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성인용 VR방' 등장
일본 도쿄의 아키하바라에 ‘성인용 VR방’이 등장해 화제다. 일본의 IT매체 임프레스워치는 성인용 비디오 제작사인 소프트온디맨드사가 아키하바라에 자사의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SOD VR’을 개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SOD VR에는 방마다 PC와 HMD(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 침대식 소파가 갖춰져 있다. 이용자는 완벽하게 방음이 되는 공간에서 SOD사의 성인용 비디오를 보거나 직접 가져온 콘텐츠를 볼 수도 있다.
이용 요금은 1시간에 550엔(한화 5,700원), 2시간에 1,050엔(한화 1만 800원), 3시간에 1,600엔(한화 1만 6,500원), 5시간 2,100엔(한화 2만 1,700원), 12시간에 3,150엔(한화 3만 2,600원)이며 나이트코스(22:00부터 익일 10:00 까지)는 2,650엔(2만 7,400원)이다. 하루 코스는 최대 2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3,150엔(한화 3만 2,600원)이다. 24시간 영업하며 샤워도 할 수 있다. 요금제에 따라 숙박이 가능하므로 입장할 때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해 7월 VR방이 첫 선을 보였지만 성인용 콘텐츠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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