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성관계 맺고 임신 가능할까?

과학자들은 화성에서의 성관계는 ‘엄청난 도전’이며, 이 때문에 변종 인간인 ‘화성인’(Martians)이라는 새로운 종이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사진=shutterstock.com)


‘붉은 행성’ 화성에서 과연 성관계를 맺고,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

 

과학자들은 화성에서의 성관계는 ‘엄청난 도전’이며, 이 때문에 변종 인간인 ‘화성인’(Martians)이라는 새로운 종이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또 화성에서 아이를 만드는 것은, 거기에 정착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힘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와 폴란드·브라질의 유수한 대학의 공동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성의 유인탐사 임무와 외계 첫 인간 식민지 건설 계획은 한때 과학 픽션의 허구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계획 단계이고 20년 안에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 같은 노력은 우주여행 기술과 의학적·생물학적·사회적·윤리적인 측면에서 거대한 도전에 직면했다.

 

특히 우주 임무의 장기적인 성공에 필수적인 화성 식민지에서의 인간 생식에 심각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화성의 대기 밀도는 지구의 약 1%에 불과하다. 이는 태양복사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음을 뜻한다. 태양복사는 뇌세포 손상·암 위험 증가 외에도 정자 수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또 미래의 화성 식민지 개척자들처럼 중력이 낮은 곳에서 살면 면역반응이 크게 약해질 수 있다. 일반 여성은 물론이고, 특히 면역기능이 이미 약해진 임신 여성들은 감염에 따른 유산 위험이 커지고 질병에 쉽게 걸릴 수 있다.

 

화성에서의 성행위를 맺는 것조차도 어려울 수 있다. 우주인들은 무중력 상태에서 혈압이 뚝 떨어지는 현상을 겪었다. 남성의 음경 발기가 혈류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화성에 거주하는 남성들의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엘론 머스크는 앞으로 몇 년 안에 화성에 인간이 살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런 많은 문제들 때문에 화성 식민지의 건설에는 수 십 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과학자들도 적지 않다.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으로 미래 인간들이 화성에서 보다 더 잘 살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인간 유전자를 바꿔 낮은 중력· 대기 밀도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유전자 조작은 변종 인간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다. 이 변종 인간 ‘화성인’은 붉은 행성에 살 수 있게 적응할 것이기 때문에, 기술의 도움이 없으면 지구에서는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화성에서의 미래 삶의 모습을 예측한 저명한 미래학자 이안 피어슨 박사는 2070년까지 우리 인간은 로봇 정부를 갖고, 가상현실(VI)을 이용해 성관계를 맺고, 새로 생긴 ‘화성어’로 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 내용은 ‘퓨처스 저널’(Futures journal) 6월호에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장기간에 걸친 화성 기지의 인간 생식이 직면할 생물학적·사회적 도전’ (Biological and social challenges of human reproduction in a long-term Mars base)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나사 비밀보고서, 화성 탐사팀 남녀 혼성 반대" 이유는?

