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리터 물 더 마시면, 요로감염 뚝↓(연구)

요로감염증에 잘 걸리는 여성들이 매일 물을 1.5리터 정도 더 마시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재발 위험이 약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요로감염증의 재발이 잦은 여성들은 매일 물을 더 많이 마셔야겠다. 요로감염증에 잘 걸리는 여성들이 매일 물을 1.5리터 정도 더 마시면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재발 위험이 약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이애미대 의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토머스 M. 후튼 미국 마이애미대 의대 교수는 “의사들은 오랫동안 이를 사실로 보고, 요로감염증에 걸릴 위험이 큰 여성들에게 수분 섭취량을 늘릴 것을 종종 권했지만, 제대로 시행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수분의 충분한 섭취가 불편하고 짜증 나는 요로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쉽고 안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요로감염증에 훨씬 더 잘 걸린다. 요도가 짧아 세균이 항문과 질에서 방광으로 이동하는 게 더 쉽기 때문이다.

물을 더 많이 마시면 방광에서 세균이 빠져나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질에서 방광으로 들어가는 세균의 농도는 낮아진다. 이 때문에 요로의 세포에 세균이 붙을 기회가 줄어 감염의 위험이 낮아진다.

 

연구 대상자 가운데는 지난해 적어도 3회 이상 요로감염증에 걸렸고, 하루 수분 섭취량이 적다고 밝힌 건강한 폐경 전 여성 140명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여성 70명(대조군)에게는 평상시와 똑같은 하루 수분 섭취량을 유지하도록 하고, 나머지 70명(실험군)에게는 평상시의 하루 수분 섭취량보다 약 1.5리터의 물을 더 마시도록 했다.

 

1년 뒤 대조군은 평균 3.1회 요로감염증에 걸렸다. 이에 비해 물을 많이 마신 실험군은 평균 1.6회 요로감염증에 걸리는 데 그쳤다. 요로감염증 발병이 48% 줄어든 것이다.

 

결과적으로, 물을 많이 마신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항생제 투여량도 47% 더 줄어들었다. 항생제를 덜 쓰면, 내성 위험이 감소한다.


연구팀은 1년 동안 방문과 전화로 여성들을 추적했다. 물을 많이 마신 여성들은 하루 수분 섭취량을 평균 1.15리터 늘려, 그들의 하루 총 수분섭취량은 2.8리터가 됐다. 이에 비해, 대조군의 경우 물 마시는 양을 늘리지 않아 하루 총 수분섭취량은 1.2리터에 그쳤다.

 

후튼 교수는 “요로감염증의 재발이 잦은 여성들이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을 늘리면 감염 위험이 대폭 줄어드는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당뇨·소화기·신장병연구소(NIDDKD)에 따르면 여성의 40~60%가 일생 동안 요로감염증에 걸린다. 또 4명 중 1명꼴이 반복 감염을 일으킨다. 미국신장재단에 따르면 연간 1,000만 명 이상이 요로감염증으로 진료를 받는다.

 

