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얼굴이 말해주는 건강상태 6

얼굴에는 노화에 따른 증상 뿐아니라 영양소 결핍 등으로 인한 증상도 나타난다. (사진=shutterstock.com)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화 증상이 일어난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에 들어가면 안면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장애 등이 동반되기도 하고 수면장애를 겪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노화에 따른 증상뿐만 아니라 영양소 결핍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 이중에서도 여성의 얼굴에 드러나는 증상과 이럴 때 먹으면 좋은 식품을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소개했다.

 

◆눈가의 잔주름=비타민B2 결핍이 원인일 수 있다. 비타민B2가 부족하면 눈과 피부에 영향을 주는데 피부를 갈라지게 한다. 비타민B2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치즈와 아몬드, 달걀이 있다.

 

◆입술 갈라짐=입술이 갈라지거나 트는 증상은 비타민B6가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B6는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B6가 많이 든 음식으로는 감자와 각종 영양소를 첨가한 강화 시리얼 등이 있다.

 

◆붉은색 피부=아연이 부족할 때 피부가 붉은색을 띨 수 있다. 아연 결핍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아연은 요구르트, 소고기, 병아리콩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건성 피부=비타민A가 충분하지 못할 때 피부가 건조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레티놀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A은 피부를 탄력 있고 젊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구마, 치즈, 간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듬=비오틴이라는 미네랄이 부족하면 비듬이 많아진다. 비오틴은 머리털과 손톱,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오틴이 많은 식품으로는 달걀, 통곡물, 우유 등이 있다.

 

◆가늘어지는 모발=비오틴과 비타민C가 부족할 때 이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귤과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를 먹으면 이런 성분을 많이 섭취할 수 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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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양이 보는 '오르가슴 표정' 사뭇 다르다(연구)

    오르가슴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에 대한 동양인들과 서양인들의 생각과 선호도가 사뭇 다르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고통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과 오르가슴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 등 총 42가지 움직임의 그래픽을 만들었다. 여기에는 입 내밀기·눈꺼풀 올리기·턱 떨어뜨리기 등의 얼굴 움직임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이들 그래픽을 여성 40명·남성 40명에게 보여주고, 그것이 고통 때의 표정인지 오르가슴 때의 표정인지 또는 기타 표정인지를 각각 평가해 주도록 요청했다. 연구팀은 또 강렬도에 바탕을 두고 각 얼굴 표정을 평가(아주 약함~아주 강함)해 주도록 부탁했다. 평가는 5점 만점으로 이뤄졌고, 그 결과에 따라 그래픽은 몇 가지 카테고리로 분류됐다. 참가자들의 대부분은 고통을 느낄 때의 전형적인 얼굴 표정이 얼굴을 안쪽으로 당기고, 눈썹을 내리깔고, 코를 찡그리는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그러나 오르가슴 때의 표정에 대해선 큰 의견 차이를 보였다. 즉 서양 출신 남녀들은 오르가슴 때의 얼굴 표정이 ‘입을 헤 벌리고, 눈을 크게 뜬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동양 출신 남녀들은 ‘눈썹을 들어올리고, 눈을 감고 있는 웃는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체적 고통과 오르가슴이라는 극단적인 두 가지 상태의 얼굴 표정에 대해 동양 문화와 서양 문화가 뚜렷이 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종전의 연구 결과와는 상반된다. 고통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과 오르가슴을 느낄 때의 얼굴 표정이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그동안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서양인들은 흥분·열정 등 높은 각성 상태를 중시하고, 이는 눈을 뜨고 입을 움직이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반면 동양인들은 낮은 각성 상태를 중시하고, 이는 입을 닫고 웃는 미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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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 폭 넓으면 성욕 강하다(연구)

