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남편보다 수입이 많으면 벌어지는 일(연구)

연구팀은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이 때문에 아내의 수입이 더 많으면 아내도 남편도 불편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shutterstock.com)


아내가 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벌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국 통계국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내의 수입이 남편보다 더 많은 경우 두 사람 모두 그 사실을 선뜻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5~54세 미국인 부부 10만 쌍이 2003~2013년 통계국 조사원들에게 밝힌 수입과 국세청에서 확인된 그들의 실제 수입을 비교 분석하는 방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표본은 통계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것만 추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이 돈을 더 많이 버는 경우 아내들은 자신들의 수입이 실제보다 1.5% 포인트 더 적은 것처럼 밝혔고, 남편들은 자신들의 수입이 실제보다 2.9%포인트 더 많은 것처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남성이 여성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게 사회적으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이 때문에 아내의 수입이 더 많으면 아내도 남편도 불편해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른바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manning up and womaning down)이라는 식의,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고루한 생각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내가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은 경우는 전체 부부의 약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1980년대에는 약 18%에 그쳤다.

 

또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의 평균 수입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돈을 버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는 인구센서스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통계국 이코노미스트인 마르타 머레이-클로스와 미스티 L. 헤게니스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앞서 지난해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센터’가 벌인 설문 조사 결과에 의하면 응답자의 약 71%는 남성이 좋은 남편이 되려면 가족을 경제적으로 부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가족치료사들은 여성들의 수입이 더 많아 남성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여성들이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잃으면 결혼 생활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또 남성들의 일자리가 없어지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이코노미스트들은 분석한다. 

 

한편 미국 시카고대가 인구센서스(1970~2000년)를 이용해 수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이 돈을 더 많이 벌 경우 결혼이 성사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령 결혼을 하더라도 이혼으로 끝날 확률이 훨씬 더 높았다. 또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은 여성들은 자신들의 능력에 못 미치는 직업을 구할 확률이 높고, 집안일과 자녀 양육에 남편보다 더 힘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이 위협 당하는 느낌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에서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마리앤느 버틀랜드 교수는 “성 규범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 남편이 겪은 유용성 상실의 일부를 뒤집으려는 보상적 행동이 있게 마련”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또 비교적 최근에 결혼한 경우 돈을 더 많이 버는 여성들이 이혼할 확률은 예전처럼 높지는 않다. 그러나 실업 또는 그에 준하는 상태에 있는 남성들을 여성들이 결혼상대로 고려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더 낮으며, 그런 남성과 이혼을 원할 확률은 상대적으로 더 높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내 수입 너무 많아도 남편 스트레스↑ (연구)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을 지는 남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맞벌이를 한다면 아내의 수입은 어느 정도 돼야 남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적을까? 연구 결과 남편은 아내가 가구 수입의 40%를 벌 때 가장 스트레스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배스대 연구팀은 15년 이상 6,000명이 넘는 미국 이성애 커플을 대상으로 가계 재정과 스트레스에 관해 연구했다. 그 결과 남편은 외벌이일 때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아내의 수입이 가계 수입의 40%에 가까워질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0%를 넘어서면 더 벌면 벌수록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저자 조안나 시르다 박사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의 사회적 규범과 아내보다 더 벌어야 한다는 통념이 남성의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또한 성 정체성 규범이 얼마나 강하고 질긴지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미국 퓨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1980년에 결혼한 여성 중 13%만이 남편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렸다. 그러나 2017년에는 그 비중이 1/3에 가까워졌고,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시르다 박사는 “전통적인 성역할 변화의 결과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삶의 만족, 부부간의 충실함, 이혼, 협상력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혼 동거, 재정상태 상태에 악영향(연구)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결혼을 향한 상징적인 단계이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결혼의 대안이다. 또 많은 미혼 커플이 생활비를 아끼려 살림을 합치기도 한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동거를 택하는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최근 아이오와 주립대 연구결과 미혼 동거 커플이 심각한 재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1980~1984년 사이에 태어난 밀레니얼 5,000명 이상의 국가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 중 45%는 결혼했으며, 18%는 동거를 하고 있었고, 37%는 미혼이면서 애인과 따로 살았다. 분석 결과, 현재 싱글이지만 과거에 동거를 했던 응답자들은 재정에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 동거를 했던 싱글은 자산이 평균 39,945 달러(4,722만 원) 감소했으며, 두 번 이상 동거를 했던 싱글은 자산이 평균 44,219 달러(5,226만 원) 감소했다. 또, 현재 동거 중이며 처음 동거를 하고 있는 사람은 26,927 달러(3,183만 원), 현재 동거 중이며 두 번 이상 동거를 해 본 사람은 33,809 달러(3,997만 원)가 감소했다. 반면, 한번 동거를 했던 기혼자들은 16,340 달러(1,932만 원), 두 번 이상 동거했던 기혼자는 18,265달러(2,159만 원) 손실을 입는데 그쳤다. 연구팀은 미혼 동거 커플이 부부보다 왜 재정적으로 불리한지에 대해 여러 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그중 하나는 미혼 동거 커플들이 결혼한 부부만큼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부부가 집을 사거나 노후자금으로 저축을 하는데 반해, 동거 커플은 가구나 자동차 같은 비금융자산에 돈을 함께 쓰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카산드라 다리우스 아이오와 주립대 인간발달과 가족학 교수는 “동거 관계는 더 단기적이고 불안정한 경향이 있고, 매번 다시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동거 계획이 있다면 동거가 재산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도 야무지게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금융 계획’(Financial Planning)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회경제적 지위 높은 남성, 작은 가슴 좋아한다 (연구)

