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혈관성 발기부전에 효과(연구)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에게 아스피린을 100mg씩 투여한 결과 증상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hutterstock.com)


아스피린이 혈관성 발기부전의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터키 이스탄불 메디폴대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은 혈관성 발기부전, 특히 평균혈소판용적(MPV) 수치가 높은 발기부전 환자에 대한 항혈소판 치료제로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를 하루 100mg씩 아스피린을 투약한 집단(120명)과 가짜약 투약 집단(64명)으로 나눠 6주간 관찰했다. 발기 기능은 음경의 삽입 가능 여부와 음경 발기 지속시간 등에 관한 특수조사를 통해 평가했다. 그 결과 MPV 수치가 높은 혈관성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큰 혈소판은 작은 혈소판보다 신진대사·효소 측면에서 활성이 더 높고, 가장 강력한 혈관 수축 물질로 알려진 트롬복산을 더 많이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아스피린이 MPV 수치가 높은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저­­는 ­­오­­래­­된 발­­기­­부­­전 조­­루­­증­­문­­제­­로 고­­민­­하­­고­­있­­습­­니­­다
    많­­은­­제­­품­­을 ­­복­­용­­해­­봤­­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효­­과­있고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 곳을 소개합니다
    ­­클­­릭­시­이­­동­ ­­☞­­­☞ https://fb0s.short.gy/41W8Nz
    ­­알­­고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시­­고­­ 행­­복­­을 찾­­으­­세­­요­­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 환자 OOO도 위험?

    발기부전 환자의 약 75%는 진단 후 1년 안에 당뇨병 전증(당뇨병 전 단계)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방의학(Preventive Medicine)≫ 저널에 실린 연구이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의대 연구팀은 2008~2022년 병원 진료를 받은 18세 이상 성인 남성 191만 5468명의 전자 건강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상 발기부전은 제2형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은 나이든 남성에게 흔히 나타난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 40세 미만 젊은 남성도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으로 진단받기에 앞서 발기부전으로 고통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발기부전 환자 데이터를 조사해 발기부전과 제2형당뇨병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분석 대상인 전체 환자 가운데 약 3.4%(6만5486명)가 발기부전 환자였고, 그 가운데 18~40세 젊은 환자는 5822명(약 8.9%)이었다. 연구 결과 발기부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4% 더 높았다. 특히 발기부전 환자의 4분의 3이 당뇨병 전증이나 제2형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위험이 높은 집단으로는 가족 중 당뇨병 환자가 있는 사람, 고혈압·이상지질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뇌졸중·관상동맥질환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는 사람 등을 꼽을 수 있다. 통상 당화혈색소 6.5% 이상, 공복혈당 126 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200 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된다.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진단받지 못한 사람이 미국 인구의 약 2.5%나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미국 성인 85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진단받지 못하고 있고, 이 가운데 약 4분의 1이 18~44세 젊은 층인 걸로 추산했다. 연구의 제1 저자인 제인 터커 부교수(가정 및 지역사회 의학)는 "발기부전으로 당뇨병의 발병 위험을 예측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약물로 조기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 기능 장애 어떻게 극복할까?

    발기부전과 조루증은 많은 남성의 고민거리가 되는 성 기능 장애 질환이다. 이 두 병을 이해하는 것은 건강한 성생활에도 도움이 되지만, 삶의 만족도나 자존감을 결정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어떻게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을까? ◆ 발기부전이란? 발기부전은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지 못할 정도로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이상 지속되는 것을 뜻한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비뇨의학과 이원기 교수에 따르면 발기와 사정에 문제가 없어도 상대가 불만족한다면 넓은 의미의 발기부전이라고 할 수 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고령, 흡연, 음주, 당뇨,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이다. 그 외에 호르몬제제, 고혈압 치료제 중 일부, 향정신성 약물 등도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며, 뇌와 척수, 골반의 수술 및 손상도 발기부전을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약물로 치료하지만 상황에 따라 심리 상담, 주사, 보형물 삽입 등 다양한 방법이 동원된다. 발기부전에는 기질성 발기부전과 심인성 발기부 전이 있다. 기질성 발기부전은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의 약물부작용으로 일어나는데, 신체에 명백히 문제가 있어 생기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어렵다. 