이 내용은 최근 미국감염병학회(IDSA)에서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팬티를 자주 갈아입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한 번 입은 팬티를 뒤집어 다시 입는 등 세탁 전 팬티를 두 번 이상 입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다. 그런데 건강을 생각한다면 속옷은 매일 빨아 입어야 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의하면 미국인의 45%가 세탁 전 2번 이상 같은 속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8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한 의류 브랜드의 설문조사에서도 5명 중 1명이 속옷을 2번 이상 입는다고 답했다.하지만 이 같은 비위생적인 행동이 습관화되면 건강상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1회용 팬티가 등장한 것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할 속옷이라는 점을 시사한다. 매일 잠을 자고 밥을 먹듯, 속옷 갈아입기 역시 당연히 매일 해야 할 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 가정의인 쥬세페 아라곤 의학박사는 미국남성지 베스트 라이프를 통해 팬티를 빨지 않고 다시 입는 것은 땀, 먼지, 박테리아를 피부 가까이 끌어 모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속옷이 닿는 부위는 매우 민감한 피부 영역이라는 점에서 더 주의가 필요하다. 티셔츠나 바지는 며칠간 입을 수도 있지만, 땀이 많이 나고 습기가 차는 부위에 닿는 속옷은 겉옷보다 쉽게 오염된다는 점에서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매일 목욕하고 위생에 신경을 쓰는 사람도 팬티는 매일 갈아입어야 한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킴 랭던 의학박사는 위생에 자신하는 사람도 팬티 안에 박테리아, 죽은 세포, 소변, 점액 등이 묻는다는 점에서 이틀 이상 연속으로 같은 팬티를 입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그렇다면 속옷을 자주 갈아입지 않는 행동이 습관화됐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무엇일까? ◆ 요로 감염증= 지난해 ‘응용·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옷에 달라붙은 박테리아는 세탁을 한 뒤에도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세탁하지 않은 속옷에는 더욱 방대한 양의 박테리아가 거주한다고 볼 수 있다. 이 같은 박테리아가 요로를 타고 들어가면 방광 내에서 그 수가 증가하면서 요로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질염= 질염을 일으키는 진균은 습한 곳에서 그 수가 증가한다. 특히 격렬한 운동을 한 뒤 속옷을 갈아입지 않는다면 축축한 습기로 인해 진균이 더욱 증가하고, 이로 인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여성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남성 역시도 칸디다성 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알비칸스에 감염돼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다. ◆ 발진과 뾰루지= 속옷이 닿는 부위는 약하고 민감한 신체부위다. 땀이나 분비물들이 해당 부위의 모공을 계속적으로 막으면 발진이나 뾰루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피부 트러블은 열발진, 즉 땀띠다. 이는 2주 정도 지속되며 불편을 일으킬 수 있는데, 속옷의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이를 완화할 수 있다. ◆ 불쾌한 체취= 생식기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분비물들이 있다. 이러한 내용물이 속옷에 묻은 상태로 장기간 피부와 접촉하면 이상한 냄새를 일으킬 수 있다. ◆ 가려움증= 2015년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직물에 분비물 묻어 누적되면, 이처럼 오염된 직물에 닿는 피부 부위가 가렵게 된다. 이는 접촉 피부염으로 인한 증상이다. 분비물이 많이 누적될수록 마찰이 심할수록, 더욱 심해지므로 속옷은 부드러운 직물로 된 것을 입고 제때 교체해 입는 것이 좋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소변볼 때마다 따끔…이상 증상 원인 8

