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약물 사용자, 성병 감염률 높은 이유 8가지

불법 약물을 사용하면 인지능력이 낮아져 무분별한 섹스를 하게된다. (사진=shutterstock.com)


마약 등 불법 약물에는 거짓 행복과 영광을 절감할 수 있는 절정감에 이르게 돕는 특정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이 느낌은 상당한 중독성을 띤다. 이런 약물을 사용하면 억제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일시적으로 잃게 돼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생활전문 매체 ‘볼드스카이’는 “약물 사용을 통제할 수 없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즉각 전문가들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약물 사용이 성병 발생률을 높이는 이유 8가지’를 소개했다.

 

1. 억제력 상실

약물은 일시적으로 적절한 인지능력의 상실을 일으켜 사용자가 아무 생각 없이 위험한 성행위를 하게 한다.

 

2. 성욕 증가

약물을 사용하면 뇌에서 생식기로 혈액이 한꺼번에 흐르게 함으로써 성욕을 높이고,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성행위를 하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다.

 

3. 무방비적인 성관계

많은 설문·연구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약물·알코올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무방비적인성관계를 맺어 성병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다수의 파트너

약물로 인한 성욕 증가와 억제력 상실 때문에 다수의 섹스 파트너를 갖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성병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

 

5. 주삿바늘의 사용

인체에 약물을 주입하는 데 쓰이는 바늘, 특히 감염 환자가 사용하는 바늘을 사용할 경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성병 감염이 우려된다.

 

6. 면역력 저하

약물을 계속 사용하면 질병 유발인자들에 대항하는 면역시스템의 힘을 약하게 함으로써 성병에 쉽게 걸리게 한다.

 

7. 탈수

약물과 알코올의 사용은 심한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들이 탈수 상태에서 성행위를 할 경우 질이 충분한 점액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성병에 걸릴 수 있다.

 

8. 씻는 것을 잊어버림

약물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성관계를 가질 경우 성행위 전후에 씻지 않거나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조치를 잊어버려 성병에 걸릴 수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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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섹스와 음악의 심리학

    여러분들은 섹스할 때 음악을 틀어놓고 하시나요? 스킨십을 시작할 때 어색한 침묵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조용한 침실에서 섹스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이때 약간의 음악만 더 한다면, 분위기와 공간이 좀 더 무드 있게 변하겠죠. 섹스할 때 어색한 침묵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언제나 음악 틀고 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그날따라 각 잡고 하고 싶을 때, 음악을 찾게 됩니다. TV나 틀어놓거나 유튜브에서 팝송을 들으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잔잔한 클래식이나 끈적한 재즈 음악이 나오면 키스로 시작하고 애무 단계까지 가는데 음악이 분위기를 더 잡아줍니다. 물론 스킨십이 무르익으면 이제 음악 소리가 안 들리고 대신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단계가 되지만요. 조용한 침실에서 섹스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약간의 음악이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간을 채울 수 있죠. 그래서 본인이‘섹스할 때 틀어놓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갖고 있으면, 지루한 섹스를 좋은 섹스로, 대단한 것으로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죠. 즉 섹스할 때 흥분이 잘 느껴지지 않고 지루해졌다면, 쉽지만 재밌게 파트너와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음악이 됩니다. 마치 밋밋한 섹스에 향신료를 더하는 이치와 같다고 할까요? 파트너와 친밀감을 느끼는 동안 적절한 음악이 들리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음악은 기분을 좋게 하는 강력한 요소이며,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 뇌가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분비하기 때문이죠. 이 도파민은 섹스 중에 신체에서 이미 분비되는 호르몬에 더해지므로, 적절한 플레이리스트를 사용하면 즐거움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영국에선 18세에서 91세 사이 2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디지털 음악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가 ‘음악과 로맨스, 유혹의 관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의 음악 심리학자 다니엘 뮬렌시에펜 박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인과 침대 속에서, 즉 성관계 중 들리는 BGM은 남녀 모두를 정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음악이 일종의 ‘최음제’ 역할을 한다는 것! 때문에 ‘이 음악’들은 보다 ‘성공적인 잠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음악들이 BGM으로 들려온다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함께 있는 이성에게 더 다가가고 싶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섹스와 함께 음악을 들으면 쾌감이 생기고 심리적, 신체적 보상 감각이 더해집니다. 즉, 음악은 단지 신음 소리와 조화를 이루는 청각적인 요소가 아닌, 실제로 하나의 최음제와 같이 짜릿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 음악은 또 인간의 감정과 신체에 영향을 미쳐, 심장 박동과 호흡을 빠르게 하고, 신체적 각성을 촉진합니다. 설령 힙합, 댄스, 클래식 어떤 장르를 듣던 상관없이 음악은 성생활을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그리고 그것은 음악을 켜면, 자신감이 커지고,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섹스의 오르가슴에 보다 수월하게 도달할 수 있는 원리이기도 합니다. 또한 음악은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스트레스가 적어지면 더 편안하고 현재에 집중할 수 있어 더 만족스러운 섹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음악을 틀면 보다 경험에 집중하고 방해 요소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이때 좋아하는 노래를 파트너와 공유하면 유대감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여러분은‘나만의 섹스 플레이리스트’가 있나요? 이제 파트너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듣는 음악을 찬찬히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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