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성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7가지

인공 성기를 가진 사람도 수술 전 오르가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진=shutterstock.com)


올해 44세 된 모하메드 아바드라는 이름의 남성은 인공 성기를 달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성기를 잃었던 그는 올해 초 7만 파운드짜리 인공 생체 성기를 몸에 달았다. 지난 3월에 그는 생애 처음으로 섹스해봤다고 털어놓았다. 그 이후로 아바드는 많은 여성으로부터 그의 8인치짜리 인공 성기와 섹스를 해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여자들은 내가 몇 시간 동안이나 섹스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아바드는 말했다.


인공 성기에 대한 잘못 알려진 오해와 진실 7가지를 소개한다.


1. 작동 원리

인공 성기는 팽창형과 비팽창형 두 가지로 나뉜다. 비팽창형은 신축성이 있는 플라스틱 막대기를 이른바 성기 내의 ‘발기실’로 집어넣는 식이다. 비팽창형은 팽창성이 없는 원통형 플라스틱을 넣는 식인데 ‘사용’을 원할 때 이 플라스틱 통에 음낭 안에 있는 펌프를 이용해 물을 가득 채워 넣으면 된다.


2. 생체 성기의 단점

팽창형과 비팽창형 모두 가장 큰 단점 중의 하나는 성기의 살 부분이 결국엔 가늘어진다는 것이다. 팽창형은 일부 남성들에겐 국부적인 발기가 곤란하며 비정상적인 느낌과 외형을 갖게된다. 비팽창형은 영구적으로 발기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수술 후 대부분 통증을 유발한다.


3. 이식 수술 중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수술은 전신마취 상태에서 성기와 음낭이 연결되는 부위를 절개한 곳으로 인공 성기를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4. 인공 성기 이식은 성기의 길이를 변화시키는가

성기는 완전 수축 상태가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발기 전의 상태에선 더 길어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2014년에 팽창형 인공 성기를 이식한 20명을 상대로 한 연구에 따르면 70%가 자신의 성기가 줄어들었다고 답했다. 축소폭은 0.5~1.5cm였다.


5. 이식조직도 느낄 수 있는가

인공 성기도 자극에 감응하는 것이나 사정능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수술 전에 오르가슴을 느꼈다면 그 후에도 마찬가지다.


6. 보통 성기와 달라 보이는가

짧게 말해 아니다. 아무도 인공 성기라는 걸 알아채지 못한다.


7. 생체 성기를 다는 남성들

아바드처럼 사고로 성기를 잃은 이들 말고도 인공성기를 내장하는 남성들이 있다. 그들이 인공 성기를 내장하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나는 발기부전이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 저­­는 ­­오­­래­­된 발­­기­­부­­전 조­­루­­증­­문­­제­­로 고­­민­­하­­고­­있­­습­­니­­다
    많­­은­­제­­품­­을 ­­복­­용­­해­­봤­­습­­니­­다
    가­­격­­대­­도 저­­렴­­하­­고 효­­과­있고 편리하게 구매 가능한 곳을 소개합니다
    ­­클­­릭­시­이­­동­ ­­☞­­­☞ https://fb0s.short.gy/41W8Nz
    ­­알­­고 ­­근­­본­­적­­으­­로 치­­료­­를 하­­시­­고­­ 행­­복­­을 찾­­으­­세­­요­­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모양 7가지

