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약물 사용자, 성병 감염률 높은 이유 8가지

불법 약물을 사용하면 인지능력이 낮아져 무분별한 섹스를 하게된다. (사진=shutterstock.com)


마약 등 불법 약물에는 거짓 행복과 영광을 절감할 수 있는 절정감에 이르게 돕는 특정 화학물질이 들어 있다. 이 느낌은 상당한 중독성을 띤다. 이런 약물을 사용하면 억제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일시적으로 잃게 돼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위험한 상황에 부닥칠 수 있다.

 

생활전문 매체 ‘볼드스카이’는 “약물 사용을 통제할 수 없다고 스스로 느낀다면 즉각 전문가들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약물 사용이 성병 발생률을 높이는 이유 8가지’를 소개했다.

 

1. 억제력 상실

약물은 일시적으로 적절한 인지능력의 상실을 일으켜 사용자가 아무 생각 없이 위험한 성행위를 하게 한다.

 

2. 성욕 증가

약물을 사용하면 뇌에서 생식기로 혈액이 한꺼번에 흐르게 함으로써 성욕을 높이고,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성행위를 하고픈 충동을 느끼게 한다.

 

3. 무방비적인 성관계

많은 설문·연구 조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약물·알코올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무방비적인성관계를 맺어 성병에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다수의 파트너

약물로 인한 성욕 증가와 억제력 상실 때문에 다수의 섹스 파트너를 갖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성병 감염의 위험을 높인다.

 

5. 주삿바늘의 사용

인체에 약물을 주입하는 데 쓰이는 바늘, 특히 감염 환자가 사용하는 바늘을 사용할 경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성병 감염이 우려된다.

 

6. 면역력 저하

약물을 계속 사용하면 질병 유발인자들에 대항하는 면역시스템의 힘을 약하게 함으로써 성병에 쉽게 걸리게 한다.

 

7. 탈수

약물과 알코올의 사용은 심한 탈수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들이 탈수 상태에서 성행위를 할 경우 질이 충분한 점액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성병에 걸릴 수 있다.

 

8. 씻는 것을 잊어버림

약물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성관계를 가질 경우 성행위 전후에 씻지 않거나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조치를 잊어버려 성병에 걸릴 수 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일본에서 급증하는 '매독'... 우리나라도 위험?

    최근 일본을 덮친 성병 종류인 매독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매독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조차 턱없이 부족해 일본의 의료체계가 붕괴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0일 <닛칸겐다이(日刊現代)> 등 일본 언론은 올해 들어 일본 전역에서 총 8,349건의 매독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385건)보다 30%가량 급등한 수치다. 수도인 도쿄도에서 2,052건으로 가장 많이 보고됐으며, 일본 전역인 47개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전체에서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일본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내에서도 매독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도 급증하는 매독 국회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매독 확진 건수는 2021년 337건에서 2022년 401건으로 늘어나 1년 만에 20% 가까이 늘었다. 그중에서도 20~30대 남성이 전체 환자의 68%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이었다. 이에 지난 1일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고 매독을 4급 감염병에서 3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감염병관리법을 공포하기도 했다. 매독균은 피부와 점막의 작은 틈이나 찰과상으로 체내에 들어가는 성병이다. 찰과상이 난 부위와 매독의 특징인 피부 궤양이 접촉하면서 전염될 수 있다. 심지어 성관계가 아닌 키스 중 생긴 가벼운 상처로도 옮길 수 있다. 그러나 매독균은 같은 욕조나 화장실을 사용한다고 전염되지는 않으며 옷이나 식기, 문고리, 수영장 물로는 옮길 수 없다. 잠복기 거쳐 단계를 걸쳐 나타나는 매독 처음 균에 노출되고 나서 증상이 시작될 때까지인 1기 매독은 10일~90일까지도 걸린다. 첫 번째 증상인 피부 궤양이 나타나는데, 보통 성기 부위나 항문 주위다. 1기는 3~6주 동안 진행되고 특별한 치료 없이도 낫지만,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2기 매독으로 진행된다. 2기 매독부터는 증상이 더 다양한 부위에서 드러난다. 1기 매독 이후 몇 주 이내에 몸통부터 분홍빛이 도는 울퉁불퉁한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과 함께 입이나 성기에 사마귀 같은 염증이 생긴다. 증상은 몇 주 이내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1년 동안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특히 2기 매독은 가장 전염성이 높다. 만약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가장 위험한 3기로 이어질 수 있다. 매독을 계속 치료받지 않고 내버려 두면 증상이 드러나지 않는 잠복 매독으로 진행될 수 있다. 잠복 매독 시기는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3기 매독의 경우는 뇌, 신경, 눈, 심장, 대동맥,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동맥이나 심장 판막에 손상을 주기도 하고 경련이나 마비를 일으키기도 한다. 매독, 초기 치료가 '관건' 매독은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페니실린(항생제)을 1회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가 늦으면 더 여러 번 항생제를 투여해야 할 수도 있다. 후기 잠복 매독인 경우, 심장이나 신경계를 침범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더 오래 사용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 위험이 있는 사람과의 성관계를 하지 않는 것이다. 성관계 시에는 항상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매독 예방에는 최선이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렸다면 임신이나 출산 도중 태아도 매독에 걸릴 수 있는 선천성 매독이 될 수 있다. 만약 선천성 매독에 감염되면 유산, 사산과 신생아 사망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임신 전 매독 반응 검사 후 매독에 걸렸다면 치료 후 임신하는 것을 권고한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성병 콘딜로마, 방치하면 위험하다