    화장실에 갈 때마다 아래 부위가 따끔거리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등 불편함을 경험하고 있다면, 의학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소변을 볼 때마다 나타나는 이상 증세의 원인은 무엇일까. 건강포털 코메디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1. 신장결석 몸 안에 칼슘과 같은 미네랄이 너무 많이 쌓이면 신장(콩팥)에서 이런 물질들이 결정을 이뤄 돌 같은 형태의 결석이 생긴다. 결석이 요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소변을 볼 때 통증을 일으키거나 소변 줄기가 배출되는 것을 막아 문제를 일으킨다. 그 크기가 클수록 통증이 더 심해지고 옆구리, 심지어 등에 심각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작은 결석은 소변을 보는 과정에서 저절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그 크기가 클 때는 병원에서 수술 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2. 요로 감염증 세균이 요로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요로는 방광이나 요도처럼 소변이 몸 밖을 빠져나가기 위해 거치는 장기다. 요로 감염증이 있으면 배뇨감을 자주 느끼고 소변을 볼 때 특이한 냄새가 나거나 작열감이 느껴질 수 있다. 소변은 뿌옇거나 연한 분홍색, 붉은색 혹은 갈색을 보인다. 병원에서 박테리아에 감염됐는지의 여부를 검사해보고, 감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항생제 처방을 받아 치료한다. 3. 신장염 방광이 세균에 감염돼 요로 감염증이 생겼을 때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보다 심각한 질환인 신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장염에 이르면 열, 오한, 욕지기,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냄새가 나쁘거나 어둡고 탁한 소변을 보게 된다. 병원에서 약물을 처방받아 치료를 진행하되, 물을 충분히 마시고 소변이 마려울 땐 참지 않도록 한다. 이 같은 생활습관을 지켜야 세균 번식을 막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4. 방광통증 증후군 간질 성 방광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아직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 방광 점막벽이 손상돼 주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다른 유발인자들도 있다. 방광이 예민해져 소변이 자주 마렵고 복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방광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소변을 보기 전 혹은 성관계를 가질 때 통증이 심해지고 소변을 볼 때는 통증이 사라진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만큼 치료법도 없지만 약물, 수술 등의 치료를 시도하거나 운동, 식습관 개선 등으로 증상을 완화해나갈 수 있다. 5. 질염 칸디다균이 많이 존재하면 여성의 질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소변을 보는 부위 주변으로 가려움증이나 작열감이 느껴진다. 소변을 볼 때 혹은 성관계를 가질 때 통증이 더욱 커질 수 있다. 끈적끈적하고 하얀 분비물이 배출되는 것으로 보통 질염이 있다는 점을 눈치 챌 수 있다. 남성 역시 칸디다균에 의한 감염증이 생기면 성기 끝부분이 붉게 변하고 통증이 느껴지며 마찬가지로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보통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으로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다. 6. 세척제 때로는 청결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질안의 세균 균형이 깨지면서 오히려 감염증이 발생하고 소변 시 통증이 일어난다. 질과 그 주변을 깨끗하게 한다는 스프레이, 크림 등의 제품은 불필요한 경우가 많으니 그보다는 따뜻한 흐르는 물을 이용해 잘 씻도록 한다. 향이 첨가된 패드, 파우더, 템폰 등의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7. 클라미디아 감염증 성병의 일종인 클라미디아 감염증은 성관계를 매개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체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단 소변을 볼 때 작열감이 느껴지거나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여성은 성관계 중 통증이 느껴지고, 남성은 고환에서 종종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느껴질 땐 보다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 전 병원 진료 및 항생제 치료를 받도록 한다. 8. 요도협착 감염, 붓기, 상처 등으로 인해 요도가 좁아진 것을 요도협착이라 한다. 요도가 좁아지면 소변의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막혀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변색이 진해지고 아랫배가 아프거나 소변을 제어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요도 확장술이나 절개술, 교정술 등 적합한 수술 치료를 선택해 증상을 개선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사랑 나눈 뒤 15분 안에 ‘이것’해야

    건강을 위해 성관계 후 15분 이내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오줌 누기다. 관계 시 요도로 침투한 균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어 요도 감염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미들섹스 엠디 닷컴(MiddlesexMD.com)의 창립자 바브 디프리 박사는 일간지 ‘가디언’에 “섹스 직후 오줌 누기는 특히 여성들에게 중요하다”면서 “요도가 짧아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으로 번지기 쉬운 탓”이라고 설명했다. 요도 감염이 발생 가능성은 개인차가 크지만, 폐경 여성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줄면 관련 조직이 얇아져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요도 감염은 파트너가 깨끗한 사람이어도 걸릴 수 있다. 임균, 클라미디아, 미코플라스마 등 이른바 성병 균에 의해서도 생기지만, 대장균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영아기 아기들, 특히 여아들에게 적지 않게 발병하기도 한다. 성관계 시 상대방이 콘돔을 쓰든, 포경수술을 했든 요도 감염 위험은 줄어들지 않는다. 따라서 사랑을 나눈 후에는 15분을 넘기지 말고, 화장실로 가 방광을 비우는 게 안전하다. 관계 후 샤워를 할 때는 성기 외부를 물로 부드럽게 씻는 게 좋다. 세게 문지르거나 독한 비누는 금물이다. 어차피 성병이라면 샤워나 뒷물로 씻어낼 수 없고, 예방이 최선책인데 그땐 콘돔이 가장 효과적이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발기에 좋은 음료 vs 나쁜 음료

