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3명 중 1명 "이성 친구와 성관계? OK!"

국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인 3명 가운데 1명꼴이 FWB(감정 개입이나 헌신 없이 쿨하게 성관계를 맺는 이성친구 관계)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hutterstock.com)


성관계까지 허용하는 남사친·여사친 관계, 즉 서로 감정 개입이나 헌신 없이 쿨하게 성관계를 맺는 남녀 친구 사이를 FWB(friends-with-benefits)라고 한다.

 

국제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인 3명 가운데 1명꼴이 FWB에 대해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팀은 유엔이 지정한 ‘국제 우정의 날’(7월 30일)을 맞아 독일인 2,045명을 대상으로 우정에 관한 설문조사를 벌였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응답자의 약 60%는 남녀가 우정을 나누는 경우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단순한 우정 이상의 것을 추구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약 20%는 남녀 사이의 순수한 우정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독일 카셀대 야노쉬 쇼빈 교수(사회학)는 “독일의 일반 대중이 연인 관계가 아닌 사이의 성관계인 FWB를 명백히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미국 등에 이어 독일에서도 FWB가 뿌리내렸다는 뜻이다.

 

하지만 응답자의 약 50%는 옛 파트너와의 좋은 우정은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답변했다. 조사 결과 독일인은 평균 3.7명과 절친한 친구로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이밖에도 11명을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응답자의 약 45%는 직장에서, 약 21%는 취미 활동에서, 약 20%는 대학 등 학교에서 각각 친구를 사귄다고 답변했다.

 

쇼빈 교수는 젊은 성인들의 경우 학창시절에 가장 많은 친구를 얻는다고 설명했다. 또 가족과 배우자를 점점 더 중시함에 따라, 결혼 후 첫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친구 숫자가 점차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10%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친구를 만난다고 밝혔다. 독일인들은 대부분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응답자의 약 75%는 진정한 우정은 오프라인에서만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독일, 성매매 등록 노동자 1/3 감소

    독일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탓에 등록된 성노동자가 1/3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춘이 음지에서 행해지는 것으로 추정돼 성노동자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했다. 독일 연방통계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탓에 2020년 말 현재 독일 당국에 등록된 성노동자는 약 2만4900명으로 전년보다 약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억제책 때문에 성매매 업소가 몇 달 동안 문을 닫음으로써, 성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해 음지로 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독일 법에 따르면 성노동자는 당국에 등록하고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독일에서는 성매매가 합법이지만, 2020년 3월부터 몰아친 코로나19 봉쇄조치와 관련해서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번에 발표된 통계에선 ‘성매매 보호법’에 공식 등록된 성노동자들만 반영했으며 성별 통계는 드러나지 않았다. 통계에서 79%가 21~44세였고, 18%가 45세 이상이었으며 18~20세가 3%였다. 대부분의 성노동자는 외국 국적이었으며 루마니아 35%, 불가리아 11% 순이었다. 의외로 독일 국적은 1/5에 지나지 않았다. 또, 이 통계에 따르면 2290곳이 성매매 사업의 잠정허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93%는 업소였고 브로커, 차량, 이벤트 등이 전체 인허가의 7%를 차지했다. 이들 업소와 성매매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봉쇄로 지난 1년 동안 몇 달 동안 영업을 중지했으며 지금은 약간 완화됐다. 베를린은 7월1일부터 위생 규정을 준수하는 곳에 한해서 서비스 운영을 허용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英 3명 중 1명 "데이트 즐겼으면 강간 아냐"