반면 심인성 발기부전은 정신적, 심리적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만 극복한다면 자연 치유되는 사례도 있다. 이 교수는 "스스로 판단했을 때 3개월 이상 발기에 문제가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 짧은 기간이라도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증상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 치료제 vs 건강기능식품 발기부전 치료제 중 가장 유명한 비아그라는 지방이나 알코올 성분과 만나면 약효가 약 30% 이하로 떨어진다. 지방을 빼고 식단을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비아그라의 효과를 완전히 활용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지방이나 알코올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 타다라필(tadarafil)이나 48시간까지 효과가 유지되는 약을 처방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고려할 수 있다. 물론,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 후에 자신에게 적합한 약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다면 시중에 출시된 발기부전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은 어떨까? "의학적으로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뚜렷한 부작용이 보고된 적도 없다"는 것이 이 교수의 설명이다. 복용했을 때 발기부전 치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교수는 "건강기능식품만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약물 복용이나 수술적 치료와 병행할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불법 유통되는 치료제다. 널리 알려져 있듯 발기부전 약은 심장약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발기에 대한 효과와는 별개로 심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이 교수는 "허가 받지 않은 약은 성분이나 용량이 명확하지 않아 눈, 심장에 영향을 미치고 최악의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어 복용해서는 안 된다" 말했다. ◆ 조루의 기준은? 조루증은 남성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성기능 장애 중 하나로, 사정을 지연시키기 어렵거나 원하기 전에 사정을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쉬지 않고 관계를 가졌을 경우 한국인의 평균 사정 시간은 4분~6분"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3분 이내 사정하게 된다면 조루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조루증은 모든 연령대의 남성에서 25~40%로 보고되고 있는데, 객관적 진단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적게는 4%에서 많게는 66%까지 조루증의 유병률을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3분 이내 사정하는 모든 사람이 조루증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다. 조루증 진단을 위해 고려하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빨리 사정한다. △본인과 상대가 빠른 사정으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야 한다. 조루증을 진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불만과 스트레스다. '몇 분 안에 사정하면 조루'라는 의학적 기준이 없다는 의미다. 사정 시간을 재 가며 초조해하기보다 비뇨의학과 전문의에게 자신의 증상과 그에 따른 불편함을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부전, 약 없이 극복하는 법 4

    발기부전은 중년을 넘긴 남성들에게 흔한 애로 사항이다.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의 50~70%는 적어도 가벼운 발기부전 증상을 경험한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을 겪는 남성들은 더 그렇다. 발기부전이란 발기가 안 되거나, 되더라도 제대로 유지되지 않는 증상으로 신체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심해지면 성생활이 어려워지고, 성욕이 감퇴하며 불안과 우울을 동반한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약이 표준적인 해결법이지만 부작용이 있고, 약물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된다. 미국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이 약 없이 발기부전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 유산소 운동 = 2018년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한 번에 40분 정도 지속하는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4번, 6개월 동안 지속하면 발기부전 증상이 개선된다. 적절한 운동 강도가 있다면 조깅, 수영, 사이클링, 속보 등 어떤 종목이든 좋다. ◆ 케겔 =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운동이지만, 남성의 발기부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소변을 중간에 끊거나 항문괄약근을 조이는 느낌으로 힘을 줬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운동이다. 5초 수축, 5초 이완을 4~5회 반복한다. 익숙해지면 수축 시간 및 회수를 늘린다. ◆ 허리둘레 = 2015년 연구에 따르면 비만 남성은 발기부전을 겪을 위험이 정상 체중 남성보다 40%나 높았다. 과체중이라면 몸무게를 5~10%만 줄여도 성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다. ◆ 식단 = 연구에 따르면 소위 ‘지중해식 식단’이 발기부전 개선에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은 적고, 섬유질이 풍부한 메뉴다. 과일, 야채, 견과류를 매일 먹고, 지방은 육류보다는 올리브 오일 등으로 섭취한다. 고기 섭취를 줄이고 생선을 많이 먹어 단백질을 보충한다. 발기부전은 심각한 질병의 전조증상이기도 하다. 심혈관 질환, 당뇨, 전립선 질환이 진행될 때 나타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정신적인 문제 탓일 수도 있다. 