    가난한 남성들은 가슴이 큰 여성을 좋아하고, 부유한 남성들은 가슴이 작은 여성을 좋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대 바이런 스와미 교수(심리학)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남성들의 재산이 여성의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 즉 가난한 남성들이 가슴 큰 여성을 부자 남성들보다 더 바람직하게 여기는지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두 가지 실험을 했다. 첫째, 경제적 안정성과 남성들의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 사이의 관계를 탐구했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3개 지방 출신의 남성 266명을 실험에 참가하게 했다. 남성들의 사회경제적 지위는 상·중·하 등 세 가지로 분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가슴 크기가 각기 다른 여성 5명의 동영상 모습을 보여준 뒤, 육체적 매력을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대적으로 더 낮은 남성들은 더 높은 남성들보다 큰 가슴에 매력을 더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다. 둘째, 배고픈 남성 66명, 배부른 남성 55명을 대상으로 음식의 안정성이 가슴 크기의 선호도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했다. 오후 6~7시 사이에 대학식당에 들어가는 사람들 중에서 전자를, 대학식당에서 나오는 사람들 중에서 후자를 각각 골랐다. 또 인종이 가슴 크기에 대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참가자들을 모두 백인으로 선택했다. 연구팀은 가슴 크기가 각기 다른 여성 5명의 모습을 보여준 뒤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배고픈 남성들은 배부른 남성들보다 가슴이 큰 여성을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바이런 스와미(심리학)교수는 두 번째 실험에 진화적 관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팬티는 가장 민감한 살과 맞닿는 속옷이다. 또 24시간 거의 벗을 일이 없다. 최근에는 T팬티와 레이스 등 화려한 언더웨어도 많다. 그러나 팬티가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사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이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1. 타이트한 속옷은 세균 감염을 일으키고,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 할 수 있다. 섹시해 보이기 위해서 또는 헐렁한 팬티가 싫어서 딱 붙는 속옷을 입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팬티가 음부를 너무 옥죄면 따뜻하고 습한 생식기에 곰팡이균을 비롯한 각종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다. 또 음모가 피부 안으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하기도 한다. 가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2. 티팬티는 음부에 대장균을 옮길 수 있다 사타구니 사이에서 움직이는 티팬티 끈이 항문에 있는 대장균을 음부에 옮길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세균에 감염돼 있거나, 요로감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티팬티는 가급적 가끔 입고, 끈이 잘 안 움직이는 상품을 권한다. 레이스처럼 가려움을 유발하는 소재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3. 통풍이 잘되는 소재는 당신의 친구 어느새 흰 면 팬티가 촌스러움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여성 건강에는 흰 면 팬티만 한 게 없다.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땀 흡수가 잘 되며, 분비물 색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팬티를 고를 때는 디자인보다 소재를 따져봐야 한다. 레이스, 폴리에스테르, 스판덱스 등 나일론 소재는 예쁜 만큼 불편하고 건강에도 해롭다. 4. 보정속옷은 몸의 순환을 방해하고, 소화불량과 요로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 건강 전문가이자 속옷회사 머천다이저인 도나 무어는, “입고 벗기가 불편한 보정속옷은 화장실 가기를 꺼리게 해서 오줌을 더 참게하고, 요로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말했다. 또 하이웨스트 보정속옷은 소화불량을 일으켜 위 팽창과 가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장기를 압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위산 역류와 속쓰림이 생기고 심하면, 식도염과 요실금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5. 젖은 속옷은 곰팡이균의 온상이 된다 젖은 속옷은 몸에 해롭다. 속옷이 자주 젖는 편이라면, 하루에 한 번 갈아입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또 운동을 했거나 산책을 했다면, 활동이 끝난 후 최대한 빨리 속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축축함은 곰팡이균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된다. 6. 노팬티가 건강에 좋다 누드로 자는 게 건강에 좋다. 나체로 자면, 자는 동안 피부가 숨 쉬고 숙면을 돕는다. 아울러 습한 음부를 공기 중에 노출해 세균 번식도 줄인다. 누드 수면은 남성에게도 바람직하다. 7. 향이 첨가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가려움을 일으킬 수 있다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도 음부 건강에 빨간불을 켤 수 있다. 질 주변 피부는 얇고 민감해서 아주 미세한 유해성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 세탁물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향기 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속옷을 말릴 때는 삼가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모양 7가지