    미우주항공국(NASA)는 남녀 우주비행사들이 성관계를 맺을 위험성 때문에 화성탐사 임무에서 남녀 혼성팀을 구성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는 내용의 비밀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첫 우주비행사인 헬렌 샤먼에 따르면 NASA는 남녀 우주비행사들의 성관계에 대한 '불순한 생각'을 경고하는 비밀보고서를 작성했으나 발표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화성으로의 우주여행과 귀환에는 최소한 1년 반이나 걸린다. 이 때문에 용감한 우주 여행객들은 치명적일 수도 있는 방사선의 엄청난 폭발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남녀가 우주선에 동승할 경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사람과 성관계를 맺고 싶은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욕망 때문에 성관계를 맺을 확률이 매우 높다. 헬렌 샤먼은 최근 열린 ‘뉴사이언티스트 페스티벌’(9월 28일~10월 1일, 런던)에서의 연설을 통해 “화성탐사 임무 중의 ‘불순한 생각’을 둘러싼 공식 연구가 있었으나 발표되지는 않았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그런 연구 보고서가 있었다는 말을 몇 년 전 들었다”고 밝혔다. 또 “당시 NASA는 우주선 승무원을 전원 남성 또는 전원 여성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고 전했다. 우주에서의 성관계가 어떤 결과를 빚을지는 불분명하다. 여성 승무원들이 임신을 해 우주선에서 출산을 해야 하는 악몽 같은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연인들 사이에 말다툼이 생기거나, 바람을 맞힌 다른 승무원에 대한 질투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샤먼은 런던 엑셀센터에 모인 청중들에게 “NASA는 여성들이 더 협동적이고 남성들은 지도자 자리다툼을 하기 때문에, 승무원 전원을 여성으로 구성하는 게 최선책이 될 것이라는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1971년 아폴로 15호를 타고 달에 착륙했던 우주인 앨 워든도 청중들에게 “내가 화성에 가는 데 최적임자”라고 주장했다. 85세의 원숙한 나이여서, 예전처럼 이성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내가 29세라면 아마도 불순한 생각을 할 것”이라며 “85세에도 여전히 불순한 생각을 하지만, 실행에 옮길 수는 없으므로 내가 화성에 갔다가 돌아오는 데는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며 기염을 토했다. 화성에 인간이 거주한다는 생각은 먼 훗날의 이야기처럼 보일지 모른다. 하지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억만장자 엘런 머스크는 2030년까지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NASA는 최근 하와이의 한 화산에서 모의 화성 탐사를 했다. 연구원 6명은 인간이 화성 같은 환경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연구하기 위해 8개월 동안 격리된 돔에서 지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우주에서 성관계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언론 매체에 가끔 등장하는 표현인 ‘마일 하이 클럽’(mile high club)은 비행기 등에서 ‘고공 성관계’를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런데 마일 하이 클럽보다 높은 우주공간에서 성관계를 즐기는 사람들은 뭐라 불러야 할까?  최근 과학자들이 ‘우주 성관계’에 대한 긴급 연구를 촉구하는 한편, 미래에 다른 생성에서 태어날 아기들은 현재의 아기들과는 아주 딴판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특히 응급의학 전문가들은 인간의 생식이 장차 매우 중요한 문제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세계 각국의 우주기관들이 달이나 화성에 식민지 건설에 대한 희망을 품고 관련 첨단기술의 개발에 애쓰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전기자동차회사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해 야심찬 프로젝트 '행성 간 교통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화성에 100만 명이 살 수 있는 인간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해 사람들을 80일 만에 화성에 데려가는 수단이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보건대학원 크리스 렌하르트 교수(응급의학)는 ‘우주 성관계 문제는 매우 중요한데도, 아직까지 이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낮다“고 최근 경고했다. 그는 지난달 열린 ‘대서양의 발사대와 딥 스페이스로의 귀환'이라는 웹캐스트 행사의 주제발표에서 ”인류의 우주비행이 생명활동과 영양에 비치는 영향 등 우리가 연구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다“며 이 같이 경고했다.  렌하르트 교수는 “우주 식민지의 건설에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는 아기를 갖는 생식의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과학자들은 인간이 우주에서 생식하거나, 특정 우주환경에서 출생할 경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전혀 모르고 있다.올해 일본 과학자들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9개월 동안 살았던 마우스의 동결 정자를 이용해 새끼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주의 방사능 수치가 극단적으로 높은데도 생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렌하르트 교수는 질문응답 시간에 “극미중력(microgravity) 또는 천체 표면 등 우주에서 태어난 아기가 어떻게 될지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그 아기들이 뼈가 제대로 자랄지, 지구에 올 수 있을지, 과연 직립보행을 할 수 있을지 전혀 알 수 없는 노릇”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극미중력(Micro-gravity) 상태에서는 체중과 칼슘이 감소한다. 체액은 인체의 상반신에는 더 많이, 하반신에는 더 적게 재분배된다. 체중은 질소 부족으로 근육조직이 손실되면서 줄어든다. 정맥·동맥이 약해지고, 빈혈이 생긴다. 칼슘 부족으로 노인의 골다공증 발병 속도가 10배 더 빨라진다. 렌하르트 교수는 ”따라서 우리와는 한참 다를 미래의 인간은 인류 역사의 일대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에 좋은 음료 vs 나쁜 음료