    미투(#MeToo) 운동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지만 성폭력과 동의에 관한 영국 남성들의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여성폭력근절연합(EVAW)이 공동 조사한 결과다. 조사팀은 최근 성폭력 신고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지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 4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에 접수된 강간 사건은 2012~2013년에는 16,374 건이었지만 2016~2017년에는 41,186명으로 증가했다. 조사 결과 영국 남성 1/3은 여성이 데이트를 즐겼다면 그녀가 비록 명시적으로 성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강간으로 간주하지 않을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1/3은 성관계가 시작된 후에는 여성이 마음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인 33%는 성관계하도록 압력을 받았더라도 물리적 폭력이 없었다면 ‘대개 강간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으며, 40%는 성관계 중 파트너 동의 없이 콘돔을 빼는 행위를 결코 강간이 아니거나, 대개 강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커플 간 성폭력을 인식하는 태도에서는 세대 간의 차이가 컸다. 아내나 연인과 합의하지 않은 성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 조사 대상자 중 65세 이상은 35%가 강간이 아니라고 답했다. 25세부터 49세까지는 22%가 강간이 아니라고 답했다. 레이철 크리스 여성폭력근절연합 공동 대표는 “왜 배심원들이 동의 없는 성관계 문제로 피소된 젊은 남성들에게 유죄 평결을 내리기 꺼려하는지 알 수 있다”며 영국인들의 성문제 인식에 관해 우려를 나타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경기력 위한 '금욕령' 효과 볼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8일 밤 9시 대한민국 대표팀과 일전을 벌이는 스웨덴 대표팀이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대회 중 성관계를 규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대회 기간 중에 성생활을 허용하지만 몸이 삐긋할 수 있는 '곡예 자세'는 금지하기로 했다. 코스타리카 대표팀은 8강에 진출하면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 반면 일부 국가 대표팀은 '금욕령'을 내리며 선수들의 마음을 다잡고 있다. 선수들의 자율에 맡기지 않고 성생활을 제한하는 것이 경기력을 올려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될까?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독을 품었다. 독일은 통산 5번째 우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회기간 성관계‧음주‧SNS를 금하는 3금(禁) 정책을 천명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아내와 애인은 물론 외부와 단절된다. 요하임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우리 모두는 목표를 잘 알고 있다”고 말하고 “개인보다 팀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본선에 첫 출전하는 파나마도 성관계 금지령을 내렸다. 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감독은 “선수들이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도 선수들이 아내와 가족을 만나는 것은 하용하면서도 외부의 여성, 특히 러시아 여성과 성관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령을 내렸다. 운동 전 성관계는 의견이 분분하다. 성관계를 할 때 체력을 소모해 실제 경기 때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다고는 게 그간의 통념이다. 다리에 힘이 풀려 제대로 뛰지 못한다는 것. 반면 성관계가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몸을 재충전시키기 때문에 경기 전날만 아니라면 오히려 권장할만하다는 주장도 있다. 캐나다 퀘벡대 연구결과는 금욕령에 반한다. 연구에 따르면 성관계를 통해 태울 수 있는 열량은 남성은 평균 101 칼로리, 여성은 평균 69칼로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레드밀(런닝 머신) 10~15분을 달리면 소모할 수 있는 열량. 최고수준의 운동능력을 가진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많은 운동량이 아니다. 열량 소모와는 별개로 성관계를 하면 ‘기가 빨려’ 회복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주장도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남성 12명을 대상으로 근력을 측정한 결과 운동 12시간 전 성관계를 가진 경우와 금욕한 경우 차이가 없었다. 적어도 12시간 전에만 성관계하면 경기력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경기 전 섹스가 성적을 향상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육상 전문가인 마이크 영 박사가 21명의 남녀 육상선수들을 상대로 3주간 실험 및 관찰한 결과 육상선수들은 꾸준히 성관계를 가질수록 기록이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르가슴 때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각성효과를 내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아드레날린과 비슷한 효과를 내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 사례와 연구결과들은 성관계가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영 박사는 “정답은 없으며 성관계와 경기력에 대해 선수가 어떤 태도를 갖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어땠을까? 금욕령을 내렸던 러시아, 멕시코, 보스니아 중 8강에 오른 국가는 없었다. 반면, 성관계를 전면 허용하거나 선수단 자율에 맡긴 네덜란드, 브라질, 프랑스, 코스타리카 등은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재미있는 사실은 올해 금욕령을 내린 독일이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아내나 애인이 선수단에 머무는 것을 허용하면서도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일반인의 평균 섹스 시간은?