    영국의 발기부전 전문가로 병원 ‘아이메디케어’ (iMedicare)사를 운영 중인 비뇨기과 의사 대런 브린은 매월 400~600명의 환자를 본다. 그는 이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의 음경에는 7가지의 주요 형태가 있다고 밝혔다. 사람마다 음경의 크기·둘레·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일부는 평범하지만, 일부는 성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은 ‘음경의 주요 형태 7가지’다. 1. 연필형 이 음경의 형태는 ‘아주 길고, 통상 평균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부터 축까지 크기가 거의 같은 1자형이고, 머리 부분이 더 구부러져 있다. 2. 피망형 구근 식물인 피망은 믿기 힘든 형태의 비교 대상일 수 있지만, 비뇨기과 의사 브린이 제시한 것에 속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길이가 3~4인치로) 매우 짧지만, 특이하게 두꺼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3. 원뿔형 끝이 뾰쪽한 형태의 음경을 가진 남성들은 건강 문제로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 원뿔형은 포피를 꽉 조이게 하는 상태인 포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피부의 수축을 막아 음경이 쓰라리고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다. 4. 바나나형 음경이 발기할 때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약간 구부러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굴곡이 보통보다 더 심각하다면, 이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거나 음경의 길이 또는 둘레가 줄어들 경우엔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5. 해머형 버섯형이라고도 하며, 음경의 형태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음경의 기저부(뿌리 부위)는 좁고, 귀두부(머리 부위)는 아주 넓다. 이런 형태의 음경은 발기했을 때, 중력 때문에 하늘을 향해 서는 게 어렵다. 6. 소시지형 가장 흔한 음경 형태다. 두께와 길이가 평균적이고, 축 부위의 둘레가 거의 같다. 7. 오이형 복 받은 남성들은 자신들의 음경을 오이에 남근 식물과 비교할 수 있다. 둘레가 5~8인치로 보통의 음경보다 더 두껍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스타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약 40%가 자신들의 음경은 축보다 머리(귀두부)가 더 크다고 밝혔다. 또 약 22%는 축이 머리보다 더 크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25%는 음경이 위쪽으로 구부러져 곡선형이라고, 약 13%는 음경이 바나나형으로 심하게 구부러졌다고 각각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키 큰 남자가 더 사랑받는 이유 4가지

