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성교, 영국인이 미국인보다 더 즐긴다
영국인들은 일반적으로 구강성교를 미국인보다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제약회사 슈퍼드러그가 미국·영국 성인의 구강성교 빈도를 조사한 연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스타가 최근 보도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반적으로 영국·미국 사람들이 나이가 듦에 따라 성관계를 얼마나 많이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45~54세의 영국인 남성 71%, 여성 63%가 지난해 구강성교를 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비해 40~49세 미국인의 경우 남성의 57%, 여성의 53%가 지난해 구강성교를 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 구강성교의 양이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는 65~74세 남성의 30%, 여성의 19%가 지난해 구강성교를 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미국에서는 70세 이상 남성의 24%, 여성의 7%가 지난해 구강성교를 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중년층의 자위행위 습관을 조사한 결과 영국의 경우 45~54세 남성의 약 65%, 여성의 38%가 지난달 자위행위를 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미국의 경우 40~49세 남성의 76%, 여성의 65%가 지난달 자위행위를 했다고 응답했다.
자위행위의 양도 나이가 듦에 따라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65~74세 영국인 남성의 55%, 여성의 10%가 지난달 자위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70세 이상 미국 남성의 46%, 여성의 33%가 지난달에 자위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