    성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일상에서 마시는 음료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전문가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발기 부전은 다양한 원인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문제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그 원인이 반복적이거나 장기화될 경우 ▲고혈압 ▲심장 질환 ▲당뇨병 ▲우울증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약물 복용 등 신체 전반의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생활 습관, 특히 마시는 음료의 종류가 성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한다. 남성 성기능과 호르몬 건강 분야에서 활동 중인 미국 남부 플로리다의 비뇨기과 전문의 에이미 펄먼은 "발기 과정은 산화질소 분비를 통해 혈관이 확장되며 음경에 혈류가 집중되는 작용에 기반한다"며 "문제는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 음료가 이 산화질소를 파괴해 발기 유지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음경으로 가는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음료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성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음료도 존재한다. 에이미 펄먼 등의 전문가들이 언급한 발기에 좋은 음료와 나쁜 음료에 대해 알아본다. 혈류를 도와주는 음경 건강 음료 6가지 수박 주스 = 수박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이완과 혈류 개선에 효과적이다. 미국의 한 영양사 로렌 마네이커는 수박 주스로 섭취하면 시트룰린 흡수가 용이해져 음경 혈류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 = 카페인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며, 발기 기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마네이커에 따르면 비만 혹은 과체중 남성의 경우 커피가 발기 부전 위험을 낮추는 데 특히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토마토 주스 = 토마토의 리코펜은 전립선 건강을 비롯해 발기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리코펜 섭취량이 낮은 남성이 발기 부전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도 존재한다. 스무디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포함한 스무디는 성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와 E가 풍부한 오렌지, 딸기, 망고, 아보카도 등을 활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트 주스 = 비트에 포함된 질산염은 혈관 확장 작용을 도와 성기능 향상에 기여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질산염 섭취가 운동 시 혈류 증가를 유도한다는 결과도 나타났다. 발기 성능을 저해하는 주의해야 할 음료 3가지 에너지 음료 = 펄먼은 에너지 음료는 단기적인 각성을 줄 수 있지만 당 성분이 매우 높아 성기능에는 오히려 해롭다고 경고했다. 탄산음료 = 콜라 등 탄산음료는 고당분과 인공 감미료를 포함하고 있어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발기 부전과 연관된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과도한 음주 = 적당한 음주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 수 있지만, 과도한 음주는 신경 전달을 방해하고 민감도를 낮추며 장기적으로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기능을 포함한 남성 건강은 단순히 약물이나 특정 치료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평소의 식습관과 음료 선택에서도 관리가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일 마시는 음료가 발기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선택이 중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성기암 치료법 전기 마련될까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은 '메이크업 섹스' 원하지 않는다

