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바람 피우는 나이는 '39세'
29세, 49세 등 새로운 10년 앞둔 나이도 가능성 높아
관계를 맺고 있는 파트너가 바람을 피울 경우 징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뜻밖의 야근, 지나친 프라이버시, 거짓말 등은 파트너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전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일랜드 매체 ‘제이오이’(아일랜드 남성의 목소리)는 나이도 충실한 관계를 유지하거나 바람피우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위험 연령'은 39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최근 보도했다.
고객들에게 혼외정사 파트너를 주선하는 불륜 웹사이트인 ‘일리싯인카운터’ ( IllicitEncounters.com)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39세 때 바람을 피울 확률이 보통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9세·49세 등 새로운 10년을 앞둔 나이에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또 아일랜드 사람들이 이 웹사이트에 가입한 회원 수가 최근 200% 늘어나 불륜 사례가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웹사이트의 한 대변인은 “아일랜드공화국(ROI)이 우리 웹사이트의 회원 가입자가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 웹사이트는 각 카운티 바람둥이들의 통계 숫자를 아직 집계하지 못했지만, 북아일랜드 카운티의 통계는 갖고 있다. 이 통계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아마 (Armagh) 카운티의 경우 3,021명이 이 웹사이트에 가입했으며 그 가운데 6.44%는 파트너를 속이고 다른 사람과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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