    얼굴 모양과 크기가 성욕 등 성행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높이(세로 길이)가 짧고, 폭(가로 길이)이 넓은 얼굴 모습의 남녀가 성적인 동기부여가 더 잘 되고, 성욕도 더 강한 경향이 있다. 캐나다 니피싱대 스티븐 아노키 교수 연구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얼굴 특징이 성관계와 배우자 선택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사·연구했다. 이번 연구는 어떤 심리학적·행동 특성이 ‘얼굴 폭과 높이의 비율’(FWHR)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종전 연구에 대해 보완적이다. 모난 얼굴(즉 FWHR이 높은 얼굴)은 길쭉한 얼굴(즉 FWHR이 낮은 얼굴)보다 단기적인 성관계 파트너로서 더 공격적이고, 더 지배적이며, 더 비윤리적이며, 더 매력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연구팀은 얼굴 비율의 차이가 사춘기 등 성장기의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변화 때문에 생긴다고 밝혔다. 이 호르몬은 성적 태도와 성욕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의 연구를 했다. 우선 연인관계를 맺고 있는 대학생 145명에게 대인관계 행동과 성욕에 관한 설문지를 작성하게 했다. 또 참가자의 사진을 이용해 얼굴 폭과 높이의 비율을 결정하게 했다. 연구팀은 또 첫 번째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대학생 314명에게 성적 지향, 부정을 저지를 가능성, 성적 개방성 (sociosexual orientation) 등에 관해 설문했다. ‘성적 개방성’은 참가자가 사랑이나 헌신 없이, 우연히 만난 사람과 성관계를 갖는 행위의 개념을 얼마나 편안하게 받아들이는지 측정하기 위한 항목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얼굴 폭과 높이의 비율’(FWHR)은 남녀의 성행위를 예측하는 데 쓰일 수 있다. 특히 FWHR이 높은 얼굴, 즉 모난 얼굴과 넓적한 얼굴을 가진 남녀가 다른 사람들보다 성욕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요저자인 아노키 교수는 “얼굴 특징이 사람들의 성적 동기부여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FWHR이 높은 남성들은 성욕이 더 강하고, 우연히 만난 사람과 성관계를 더 쉽게 하고, 연인에게 불충실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내용은 학술DB 검색사이트 스프링어의 ‘성행동 아카이브’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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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하면 성욕이 떨어진다?

    불안은 삶의 모든 부분, 심지어 성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단순히 불안한 감정이 있거나 불안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 파트너와 성적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저널 '헬스(health)'에서는 불안이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불안한 감정 혹은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등 불안의 징후와 증상은 성과 관련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 불안(sex anxiety)'은 성행위를 피하거나 성관계가 발각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등을 가리킨다.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욕, 성감, 오르가슴을 포함한 성적 반응의 모든 부분에서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성 불안의 문제를 살펴보자. ▷낮은 성욕 불안한 감정은 성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심한 불안은 성관계를 갖고 싶은 욕망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불안 치료에 사용되는 특정 약물의 성욕 저하 부작용도 있다. 항우울제는 종종 불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데, 항우울제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는 성욕 감소 및 성관계 불능 같은 성적인 문제다. ▷자신감 감소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신체와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성적인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외모 집착으로 인한 산만함은 성관계시 흥분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신체적 자신감 외에도 성적으로 무능하다는 느낌으로 인해 자신감 부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느라 성행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친밀감 회피 불안 때문에 파트너와 가까워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의 성적 트라우마나 성적 폭행으로 인한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관계가 파트너를 경계하게 만들거나 성관계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오르가슴 억제 성 불안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불안은 성적 흥분과 오르가슴의 빈도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불안을 비롯한 이상 정신 상태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발기부전을 비롯한 이러한 신체적 문제는 불안한 생각과 함께 성적 자극에 대한 인식을 왜곡해 오르가슴을 더 억제하게 만든다. 불안은 생각, 감정,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성생활을 포함한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불안한 감정은 파트너와 자신의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거나 성관계 중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성관계와 관련된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의료진이나 정신 건강 전문가를 만나면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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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관수술 후 섹스 더 많이 한다

    정관수술을 하면 ‘성욕이 떨어진다,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 한다’ 등의 속설이 많다. 그러나 최근 맨즈헬스에 소개된 스탠포드 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수술한 남성들이 더 많은 섹스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수술한 남성의 섹스 횟수는 월 5.9회, 비수술 남성은 월 4.9회였다. 실험을 이끈 데이비드 구오 박사는 “수술한 남성들은 더 이상 임신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 때문에 섹스를 더 적극적으로 시도했다”고 말했다. 정관수술은 이미 자녀가 많거나, 임신 계획이 더 이상 없을 때 남성이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구 피임법이다. 음낭에 있는 정관을 자르고 잘린 정관의 두 끝을 꿰매 정자의 이동을 차단한다. 피임 성공률은 높은 편으로 세계적으로는 기혼 남성의 약 5%, 우리나라에서는 약 10~12%의 기혼 남성이 수술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정관수술 후에도 사정능력이나 발기능력은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사정량에서도 수술 전과 큰 차이가 없다. 성욕이나 오르가슴, 섹스 만족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수술은 국소 마취 후 10분이면 끝날 정도로 간단하다.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면 당일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섹스는 열흘 정도 후부터 가능하다. 이미 생산된 정자는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한두 달은 다른 피임법을 함께 사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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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은 있는데 기준은 없다? 성기 크기 진실

