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이즈 콘돔 英서 시판, "프링글스 통 연상"

데이핏이 시판하고 있는 'G31'은 길이 24cm, 너비 6.6c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콘돔이다.(사진=TheyFit)


세계에서 가장 큰 콘돔이 최근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콘돔 제조 회사 ‘데이핏’(TheyFit)은 자신의 음경에 적합한 크기의 콘돔을 찾고 있는 많은 남성들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콘돔을 생산,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이즈 XXL인 이 콘돔의 제품명은 ‘G31’이며, 길이 9.45인치(약 24cm), 너비 약 2.6인치(약 6.6cm)다. 감자칩 ‘프링글스’의 통을 연상케 하는 큰 사이즈의 콘돔이다. 듀렉스 콘돔 XL사이즈 보다 약 21%, 매그넘 콘돔 XL사이즈 보다 약 27% 더 크다.

 

얼마 전 시판에 들어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콘돔은 길이 4.92인치(약 12.5cm), 너비 약 1.8인치(약 4.6cm)다.

 

데이핏 측은 남성들의 약 5~10%가 자신들에게 길이가 너무 작은 콘돔을, 약 10~15%는 너비가 너무 좁은 콘돔을 각각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음경에 맞지 않은 콘돔은 찢어져 원치 않는 임신과 성병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성관계 때 통증과 무감각을 일으켜 오르가슴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붉거나 푸르뎅뎅한 자국을 살에 남길 수도 있다.

 

데이핏 측은 “콘돔이 딱 맞으면, 느낌도 훨씬 더 좋아질 것”이라며 세계 최소·최대 콘돔 제품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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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성년 모델들과 마약 섹스파티 의혹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플라자호텔을 소유하고 있던 시절에 15세 미성년 모델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카인 등으로 얼룩진 난잡한 섹스파티를 수차례 열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남자 모델과 패션 사진작가 등 2명은 당시 맨해튼에 있는 플라자호텔의 호화로운 스위트룸에서 섹스파티가 열렸으며 젊은 여자들을 옆에 낀 남자들과 섹스, 엄청난 양의 코카인, 최고급 술 등으로 어지러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1988년부터 1995년 사이에 플라자 호텔을 소유했으며, 당시 두 번째 부인인 배우 말라 메이플스와 재혼한 상태였다. 폭로자들은 트럼프가 섹스파티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적은 없었으나 ‘미친 듯이 섹스’했으며 자신이 싫어하는 담배를 못 피우게 했다고 말했다. 당시 파티 준비를 도왔다는 남자 모델 앤디 루체시는 자신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나타났으나, 파티에 참선했던 모델들의 나이에 관한 질문에 대해 “나이를 물어본 적이 없고 파티에 참여했을 뿐”이라며 모호하게 답변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뉴욕의 한 패션 사진작가는 트럼프가 호텔의 코너 스위트룸을 차지하고 섹스파티를 주재했으며, 부유하고 나이 많은 친구들을 위해 15세의 미성년 모델들을 파티에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이 방 저 방 옮겨 다녔으며, 여러 여성과 돌아다녔고 미친 듯 섹스를 했다”며 “남자들이 여자 모델들을 유혹하기 위해 그들에게 돈과 마약을 던지는 드라마 같은 일들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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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음경 박물관, 아이슬란드 명소로 부상

    아이슬란드 음경박물관이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했다. 1997년 문을 연 아이슬란드 음경 박물관은 고래 등 동물들의 표본 62개와 함께 장난삼아 시작했으나, 현재는 93종 286개 표본을 소장하고 있다. 조명을 갖춘 박물관 내부의 대형 룸에는 고래를 비롯해 곰, 물개, 고양이, 쥐 등 포유동물의 모든 형태와 크기의 음경 및 음경 부위가 배치됐다. 박물관에는 생식기를 주제로 한 유물과 쟁반, 토템 기둥, 전화 등도 전시돼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표본은 약 1.7m, 무게 약 75kg에 달하는 향유고래 음경이다. 큰 유리 케이스 안에 포름알데히드로 보존돼있다. 이곳의 다른 전시물들은 포름 알데히드에 담겨져 있거나 말려져 벽에 걸려있다. 이 박물관은 인간의 음경을 전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레이캬비크 인근 마을의 관광노동자였던 폴 아르아손이라는 노인이 96세로 사망한 후 자신의 성기를 기증한 것. 아르아손의 음경은 전문의의 감독 아래 시신에서 적출돼 이곳에 전시돼있다. 박물관을 설립한 시구르두르 흐자르타손 관장은 "누군가는 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에로티시즘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목적으로 박물관 세운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 박물관의 관광객 대부분은 외국인들이며, 60% 이상이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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