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서 일어날 때 왼쪽으로 빠져나와야 '덜 피곤'

아침잠에서 깨어날 때 침대 왼쪽으로 빠져나와야 덜 피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아침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 침대의 왼쪽으로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빠져나오는 사람들보다 피로감이 덜 하고 짜증을 덜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철분보충제 ‘스파톤’ 생산업체의 의뢰로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침대의 오른쪽으로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왼쪽으로 빠져나오는 사람들보다 일어난 뒤 피로감을 더 느끼고 짜증을 더 많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침대의 오른쪽으로 빠져나오는 사람들은 나쁜 기분을 전환하는 데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리고, 업무가 피로감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인 10명 가운데 9명은 일주일에 세 번,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는데도 여전히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적인 성인은 오전 10시가 되어야 비로소 잠에서 제대로 깨어났다는 느낌이 든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57%가 잘못된 방향으로 침대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었다. 10명 중 1명은 기분이 달라지는지 보기 위해 다른 쪽으로 침대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시도해 본다고 답변했다.

 

아침 기상 후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은 왼쪽으로 침대를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경우 오전 9시 7분이었고, 오른쪽으로 침대를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경우 오전 9시 22분이었다.

 

또 피로감이 가시는 시간은 오른쪽으로 침대를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경우 오전 9시 32분이었고, 왼쪽으로 침대를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경우 오전 9시 26분이었다. 아침 기상 때 피로감을 느낄 확률은 오른쪽으로 침대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75%, 왼쪽으로 침대를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77%였다.

 

연구팀은 영국인의 4분의 3이 평균 주 2일 기분이 나쁜 상태로 아침에 일어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56%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며, 10명 중 7명은 아침의 나쁜 기분 때문에 누군가와 논쟁을 벌인다고 각각 답변했다.

 

영양 전문가들은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건강식을 먹었는데도 피로감을 쉬 느낀다면 철분보충제의 복용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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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미성년 모델들과 마약 섹스파티 의혹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플라자호텔을 소유하고 있던 시절에 15세 미성년 모델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카인 등으로 얼룩진 난잡한 섹스파티를 수차례 열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남자 모델과 패션 사진작가 등 2명은 당시 맨해튼에 있는 플라자호텔의 호화로운 스위트룸에서 섹스파티가 열렸으며 젊은 여자들을 옆에 낀 남자들과 섹스, 엄청난 양의 코카인, 최고급 술 등으로 어지러웠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1988년부터 1995년 사이에 플라자 호텔을 소유했으며, 당시 두 번째 부인인 배우 말라 메이플스와 재혼한 상태였다. 폭로자들은 트럼프가 섹스파티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적은 없었으나 ‘미친 듯이 섹스’했으며 자신이 싫어하는 담배를 못 피우게 했다고 말했다. 당시 파티 준비를 도왔다는 남자 모델 앤디 루체시는 자신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나타났으나, 파티에 참선했던 모델들의 나이에 관한 질문에 대해 “나이를 물어본 적이 없고 파티에 참여했을 뿐”이라며 모호하게 답변했다. 또 이름을 밝히지 않은 뉴욕의 한 패션 사진작가는 트럼프가 호텔의 코너 스위트룸을 차지하고 섹스파티를 주재했으며, 부유하고 나이 많은 친구들을 위해 15세의 미성년 모델들을 파티에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가 이 방 저 방 옮겨 다녔으며, 여러 여성과 돌아다녔고 미친 듯 섹스를 했다”며 “남자들이 여자 모델들을 유혹하기 위해 그들에게 돈과 마약을 던지는 드라마 같은 일들도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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