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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이색 선물, 섹스토이 어때요?

섹스토이 선물 선택 가이드

미국의 섹스 칼럼니스트인 캐럴린 예이츠는 섹스토이 선물도 자위행위 여부와 성관계 파트너의 존재 여부, 성정체성에 따라 각각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shutterstock.com)


 

연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고민된다면 섹스토이는 어떨까. 미국의 섹스 칼럼니스트인 캐럴린 예이츠는 섹스토이 선물도 자위행위 여부와 성관계 파트너의 존재 여부, 성정체성에 따라 각각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프리미엄 섹스토이몰 바디로(www.bodiro.com)의 도움을 받아 상황별 추천 상품을 골라봤다. 바디로는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다음은 각 상황에 맞는 선물용 섹스토이에 대한 정보다.


◇ 혼자서 사용할 경우

자위행위용으로는 ‘새티스파이어 프로2’(Satisfyer Pro 2)를 꼽을 수 있다. 말쑥한 펭귄을 연상케 하는 이 섹스토이는 강력한 힘으로 클리토리스를 빨아들인다. 삽입형 토이를 원한다면 ‘스바콤 레스터’가 제격이다. 38도까지 따뜻해지는 온열 기능이 있어 추운 겨울 분위기를 깨지 않고 삽입할 수 있다. 또 삽입과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바콤 '노바'는 케겔운동을 할 수 있다. 100% 실리콘으로 돼 있고, 자위할 때나 일상생활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실리콘 섹스토이를 쓸 때는 워터 베이스 윤활제와 함께 쓰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실리콘 섹스토이에 실리콘 베이스 윤활제를 쓸 경우 두 가지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섹스토이가 녹아버릴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아스트로글라이드는 대표적인 워터 베이스 윤활제다.

 

◇ 파트너가 있을 경우

둘 만의 말 못 할 섹스 판타지가 있다면 ‘얼티밋 판타지 키트’(ULTIMATE FANTASY KIT)을 권한다. 이 키트 안에는 총 15가지의 BDSM(구속, 지배, 가학, 피학) 소품이 들어있어 어떤 판타지든 실현이 가능하다.

 

딜도가 필요하다면 토이즈 하트의 ‘소피아’가 무난하다. G스팟과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자극할 수 있으면서도 7단 진동, 완전 방수 등 필수 기능을 다 갖췄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초보자가 입문하기에 무난한 섹스토이다.


◇ 동성애 관계일 경우

‘지니 야누스’는 남성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애널 제품 중 하나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졌으며 인체 구조에 맞게 설계돼 있어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초급, 중급, 상급자 별로 다른 사이즈가 구비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여성의 경우 ‘레즈비언 벨트’를 권한다. 이 벨트에는 딜도나, 바이브레이터를 장착할 수 있어 혼자, 혹은 여럿이서도 즐길 수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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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성폭행 피의자, “음경 일부 절제해 성욕 없다” 생식기 손상되면 성욕이 아예 사라질까?

    배송 기사가 혼자 사는 여성 고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자신은 음경 상당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서 성욕이 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지역일간지 ‘슈롭셔 스타’가 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62세인 스테픈 에드워즈는 젊은 여성 고객의 소파에서 키스를 하고 위층으로 같이 가자고 졸랐다. 그러나 슈롭셔 카운티의 치버리에 사는 에드워즈는 음경 수술을 받고나서 성적 흥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 배심원에 따르면 사건은 에드워즈가 렌드린도드 웰스에 혼자 사는 여성에게 중양난방유를 배달하면서 발생했다. 이안 라이트 검사는 “그는 물 한 컵을 달라고 하고선 거실에 있는 여성의 소파에 않았다”면서 “여성에 따르면 한번 이상 키스를 시도했고 그녀의 후드 달린 웃옷을 벗기려고 했다”고 말했다. 검사는 “에드워즈는 그녀의 손목을 꼭 잡고 손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넣었지만, 그녀는 가까스로 손을 뺐다”고 덧붙었다. 라이트 검사는 “경찰 인터뷰에서 피의자는 음경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그 결과로 성충동을 전혀 느끼지 못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건은 2019년 10월에 일어났고, 페이스 북의 교회 커뮤니티에서 그녀의 피해사실을 들은 친구가 경찰에 신고했다. 머서 타이드필 크라운 법원은 “약한 여성이 끔찍한 일을 당해서 떨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에드워즈는 스킨십을 통해 성폭행한 세 가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재판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의학적으로는 음경이 일부 손상돼 발기에 문제가 있어도 성욕은 생길 수가 있다. 또 거세를 해서 음낭에 고환이 없어도 성욕이 생기며 발기도 가능하다. 따라서 내시도 성행위가 가능했지만, 임신이 안 됐을 따름이다. 다만, 에드워즈의 경우, 음경 절제 후 심리적 요인으로 성욕이 생기지 않을 수는 있으며, 음경이 절제됐다면 여성의 손을 가랑이 속으로 당겼다는 혐의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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