    남성 성기 크기는 유전과 나이와 사춘기와 지역적 요인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 같은 사람이라도 이완 상태와 당긴 상태와 발기된 상태에 따라 길이가 달라지며 이는 개인차가 크다. 많은 남성들은 평균 범위에 속하더라도 자신의 성기를 작다고 느끼며 더 큰 크기를 원한다. 25일(현지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에 따르면, 성기 크기에 대한 평균치는 지역과 연구 방식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세계 36,88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이완 상태에서 길이가 9.22cm 당긴 상태는 12.84cm 발기 상태는 13.84cm로 나타났다. 같은 조사에서 둘레는 이완 시 9.1cm 발기 시 11.9cm였다. 2023년 5576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도 유사하게 이완 8.7cm 당김 12.9cm 발기 13.9cm로 보고됐다. 작고 크다는 판단은 상대적일 수 있다. 특히 수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구조차 전체 인구에 비해 일부에 불과하다. 미디어나 포르노에서는 실제보다 과장된 성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남성의 자존감과 불안에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2006년 한 연구에서는 남성의 55%가 성기 크기에 불만을 갖고 있었으나 파트너의 85%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의학적으로는 ‘마이크로페니스’라는 용어가 사용된다. 이는 평균보다 현저히 작은 성기를 의미하며 신생아 기준 2cm 미만 5세 아동은 3.5cm 미만 성인은 7.5cm 미만일 때 진단된다. 북미에서는 매년 1만명 중 약 1.5명이 진단될 만큼 드물며 주된 원인은 안드로겐 호르몬 불균형이다. 성기가 실제보다 작아 보이는 원인도 다양하다. 복부나 음낭 지방에 묻혀 짧게 보이는 매몰 음경과 음낭 피부가 성기 윗부분까지 연결된 웹 음경이 있다. 또 선천적으로 굽은 음경 만곡증이나 발기 시 휘어지는 페이로니병도 영향을 미친다. 발기부전이나 비만 역시 성기를 작아 보이게 만들거나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측정 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길이는 치골에서 귀두 끝까지 측정하고 포피는 제외한다. 둘레는 중간이나 밑부분에 줄자를 감아 잰다. 이완 상태에서는 성기를 억지로 당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알아둬야 할 것은 성기 크기는 성적 매력이나 기능을 좌우하지 않는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가 존재하며 이상적인 기준은 없다. 그러나 크기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이나 성생활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정신건강 전문가나 주치의 상담이 필요하다. 심리 치료는 불안과 부정적인 생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마이크로페니스나 매몰 음경 발기부전 비만이 의심될 경우 의학적 검진이 필요하다.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진공 펌프와 스트레칭 운동과 주사 치료가 활용되며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권장되기도 한다. 수술은 마이크로페니스나 페이로니병처럼 의학적으로 진단된 경우에 한해 권장된다. 성생활 만족도는 크기보다 파트너와의 솔직한 소통이 핵심이며 손이나 보조 도구를 활용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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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부전만이 다 아니다? 음경건강 위해요소는

    음경 건강은 단순히 성병이나 발기부전 문제만을 뜻하지 않는다. 배뇨 기능과 생식 능력 그리고 각종 질환 예방까지 아우르는 중요한 개념이다. 위생 습관 호르몬 상태 전반적 건강 수준이 모두 영향을 준다. 9일(현지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Health)에 따르면, 의료 전문가들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 감소는 발기부전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나이와 생활 습관도 큰 변수로 작용한다.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 질환은 음경 기능을 떨어뜨리고 불안이나 우울 등 정신적 요인도 증상을 악화시킨다. 성관계 방식 역시 영향을 준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파트너와 함께 정기적으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일한 파트너와 관계를 유지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무리한 성행위는 음경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일부 약물은 성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위생 관리도 핵심 요소다.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면 치구가 쌓여 귀두염을 유발할 수 있다. 포경수술 여부와 관계없이 매일 음경과 사타구니를 미지근한 물과 순한 비누로 씻는 것이 중요하다. 면도나 제모 시에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하며 음경에는 제모 크림을 직접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생활 습관 관리가 음경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하루 약 2리터의 수분 섭취가 권장되며 균형 잡힌 식단이 당뇨와 심장병을 예방해 발기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시금치와 아보카도 같은 음식은 테스토스테론 향상에 긍정적이다. 주 2회 이상 걷기 운동과 함께 골반저근 운동은 발기력 개선 효과가 있다. 체중 관리 역시 필수다. 비만은 당뇨와 고지혈증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져 음경 건강을 떨어뜨린다.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성 기능 저하와 테스토스테론 감소를 유발할 수 있어 명상이나 가족과의 교류 같은 방법으로 조절하는 것이 권장된다. 흡연은 발기 기능과 정자 질을 떨어뜨리므로 피해야 하며 음주는 과음하지 않는 선에서 조절이 필요하다. 정기적인 HPV 예방접종과 성병 검사가 안전한 성생활을 보장한다. 성관계 시에는 콘돔을 일관되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문가들은 음경 건강과 관련한 여러 질문에 대해 “포경 여부와 상관없이 위생 관리가 중요하며 소량의 휘어짐은 정상이나 통증이나 심한 굴곡은 페이로니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정량 감소나 소변 이상 증상은 당뇨나 감염과 연관될 수 있으므로 의료 상담이 필요하다. 병원을 찾아야 하는 경우는 명확하다. 음경에 멍이나 붓기가 생겼거나 비정상 분비물이 나오거나 수포 발진 사마귀가 발견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배뇨 시 통증이나 출혈 발기 중 통증이나 발기 유지의 어려움 역시 진단이 필요하다. 한편, 정기적인 위생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 그리고 전문가 상담이 음경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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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른 장작이 잘 탄다' 연구로 입증

