 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구프는 이 기간 중, 달걀형 옥돌이 호르몬 균형, 불규칙한 생리주기의 정상화, 자궁탈출증의 예방, 방광 통제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된다는 과잉 마케팅을 펼쳤다.

 

제프 로젠 지방검사는 믿을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는 허위광고로 산타클라라 주민들의 건강과 돈이 잘못된 광고로 위험에 처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가 분명치 않은 주장을 하는 기업들의 행위를 철저히 감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팰트로는 여행잡지 등을 발간하는 출판그룹 ‘콩데 나스트’(Condé Nast)가 구프 제품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하는 걸 원치 않고 있다. 그녀는 지난 7월 구프는 웹사이트에 대한 내부 팩트체커를 고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구프의 에리카 무어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달걀형 옥돌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견해와 경험을 나타낼 수 포럼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률은 이 같은 견해 표시를, 다수의 법률적 요구사항이 충족돼야 하는 광고의 주장으로 확대해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그녀는 문제를 제기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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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여배우 귀네스 팰트로의 회사인 ‘구프’(Goop)가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얼마전 구프 측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사실로 ‘허벌 에센스’와 ‘달걀형 옥돌’(Jade Egg) 등 제품을 판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벌금 14만 5천 달러를 물었다. 소비자단체 등의 고발에 따른 결과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질에 넣는 ‘달걀형 옥돌’이 고대 중국의 의술에서 전혀 활용된 바 없다는 주장이 나와, 구프 측이 또 다시 곤경에 빠졌다. 지난해 출시된 이 옥돌은 온라인에서 66달러(약 7만 5천2백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프 측은 웹사이트에서 ‘달걀형 옥돌’을 질 속에 온종일 넣어두면 골반저근의 개선, 호르몬 균형, 생리주기의 조절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성 에너지가 강해지고, 인체의 먹힌 기(氣)가 뚫리고, 여성성이 강화된다는 것이다. 구프 측은 특히 이 옥돌이 고대 중국 의술에서 여성들의 건강 증진 도구로 활용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구프에 반대하는 활동을 퍄온 산부인과 전문의 제니퍼 군터는 ‘달걀형 옥돌’이 고대 중국의 의술을 활용한 것이라는 구프 측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최근 발표했다. 군터는 고고학자인 사라 파르칵 박사와 함께, 발굴된 고대 중국의 주요 유물 중 옥돌 5천점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달걀형 옥돌이 골반저근의 개선 등 목적으로 질에 넣어져 사용됐다는 증거를 전혀 찾지 못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두 사람은 이 연구 결과를 최근 ‘여성 골반 의학 & 재건외과’ 저널에 발표했다. 이에 따라 귀네스 팰트로와 구프 측이 과연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또 다른 법적 조치가 취해질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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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네스 팰트로가 파는 ‘질 계란’ 독성 쇼크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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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을 위한! 성관계 후 건강을 지키는 습관

    잘못된 섹스 습관이나 섹스 후 잘 씻지 않으면 병에 걸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는지요. 특히 성관계 후 질염이나 방광염에 걸려서 의외로 고생하는 여성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신체 구조상 여성은 이런 질병에 더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여성이라면 성관계가 끝나고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습관이 있습니다. 관계 후 건강 지키는 두 가지 습관, 다음과 같이 공유합니다. 첫 번째, 물 한잔 마시고 바로 소변보기 성행위로 인한 접촉은 박테리아를 퍼트리기 쉽기에 성관계 이후 요로 감염 위험이 급증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소변이 나오는 관인 요도가 짧고 항문에 더 가까워 대장균 같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이동하는 것이 더 쉬운 구조이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많은 여성들이 섹스 후 방광염에 걸려 고생한다는 사실! 