단순히 노화의 문제로 여겨 지나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자위하면 면역력 높아질까…전문가들이 본 ‘진짜 효과’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높인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어느 정도 근거가 있을까. 일부 연구에서는 오르가슴 직후 특정 면역세포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지만 이를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 효과로 해석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15일 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자위행위와 면역 체계의 연관성을 직접 살펴본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다. 특히 여성에 대한 관련 연구는 거의 없어 현재까지 나온 결과만으로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을 높이거나 떨어뜨린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남성을 대상으로 한 대표적인 연구는 2004년 학술지 ‘뉴로이뮤노모듈레이션’에 실렸다. 연구진은 남성 자원자 11명을 대상으로 오르가슴에 이를 때까지 자위를 하도록 한 뒤 오르가슴 전과 이후 5분, 45분 시점의 혈액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위행위 이후 백혈구와 자연 살해 세포인 NK세포 등 일부 면역 체계 구성 요소의 활동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K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제거하는 데 관여하는 면역세포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결과를 면역력 향상으로 곧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재그디시 쿠브찬다니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우선 11명이라는 표본 크기는 자위행위가 면역 기능에 이롭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대상자를 반복 실험하지 않았고, 건강한 자원자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연령대나 질환 이력이 다른 집단에 일반화하기 어렵다”며 “자위행위가 면역 보호 분자의 급증을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와 함께 나타나는 스트레스 감소 효과 때문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면역 지표의 일시적인 변화가 장기적인 면역력 강화나 질병 예방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면역 관련 수치가 잠시 높아졌다는 사실만으로 감염병 예방 효과까지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여기에 사정 빈도와 전립선암 위험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도 있다. 2016년 ‘유러피언 유롤로지’에 실린 연구는 남성 3만1925명의 자가 보고 자료를 18년간 분석한 결과 사정 빈도가 높은 경우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것과 유익한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연구 역시 한계를 인정했다. 자가 보고 방식에 따른 데이터 정확성 문제와 성 활동과 전립선암 발생 원인 사이의 관계가 기존 연구에서 일관되지 않았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더 부족하다. 2014년 ‘성의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서는 남녀 참가자의 성 활동과 면역 반응의 관계를 분석했지만 자위행위 빈도와 면역 지표 사이에서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자위행위가 면역 체계보다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개선 등 다른 측면에서 더 분명한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남성 건강과 전인적 건강을 전문으로 하는 제리 베일리 박사는 “오르가슴 도중과 이후 각성 상태 증가와 호르몬 분비가 면역 세포와 호르몬을 활성화한다”며 “이 효과는 오르가슴 후 최대 24시간 지속될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점은 오르가슴 후 60분 이내에 나타난다”고 말했다. 쿠브찬다니 교수는 “자위행위는 장기적이거나 지속적인 면역력 형성에 기여하지 않는다”면서도 “숙면 도움, 스트레스 해소, 기분 향상 등의 다른 이점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지 나온 연구만으로는 자위행위가 면역력을 장기간 높인다고 보기 어렵다. 관련 연구의 표본 규모가 작고 남성 중심으로 진행된 데다 확인된 면역 변화도 일시적인 수준에 그친 만큼 면역 강화 효과보다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50대 이상 성병 2배 '껑충'... 젊은 층보다 더 빠르게 늘었다

    성병은 흔히 젊은 층의 문제로 여겨진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50대 이상에서 흔한 성병 감염이 늘고 있고, 일부에서는 젊은 층보다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 후 새로운 만남이 늘고 데이팅 앱 등으로 연애 방식도 바뀌었지만, 성교육과 의료 정책은 여전히 젊은 층에 맞춰져 있어 중장년의 성 건강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6일(현지 시각) 학술 전문 매체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2024년 11월 호주 연구자들의 기고를 통해 중장년층 성병 증가 실태와 원인, 대응 방안을 짚었다. 필자들은 성 건강을 생애 전반에 걸쳐 다뤄야 한다며 중장년의 성에 대해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55세 이상에서 대표적인 성병인 임질과 클라미디아 감염률은 2012년부터 2022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했다. 호주도 비슷하다. 2013~2022년 40세 이상에서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진단이 꾸준히 늘었는데, 40세 이상 클라미디아 신고 건수는 2013년 5883건에서 2022년 10263건으로 증가했다. 2020년 호주 여성 대상 연구에서는 2000~2018년 55~74세 여성의 성병 진단 증가 폭이 젊은 여성보다 컸다. 전체 감염률은 여전히 젊은 성인이 가장 높다. 그러나 필자들은 중장년층의 뚜렷한 증가세를 볼 때 성 건강을 생애 전반에 걸쳐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 자유로운 성 문화 겪은 세대, 늦은 이혼과 새로운 만남 성병 증가는 전 연령대에서 나타나는 세계적 흐름이다. 