    영국의 발기부전 전문가로 병원 ‘아이메디케어’ (iMedicare)사를 운영 중인 비뇨기과 의사 대런 브린은 매월 400~600명의 환자를 본다. 그는 이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남성의 음경에는 7가지의 주요 형태가 있다고 밝혔다. 사람마다 음경의 크기·둘레·형태가 각양각색이다. 일부는 평범하지만, 일부는 성건강에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음은 ‘음경의 주요 형태 7가지’다. 1. 연필형 이 음경의 형태는 ‘아주 길고, 통상 평균보다 더 두꺼운’ 것으로 묘사된다. 머리부터 축까지 크기가 거의 같은 1자형이고, 머리 부분이 더 구부러져 있다. 2. 피망형 구근 식물인 피망은 믿기 힘든 형태의 비교 대상일 수 있지만, 비뇨기과 의사 브린이 제시한 것에 속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길이가 3~4인치로) 매우 짧지만, 특이하게 두꺼운’ 형태라고 할 수 있다. 3. 원뿔형 끝이 뾰쪽한 형태의 음경을 가진 남성들은 건강 문제로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있다. 원뿔형은 포피를 꽉 조이게 하는 상태인 포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피부의 수축을 막아 음경이 쓰라리고 부풀어 오르게 할 수 있다. 4. 바나나형 음경이 발기할 때는 좌측 또는 우측으로 약간 구부러지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굴곡이 보통보다 더 심각하다면, 이는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거나 음경의 길이 또는 둘레가 줄어들 경우엔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 5. 해머형 버섯형이라고도 하며, 음경의 형태를 유지하는 게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음경의 기저부(뿌리 부위)는 좁고, 귀두부(머리 부위)는 아주 넓다. 이런 형태의 음경은 발기했을 때, 중력 때문에 하늘을 향해 서는 게 어렵다. 6. 소시지형 가장 흔한 음경 형태다. 두께와 길이가 평균적이고, 축 부위의 둘레가 거의 같다. 7. 오이형 복 받은 남성들은 자신들의 음경을 오이에 남근 식물과 비교할 수 있다. 둘레가 5~8인치로 보통의 음경보다 더 두껍다. 한편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스타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천명 가운데 약 40%가 자신들의 음경은 축보다 머리(귀두부)가 더 크다고 밝혔다. 또 약 22%는 축이 머리보다 더 크다고 답변했다. 응답자의 약 25%는 음경이 위쪽으로 구부러져 곡선형이라고, 약 13%는 음경이 바나나형으로 심하게 구부러졌다고 각각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건강을 해치는 습관 10가지

    음경은 남성에게 매우 중요한 부위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엔 상관없는 나쁜 습관이 음경에 영구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의 의견과 각종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음경에 해로운 10가지 습관’을 소개한다. 1. 운동 부족 시다스-시나이 의료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많이 한 남성의 발기력과 성기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활동 수준을 조사했다. 참가자들에게 주로 앉아서 지내는(sedentary) 유형, 낮은 수준의 활동(mildly active) 유형, 중간 수준의 활동(moderately active) 유형, 높은 수준의 활동(highly active) 유형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답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발기력·오르가슴과 발기의 질· 빈도 등 성기능의 질과 수준에 대해 보고하도록 했다. ‘성의학’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달리기·수영 등 격렬한 운동 기준으로 주 2시간, 적당한 운동 기준으로 주 3.5시간, 가벼운 운동 기준으로 주 6시간 등의 운동을 한 사람은 성기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2. 지나친 흡연 ‘영국 비뇨기’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8주 동안의 금연 프로그램에 등록한 영국 남성 65명 가운데 20%가 발기부전을 호소했다. 그러나 이들 중 금연한 사람의 75%는 발기력이 개선되고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등 발기부전 증상을 효과적으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국 셰필드대학교 연구팀이 남성 1,970명의 정자 표본을 분석한 연구(2014년)결과에 따르면 대마초 사용자 318명 가운데 약 96%가 크기와 모양이 비정상인 정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발달이 덜 된 정자의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 3. 성관계 회피 ‘미국 의학’저널(2008년)에 따르면 성관계를 더 많이 가질수록 발기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작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미만 성관계를 가진 남성은 주 1회 성관계를 가진 남성보다 발기부전을 일으킬 확률이 2배 더 높았다. 주 3회의 경우 주 1회의 경우보다 발기부전 발병 가능성이 절반에 그쳤다. 4. 수면 부족 미시간대학교 연구에 의하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이튿날 성욕과 임신 능력이 떨어지고, 집중력 저하와 피로감, 골밀도·근육량 감소 등 증상을 보였다. 5. 수박 섭취 부족 텍사스 A&M대학교 연구 결과(2008년)에 따르면 수박의 ‘시트룰린-아르기닌’ 성분은 비아그라와 같은 방식으로 산화질소를 증가시켜 발기부전을 치료 및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6. 정크푸드(고열량 저영양 식품)의 과다 섭취 하버드대학교 연구 결과(2011년)에 의하면 트랜스지방이 많은 가공식품(케이크·초콜릿·칩·튀김 등)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남성은 건강식품(곡류·채소 등)을 섭취한 남성들보다 질이 나쁜 정자를 생산한다. 7. TV의 과도한 시청 로체스터대학교 연구 결과(2010년)에 따르면 TV 시청시간이 주 20시간 이상인 남성은 TV를 거의 보지 않는 남성보다 정자 수가 44% 더 적었다. 이는 지나친 TV 시청에 따른 신체활동 부족 탓이다. 8. 자외선 차단제 남용 미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암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난임으로 고생할 확률을 높인다. 자외선 차단제 내의 특정 화학물질은 가임 능력을 최대 30% 낮출 수 있으므로, 남용은 금물이다. 외출했다가 귀가하면 깨끗이 씻어야 한다. 9. 구강위생 불량 ‘치주병학’저널에 따르면 치주염 등 잇몸질환은 발기부전 남성에게서 7배 더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몸 조직의 박테리아는 온몸에 염증을 일으키고 음경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호흡 곤란도 나타날 수 있다. 10. 커피 안 마시기 텍사스대학교 보건과학센터 연구 결과에 의하면 하루 2~3잔의 커피(85~ 170mg)를 마시는 남성의 42%가 발기부전을 일으킬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카페인은 음경 내 동맥과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음경 건강 적신호 8가지