    생식기에 발생하는 성 감염 질환, 성병은 성관계 중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성병 특성상 드러내기 어려워 조기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코로나 유행 이후 조기 매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치료방법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성 감염 질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헤르페스, 에이즈, 콘딜로마), 세균에 의한 질환(매독, 임질), 원충 감염(트리코모나스), 기생충 감염(사면발이) 등으로 다양하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남성은 세균성 전립선염, 여성은 자궁염증, 난소염, 골반염 등의 합병증으로 불임까지 생길 수 있다. 이중 여성에게 자주 발생되는 질병이 있는데, 바로 콘딜로마, 일명 곤지름이다. 곤지름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성기나 성기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다. 모양은 울퉁불퉁하고, 색깔은 회색빛에서 검은빛을 띤다. 크기는 다양한데, 방치하면 점점 커지면서 성인 남성의 엄지 손톱 크기 만큼 커질 수 있다. 곤지름이 빨리 퍼지는 이유는 성관계 중 콘돔을 사용해도 감염 예방에 소용없기 때문이다. 곤지름이 콘돔으로 가려지는 부위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의 성기와 맞닿으면 쉽게 감염이 이뤄질 수 있다. 또한 곤지름은 재발이 잦아 한 번에 치료되기 어렵다. 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곤지름으로 불리는 콘딜로마는 치료시 아프고, 재발이 잦아 불치병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꼼꼼히 치료받고, 3~6개월간 정기적으로 관찰하면서 면역력 개선에 신경쓰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말했다. 곤지름 치료에는 전기 고주파, 레이저, 약물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된다. 면적이 넓거나 수가 많을 때는 전기고주파 혹은 레이저 치료가 좋다. 재발이 잦으면 발견될 때마다 치료하기보다 주기적으로 완치될 때까지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 치료 후 눈에 보이는 병변이 없어졌다는 이유로 병원 방문을 중단하면 안 된다. 곤지름이 재발한다면 HPV 백신을 반드시 접종하고,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아야 한다. 또한 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때마다 외음부 및 항문 검진을 병행해야 곤지름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바이러스 감염은 면역력과도 관계가 있어, 면역력을 개선하는 생활습관이 도움된다. 정희정 원장은 "콘딜로마 완치에는 면역력이 중요하다"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 영양소가 균형 있게 분배된 식단을 선택하고, 흡연·음주·과로는 피하고,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가장 흔한 성병 13가지

    성병(STI,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은 주로 성적 접촉, 구강, 질, 항문 성교 중에 전파되는 질병을 뜻한다. 성병 전문가 엘리자베스 보스키(Elizabeth Boskey)는 미국에서 흔한 성병들을 정리하며, 그 원인과 증상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난 편에 이어 가장 흔한 성병을 알아보자. 8.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HIV) 9. 간염(Hepatitis)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 자위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6가지