다만 중장년층에서는 달라진 연애·성 문화와 드러나지 않은 성 건강 수요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1960~70년대에 성인이 된 베이비붐 세대는 이른바 '자유연애' 시대를 겪은 세대로, 나이가 들어서도 성에 대한 태도가 윗세대와 다르다. 호주의 이혼 연령 중앙값이 43세를 넘어섰고 인터넷으로 이혼·사별 후 새로운 만남의 기회도 늘면서, 중장년이 새로운 성생활을 시작하거나 여러 파트너를 만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흐름이 됐다. 반면 이들은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젊은 층을 겨냥한 요즘의 안전한 성관계 캠페인을 자기 이야기로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다. 임신 걱정이 없으니 콘돔이 필요 없다고 여기기 쉽고, 상대에게 안전한 성관계를 요구하거나 성병 검사를 받는 데도 자신감이 부족할 수 있다. 필자들은 오늘날 노년의 성생활이 사회적으로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나이 든 몸은 매력과 활력을 잃은 것으로 여겨지고, 노인은 성과 무관하다는 고정관념이나 노년의 성을 비웃는 농담이 여전하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나이 든 사람의 성을 긍정적으로 그리는 경우는 드물다. 정책도 마찬가지다. 호주의 성·생식 건강 정책을 검토한 연구에서 중장년층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 성 건강 정책은 감염률이 가장 높은 집단을 주로 겨냥하고, 생식 건강 정책은 출산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다 보니 중장년은 양쪽 모두에서 빠지게 된다. 성 건강 정책이 위험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고 '성적 웰빙'은 다루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다. 즐거운 성생활을 누릴 자유와 능력을 뜻하는 성적 웰빙은 모든 연령대에서 전반적인 건강,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 의사는 꺼리고, 환자는 민망해하고 대부분의 성병은 쉽게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진단·치료 없이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도 있다. 일부 성병은 증상이 없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사람도 많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나이 든 이성애자는 다른 집단보다 정기 검사를 받는 비율이 낮다. 진료실에서도 벽이 있다. 일부 의사는 환자가 불쾌해할까 봐, 혹은 나이 든 사람의 감염 위험은 낮다고 여겨 검사를 권하지 않는다. 환자가 먼저 꺼내지 않으면 성 건강 이야기를 피하는 의사도 많다. 반면 중장년 환자는 성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를 민망해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들은 의료진과 환자가 성 건강과 성병 검사에 대해 쉽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를 마련하는 것이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중장년층을 겨냥한 성 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진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한편, 나아가 중장년과 노년을 위한 정책과 현장에서 성적 웰빙을 중요한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과 친밀감이 삶에서 갖는 의미를 인정하는 포괄적인 접근이 생애 전반의 성 건강과 성병 예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길이라는 것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세계적인 사진작가 62명 누드사진집 발간

    사진작가들은 누드 여성의 모습을 어떻게 작품에 담을까. 여성들의 누드 사진은 세상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이댈 수 있게 된 19세기 이후 오랫동안, 우리들의 곁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자본주의의적 남성들의 시각이 반영된 렌즈를 통해서만 여성의 누드를 볼 수 있다. 플레이보이 잡지·포르노 등이 그런 것들이다. 우리는 스마트폰·노트북과 싸구려 잡지에 갇혀, 다양한 방법으로 발가벗은 피부를 볼 수 있는 특권을 거의 갖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독자들에게 전율을 느끼게 할 누드 사진집이 발간을 앞두고 있다. ‘새로운 에로틱 사진, 다이앤 한슨의 섹시한 출판물의 최근 흐름, 나의 포르노 사진 우상, 독일 출판사 탁셴의 섹시한 북 에디터’라는 긴 제목의 사진집이 바로 그 것이다. 40년 이상 포르노 출판 일을 해온 한슨이 이번에 펴낼 누드 사진집은 10개 국 출신의 사진작가 62명의 작품으로 구성돼 있다. 귀도 아르헨티니·에릭 크롤·밥 카를로스 클라크 등 세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재능을 가진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도발적으로 보여준다. 특집을 꾸민 여성 사진작가들, 즉 디지털 사진의 선구자인 미국의 나타샤 메릿, 헤비메탈 스케이트보더인 막달레나 워신스카, 자화상의 대가인 조지 프로스트 등도 하나같이 관능적이다. 표지가 두꺼운 이 누드 사진집은 외설물 애호가들과 사진 애호가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기 위한 것으로, 에로틱 사진의 세계적 변화를 보여주는 일종의 증거라 할 수 있다. 이 사진집은 또 차트로 사진 미디어 자체의 진화를 보여준다. 한슨은 21세기 미디어에서 새로 발견된 포토샵의 힘과 관련해 “포토샵을 너무 자주 적용해, 매우 매력적인 모델을 완전히 2차원 만화로 바꿔버리는 바람에 소름이 끼치곤 한다”고 말했다. 포르노 출판의 베테랑인 그녀는 사진 에디터의 기술을 칭찬할 수는 있으나, 자연스러운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왜곡하는 것까지는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한슨은 “어떤 사진이 진정으로 에로틱한 힘을 갖기 위해선 모델이 생생하게 살아 있고, 호흡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아름다운 조명을 비추고, 디지털로 완성한 위대한 몸은 정욕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선 얼굴이 필요하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끝냈다. 세계적인 예술서적 전문출판사인 탁셴이 펴내는 누드 사진집 ‘새로운 에로틱 사진..’은 오는 3월말 시판될 예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