    음경에 어떤 문제가 생길 경우 경고 신호가 나타난다. 이런 적신호를 무시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케빈 빌업스 부교수(비뇨기과)는 “음경은 남성 건강의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유의해야 할 ‘음경의 건강 적신호 8가지’다. 1. 성관계 횟수가 월 2회에도 못 미친다 호주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발기부전 증상이 중간 이상으로 심한 편에 속하는 남성들이 10년 안에 심장병을 일으킬 확률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약 65% 더 높다. 월 2회 이상 성관계를 가질 경우엔 이런 위험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음경 혈관은 매우 가늘고, 심장·뇌 혈관보다 훨씬 더 일찍 좁아진다. 2. 소변 색깔이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빌업스 부교수는 혈액이 전립샘·방광·신장 등 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으므로, 그 피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소변 색깔이 빨갛게 변하면 병원을 찾아 대장균 감염인 전립샘염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전립샘염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3. 성욕이 낮다 야간 혈류산소의 수준이 가장 낮아 호흡이 곤란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보다 상욕이 약 11%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도가 막히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도 성욕을 낮출 수 있다. OSA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춰 발기에 나쁜 영향을 준다. 큰소리로 코를 골거나, 숨이 막혀 잠에서 깨거나, 하루 종일 피로감을 느낄 경우 의사를 찾아 OSA검사를 받아야 한다. 4. 귀두부가 빨갛게 부어올랐다 귀두부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빨갛게 변하는 발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를 귀두염이라고 부른다. 세균·바이러스 또는 곰팡이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위생 상태가 나빠 생기기도 한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로트리민, 처방약인 스테로이드 크림 또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당뇨병 여부를 체크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는 귀두염에 걸릴 확률이 약 3배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음경이 예전과 달리 둔감하다 비타민이 부족하면 음경의 신경섬유가 신호를 뇌에 전달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에 따라 음경의 감각이 떨어지는 것은 식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조개·우유·소고기 등에 풍부한 B12를 하루 2.4 ㎍(마이크로그램) 정도, 잎채소와 검은콩에 많이 들어 있는 엽산을 하루 400㎍ 정도 섭취하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6. 소변이 평소보다 더 자주 마렵다 이 증상의 주요 원인은 양성 전립샘 비대증(BPH)이다. 이 질병은 40세 이전에는 증상을 거의 나타내지 않으나, 70~80대 남성들의 경우 90%까지 영향을 미친다. 전립샘이 커지면 소변을 배출하는 관을 눌러, 소변을 자주 보고 싶게 한다. 7. 사정량이 썩 많지 않거나,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 낮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이 그 주범일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정자 생산을 돕는다. 정자가 많을수록 사정하는 힘이 강해진다. 이란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치료약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복용하는 남성들의 약 3분의 1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음경이 발기하면 휜다 음경이 발기하면 30도 이상 휘는 페이로니병 환자는 40대 이상 남성의 최대 23%니 된다. 스펀지 같은 음경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결합조직에 콜라겐 플라크가 형성되면 페이로니병이 발병한다. 유전적이거나 성행위를 너무 많이 또는 적게 할 경우 생길 수 있다. 24시간 안에 치료를 받고, 혈당 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스트레스가 성생활에 미치는 다섯 가지 영향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직장 내 긴장된 분위기나 가정의 갈등 그리고 예기치 못한 일상적 문제들이 모두 원인이 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단순히 정신적 부담으로 그치지 않고 성생활에도 깊숙이 영향을 미친다. 5일(현지 시각) 미국 메리지(Marriage)에 따르면, 인간은 일정한 수준의 스트레스가 필요하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면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친밀한 관계에서 불안정한 변화를 겪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관계 속 스트레스는 파트너와의 정서적 거리감을 키우고 성욕을 저하시킨다.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은 경제적 문제와 신뢰 부족 그리고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다. 집안일의 불균형과 외도 의심 또한 감정적 긴장을 키운다. 건강 문제와 성적 불만족 역시 관계 내 불화를 심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스트레스가 성생활에 미치는 구체적 영향은 다섯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성적 흥분 자체가 일종의 ‘좋은 스트레스’로 작용하지만 외부 스트레스가 높을 경우 욕망이 사라지거나 오르가즘을 경험하기 어려워진다. 둘째 스트레스가 높으면 뇌가 성적 자극을 억제한다. 집중해야 할 문제에 몰두할 때 뇌는 성적인 신호를 차단하며 스트레스가 완화될 때 다시 반응한다. 셋째 호르몬 변화 역시 큰 요인이다.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성욕을 감소시키고 기분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넷째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의 분비 증가로 인해 성적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침대에서 긴장을 느낄 때 이 호르몬들이 분비되어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다섯째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켜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 반응에 영향을 준다. 남성은 발기 유지가 어려워지고 여성은 질 윤활이 감소해 불편함을 느낀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균형 잡기’를 강조한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업무와 사생활의 분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파트너와의 개방적인 대화가 관계 회복의 핵심이다. 의학 전문가들은 스트레스와 성기능 장애의 연관성을 지적하며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을 권한다. 의사는 복용 중인 약물이나 신체적 원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정신건강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불안감 완화를 도울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성관계 부족이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성적 불만족은 관계 내 긴장을 높이고 심리적 압박을 가중시킨다. 반대로 스트레스는 성욕을 떨어뜨리고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스트레스 관리가 성적 만족의 핵심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호르몬 변화와 뇌의 반응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으며 스트레스가 완화될수록 성생활도 회복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과 커플 상담을 병행할 때 성적 불안정이 완화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군내 에이즈·매독 감염 지속 증가... 신약으로 괜찮을까?