     키가 큰 남자가 작은 남자에 비해 돈도 더 잘 벌고 심장병 위험도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성들이 키 큰 남자를 좋아하는 과학적인 이유가 입증된 셈이다. 과학자들이 증명한 키 큰 남자를 더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4가지를 소개한다. 1.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다 여성들은 소중한 추억이나 기념일 등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남자를 좋아한다.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영국에서 진행된 대규모 조사 결과, 166cm 이하 남성의 치매 발병률이 173cm이상 남성에 비해 약 50%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의 영양결핍과 질병,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경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두드러졌다. 2. 돈을 더 많이 번다 키 큰 남자의 연봉이 작은 남자보다 더 높았다. 미국, 독일 등 서양 국가에서 조사된 다수의 연구 결과, 전체 남성의 키를 1~100%으로 볼 때 25%에 속한 남성들의 연봉이 75%에 속한 남성들에 비해 약 9~15%정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 키 차이는 약 10~12cm 정도였다.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CEO들의 평균 키도 약 188cm다. 3. 더 행복하다 키가 크면 행복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심리인지과학 저널에 발표된 전미 경제 조사회의 연구 결과 키가 큰 사람들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녀 모두 해당됐다. 이 연구를 이끈 프린스턴 대학의 경제학자 앵거스 대튼 박사는 “키가 큰 사람들이 더 행복한 것은 교육 및 소득 수준과 연관이 있다”면서 “키가 큰 사람들이 작은 사람보다 더 많은 교육을 받았고, 따라서 소득 수준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돈이 스트레스, 분노, 걱정과 고통을 없애주는 경향도 있다”고 덧붙였다. 4. 심장이 건강하다 키 큰 남자는 작은 남자에 비해 심장이 더 건강하다. 영국 레스터 대학 연구팀이 약 20만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키가 6.3cm커지면 심장질환의 위험이 13.5%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키가 작을수록 심장질환의 위험이 커지는 셈이다. 예컨대 키가 152cm인 사람은 168cm인 사람에 비해 심장질환의 위험이 약 32% 높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난 로맨스, 넌 불륜”…초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3

    겉과 속이 같지 않아 속마음과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정신 의학자나 심리학자 등 전문가들은 “이런 사람 중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겉과 속이 다르게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르시시스트이기 때문인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나르시시즘은 정신분석학적 용어로 자신의 외모, 능력 등을 바탕으로 지나치게 스스로 뛰어나다고 믿거나, 이를 바탕으로 자기중심적 성격이거나 또는 행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훌륭하다고 여기는 나르시시스트 성향이 극단적으로 치달으면 소시오패스가 될 위험성이 커진다. 소시오패스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로 자신의 성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타인을 이용하며, 이에 대해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소개한 소시오패스가 될 위험성이 큰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의 특징 3가지를 알아본다. 1. 철저하게 자기중심적이다 극단적인 자기애와 자만심을 가진 나르시시스트는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는 존경과 찬양을 요구한다. 따라서 초(超) 나르시시스트는 자신의 잘못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즉, ‘내로남불’의 성향이 강하다. 남이 할 때는 비난하던 행위를 자신이 할 때는 합리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이는 자신은 사회적 규칙이나 규범 위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매력적이고, 남을 조종하는 데 능하다 극단적 나르시시스트는 남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걸 얻으려 한다. 그래서 매우 카리스마 넘치고, 친화적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매력에 끌린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이렇게 초 나르시시스트는 타인을 속이고, 멋대로 움직이는 데 능하기 때문에 인격 장애가 있다는 걸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3.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다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인 타인에 대한 무관심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해 청소년기를 거쳐 성년에까지 이른다고 한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생애 전반기에 걸쳐 타인을 착취해 이득을 취하면서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 더불어 공감 능력이 없기 때문에 친구는 많지만 대개 피상적인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있다 VS 없다"... G스폿 논쟁, 70년째 미궁인 이유