방광염은 한번 걸리면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고 소변볼 때마다 꽤 고통스럽습니다. 방광염에 걸릴까 봐 두려워 시오후끼 같은 남성들의 애무를 아예 처음부터 피하는 여성들도 많고요. 하지만 관계 후 바로 소변을 보면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관계 후 질과 함께 확장된 요도로 세균이 침투할 수 있는데,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 요도가 한번 자연스럽게 세척되고, 관계할 때 요도로 침투한 균도 씻어내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소변보는 시간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바로 오줌이 안 나온다면, 성관계 후 잠시 쉬면서 물 한 컵을 마시면 좋습니다. 섹스는 운동량이 많아서 흘린 땀에 대한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물을 많이 마실수록 소변을 더 많이 볼 수 있어 세균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즉 사랑을 나눈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화장실로 직행, 소변을 보고 방광을 비우는 게 건강을 위해 안전하다는 것! 두 번째, 잠자리 후 바로 질을 깨끗하게 씻고 말리기 뜨겁고 격렬한 잠자리를 한 후 남녀 모두 피곤도 풀 겸 잠시 누워 여운을 즐기고 싶어 합니다만 아쉽게도 여성이라면 질염을 예방하기 위해 여운을 즐기기보다는 곧장 일어나 뒷물하듯 부드럽게 질을 씻어야 한다는 사실! 연약해진 질을 통해서 세균 감염이 될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질염은 보통 관계 도중 신체 외부나 질의 가해진 자극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보통 질의 통증은 성관계 후 하루나 이틀 후에 사라지는 것이 보통입니다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된다면 산부인과를 찾아가는 게 좋습니다. 특히 매번 관계할 때마다 질에 화끈거림이 반복된다면 유해 성분이 함유된 콘돔을 사용하거나 윤활제를 사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관계 후 뒷물할 때 샤워기의 방향은 앞쪽(질)에서 뒤(항문)로 향하는 게 포인트! 왜냐하면 항문에는 세균이 많기 때문에 뒤에서 앞으로 씻으면 질이 다시 여러 가지 세균에 노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단 너무 오래 씻거나 세정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질 속에 사는 유익한 유산균까지 쉽게 나갈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또 샤워 후 질을 잘 건조하는 것도 중요한데, 수건으로 강하게 문지르면 자극이 되므로, 물기만 잘 닦은 다음 자연통풍으로 건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 여성이라면, 섹스 후 깔끔하게 씻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거, 다들 아시죠? 그런데 자꾸 재발하는 질염, 방광염 때문에 남자친구가 원망스럽고 편안한 성생활이 힘드신 분들은 꼭 챙기셔서 즐거운 섹스 라이프를 시작하세요! 물론 남성이라면 성관계 전 필수 에티켓, 손 씻기와 깨끗한 손톱 관리도 절대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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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와 불같은 사랑 중이라면, 매달 찾아오는 생리가 달갑지 않다. 3~7일 가량 이어지는 생리기간이 의도치 않은 금욕기간이 되기 때문이다. 생리 중 섹스는 세균감염의 위험과 불쾌한 냄새, 뒤처리의 곤란함 등을 이유로 망설여진다. 그러나 눈만 마주쳐도, 손끝만 스쳐도 서로를 갈망하는 커플들에게 일주일씩의 금욕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 이런 이들을 위해 최근 미국의 여성전문 온라인 매체 버슬(bustle)이 생리 중 섹스의 장점 5가지를 소개했다. 1.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섹스 중 오르가슴을 느끼면 체내에서 엔돌핀과 옥시토신, 도파민 등 통증 완화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런 호르몬들은 다른 어떤 진통제보다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생리통에도 효과가 있음은 물론이다. 2. 윤활유가 필요 없다. 선천적으로 애액 분비가 많지 않거나 질이 메말라 늘 윤활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생리 중 섹스를 권할 수 있다. 생리 중 분비물은 자궁 내벽의 허물일 뿐 전부 피는 아니기 때문이다. 냄새를 조금만 참는다면, 윤활제 없이 섹스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될 수 있다. 3. 혐오반응이 낮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섹스에 흠뻑 빠진 후에는 생리 중 냄새나 피 색깔이 주는 혐오반응이 낮아진다. 성적 흥분이 의식 내의 혐오감을 낮춰주기 때문이다. 섹스 전에는 망설여지지만, 일단 달아오른 후에는 냄새도, 색깔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오르가슴을 느끼는 데만 집중하게 될 것이다. 4. 생리 기간을 줄인다. 생리 중 섹스는 생리 기간을 단축하고, 통증이나 압박을 일으키는 자궁 내벽의 여러 물질들을 함께 배출하도록 돕는다. 오르가슴을 느낄 때마다 자궁은 수축운동을 한다. 자궁 운동이 빨라지면, 피와 자궁 내벽의 허물도 빨리 배출된다. 5. 파트너와 친밀감이 깊어진다. 생리 중 섹스는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고난을 함께 극복한 사람들에게 동질감이 생기는 것과 같은 이치다. 