    국군 내 법정감염병 환자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면서 감염병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두와 말라리아 같은 호흡기 및 매개성 질환뿐 아니라 매독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 성병 감염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편 국내 제약사 에스티팜이 HIV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며 완치 가능성에 한걸음 다가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이 국군의무사령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부대에서 발생한 법정감염병 환자는 총 43만6451명에 달했다.  이 중 코로나19 감염자 43만5363명을 제외한 1088명이 다른 법정감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 유형별로는 수두가 4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말라리아 325명 결핵 59명 매독 47명 에이즈 46명 순이었다. 군별 감염자 수는 육군이 908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군·해병대가 103명 국직부대 39명 공군 38명으로 나타났다. 수두 환자는 2021년 60명에서 2023년 158명으로 3년 새 135% 증가했으며 올해 8월 기준 7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백일해도 2024년에만 26명이 발생해 확산 조짐을 보였다. 황희 의원은 “군은 밀집생활로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다”며 “감염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후천성면역결핍증에 대한 치료 가능성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에스티팜은 HIV-1 치료 후보물질 ‘STP0404(성분명 피르미테그라비르)’ 임상 2a상 중간 분석 결과를 최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IDWeek 2025’에서 발표했다. 피르미테그라비르는 바이러스 복제 주기를 간접적으로 차단하는 ‘알로스테릭 인테그라아제 저해제(ALLINIs)’ 계열 신약으로 HIV-1 RNA를 93~96%까지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실험에 참여한 16명 중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투약 중단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모든 이상 반응은 회복됐다. 약물의 평균 반감기는 11.6~13.7시간으로 나타났고 체내 축적도 거의 없었다. 에스티팜은 한국화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2016년 관련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했으며 전임상부터 임상까지 자체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같은 기전의 연구에서 안전성 문제로 중단한 것과 달리 에스티팜은 간독성을 최소화한 구조 설계를 통해 임상 1상에서 부작용 없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현재는 600㎎ 용량의 3차 코호트 시험이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의료계에서는 피르미테그라비르가 기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ART)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중대한 이상 반응 없이 뚜렷한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며 “완치를 목표로 한 새로운 기전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군 내 에이즈 감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국산 치료제 개발 성과는 감염병 관리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군 보건안전 체계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너무 많은 성관계’가 불러오는 몸의 경고