    평균 섹스시간이 약 5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주 퀸즈랜드 대학 심리학과 브랜든 지트시 박사가 커플 500쌍의 섹스시간을 분석한 결과다. 이 내용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험에 참가한 세계 각국(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터키 등)의 커플들은 4주 동안 스톱워치를 이용해 섹스 시간을 기록했다. 삽입되는 순간 시작버튼을, 사정이 시작되면 스톱버튼을 눌렀다. 연구결과 가장 짧은 섹스는 33초로 기록됐으며, 가장 긴 섹스는 44분으로 조사됐다. 평균 섹스시간은 5.4분으로 나타났고, 각국 커플 중 터키 커플들은 유독 짧게 섹스(3.7분)하는 경향을 보였다. 영국인이 평균 7.6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미국인은 7분을 기록했다. 스페인인은 5.8분, 네덜란드인은 5.1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감을 떨어뜨린다는 편견과 달리, 포경수술이나 콘돔 사용은 섹스 지속시간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성이 오르가슴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섹스 전 전희가 포함된 시간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작으면 불리?” 전문가들이 밝힌 성기 크기의 진실

    성생활에서 성기 크기가 절대적일까. 전문가들은 “크기가 아닌 기술과 소통이 만족도를 좌우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성관계의 쾌감은 삽입의 깊이나 길이가 아니라, 파트너 간의 교감과 다양한 방식의 자극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이다. 최근 국제 연구에 따르면 남성 성기의 평균 길이는 이완 시 9.1cm, 발기 시 13.1cm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자들은 “15,000명을 대상으로 한 수치일 뿐 전 세계 수십억 명의 남성을 대표하기는 어렵다”며 “평균보다 작다고 해서 성생활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전문가들은 특히 질 삽입 관계에서 ‘체위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한쪽 다리를 어깨에 올려 깊은 삽입이 가능한 체위, 뒤에서 삽입하는 체위, 여성 상위 체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질 내부에는 신경 말단이 적은 반면 클리토리스는 민감한 부위이므로 삽입만 강조하는 것은 실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항문 섹스는 작은 성기의 장점이 드러나는 영역으로 꼽힌다. 항문은 좁고 민감해 작은 성기가 부담을 줄이고 적응을돕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윤활제를 넉넉히 사용하고 속도를 천천히 조절해야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삽입을 넘어 오럴섹스와 전희 역시 성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다양한 체위를 통한 오럴 자극이나 장난감 활용은 삽입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쾌감을 배가한다. 실제로 성 전문가들은 “장난감은 보완재가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도구”라고 설명한다. 심리적 요인도 중요하다. 작은 성기를 가진 사람들은 불필요한 비교나 열등감을 피하고 자신감을 유지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자신감은 매력으로 이어지고, 파트너와 솔직하게 대화할수록 관계가 깊어진다”고 조언한다. 한편, 결론적으로 성기 크기는 성생활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절대 조건이 아니다. 체위의 다양화, 오럴과 전희, 장난감의 활용, 무엇보다 파트너와의 소통이야말로 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의 핵심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남자가 사정할 때 더 강한 오르가슴 느낀다(연구)

    여성들은 남성들이 사정할 때 훨씬 더 짜릿한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성건강연구소 안드레아 버리 박사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성생활이 활발한 이성애자 여성 240명(20~60세)에게 성적 선호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여성의 약 50.43%는 파트너가 성관계 중 사정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변했다. 파트너가 사정하면 성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여성들의 약 18%는 자신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기 전에 파트너가 사정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약 28%는 파트너의 사정에 앞서 자신들이 오르가슴을 느끼길 선호한다고 답변했으나, 약 53.5%는 순서는 어쨌든 상관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삽입 후 사정까지 걸리는 시간(IELT), 남성이 사정을 하지 않고 참는 시간 등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많았다. 그러나 남성의 사정이 여성의 성적 만족에서 하는 역할, 즉 오르가슴에 미치는 영향(중요성)에 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드레아 버리 박사는 “남성의 사정이 여성들의 성만족도와 성기능에 미치는 영향, 여성들이 어떤 측면을 중시하는지 등 비임상적인 연구는 종전에 거의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많은 여성들은 성관계 파트너가 조루증(사정 지연) 또는 사정 불능 증상을 보일 경우 큰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는 자신이 매력이 없거나 원치 않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녀는 또 “매우 많은 여성들이 파트너가 사정할 때, 파트너의 사정이 강력하고 많은 양의 정액을 내뿜는다고 (주관적으로) 느낄 때 등에 훨씬 더 강렬한 오르가슴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설문조사가 스위스에서 이뤄졌고, 참가자들이 비교적 젊고, 자기보고 형식을 빌었기 때문에 남성의 사정 분량이 구체적이지 않는 등 연구에 일부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다. 연구팀은 여성들 중 상당 비율이 남성의 사정에 구역질이 난다고 한 점 등을 더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The importance of male ejaculation for female sexual satisfaction and orgasm ability)는 ‘성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더 깊고, 더 강렬하게…여성 상위 체위 완전정복

