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함부로 시도해선 안되는 체위 4가지
성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은 매우 필요하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는 것은 성생활을 더욱 풍족하게 해주고 만족도를 높여준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를 지나치게 성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 특히 다양한 체위를 시도해 보는 건 좋으나 ‘안전’을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이 적잖다. 잠자리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한 유용한 팁 4가지를 소개한다.
1. 준비 없는 항문 성교
항문성교를 섹스의 새로운 단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잘못 하면 고통스러운 경험이 돼서 다시는 시도할 생각조차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항문 성교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파트너와 충분한 교감이 있어야 한다. 말과 눈짓으로 상대의 의사를 확인하라. 손가락 등으로 ‘사전 작업’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2. 샤워 섹스
영화에서 자주 샤워 섹스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적잖은 위험이 따른다. 물과 비누로 자칫 미끄러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69 체위
이 대중적인 체위에 별다른 부상 위험이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이는 다리 근육을 많이 써야 하는 체위다. 특히 파트너와 눈을 맞추고 충분히 교감을 나눈 뒤에 이 체위에 들어가야 한다. 또 생각만큼 그 쾌감은 크지 않다.
4. 역(亦) 카우걸 체위
여성이 남성의 위에 올라앉는 체위 중에 여성의 몸이 남성의 하체를 향하는 체위는 상당한 부상 위험이 있다. 브라질의 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남성 성기 골절이 이 체위 중에 발생한다. 이 체위에서는 파트너와 눈을 맞추지 않아 남성의 상황이 여성에게 안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 ‘남성’이 다칠 위험이 높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