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 전, 야동 보면 잘 풀릴 가능성 높다(연구)

섹스에 관한 생각만해도 은밀한 개인정보를 솔직히 털어놓아 상대방의 호감을 살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shutterstock.com)


첫 데이트를 앞두고 포르노를 보면 두 사람의 관계가 술술 잘 풀릴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마이클 번바움 교수(심리학)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이성애 대학생 246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이성의 나체 사진을, 다른 그룹에는 물고기의 사진을 0.03초 보여줬다. 나체 사진을 본 학생들이 물고기 사진을 본 학생들보다 소개팅에 더 기꺼이 참석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데이트에 앞서 ‘성적인 준비’(sexual priming)를 하면 남녀가 훨씬 더 개방적이고 사교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섹스에 대해 생각만 해도, 은밀한 개인 정보를 솔직히 털어놓아 상대방의 호감을 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번바움 교수는 시사주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포르노 같은 애정물에 의한 사전 자극에 반응하며, 이 때문에 잠재적 파트너와 친해질 수 있는 긍정적인 사이클을 돌리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떤 사람이 개인 정보를 언급하면 “이 사람이 날 좋아하고 있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그를 좋아하게 되고, 더 우호적인 행동을 취한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을 통한 온라인 교제와 얼굴을 직접 보고 하는 미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성적 행동이 활성화하면 잠재적 파트너와 더 가까워지게 하는 전략을 쓰게 되고, 이는 결국 낯선 사람들 사이에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한다”고 결론지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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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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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