    자위행위는 성적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건전한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일각에선 아직도 여성의 자위행위를 위험하고 비정상적인 죄악행위로 규정하고 금기시한다. 인디아닷컴은 여성의 자위행위에 대한 잘못된 속설을 경계하기 위해 ‘여성 자위행위의 6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소개했다. 1. 성생활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 여성들은 자위행위를 통해 자신들의 성적 반응을 알 수 있다. 자위행위는 성적으로 자신감을 갖게 하고 몸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신의 성감대를 안다면 침실에서 파트너에게 진짜 성감대를 자극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그게 오르가슴을 느끼는 쉬운 방법 중 하나다. 2. 월경으로 인한 복통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월경 중 복통을 완화하기 위해 자위행위를 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오르가슴을 느끼면 몸이 편안해져 고통을 견딜 수 있다. 일부 여성들에겐 자위행위가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자위행위를 실제 해보면 이런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3. 행복하게 해준다 뇌는 자위행위를 할 때 기분을 좋게 해주는 화학물질인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자위는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준다. 이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샤워와 함께 자위행위를 함으로써 하루를 시작하는 여성도 있다. 4. 자위행위를 항상 클라이맥스로 끝내지 않아도 좋다 부드럽게 애무해 자기 몸을 사랑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반드시 오르가슴에 도달할 필요는 없다. 오르가슴에 지나치게 신경 쓰다간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몸을 샅샅이 탐험하고, 여러 부위를 자극해보고, 몸이 사랑을 느끼게 하라. 매번 오르가슴을 느낄 필요가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5. 섹스토이로 쾌락을 더 높일 수 있다 바이브레이터 등 섹스토이는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브레이터로 클리토리스의 신경종말을 자극한다. 이밖에도 베개 같은 아이템의 표면에 음부를 문질러서 쾌감을 느끼는 등 여러 방법이 있다. 6. 멀티플 오르가슴 자위행위로 멀티플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면 그만둘 이유가 없다. 오르가슴은 남성에겐 섹스의 끝이지만, 여성에게는 섹스의 시작이다. 자위는 자신의 몸과 오르가슴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유두 자극으로 새로운 쾌감? '니플 오르가즘' 뭐길래

    성적인 쾌감은 다양한 방식으로 찾아올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니플 오르가즘'은 성기 외의 부위를 자극해 얻는 독특한 오르가즘으로 점점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유두는 민감한 신경 말단이 모여 있어 적절한 자극만으로도 강렬한 쾌감을 만들어낼 수 있다. 혼자서도 가능하고 파트너와 함께 시도하면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에 따르면, 유두를 자극할 때 뇌의 생식감각 피질이 활성화되면서 클리토리스나 질을 자극할 때와 비슷한 쾌감을 유발한다고 한다. 유두에는 수백 개의 신경 말단이 밀집되어 있어서 가벼운 터치만으로도 자극이 크게 전달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리 덕분에 유두 자극만으로도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유두 자극의 느낌과 방법 니플 오르가즘을 경험한 이들은 강렬하게 몰아치는 듯한 폭발적인 쾌감을 자주 언급한다. 자극이 축적되면서 전신으로 퍼지고 마침내 큰 클라이맥스로 이어진다. 특히 생리 기간에는 호르몬 변화로 유방의 민감도가 높아져 오르가즘이 더욱 강렬할 수 있다. 누구나 이 오르가즘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차가 존재한다. 여러 번 시도하며 자신에게 맞는 자극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유두 자극이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시도가 색다른 재미로 이어질 수 있다. 남성도 충분히 니플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 파트너와 소통하며 어떤 자극이 좋은지, 불편한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 시작할 때는 분위기 조성이 도움이 된다. 조명을 낮추고 촛불을 켜거나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 긴장을 풀어보자. 손가락으로 가볍게 시작해 오일, 로션, 집게, 진동기구 등을 활용하면 쾌감이 증폭된다. 처음에는 가슴 주변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몸의 감각을 깨운다. 유륜 주변을 원을 그리듯 자극하다가 준비가 되면 유두를 가볍게 문지르고 속도와 압력을 조금씩 조절한다. 적당히 흥분이 오르면 유두를 살짝 꼬집거나 비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러한 자극을 반복하면 오르가즘 직전까지 도달했다가 다시 자극을 이어가며 더욱 강렬한 클라이맥스를 유도할 수 있다. ◆ 파트너와 함께하는 특별한 자극 혼자서 연습한 방법을 파트너와도 함께 시도할 수 있다. 여기에 파트너가 더하는 다양한 자극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파트너가 따뜻한 숨결로 유두 주변을 불어주거나 혀로 유륜을 따라 자극하면 민감도가 높아진다. 혀로 살짝 튕기듯 핥거나 넓게 덮어 자극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로 유두를 부드럽게 빨아들이면 혈류가 증가해 쾌감이 더욱 커진다. 가벼운 깨물기도 색다른 자극이 될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따뜻한 오일이나 로션을 바르거나 얼음을 활용해 온도 차에 따른 전율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진동기구는 손을 쓰지 않고도 깊은 진동을 전달해준다. 진동이 없는 집게도 압박 강도를 조절하며 다양한 자극을 만들 수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정력을 망치는 생활습관 5가지