    성관계는 인간의 본능이자 건강한 삶의 일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정 수준을 넘어선 잦은 성관계는 오히려 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적당한 빈도의 성관계는 심장과 면역력을 지키지만 과도한 행위는 피로감과 생식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27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규칙적인 성관계는 신체 전반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뉴욕 스미스타운의 임상심리학자 피터 카나리스 박사는 성관계가 수면을 돕고 심장과 전립선 건강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남가주대학교의 메리 안드레스 교수 역시 성관계 중 분비되는 엔돌핀이 파트너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꾸준한 성관계는 면역글로불린A 수치를 높여 감기나 열과 같은 질환을 예방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해 신진대사를 돕는다. 연구들을 종합해보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이 한 달에 한 번 이하로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 중 분비되는 호르몬은 행복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오르가즘 시 분비되는 탈하이드로에피안드로스테론은 면역 기능과 피부 건강을 유지시키며 규칙적인 성관계는 체중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관계가 지나치게 잦을 경우 부정적인 영향을 경고한다. 성관계는 에너지 소모가 큰 활동으로 과도한 빈도는 피로감과 면역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카나리스 박사는 “지속적인 성행위로 심박수와 혈압이 지나치게 상승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과도한 마찰로 인해 외음부 통증이나 질 자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성 또한 잦은 성관계로 음경 통증이나 허리 통증을 호소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사정은 정자의 질을 떨어뜨려 불임 위험을 높인다. 의학 전문가들은 짧은 회복 기간 내 반복되는 성관계가 발기부전이나 조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잦은 성관계는 요로감염의 위험을 높인다. 과도한 행위로 인한 탈수 현상은 체내 수분 손실을 유발하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게 빈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결국 성관계는 ‘얼마나 자주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핵심이다. 일정한 휴식과 회복을 병행하면서 성적 친밀감을 유지하는 것이 신체적 행복과 관계의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키스가 만든 호르몬의 마법…과학으로 풀어본 사랑