    ‘마른 장작이 잘 탄다’는 말이 있다. 바싹 마른 남성이 뚱뚱한 사람보다 정력이 세다는 것을 뜻하는 속설이다.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 때문에 당뇨병에 걸린 남성들에게 살을 빼게 했더니 신통하게도 성기능이 강해지고 각종 배뇨장애가 줄어들었다. 호주 아델레이드 대학교의 게리 위터트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뚱뚱한 2형 당뇨병 환자 31명에게 8주 이상 저지방,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등으로 하루 600칼로리를 덜 섭취하도록 했다. 2형 당뇨병은 비만 때문에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후천적 당뇨병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것은 1형 당뇨병이라고 부른다. 연구진에 따르면 몸무게를 5%만 줄여도 성기능이 확실히 강화되고 하부요로증후군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주 안에 ‘강한 남자’가 됐고 효과는 1년 동안 지속됐다. 하부요로증후군은 소변 줄기가 약해지거나 자주 소변을 보는 등의 배뇨장애를 가리킨다. 위터트 교수는 “성기능과 하부요로증후군은 심혈관 기능 및 대사작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고영양식을 하는 사람은 칼로리만 줄여도 건강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적극 알리는 쪽으로 공중보건정책의 틀을 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성의학저널에 실렸고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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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성욕 높이는 비법 5가지

    성욕 저하는 남녀 모두 일생에 걸쳐 겪는 현상이다. 하지만 여성의 무려 75%가 50세를 넘어서면 성욕 저하를 호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여성, 특히 50대 이상 중년 여성들의 성욕을 자극하는 특별한 비법은 없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는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여성들의 성욕을 속전속결로 높이는 간단한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밤에 데이트하기 밤중에 섹시한 데이트를 하면, 연인 또는 부부 관계에 다시 연애 감정을 불어넣을 수 있다. ‘여성 자연건강의 바이블’(The Natural Health Bible for Women)의 저자인 마릴린 글렌빌 박사는 “두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떤 일을 할 수 있게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라”고 권했다. 좋아하는 공원 산책, 아늑한 저녁 식사, 하이킹 등 대화를 나눌 기회를 만드는 게 좋다. 영화 감상도 좋지만, 끝난 뒤에는 반드시 식사를 함께 하는 게 바람직하다. 글렌빌 박사는 “걸어 다닐 때나 테이블에 앉아 있을 때 손을 꼭 잡고, 테이블 밑에서 발 간질이기를 하는 등 친밀한 신체 접촉을 자주 시도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2. 스트레스 줄이기 영영학자 카산드라 반즈는 “인체가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드는 데 쓰는 영양분이 성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쓰는 영영분과 맞먹을 정도로 스트레스는 성욕 감퇴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인체는 항상 스트레스 호르몬을 생산하는 데 우선순위를 둔다는 것이다. 카산드라는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스트레스 호르몬은 위험에서 벗어나고, 호랑이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하는 데 쓰였다”고 밝혔다. 또 그런 위험에 처하면 성관계 따위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카산드라는 “직장과 가정에서 받는 지나친 스트레스는 성호르몬 등 다른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게 막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3. 침실 안팎에서 활기 찾기 카산드라는 “성기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면 성욕을 부쩍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성욕과 성적 자극, 쾌락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혈류량을 늘릴수록 오르가슴의 강도가 높아진다. 이를 위해선 밖에 나가 몸을 움직여야 한다. 빨리 걷기, 간이 헬스 정비의 활용, 헬스장 이용 등 심장박동을 높이는 운동을 하루에 최소한 20분 동안 해야 한다. 4. 아로마테라피 활용 이완과 성적인 자극을 주는 에센셜 오일도 성욕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라벤더 오일을 에센셜 오일 버너에 몇 방울 떨어뜨리고, 조명을 낮추고, 침실의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든다. 아로마 테라피 마사지 및 목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5. 질 청결의 유지 마릴린은 “질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않도록 질 세척과 활석 가루·향수화장지·목욕유·거품제품 등의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질 내부를 비누로 씻으면 피부가 건조해지므로, 이를 피하는 게 좋다. 질은 자정능력을 갖추고 있으니 따뜻한 물로 씻으면 충분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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