    연인 또는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들은 ‘메이크업 섹스(make up sex: 화해의 의미로 섹스하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잡담을 나누고 싶어 한다. 싸움 후 갈등 해소법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들은 발끈 성을 내며 뛰쳐나간다. 어떤 이는 울고, 어떤 이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문제를 아예 무시하거나,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달콤하고 따뜻한 말로 “문제 따위는 잊어버리고, 섹스나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는 부부관계 갈등 문제의 기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성관계를 활용한다. 마치 상처에 반창고를 바르듯 한다. 이런 게 효과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최근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특히 여성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부부 갈등 후 화해 행동의 남녀 차이’라는 이 연구 결과를 보면, 남성들은 싸움 후 구강성교 등 성적인 호의를 받길 원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가 사과하거나, 울거나, 자신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주길 원한다. 남녀 모두 싸움 후 선물을 좋아한다. 남성들의 경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선물을 제안할 가능성이 여성들보다 더 크다. 그러나 조사 규모가 매우 작아, 일반화하기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참가자 74명에게 일반적인 화해 행동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그 결과, 남성들은 문제 해결 방법으로 성행위를 선호했지만, 여성들은 그렇지 않았다. 여성들은 의사소통을 훨씬 더 중시했다. 종전 연구를 보면, 남성들은 성적으로 접근 가능한 파트너와 함께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한다.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성관계를 높게 평가한다. 반면 여성들은 배우자의 성적 헌신보다는 감정적인 표현을 더 좋아한다. 갈등 해소를 위해 성관계를 할 것인지,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다. 한 가지 정답은 없다. 문제 해결을 위해 무턱대고 성관계 맺는 걸 중단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의 생각이 상대방이 원하는 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여러 가지 갈등 해소 기법에 마음을 열고, 파트너에게 어떤 게 도움을 줄지 물어봐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좋다면 성관계를 맺고, 그 이후에 잡담을 나누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그것이 건강한 갈등 해소법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미국 플로리다, ‘성 정체성 수업 금지’ 확대 논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가 성 정체성 관련 수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전 학년으로 확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주지사가 강력하게 밀어붙인 법안이다. 플로리다주는 최근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 정체성에 대한 수업과 토론을 금지하는 '부모의 교육권리법' 시행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플로리다 주의회에서 발의된 이 법은 지난달 론 드샌티스 주지사가 서명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지난달 19일에는 이 정책을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확대 적용하는 내용을 주 교육위원회가 승인했다. 이 법안은 교사가 교실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과 관련한 내용을 가르치면 안 된다고 규정한다. 주 교육위에서 표준화된 내용을 정해주지 않는 부분은 금지된다. '생식과 건강' 과 같은 수업의 경우, 부모가 원하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을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반하는 교사는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을 만큼 제재가 강력하다. 내셔널퍼블릭라디오(NPR)에서는 "앨라배마, 오하이오, 루이지애나 등이 플로리다에서 최근 통과된 일명 '동성애 언급 금지법(Don‘t say gay)'을 모방한 법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텍사스주도 다음 회기에 유사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내 차별금지 활동가들을 비롯해 진보 진영에서 '동성애 언급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성소수자(LGBTQ)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는 미국의 기본 정신에 위배될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을 박해하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LGBTQ 단체인 '이퀄리티 플로리다'는 "플로리아의 성소수자들을 타깃으로 삼은 디샌티스 행정부가 부끄럽다"고 비난하고, 공화당을 향해 "정부 검열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욕이 사라졌다”…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일상 속에서 성욕이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것은 흔한 경험이다. 이는 특정 질병이나 이상 신호가 아니라 삶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감정의 한 흐름이다. 전문가들은 성욕에는 정해진 기준이 없으며 각자의 상황과 경험에 따라 달라지는 개인적인 감정이라고 설명한다. 성욕을 회복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생활 습관의 변화와 인식의 전환이 도움을 줄 수 있다. 성욕 저하는 단순히 성적인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정신적·관계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일 수 있다. 일부는 건강 이상을 의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심각한 질환보다는 스트레스나 피로처럼 일상적인 원인이 더 크다. 그러나 항우울제 복용 중이거나 폐경 전후의 여성이라면 호르몬 변화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이 권장된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우먼헬스(Woman health)가 북미폐경학회(NAMS) 인증 의료진의 자문을 토대로 성욕 저하의 원인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통증과 불균형…성욕 감소의 직접적 원인 성관계 도중 통증이나 불편함을 느낄 경우 성적 흥미가 자연스럽게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상당수가 통증을 호소하는데 이는 성욕 저하로 직결된다.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성적 접촉은 고통을 감내하는 일이 아니라 기쁨을 주는 경험이어야 한다. 또한 집안일이나 감정 노동의 불균형도 영향을 미친다. 한쪽이 과도한 역할을 부담할 경우 피로감과 짜증이 누적돼 성적인 거리감으로 이어진다. 이는 감정적인 친밀감 약화로 연결되고 파트너를 ‘돌봐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역할 분담의 조율과 정서적 연결 회복이 중요한 이유다. ■ 흥분에서 시작되는 욕구…관계의 방식도 되돌아봐야 성욕은 무작정 솟아오르는 감정이 아니라 자극과 흥분 이후에 반응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장기적인 관계에 있을수록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다. 파트너와의 가벼운 스킨십 ▲터치 ▲애무 ▲키스 등으로 친밀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복된 패턴에 지루함을 느끼는 경우엔 자신이 어떤 자극에 반응하는지 탐색하고 새로운 방식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성관계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간단한 포옹이나 입맞춤 같은 신체 접촉만으로도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옥시토신 같은 호르몬 분비로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성욕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성적인 접촉이 꼭 성관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가 장기화된다면 성 전문가나 부부 상담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성적 트라우마나 억압적인 가치관처럼 개인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전한 공간에서 문제를 조율하고 회복의 방법을 찾아가는 것은 삶의 질을 높이는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다. 한편, 성욕 저하는 이상 현상이 아니라 삶의 일부다.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