    발기부전과 성욕 저하로 고민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몇몇 습관만 고쳐도 성기능은 좋아질 수 있다. 영국 국립보건국(NHS)이 남성의 성기능을 약화시키는 생활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1. 너무 잦은 혼자만의 시간 자위는 분명 성기능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성기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물과 같다고 비유한다. 우리 몸의 70%는 물로 이뤄져 있고, 매일 적정량의 물을 섭취하면 건강에 이롭다. 그러나 너무 많은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자위도 마찬가지다. 너무 자주하면 음경이 붓거나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 부어라 마셔라, 술  알콜은 머리에서는 두통을 유발하고 아래로는 발기 부전을 불러오는 주범이다. 또 과음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나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압을 높이는 생리활성물질인 안지오텐신 분비를 촉진하기도 한다. 다만, 소량의 술은 성기능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데, 그 양은 와인 2잔, 위스키 1잔 정도다. 맥주는 위장과 방광을 부풀려 성적 활동을 방해할 뿐이다. 3. 길티 플레져, 흡연 담배는 확실히 백해무익한 물질이다. 영국 국립남성의학클리닉은 미국 보스턴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담배 속 독성 물질이 음경 조직의 혈관을 손상시켜 영구적으로 음경의 크기를 줄인다고 경고했다. 음경 크기에 민감한 남성이라면,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그밖에도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발기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26배나 높고, 성욕이 낮아지며, 임신 능력도 약해질 수 있다. 4. 뱃살이 너무해 비만은 성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복부지방이 심하면 뱃살에 묻혀 음경 크기가 작아질 수 있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의 남성건강 전문가 로널드 탐러 박사는 “일부 비만 남성들은 복부 지방에 가려 성기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아비만도 성기능 장애와 호르몬 불균형, 정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5. 슬픈 무관심 성기가 보내는 다양한 이상 신호에 관심 있게 대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성기에도 다정한 보살핌(TLC, tender loving care)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상에 지치고 늘 피로하면 성욕도 잃고 발기 여부에도 무관심해지는 것이 사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장기적인 정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매일 아침 발기는 잘 되는지, 자극에 적절히 반응하는지 등을 일상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생리 중 성관계 할까요? 말까요?