    여성 상위 체위는 단순히 위에 올라타는 것을 넘어서, 다양한 방법으로 성관계를 더 즐겁고 친밀하게 만들 수 있는 체위다. 이 체위는 여성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어 자극을 조절하기 쉬우며, 시선 맞춤이나 손을 활용한 자극 등으로 감정을 더 깊이 나눌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우먼헬스에 따르면, 여성 상위 체위는 감정적 연결을 높이고, 성적인 만족감을 크게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미국의 성 전문가 제스 오라일리 박사는 여성 상위 체위가 친밀감, 욕망, 쾌감을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눈을 마주 보며 관계를 하면 감정적인 유대가 깊어지고, 지배하거나 복종하는 놀이도 자연스럽게 해볼 수 있다. 만약 상대방에게 보이는 것을 즐기는 성향이 있다면, 이 체위는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 섹스 테라피스트 데브라 라이노는 여성 상위 체위에서 바이브레이터 같은 섹스토이를 함께 사용하면 클리토리스 자극을 더 강하게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세에 따라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자극을 시도해볼 수 있다. 여성 상위라고 해서 무조건 카우걸 체위만 있는 건 아니다. 실제로는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자세가 있으며, 그 중 많은 자세는 유두 자극이나 바이브레이터 사용 같은 추가적인 자극이 가능하다. ‘더 카우걸 워크아웃’을 만든 성교육자 티요미 모건은 이 체위에 들어갈 때는 부끄러워하지 말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지금 타고 싶어” 혹은 “위에 올라타도 돼?” 같은 말을 하면 상대방에게 욕망을 솔직하게 전달할 수 있고,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오라일리는 “특별한 방법이 정해져 있는 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더 섹시하게 만들 수 있는 몇 가지 팁은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상대의 손을 머리 위로 고정시키거나 몸을 뒤집은 뒤 위에 올라타는 식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움직이는 방식은 전적으로 본인의 감각에 달려 있다. 라이노는 많은 여성이 골반을 비비는 움직임(그라인딩)에서 큰 자극을 느낀다고 말한다. 느리고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이는 것이 좋고, 손은 상대의 가슴이나 무릎 위에 두어 안정감을 유지하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자극이 배가된다. 다음은 여성상위로 해볼 수 있는 체위들이다. 1. 시티드 휠바로우상대가 침대나 의자 끝에 앉은 상태에서, 그 무릎 위에 올라타 몸을 앞뒤 또는 옆으로 움직이는 체위다. 움직임에 따라 자극의 방향이나 깊이가 달라지고, 클리토리스를 비비는 자극도 느낄 수 있다. 2. 업스탠딩 시티즌상대방이 앉은 상태에서 올라타 다리를 상대의 허리에 감고, 그 상태에서 상대가 일어나 몸을 지탱해주는 체위다. 클리토리스와 외음부가 더 세게 마찰되어 자극이 강하고, 서로 몸을 붙이며 함께 움직일 수 있다. 3. 레이지 타임침대에 기대 앉은 상대 위에 올라타는 체위로 본인이 허벅지 위에 발을 디디고 앉으면 깊이와 속도를 조절하기 쉽다. 상대가 삽입되는 모습도 잘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자극도 함께 느낄 수 있다. 4. 랩트 로터스상대가 다리를 교차하고 앉은 자세에서 그 위에 올라타 다리를 감싸 안는 체위다. 마치 껴안고 있는 듯한 자세로, 감정적인 연결과 신체적인 자극을 함께 느낄 수 있다. 5. 페이스오프의자나 침대 가장자리에 앉은 상대의 무릎 위에 마주 보고 올라타는 체위다. 삽입 각도와 깊이를 본인이 조절할 수 있고, 손이 자유로워 클리토리스나 상대의 몸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다. 6. 카우걸여성 상위의 가장 기본적인 체위다. 무릎을 꿇고 상대의 허벅지 위에 앉아 상하로 움직이는 방식이다. 다리 간격을 바꾸거나 커플용 바이브레이터를 사용해 자극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상대의 손을 위로 잡거나 눈가리개 같은 소품을 사용하면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 7. 카우걸 헬퍼기본 카우걸 체위에 상대가 허벅지나 엉덩이를 잡아 체중을 함께 지탱해주는 방식이다. 상체를 앞으로 숙이면 얕은 삽입, 등을 펴면 깊은 삽입이 가능하다. 앞뒤로 허리를 흔들면 클리토리스 자극도 함께 느낄 수 있다. 8. 리버스 카우걸상대를 등지고 올라타는 체위로, 본인이 삽입 각도와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다. 상대가 무릎을 세우면 허벅지를 클리토리스에 비비는 자극도 가능해진다. 9. 샴페인 룸상대가 앉은 상태에서 등을 돌리고 올라타는 체위다. 삽입 속도와 깊이를 본인이 조절할 수 있고, 손으로 클리토리스나 상대의 허벅지, 항문 부위 등을 함께 자극할 수 있다. 느린 움직임과 빠른 움직임을 번갈아 시도하면 더 큰 자극을 줄 수 있다. 10. 프레첼 딥상대가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감싸고 올라타는 체위다. 눈을 마주칠 수 있고, 클리토리스나 유두를 손이나 도구로 자극하기에도 좋다. 11. 립 프로그도기 스타일에서 변형된 체위로, 등을 활처럼 구부리고 깊은 삽입을 노릴 수 있다. 삽입과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손이나 바이브레이터로 자극하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마른 장작이 잘 탄다' 연구로 입증