꺼려지는 여러 요소를 극복하고 함께 환희의 순간을 맞았다면, 앞으로 있을 섹스기간에도 금욕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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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치 불가’ 헤르페스 억제에 탁월한 백신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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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임을 잘못해서 성생활을 망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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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파라거스의 최음 효과

    파릇한 색깔과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특징인 아스파라거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샐러드용으로 먹는 고급 채소인데요. 특히 성욕을 증가시키고 성적 흥분을 유도하는 천연 최음제로 유명합니다. 아스파라거스의 최음 효과 원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최음 효과란 성욕을 증가시키거나 성적 흥분을 유도하는 효과를 뜻합니다. 그래서 성적 흥분이나 성욕을 유발하는 음식이나 물질을 최음제라고 부르는데요, 원래 최음제(aphrodisiac)란 단어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사랑의 여신인 아프로디테(Aphrodite)의 이름에서 유래했죠. 사랑의 여신이 제조하는 사랑의 묘약이 바로 최음제라고 할까요? 역사적으로 봐도 고대부터 다양한 약물이나 식자재가 최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구약성경 창세기에는 자귀나무가 흥분제로 사용된 사례가 언급되어 있고, 연산군이 이런 약을 많이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기도 합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는 유럽에서 최음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정력 식품으로 유명한데요. 19세기 프랑스에서는 신랑들이 결혼식 전날 아스파라거스를 먹는 전통이 있었을 정도로, 그 최음 효과에 대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물며 정력 보강에 뛰어난 효과 때문에 수녀원에서는 먹지 못하는 음식으로 분류되기도 했고요. 이렇듯 서양권 문화에서 아스파라거스를 천연 최음제로 여겨 즐겨 먹었던 이유는 일단 그 생김새 때문이었죠. 그 길쭉한 모양이 남성의 성기를 살짝 연상시킨다는 속설이 존재할 만큼! 물론 아스파라거스 안에는 건강한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영양소도 가득 포함되어 있고요. 예를 들어, 생식기로의 혈액과 산소 흐름을 증가시키는 비타민 E와 건강한 성호르몬 생산에 중요한 칼륨이 풍부하기에 천연 최음제로 손색이 없죠. 그렇다 보니 최근 채식주의자들이 가장 즐겨 찾는 천연 강장식품이기도 합니다. 특히 남성들에게 아스파라거스의 효능은 강력한데요. 남성은 아스파라거스에서 엽산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과 성 기능에 중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주요 미네랄인 칼륨의 공급원입니다. 이는 남성의 심장 건강뿐만 아니라 발기를 달성하고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혈류 개선과 동일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스파라거스에는 남성의 성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셀레늄, 망간, 아연도 함유되어 있죠. 자연스럽게 남성이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성욕이 늘어나고 흥분이 더 잘 된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즉 남성들에게 강력한 성적 촉진제로 작용하게 되는 원리죠. ‘서양의 죽순’이라 부르는 아스파라거스는 원래 순을 먹는 식품입니다. 최근 항산화 식품으로 주목받으며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레스토랑에서 자주 접하는 식재료가 되었죠.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B군·C·E와 칼륨, 티아민 등이 풍부하다 보니, 유명 셰프들이 빼먹지고 않고 고급 요리에 사용하는 가장 핫한 식자재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아스파라거스를 건강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레시피는 무엇일까요? 의외로 아스파라거스 요리법은 쉬워서 매일 밤 만들 수 있습니다. 손질한 아스파라거스에 올리브오일을 뿌리고 뒤집어서 오일 코팅한 다음 프라이팬에서 부드러워질 때까지 굽기만 하면 끝! 살짝 데쳐 먹어도 됩니다. 간이 싱겁게 느껴지면 발사믹 식초나 레몬즙에 찍어 먹으면 맛납니다. 생선, 닭고기, 리조또 요리에 사이드로 어울리기도 하고요. 뜨거운 밤을 기대하는 날이라면, 연인과 또는 배우자와 바로 아스파라거스 요리를 함께 즐겨보세요. 4월은 봄 채소 아스파라거스의 영양분이 절정을 달하는 시기입니다. 더 나은 성생활을 원한다면 성욕을 돕고 기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음식을 섭취해 보면 어떨까요? 믿거나 말거나! 아스파라거스는 그러한 음식 중 하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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