    의외로 많은 커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생리 중 성관계 할지 말지 여부!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한다든지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 뭐 한 달에 한 번 심한 분들은 1년에 한두 번 이렇게 겨우 만나는데 그때 마침 여자친구 생리가 시작됐다 이러면 굉장히 곤란해집니다. 하필이면 벼르고 벼른 그날, 분위기도 마침 로맨틱하게 무르익었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오늘 생리하는데."라고 실토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사실 여자친구의 “나 오늘 그날이야...”말 속에는 보통 세 가지 뜻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오늘은 별로 하고 싶지가 않아!” 두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서 피랑 냄새가 더 신경 쓰이는데.....” 세 번째 “나 오늘 생리야 그래도 괜찮아? 오늘 할 수 있겠어?” 일단 여자친구의 말 속 뉘앙스가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캐치하고 위트 있게 대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AV 출연으로 수천 명의 여성과 성경험을 한, 섹스의 달인 시미켄에 따르면, 여성이 “오늘 생리인데....”말하고 눈치를 보면, “나는 괜찮아. 넌 어때?”라는 식으로 먼저 부드럽게 답하는 게 모범답안이라고 하죠. 일방적으로 ‘그래도 하고 싶어’ 또는 ‘그럼 안 되겠네” 이렇게 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럼 나랑 샤워하고 나서 할래?‘, ’우리 침대에 수건 깔고 할까?‘식으로 밀고 당기는 듯한 티키타카를 계속하는 게 오히려 상대 여성을 배려하는 센스라고 귀띔합니다. 개중에는 여성이 생리할 때는 피임이 된다고 생각, 콘돔 없이 질내사정이 가능한 날이라고 오히려 좋아하는 남성분들이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때라고 해서 반드시 100% 피임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 의외로 생리 중 성관계를 하고 임신이 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여성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는 대개 생리주기와 관련이 있는데, 생리주기가 28일로 일정하지 않고, 22일 주기로 좀 빠르고 생리 기간이 8~9일 정도로 길다면, 생리 후반 기간이 배란 시기와 겹쳐서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리주기와 배란주기가 겹치면 자궁경부도 활짝 열려 있어 정자가 난자와 만나, 착상하기 쉬운 이동경로가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생리 중에도 피임을 하면서 관계를 하고 싶다면, 콘돔 착용은 필수! 무엇보다 생리할 때 성관계를 그리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여성의 세균 감염 문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이 생리를 하면, 자궁이 좀 내려와 입구가 넓어지고, 경부가 열리면서 안에 있던 생리혈이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자궁이나 질에 남아있는 혈액은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게다가 자궁 입구가 열려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균 같은 것들이 자궁 안쪽으로 들어가기가 쉽게 되는 것이죠. 또 질내 삽입의 부작용으로 생리혈이 역류해서 복강 안으로 들어가서 뱃속에 피가 고일 수도 있고, 균의 번식이 심해지면 성병이나 골반염 같은 질병도 일으키기 때문에 생리할 때 삽입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여성 입장에서 위생적으로 안전하긴 합니다. 이렇듯 생리 중 성관계는 의학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남녀 커플 모두 협의하에 생리 중이라도 꼭 하고 싶다면? 일단 질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시간이 지나서 산화되어 냄새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생리할 때 여성들은 질 세균 차단 청결제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왁싱도 하시는 게 제일 깔끔하긴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더 살살, 부드럽게 만지고, 삽입하는 것이 남성들의 기본 에티켓입니다. 잘못해서 너무 거칠게 삽입, 자궁 안쪽에 충격을 주면, 여성이 쉽게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자궁 점막이 헐기 때문입니다. 이때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 착용은 당연히 지켜야 할 매너이고요. 물론 생리 기간 아닐 때, 컨디션 좋을 때 연인끼리 부담 없이 관계하거나 미리 피임약을 먹고 그날을 위해 생리 주기를 조절하는 게 가장 좋긴 합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호르몬이 강할 때, 정자를 냉동하라!