    누군가와 키스를 나누는 순간 우리 몸은 복잡한 화학 작용에 들어간다. 감정과 생리적 반응이 동시에 폭발하는 이 순간 뇌와 몸은 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호르몬의 향연을 펼친다. 단순한 낭만이 아닌 생물학적 과정이 감정의 깊이를 결정짓는 셈이다. 알로 헬스가 밝힌 생리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키스는 옥시토신 도파민 세로토닌 등 다양한 호르몬을 활성화시켜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강화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는 낮아지고 흥분을 유발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은 상승한다. 이로 인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설렘이 생긴다. 도파민은 쾌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첫 키스 후의 고양된 기분을 만들어낸다. 세로토닌은 감정을 안정시키지만 사랑 초기에는 오히려 감소해 상대방에게 강한 집착을 유발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 수치가 정상화되어 감정이 안정된다. 옥시토신은 ‘사랑 호르몬’으로 불린다. 키스 중 분비되어 친밀감과 신뢰를 높이고 불안을 줄인다. 실험 결과 남성은 키스 후 옥시토신 수치가 상승했으나 여성은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실험 환경의 비현실성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코르티솔은 대표적인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수치가 높으면 불안이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진다. 연구에 따르면 키스는 손을 잡는 것보다 코르티솔 감소 효과가 더 크며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노르에피네프린은 심박수를 높이고 혈류를 증가시켜 에너지를 솟게 하는 물질이다. 키스 중의 긴장감과 설렘은 바로 이 호르몬의 작용이다. 테스토스테론 또한 침을 통해 교환되며 성적 매력과 욕구를 자극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남성이 젖은 입맞춤을 통해 상대방에게 테스토스테론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입술과 혀에는 촘촘한 신경 말단이 분포해 있다. 키스 시 전달되는 자극은 뇌의 쾌락중추를 활성화시키며 심장 박동 호흡 체온 조절에 변화를 준다. 이러한 신경 자극과 호르몬 분비가 반복되면서 정서적 루프가 형성되고 감정이 점차 깊어진다. 남성과 여성의 반응에는 차이가 존재한다. 남성은 스킨십으로 옥시토신을 많이 방출해 신뢰를 쌓는 반면 여성은 감정적 안전감을 느낄 때 그 효과가 커진다. 관계 초기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높아져 대담해지고 시간이 지나면 안정감 중심의 호르몬 구조로 바뀐다. 결국 키스는 단순한 애정 표현을 넘어 인간의 생리적 균형과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생물학적 과정이다. 사랑을 확인하고 관계를 강화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자연의 메커니즘이 입맞춤 속에 숨어 있는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모자 관계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이다. 연구에 따르면 엄마와 아기가 나누는 키스는 유익한 박테리아를 전달해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사랑의 표현이자 생명 유지의 본능인 키스는 결국 인간을 연결하는 가장 본질적인 언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무리 매력적이어도 '입 맞춤'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낯선 사람과 포크를 공유하지 않거나 ATM을 핥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애정의 표시로 흔히 하는 입맞춤이 신체에 예기치 못한 질병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리 매력적인 사람이더라도, 한 번의 키스가 병원균의 통로가 되어 다양한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9일(현지시각) 애리조나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미생물학자 켈리 레이놀즈(Kelly Reynolds) 박사는 “입은 위장관과 호흡기계와 밀접히 연결된 기관으로 세균 전파의 주요 경로가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 며칠 동안 침을 통해 병원균을 퍼뜨릴 수 있어 겉보기엔 건강해 보여도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입을 벌린 키스는 입을 다문 키스보다 세균 이동량이 훨씬 많아 감염 확률을 높인다. 발열이나 피로감 같은 감염 증세가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그렇지 않다면 연쇄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 감염뿐 아니라 감기와 독감에 걸릴 위험도 커진다. 레이놀즈 박사는 단순한 키스만으로도 단핵구증과 수막염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이 전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단핵구증은 최대 6개월 동안 극심한 피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을 유발해 10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키스는 또한 성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임질이나 매독, 헤르페스,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은 침을 통해 옮겨질 수 있으며 증상이 없어도 전염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키스만으로도 성병이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입술포진 역시 키스로 쉽게 옮겨진다.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인 이 질환은 입 주변에 물집을 만들며 눈에 띄는 병변이 없어도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입맞춤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전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HIV 같은 혈액 매개 바이러스도 예외가 아니다. 레이놀즈 박사는 “HIV는 일반적으로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등을 통해 전파되지만 잇몸에 상처가 있거나 미세한 찢김이 있을 경우 키스로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과도한 칫솔질이나 잇몸염이 있을 때 그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충치 역시 키스를 통해 옮을 수 있다. 상대방의 치태나 충치 속 세균이 그대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입 냄새가 없더라도 입속 세균 감염은 손쉽게 이동한다. 또한 음식 알레르기도 주의가 필요하다. 스웨덴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특정 음식을 섭취한 파트너와 키스했을 때 약 12%가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 파트너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먹었다면 두드러기 얼굴 부종 호흡 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수분 내에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키스 전 자신의 알레르기 정보를 반드시 공유해야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대한성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성의학의 사회적 역할 논의의 장 열어

    대한성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열어 성건강의학과 사회적 이슈를 폭넓게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한성학회는 2일 삼성생명 일원역빌딩 히포크라테스홀에서 2025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성건강 연구의 기초 지식부터 사회문화적 담론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섯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 ‘광고 속 잘못된 건강정보 바로잡기’에서는 전립선비대증, 과민성방광, 성기능 장애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의학 정보를 공유하며 올바른 건강정보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 ‘소외되고 억압된 성의 재발견’에서는 척추손상 환자의 성 재활과 유방암 환자의 성건강 증진을 주제로 임상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 ‘오르가즘과 성행복’에서는 여성과 남성의 오르가즘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성쾌락과 성행복의 개념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디지털 시대의 성과 성교육’ 세션에서는 기술매개 성폭력과 청소년의 디지털 성문화 문제를 다루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포괄적 성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성건강 및 만족도’ 세션에서는 정관수술, 성병, 여성 Y존 시술이 개인의 성기능과 커플의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의료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 ‘한국 트랜스젠더 정신건강과 성별확정의료’에서는 성별 불일치 평가, 정신건강 관리, 최신 성별확정의료 동향을 논의하며 성의학의 포용성과 다양성 가치를 되새겼다. 한편, 민권식 대한성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성의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회원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가 학문적 교류의 장이자 성건강 증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