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가 함부로 시도해선 안되는 체위 4가지

여러가지 체위를 시도해 보는 것은 즐거운 성생활 위해 좋지만, 항상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 (사진=shutterstock.com)


성생활에서 다양한 경험은 매우 필요하다. 여러 가지 시도를 해 보는 것은 성생활을 더욱 풍족하게 해주고 만족도를 높여준다. 그러나 새로운 시도를 지나치게 성급하게 해서는 안 된다. 특히 다양한 체위를 시도해 보는 건 좋으나 ‘안전’을 위해 알아야 할 사항들이 적잖다. 잠자리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한 유용한 팁 4가지를 소개한다.

 

1. 준비 없는 항문 성교

항문성교를 섹스의 새로운 단계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잘못 하면 고통스러운 경험이 돼서 다시는 시도할 생각조차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항문 성교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파트너와 충분한 교감이 있어야 한다. 말과 눈짓으로 상대의 의사를 확인하라. 손가락 등으로 ‘사전 작업’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2. 샤워 섹스

영화에서 자주 샤워 섹스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적잖은 위험이 따른다. 물과 비누로 자칫 미끄러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3. 69 체위

이 대중적인 체위에 별다른 부상 위험이 있을 것 같지 않지만, 이는 다리 근육을 많이 써야 하는 체위다. 특히 파트너와 눈을 맞추고 충분히 교감을 나눈 뒤에 이 체위에 들어가야 한다. 또 생각만큼 그 쾌감은 크지 않다.

 

4. 역(亦) 카우걸 체위

여성이 남성의 위에 올라앉는 체위 중에 여성의 몸이 남성의 하체를 향하는 체위는 상당한 부상 위험이 있다. 브라질의 한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남성 성기 골절이 이 체위 중에 발생한다. 이 체위에서는 파트너와 눈을 맞추지 않아 남성의 상황이 여성에게 안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 ‘남성’이 다칠 위험이 높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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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병 위험성 알아도 위험한 성행동 한다(연구)

    성병에 관한 기존의 지식은 위험한 성행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오하이오대 성·생식보건계획단(RSHI)의 최근 연구 결과다. RSHI는 보건화학·산부인과·정골의학 등 여러 분야로 이뤄진 학제간 연구 그룹이다. 연구팀은 오하이오 주 애신스 지역의 한 건강 클리닉과 함께 대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조사 대상자의 약 85%가 성병에 관한 지식과 관계없이 위험한 성행동을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클라미디아·임질·매독 등 성병에 관한 지식은 콘돔 등 차단 피임법을 이용하지 않는 구강 성교·질 성교·항문 성교 등 위험한 성행동과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의 캐럴린 킹고리 오하이오대 부교수(공중보건)는 “대학생들이 성병에 관한 지식 기반과 관계없이, 위험한 성행동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 이번 연구 결과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상의 건강보건 교육 전략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하이오대 학생처에 따르면 대학 측은 지난해 성병·피임법·성관계에 대한 동의와 여성 건강 등을 주제로 한 29개 교육 프로그램을 대학생 1천 1백 명에게 제공했다. 또 가족계획협회와 공동으로 클라미디아 등 성병에 대한 무료 검사를 해주고, 콘돔을 무료 공급하고 그 이용법을 가르쳐 줬다. 킹고리 부교수는 자가진단 키트와 콘돔을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면 대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는 사람들의 숫자를 늘리는 데는 소변 검사가 혈액 검사보다 더 낫다며 소변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킹고리 부교수는 성병에 관한 지식이 위험한 성행동과 무관한 사례가 급증하지 않도록 성건강 교육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단순한 지식을 뛰어넘는, 실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법을 개발하는 데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를 1천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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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위 조금만 바꾸면…오르가슴 팁 7가지