    ‘마른 장작이 잘 탄다’는 말이 있다. 바싹 마른 남성이 뚱뚱한 사람보다 정력이 세다는 것을 뜻하는 속설이다.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때문에 당뇨병에 걸린 남성들에게 살을 빼게 했더니 신통하게도 성기능이 강해지고 각종 배뇨장애가 줄어들었다. 호주 아델레이드 대학교의 게리 위터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뚱뚱한 2형 당뇨병 환자 31명에게 8주 이상 저지방,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등으로 하루 600칼로리를 덜 섭취하도록 했다. 2형 당뇨병은 비만 때문에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후천적 당뇨병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것은 1형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연구진에 따르면 몸무게를 5%만 줄여도 성기능이 확실히 강화되고 하부요로증후군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주 안에 ‘강한 남자’가 됐고 효과는 1년 동안 지속됐다. 하부요로증후군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자주 소변을 보는 등의 배뇨장애를 가리킨다. 위터트 교수는 “성기능과 하부요로증후군은 심혈관 기능 및 대사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고영양식을 하는 사람은 칼로리만 줄여도 건강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적극 알리는 쪽으로 공중보건정책의 틀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성의학저널에 실렸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토끼는 정말 조루일까? 야생동물의 교미 시간의 진실!

    성관계를 하자 마자 바로 사정하는 조루인 남성을 빗대어 '토끼'라고 부른다. 토끼의 교미 시간이 5~6초에 불과해 그렇게 불리는 것이다. 토끼뿐만 대부분의 야생동물들은 교미 시간은 짧다. 기린의 경우 교미 시간이 2~3초에 불과하고, 동물의 왕 사자와 호랑이도 교미 시간이 20~30초이다. 야생에서 교미 시간이 길다는 것은 자신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는 것으로 생명을 거는 행위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자신의 생명을 지키고 빨리 자신의 후손을 남겨야 하기 때문에 교미 시간이 짧을 수밖에 없다. 인간도 초창기에는 동물처럼 성교 시간이 짧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늘어난 것은 지능이 발달하면서 성행위에 따른 쾌감을 오래 느끼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동물들은 교미 시간이 짧지만 발정기 때 하루에 수십 번의 교미를 하기도 한다. 재규어는 발정기 때 하루에 최대 100번까지 성관계를 가지는데 매번 9초 안에 끝난다고 한다. 정력의 상징으로 불리던 물개의 경우 교미 시간은 5초에 불과하다. 하지만 발정기 때는 100마리 넘는 암컷을 상대한다고 한다. 수컷 물개 한 마리가 한 달에 1,000번이상 교미를 한다. 사자는 교미 시간이 1회당 30초 내외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대 20회까지 연속 사정이 가능해 총 지속 시간은 20분을 넘기기도 한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조루증을 남성이 사정반사를 수의적으로 조절할 수 없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맥스에 도달해 버리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관계 시 사정에 이르는 시간이 짧거나 △사정 조절능력이 부족하거나 △그로인해 부정적인 영향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조루증'을 의심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