    G스폿을 둘러싼 의학계의 논쟁이 여전히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많은 여성은 질 안쪽의 특정 민감 부위를 경험했다고 답했지만 임상, 영상, 해부학 연구들은 그 부위가 독립된 구조물인지에 대해 일치된 근거를 내놓지 못했다. 성의학 학술지 Sexual Medicine에 따르면 페드로 비에이라-바프티스타 박사 등 연구진은 2020년11월까지 발표된 G스폿 관련 인간 대상 연구를 검토한 결과 G스폿의 존재는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G스폿이 대중문화에서는 널리 받아들여진 개념이지만 의학 문헌에서는 여전히 논쟁적인 주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G스폿의 존재 여부와 위치, 크기, 조직학적 성격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체계적 문헌고찰이다. 연구진은 PubMed, PubMed Central, Cochrane, clinicaltrials.gov, Google Scholar 등을 통해 관련 연구를 검색했고 설문조사, 임상 탐색, 영상 검사, 해부·조직학 연구, 신경생리학 연구 등을 분석했다. 최종적으로 검토된 연구는 설문 6건, 임상 5건, 신경생리학 1건, 영상 9건, 해부·조직학 8건, 임상과 조직학을 함께 다룬 연구 2건이었다. G스폿 논쟁은 오래된 개념에서 출발했다. 전방 질벽에 성적으로 민감한 부위가 있을 수 있다는 언급은 11세기 또는 그 이전부터 이어졌고 1950년 에른스트 그라펜베르크가 요도와 여성 오르가슴의 관계를 다룬 논문을 발표하면서 현대적 논의가 본격화됐다. 그는 전방 질벽을 따라 성감대가 확인될 수 있고 이 부위가 성적 자극을 받을 때 부풀어 오른다고 설명했다. 이후 1981년 애디에고 연구진은 여성 사정과 관련된 증례보고에서 전방 질벽을 통해 만져지는 민감한 부위를 언급했다. 이들은 그라펜베르크의 이름을 따 해당 부위를 ‘그라펜베르크 스폿’으로 불렀고 이후 이 표현은 ‘G스폿’으로 줄어 대중적으로 확산됐다. 설문 연구에서는 G스폿을 경험했다는 답변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6건의 설문 연구에 참여한 여성 5072명 가운데 3195명은 자신에게 G스폿 또는 질 안의 더 민감한 부위가 있다고 답했다. 비율로는 62.9%였다. 한 연구에서는 응답자의 84.3%가 질 안에 더 민감한 영역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65.9%는 자신에게 그런 부위가 있다고 보고했다. 다만 연구진은 이런 응답만으로 G스폿의 해부학적 실체를 입증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G스폿이라는 개념이 이미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여성들의 자기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연구에서는 교육 수준이 높거나 성기능 지수가 높은 여성이 G스폿이 있다고 답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임상 탐색 연구에서도 결과는 한 방향으로 모이지 않았다. 질벽을 손가락이나 기구로 살핀 연구들에서는 전체 1842명 가운데 1020명에게서 G스폿이 확인됐다고 보고됐다. 비율은 55.4%였다. 그러나 어떤 연구는 모든 대상자에게서 G스폿이 확인됐다고 밝혔고 다른 연구 2건은 대상자 전원에게서 G스폿을 찾지 못했다고 보고했다. 임상 연구의 기준도 연구마다 달랐다. 일부 연구는 특정 부위를 자극했을 때 더 강한 민감도가 나타나는지를 기준으로 삼았고 일부는 자극 후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지를 함께 살폈다. 또 연구 대상이 성노동자 중심이거나 성교 중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하는 여성으로 제한된 경우도 있어 일반 여성 전체를 대표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제기됐다. 영상 연구는 G스폿 논쟁에 새로운 방향을 더했다. 초음파와 자기공명영상 연구 일부는 전방 질벽과 클리토리스 뿌리, 요도 주변 구조물이 성적 자극이나 삽입 과정에서 가까워지고 함께 움직인다고 보고했다. 일부 연구진은 이를 특정한 점 하나가 아니라 클리토리스·요도·질이 함께 작용하는 ‘클리토요도질 복합체’로 설명했다. 그러나 영상 연구는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놨다. 