    삽입 성교만으로 오르가슴을 매번 느끼는 여성들은 행운아들이다. 여성들 가운데 80~85%는 삽입성교만으로는 매번 오르가슴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구강성교·바이브레이터 등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오르가슴 가능성이 큰 체위를 즐기려면 여성들이 솔직해야 한다. 예컨대 삽입 성교 때 파트너가 클리토리스를 애무해줘야만 오르가슴을 느낀다면, 솔직히 털어놓고 부탁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는 파트너의 잘못이나 테크닉 부족과 관련된 문제가 아니라, 신체구조 상의 문제다. 성관계 전문가 트레이시 콕스는 여성의 오르가슴을 보장하는 7가지 체위를 제시했다. 또 어떤 체위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공개했다. 특히 남성 상위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 남성 상위에 변화를 줘라 세상 사람들이 가장 많이 취하는 남성 상위에 근본적인 변화를 줘야 한다. 두 사람의 머리가 상대방의 발끝을 향하게 하는 ‘식스 나인’등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 ▷ 이른바 ‘식스 나인’(69) 체위를 취한다 우선 파트너가 반듯이 눕게 한다. 그런 뒤 당신의 머리가 파트너의 발끝을 향하게 한다. 파트너의 엉덩이 옆으로 다리를 벌린 뒤, 파트너 쪽으로 몸을 낮춘다. 다리를 뒤로 뻗고, 발이 파트너의 머리 옆에 올 때까지 몸통을 낮춘 뒤 그의 몸 위에 앉는다. 두 사람의 얼굴은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한다. 파트너의 발은 당신의 얼굴 가까이에 있고, 당신의 발은 파트너의 얼굴 옆에 있어야 한다. 그런 뒤 천천히 삽입을 시도한다. 이게 클리토리스 주변 부위를 밀어 간접적으로 자극받게 하는 데 상대적으로 더 큰 효과가 있다. 이 체위의 각도는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 파트너의 음경을 다른 방법으로 이용하라 전통적인 포즈를 취할 때, 즉 남성 상위 체위이고 두 사람이 모두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을 때는 좀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이 경우 클리토리스에 색다른 자극을 받으려면, 파트너의 음경을 잠시 빼내, 손 동작으로 귀두부가 클리토리스를 때리게 해야 한다. 파트너는 자신의 음경으로 당신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장면을 보고 흥분하게 마련이다. ▷ 오르가슴의 ‘브릿지 조작’ 기법을 이용하라 파트너의 음경이 삽입 상태에 있을 때, 당신이나 파트너의 손 또는 바이브레이터를 이용해 클리토리스에 자극을 가한다. 하지만 오르가슴 직전에는, 음경을 삽입한 파트너도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이 동작을 중단해야 한다. 당신의 클리토리스와 파트너의 삽입된 음경이 모두 오르가슴을 느끼게 다리를 놓는 이런 방법을 오르가슴의 ‘브릿지 조작’(bridge maneuver) 기법이라고 한다. ◇ 여성 상위 파트너는 침대 위에 앉고, 당신은 그의 앞에서 다리를 똑바로 뻗어 올라타는 카우걸 스타일의 체위를 취하고 음경을 삽입하게 한다. 그런 뒤 당신은 가능한 한 편안함을 느낄 때까지 뒤로 물러난다. 이 체위의 각도는 그의 음경이 당신의 질 벽을 집중적으로 때리게 하고, 외음부에 대한 압박감을 높여 준다. ▷ 다리를 벌리고 앉지 않으며, 쪼그리고 앉는다 다리를 벌리고 올라타서 파트너의 무릎에 의지하는 대신, 침대 위를 발로 디딘 채 쪼그리고 앉아야 한다. 당신은 몸을 앞으로 수그린 뒤, 발뒤꿈치를 들어올리고 허벅지 근육을 이용해 삽입하는 동작을 취한다. 대부분의 남성들처럼 속전속결로 상하 운동을 하는 대신, 넓게 돌리는 동작은 찌르는 동작이라기보다는 맷돌처럼 가는 동작이라고 하는 편이 옳다. 이 동작은 파트너의 골반을 통해, 클리토리스에 가하는 압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등 뒤에서 삽입하라 질의 앞쪽 벽은 매우 민감하다. 그래서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여성들이 좋아한다. ▷ 지스팟(G-sport) 오르가슴의 활성화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질의 각도를 변화시켜 음경이 지스팟 부위를 직접 자극할 수 있게 해준다. 파트너는 반듯이 눕고, 당신은 파트너의 머리를 향한 채 올라탄다. 몇 분 뒤, 손으로 균형을 유지한 채 한 다리를 몸 위로 들어올리고 옆으로 돌리기 시작한다. 당신의 얼굴이 파트너의 얼굴에서 멀리 떨어질 때까지, 계속 돌리면서 수차례 찔렀다가 중간에 멈추는 동작을 되풀이한다. 가능한 한 등을 뒤로 많이 젖히고, 파트너가 완벽히 접근할 수 있게 당신의 다리를 충분히 벌려야 한다. 음경이 때려야 할 부위를 계속 때리면서,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을 계속하면 소변을 누어야 할지도 모른다. 지스팟이 요도 가까이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변을 잠깐 참으면, 곧 질이 수축하면서 오르가슴에 이른다. ▷ 놀리는 손을 적극 활용한다 음경을 뒤로 삽입하면 손이 자유로워진다. 그 손을 이용해 파트너의 고환과 회음부(고환과 항문 사이의 부드러운 부위)를 자극한다. 그 사이 파트너는 다양한 동작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고, 당신은 삽입의 깊이를 조절하고 속도와 리듬을 맞출 수 있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 손을 뻗어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가 쉽다. ▷ 환상의 천국 음경의 후방 삽입은 서로 눈을 쳐다볼 필요가 없게 한다. 따라서 두 사람 모두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나 대상을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다. 또 매우 원시적이어서 ‘더러운’ 섹스에 대한 환상을 친구도 모르게 품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적합한 체위다. ◇ 기타 삽입 성교를 통한 오르가슴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팁 바닥에 베개 한 두 개를 깔고 성관계를 하는 것도 좋다. 무릎을 가슴까지 당기거나 등을 감싸면 더 깊숙이 삽입된다. 다리를 높이 쳐들고, 한 발 또는 두 발을 어깨에 기대는 것도 좋다. 삽입할 때 골반에 힘을 주고 있으면 클리토리스에 대한 자극이 훨씬 더 강해진다. 이런 저런 방법이 썩 효과가 없을 경우에는, 삽입 성교 때 바이브레이터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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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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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관계 후 몸에 생기는 뜻밖의 부작용 5