    요즘은 남성들이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요. 미래에 태어날 2세를 위한 준비 또한 미리미리 하는 분위기입니다. 정기적으로 남성 호르몬 수치를 검사한다거나, 정자 검사는 기본이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라면 정자 냉동 또한 보험처럼 챙겨야 하죠.  정자 냉동을 해본 경험이 있는 가수 이상민은 정자 냉동의 좋은 점으로 심리적인 편안함을 꼽았는데요. 이상민의 남성 호르몬 수치는 2.88로 간신히 정상 범위이지만 정자 활동성이 정상 수치인 42%에서 한참 떨어진 10%대로 나와 다시 정자 냉동을 신청했습니다. 참고로 남성 호르몬의 정상 범위는 2.4~8.3이며, 정자 운동성은 42% 이상, 정상 정자 비율은 4% 이상입니다. 난임 원인의 40%는 남성에게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난임 남성은 2018년 대비 2022년에는 11만 2146명으로 1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정자증, 정자 부족증 등 남성 불임이 가장 많이 증가한 원인으로 꼽히며, 이 역시 5년 만에 9.4%가 늘었다고 합니다. 정자 냉동은 생식기능 약화, 갑작스러운 질병, 항암 방사선 치료 같은 건강상의 원인도 있지만 최근에는 계획 임신, 장거리 거주, 전쟁, 성전환 등의 사회적 이유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자 냉동을 하면 가장 걱정되는 게 신선한 정자보다 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점인데요, 전문가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냉동한 정자와 바로 채취한 정자가 생존 능력이나 활동성, DNA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정자 냉동의 목적이 가임력 보전인 만큼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같은 시술을 하는 데 사용하는데요, 본인 및 법적 배우자를 대상으로 시술이 가능합니다. 한번 채취할 때 한번 시술이 가능한 한 병만큼 채취하며 추가로 보관할 양은 본인이 원하는 만큼 할 수 있고, 한번 얼리면 원할 때까지 장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보관 기간에 구애받지 않아 실제로 수십 년간 저장해온 냉동 정자로 임신에 성공한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정자 냉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정자는 3달 전에 미리 만들어두었다가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병원 방문 3달 전부터 음주나, 흡연을 피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정자 냉동의 과정은 먼저 자위를 통해 몸 밖에 배출된 정액을 채취한 후 정자 수, 운동성, 형태를 분석해 정상적이고 활동성이 높은 정자를 분리해 배양액에 넣습니다. 이후 동결 억제제를 넣고 질소탱크에서 순간 냉동을 시킨 후 영하 190도 이하의 액체 질소로 옮겨 장시간 보관하게 됩니다. 비용은 기관마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시술 비용은 1회 30~60만 원 선이며 보관 비용은 1년에 20만 원 내외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16개 시도와 함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남성은 정액 검사에 5만 원을 지원하며 난임 시술, 난자·정자 보존 등 가임력 보존 계획도 세워줍니다. 정자 냉동은 생식력을 보존하고자 하는 남성들의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훌륭한 옵션인데요, 수십 년 후에도 냉동된 정자로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점은 든든하기까지 합니다. 중년 이후라도 언제든지 아빠가 될 수 있으니까요.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모양 7가지

    영국의 발기부전 전문가로 병원 ‘아이메디케어’ (iMedicare)사를 운영 중인 비뇨기과 의사 대런 브린은 매월 400~600명의 환자를 본다. 그는 이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의 음경에는 7가지의 주요 형태가 있다고 밝혔다. 사람마다 음경의 크기·둘레·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일부는 평범하지만, 일부는 성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은 ‘음경의 주요 형태 7가지’다. 1. 연필형 이 음경의 형태는 ‘아주 길고, 통상 평균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부터 축까지 크기가 거의 같은 1자형이고, 머리 부분이 더 구부러져 있다. 2. 피망형 구근 식물인 피망은 믿기 힘든 형태의 비교 대상일 수 있지만, 비뇨기과 의사 브린이 제시한 것에 속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길이가 3~4인치로) 매우 짧지만, 특이하게 두꺼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3. 원뿔형 끝이 뾰쪽한 형태의 음경을 가진 남성들은 건강 문제로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 원뿔형은 포피를 꽉 조이게 하는 상태인 포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피부의 수축을 막아 음경이 쓰라리고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다. 4. 바나나형 음경이 발기할 때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약간 구부러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굴곡이 보통보다 더 심각하다면, 이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거나 음경의 길이 또는 둘레가 줄어들 경우엔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5. 해머형 버섯형이라고도 하며, 음경의 형태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음경의 기저부(뿌리 부위)는 좁고, 귀두부(머리 부위)는 아주 넓다. 이런 형태의 음경은 발기했을 때, 중력 때문에 하늘을 향해 서는 게 어렵다. 6. 소시지형 가장 흔한 음경 형태다. 두께와 길이가 평균적이고, 축 부위의 둘레가 거의 같다. 7. 오이형 복 받은 남성들은 자신들의 음경을 오이에 남근 식물과 비교할 수 있다. 둘레가 5~8인치로 보통의 음경보다 더 두껍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스타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약 40%가 자신들의 음경은 축보다 머리(귀두부)가 더 크다고 밝혔다. 또 약 22%는 축이 머리보다 더 크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25%는 음경이 위쪽으로 구부러져 곡선형이라고, 약 13%는 음경이 바나나형으로 심하게 구부러졌다고 각각 밝혔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