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약물 사용자, 성병 감염률 높은 이유 8가지
마약 등 불법 약물에는 거짓 행복과 영광을 절감할 수 있는 절정감에 이르게 돕는 특정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이 느낌은 상당한 중독성을 띤다. 이런 약물을 사용하면 억제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일시적으로 잃게 돼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생활전문 매체 ‘볼드스카이’는 “약물 사용을 통제할 수 없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즉각 전문가들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약물 사용이 성병 발생률을 높이는 이유 8가지’를 소개했다.
1. 억제력 상실
약물은 일시적으로 적절한 인지능력의 상실을 일으켜 사용자가 아무 생각 없이 위험한 성행위를 하게 한다.
2. 성욕 증가
약물을 사용하면 뇌에서 생식기로 혈액이 한꺼번에 흐르게 함으로써 성욕을 높이고,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성행위를 하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다.
3. 무방비적인 성관계
많은 설문·연구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약물·알코올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무방비적인성관계를 맺어 성병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다수의 파트너
약물로 인한 성욕 증가와 억제력 상실 때문에 다수의 섹스 파트너를 갖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성병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
5. 주삿바늘의 사용
인체에 약물을 주입하는 데 쓰이는 바늘, 특히 감염 환자가 사용하는 바늘을 사용할 경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성병 감염이 우려된다.
6. 면역력 저하
약물을 계속 사용하면 질병 유발인자들에 대항하는 면역시스템의 힘을 약하게 함으로써 성병에 쉽게 걸리게 한다.
7. 탈수
약물과 알코올의 사용은 심한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들이 탈수 상태에서 성행위를 할 경우 질이 충분한 점액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성병에 걸릴 수 있다.
8. 씻는 것을 잊어버림
약물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성관계를 가질 경우 성행위 전후에 씻지 않거나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조치를 잊어버려 성병에 걸릴 수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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