    성관계는 건강상 이점과 함께 파트너와의 깊은 교감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다양한 신체적·심리적 ‘부작용’을 동반하기도 한다. 단순히 피임과 성병 문제를 넘어, 우리 몸이 관계 후에 겪게 되는 생리적 변화와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들을 빈맥병원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1. "관계를 했는데 왜 쥐가 날까?" 근육 긴장과 피로의 실체 성관계는 심박수와 호흡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일종의 고강도 신체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근육 긴장과 함께 손, 발, 둔부 등에 경련이 일어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계 전 충분한 수분 섭취가 이러한 경련 리스크를 줄여준다고 조언한다. 또한, 절정 이후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진정 작용을 해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나른함을 유발하는 것이 정상이다. 2. 생식기 냄새의 변화? 72시간이 고비다관계 후 생식기 주변의 냄새가 변하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질 내 산성도(pH)가 알칼리성인 정액과 만나며 일시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보통 1~2일 내에 사라지지만, 만약 냄새가 7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증 같은 감염의 신호일 수 있어 산부인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3. 여성에게 더 치명적? 요로감염(UTI)의 습격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성관계 중 세균 침투에 매우 취약하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관계 직후 소변보기’다. 소변을 통해 요도에 유입된 세균을 씻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배뇨 시 타는 듯한 통증이나 혈뇨가 나타난다면 즉시 치료가 필요한 요로감염일 확률이 높다. 4. 증상 없는 조용한 전파 성병의 반전대부분의 성병(STI)은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파트너가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전파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헤르페스(HSV)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처럼 피부 접촉만으로 옮는 경우도 있어, 의심되는 노출이 있었다면 약 2주 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유일한 확인 방법이다. 5. 정서적 롤러코스터... 수치심과 죄책감의 이유성관계 후 느끼는 감정은 단순히 호르몬의 영향뿐 아니라 개인의 심리 상태, 교육, 문화적 배경에 따라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파트너와의 신뢰가 충분하다면 깊은 유대감을 느끼지만, 가족이나 사회적 압박 속에 있다면 관계 후 뜻밖의 수치심이나 죄책감, 심리적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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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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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 중 방귀소리, 왜 나는 걸까?

    대학생 박모씨(여, 23)은 최근 남자친구와 민망한 경험을 했다. 섹스 도중 뜬금없이 질에서 방귀소리가 난 탓이다. 처음 있는 일이라 당황한 박 씨는 인터넷에 증상을 검색해 본 후 더 기분이 상했다.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댓글을 보았기 때문이다. 섹스를 경험한 여성이라면, 박 씨처럼 섹스 중 질에서 방귀소리가 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후끈 달아올랐던 분위기가 민망함으로 식어버렸을 수도 있다. 질의 탄력이 떨어져서, 혹은 질 입구가 넓어서 나는 소리라는 터무니없는 얘기를 들어 불쾌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여성의 질에서 나는 공기 빠지는 소리를 가리켜 ‘질방귀’라고 한다. 질 속에 들어간 공기가 질 밖으로 빠져나올 때 질 떨림과 함께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다소 민망한 질방귀는 왜 뀌게 되는 걸까. 질 내벽은 오톨도톨한데다 주름이 많이 잡혀 있다. 섹스 시 삽입 운동과 함께 질 속으로 들어간 공기는 주름 사이사이에 갇히게 된다. 그 후 움직이거나 흥분할 때 질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공기가 빠져 나오는 것이 질방귀다. 장운동으로 생기는 방귀와 다르므로, 노폐물이나 냄새가 없다. 예일대 의대 메리 제인 민킨 교수는 여성지 <우먼스 헬스>에서 “질방귀는 건강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흔히 질방귀를 부끄러워하거나 민망해하지만, 질방귀는 사실 오르가슴을 돋우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질방귀를 만드는 질 내벽의 굴곡이 피스톤 운동 시 음경을 자극해 섹스의 만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남성들 중에는 질방귀를 섹시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섹스의 징표라서, 혹은 질방귀를 뀔 때의 떨림이 성기를 자극해서 좋다는 것. 괜히 여성 스스로 위축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러한 질방귀의 이중잣대를 비꼬는 드라마가 나오기도 했다. 이 드라마의 제목은 ‘먹고, 기도하고, 질방귀를 뀌어라’, 타이틀곡은 미국 래퍼 아콰피나가 부른 ‘질방귀’였다. 노래 가사에는 ‘너는 너의 질방귀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어’ ‘그건 세상을 구할 거야’등의 내용이 있어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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