    성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상에서 마시는 음료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전문가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발기 부전은 다양한 원인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이 반복적이거나 장기화될 경우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병 ▲우울증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약물 복용 등 신체 전반의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 특히 마시는 음료의 종류가 성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한다. 남성 성기능과 호르몬 건강 분야에서 활동 중인 미국 남부 플로리다의 비뇨기과 전문의 에이미 펄먼은 "발기 과정은 산화질소 분비를 통해 혈관이 확장되며 음경에 혈류가 집중되는 작용에 기반한다"며 "문제는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 음료가 이 산화질소를 파괴해 발기 유지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료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성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음료도 존재한다. 에이미 펄먼 등의 전문가들이 언급한 발기에 좋은 음료와 나쁜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혈류를 도와주는 음경 건강 음료 6가지 수박 주스 = 수박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이완과 혈류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국의 한 영양사 로렌 마네이커는 수박 주스로 섭취하면 시트룰린 흡수가 용이해져 음경 혈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 = 카페인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며, 발기 기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마네이커에 따르면 비만 혹은 과체중 남성의 경우 커피가 발기 부전 위험을 낮추는 데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토마토 주스 = 토마토의 리코펜은 전립선 건강을 비롯해 발기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리코펜 섭취량이 낮은 남성이 발기 부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스무디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포함한 스무디는 성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오렌지, 딸기, 망고, 아보카도 등을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트 주스 = 비트에 포함된 질산염은 혈관 확장 작용을 도와 성기능 향상에 기여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질산염 섭취가 운동 시 혈류 증가를 유도한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발기 성능을 저해하는 주의해야 할 음료 3가지 에너지 음료 = 펄먼은 에너지 음료는 단기적인 각성을 줄 수 있지만 당 성분이 매우 높아 성기능에는 오히려 해롭다고 경고했다. 탄산음료 = 콜라 등 탄산음료는 고당분과 인공 감미료를 포함하고 있어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발기 부전과 연관된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과도한 음주 = 적당한 음주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신경 전달을 방해하고 민감도를 낮추며 장기적으로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기능을 포함한 남성 건강은 단순히 약물이나 특정 치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평소의 식습관과 음료 선택에서도 관리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일 마시는 음료가 발기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욕이 사라졌다”…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일상 속에서 성욕이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것은 흔한 경험이다. 이는 특정 질병이나 이상 신호가 아니라 삶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감정의 한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성욕에는 정해진 기준이 없으며 각자의 상황과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적인 감정이라고 설명한다. 성욕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생활 습관의 변화와 인식의 전환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성욕 저하는 단순히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정신적·관계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일 수 있다. 일부는 건강 이상을 의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질환보다는 스트레스나 피로처럼 일상적인 원인이 더 크다. 그러나 항우울제 복용 중이거나 폐경 전후의 여성이라면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권장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우먼헬스(Woman health)가 북미폐경학회(NAMS) 인증 의료진의 자문을 토대로 성욕 저하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통증과 불균형…성욕 감소의 직접적 원인 성관계 도중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경우 성적 흥미가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상당수가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는 성욕 저하로 직결된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성적 접촉은 고통을 감내하는 일이 아니라 기쁨을 주는 경험이어야 한다. 또한 집안일이나 감정 노동의 불균형도 영향을 미친다. 한쪽이 과도한 역할을 부담할 경우 피로감과 짜증이 누적돼 성적인 거리감으로 이어진다. 이는 감정적인 친밀감 약화로 연결되고 파트너를 ‘돌봐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역할 분담의 조율과 정서적 연결 회복이 중요한 이유다. ■ 흥분에서 시작되는 욕구…관계의 방식도 되돌아봐야 성욕은 무작정 솟아오르는 감정이 아니라 자극과 흥분 이후에 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장기적인 관계에 있을수록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다. 파트너와의 가벼운 스킨십 ▲터치 ▲애무 ▲키스 등으로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복된 패턴에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엔 자신이 어떤 자극에 반응하는지 탐색하고 새로운 방식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성관계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간단한 포옹이나 입맞춤 같은 신체 접촉만으로도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옥시토신 같은 호르몬 분비로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성욕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성적인 접촉이 꼭 성관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장기화된다면 성 전문가나 부부 상담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성적 트라우마나 억압적인 가치관처럼 개인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공간에서 문제를 조율하고 회복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 한편, 성욕 저하는 이상 현상이 아니라 삶의 일부다.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