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같은 ‘홀로그램 여친’ 개발 화제
첨단 테크놀로지 회사가 날마다 감성적인 메시지까지 전달하는 ‘홀로그램 여자친구’를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게이트박스(Gatebox)라는 이름의 이 신생 회사는 살아 있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캐릭터를 개발했다. 이 캐릭터에는 홀로그래픽 로봇이 포함돼 있는데, 이 로봇은 시간대에 따라 일정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게 돼 있다.
이 캐릭터는 사용자 남성의 아내처럼 아침 인사도 하고 그날 날씨가 어떤지도 얘기해준다.
또 “직장에서 재밌게 일하라”라든가 “집에 일찍 들어오세요”와 같은 메시지도 보낸다.
이 캐릭터는 어떤 사람에게는 다소 둔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집에 가상의 친구가 있는 걸 꿈꾸는 이들에게는 필요할 수 있다. 이 가상의 여자친구는 가격이 2,185파운드(한화 324만원)로 책정돼 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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