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혈관성 발기부전에 효과(연구)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100mg씩 투여한 결과 증상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hutterstock.com)


아스피린이 혈관성 발기부전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터키 이스탄불 메디폴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혈관성 발기부전, 특히 평균혈소판용적(MPV) 수치가 높은 발기부전 환자에 대한 항혈소판 치료제로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를 하루 100mg씩 아스피린을 투약한 집단(120명)과 가짜약 투약 집단(64명)으로 나눠 6주간 관찰했다. 발기 기능은 음경의 삽입 가능 여부와 음경 발기 지속시간 등에 관한 특수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그 결과 MPV 수치가 높은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큰 혈소판은 작은 혈소판보다 신진대사·효소 측면에서 활성이 더 높고, 가장 강력한 혈관 수축 물질로 알려진 트롬복산을 더 많이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스피린이 MPV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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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트너와 섹스를 더 많이 하면 건강한 임신이 가능하며, 체외수정(IVF) 시술을 받는 경우에는 임신 가능성도 더 커진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 아델레이드대학교 사라 로버트슨 교수팀의 연구 결과, 더 많은 섹스는 더 건강한 임신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도했다. 특히 임신 전 최소한 3개월 동안 같은 파트너와 성관계를 자주 갖는 여성은 자간전증에 걸릴 위험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간전증은 태아의 성장 문제 등 각종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로버트슨 교수는 “자간전증은 임신 전 ‘태아의 아버지’와의 성적 접촉이 제한적일 때 더 흔히 발생하며, 이는 산모의 면역 내성이 충분히 생기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자간전증 발병률 통계에 의하면, 이 질병에서 중요한 요소는 임신 전 부부가 정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기간이다. 로버트슨 교수는 “임신 전에 ‘태아의 아버지’와 3개월 미만 성행위를 한 여성들의 자간전증 발병률은 13%로, 평균 발병률의 2배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아의 아버지인 파트너와의 첫 성관계에서 임신한 일부 여성들의 자간전증 발병률은 22%로 평균보다 무려 3배나 더 높았으며, 이들 집단에서 저체중아도 많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성관계는 자연임신은 물론 IVF 시술 부부들의 임신에도 도움이 된다. IVF 시술 부부가 삽입성교를 하면 임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로버트슨 교수는 “호주·스페인 부부들에 대한 한 연구에서 수정란이식 전후의 성관계는 임신율을 50%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왜 면역시스템이 생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를 규명하지는 못했으나, 유전적 특성을 탐지하는 여성 신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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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산아, 성인된 후 연애‧성관계 어려움 겪는다(연구)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며 궁극적으로는 자녀를 낳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성인 440만 명을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산아들은 다른 이들에 비해 로맨틱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28% 더 낮았고, 부모가 될 가능성도 22% 더 낮았다. 조산아들은 성적 파트너를 가질 가능성도 다른 이들에 비해 2.3배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일찍 태어날수록 커졌다. 즉, 37주 미만의 조산아보다 32주 미만의 조산아가, 또 그들보다 28주 미만의 초조산아가 더 사람들과 관계를 맺거나 성관계를 하거나, 부모가 될 가능성이 낮았다. 예컨대 28주 미만 초조산아가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은 다른 이들에 비해 3.2배 낮았다. 연구팀은 조산아들이 성장하면서 조금 더 내성적이고 신중하며 반사회적인 경향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연애 관계가 어려워지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의 수석저자인 마리나 굴라트 드 멘돈카 박사는 “조산아들이 성적 파트너가 없고 성관계할 가능성, 부모가 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높은 장애율로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조산아들은 어린 시절에 빈약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점이 연인을 찾는 것과 같은 활동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산아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사귀고 사회성을 기르도록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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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충동 느껴도 참는 수밖에…

    장애인의 성은 여전히 소외받고 있다. 장애인 가운데 성충동이 가장 활발한 미혼 남성들도 성경험이 원활하지 않고, 성상담과 성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행정대학원 최진기 연구원이 20~50대 성인 미혼 남성 신체장애인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은 성충동을 종종(33%), 혹은 자주(30.9%)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충동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참는다(30.9%)와 자위행위(30.9%)가 많았다. 응답자 중 절반은 성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대상 가운데 80% 이상이 고졸 이상의 학력을 마쳤지만, 성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비율은 58%에 그쳤다. 이는 장애인이 일반인 보다 성교육에 더욱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는 주로 동성친구에게 상담을 요청(27.9%)했고, 상담을 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27.9%로 높게 나타났다. 성교육, 성상담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본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성교육이 강화되기를 희망하는 주제로는 사랑과 데이트(11.7%), 성평등(11.7%), 성적 의사소통(9.3%), 성관계 준비(8.7%) 등을 꼽았다. 성태도는 장애수용도가 높을수록, 성교육을 받은 사람일수록, 사회참여도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원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장애인의 성문제를 거시적으로 다룬 조사나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미혼 남성 신체장애인으로 국한하다보니 조사대상은 180여명에 그치지만, 장애인의 성 연구에서는 이 또한 적은 수는 아니다"면서 "응답자들 중 혼자서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들이 절반 이상이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단순히 몸이 불편해서가 아닌 사회적 시선과 미흡한 성교육이 장애인의 성을 더욱 억압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향후 장애인 성상담을 강화하고, 성교육을 체계화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조사가 장애인의 성문제와 성태도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실천적 전략을 짜는데 기초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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