어떤 연구는 요도와 질 사이 공간의 두께가 질 오르가슴 경험과 관련된다고 봤고 다른 연구는 작은 혈관이 분포한 샘과 유사한 구조를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해당 구조를 곧바로 G스폿이라고 보지 않은 연구도 있었고 일부 연구에서는 기존 해부학에서 알려진 구조 외에 별도 구조물이 확인되지 않았다. 해부학과 조직학 연구에서는 차이가 더 뚜렷했다. 한 연구자는 사체 해부를 통해 전방 질벽에서 G스폿으로 볼 수 있는 구조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구조가 섬유결합조직으로 둘러싸인 주머니 형태를 띠며 혈관과 신경 성분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른 해부 연구진은 같은 부위에서 G스폿에 해당하는 독립적 구조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일부 연구는 전방 질벽에서 스펀지형 조직이나 발기성 조직을 확인하지 못했고 다른 연구는 신경과 혈관 분포가 특정 지점에 집중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전방 질벽의 특정 구역에 신경이 더 많다는 연구도 있었지만 반대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한다는 결과도 함께 나왔다. 연구진은 이런 차이 때문에 G스폿이 존재한다고 보는 연구들 사이에서도 구체적인 합의가 없다고 지적했다. 어떤 연구는 G스폿을 요도 아래 구조로 설명했고 어떤 연구는 외음부에 가까운 위치로 봤다. 크기도 연구마다 달랐고 조직 성격 역시 발기성 조직, 혈관성 구조, 샘과 유사한 구조, 신경혈관 복합체 등으로 엇갈렸다. G스폿 논쟁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의료적 문제와도 연결된다. G스폿이 실제 구조라면 전방 질벽을 다루는 비뇨부인과 수술에서 고려해야 할 대상이 될 수 있고 여성 성기능장애 치료 접근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그 존재가 입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확대술이나 기능 개선 시술이 시행될 경우 근거 부족 논란이 생길 수 있다. 연구진은 관련 시술에 대한 근거도 충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논문은 G스폿 확대술이나 이른바 G스폿 기능 개선을 내세운 절차들이 시도되고 있지만 현재 자료만으로는 효과를 뒷받침하기 어렵다고 정리했다. 일부 전문 학회 역시 G스폿 확대술을 근거가 부족한 마케팅 용어로 본다고 소개됐다. 여성 오르가슴을 특정 부위의 자극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도 연구진이 강조한 대목이다. 논문은 성적 반응에는 해부학뿐 아니라 호르몬, 친밀감, 이전 경험, 문화적 배경, 종교적 신념, 심리 상태가 함께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성 오르가슴에서 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연구진은 질 오르가슴과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을 엄격히 나누는 시각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봤다. 논문은 순수한 질 자극만 따로 떼어 설명하기 어렵고 삽입 과정에서도 클리토리스와 주변 구조물이 함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정한 하나의 점을 찾지 못한다고 해서 여성의 성적 경험이 부정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사회적 압박도 논의 대상이 됐다. G스폿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인식은 이를 찾지 못한 여성에게 자신이 비정상이라는 불필요한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대로 실제로 특정 민감 부위가 있는 여성들의 경험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는 점에서 연구진은 더 정교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봤다. 한편, 연구진은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들이 G스폿의 존재 가능성을 다뤘지만 결정적 결론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논문은 “G스폿의 존재, 위치, 크기, 조직학적 성격은 여전히 답이 남아 있다”고 정리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