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로봇 섹스 카페' 문 열까
스위스에서 로봇을 이용한 구강성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피숍이 선을 보이게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제네바시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문을 열게 될 이 카페는 그동안 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해 온 한 회사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데 애초에는 아침 일찍 출근하는 이들을 위해 고급스러운 커피숍을 열면서 구강성교 서비스까지 제공할 계획이었다. 회사 측은 ‘카페 펠라티오(Cafe Fellatio)’라고 명명된 이 카페를 올해 말까지 개점할 예정이었다. 고객들이 아이패드를 이용해 커피와 매춘 서비스를 주문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현재 지방 매체에 따르면 이 카페는 아직 지방정부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스위스에서 매춘은 합법이지만 음식과 음료를 파는 가게에서 매춘을 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자신들의 사업 구상을 수정했다. 사람 대신 로봇을 쓴다는 것이다. 회사 창업자인 브래들리 샤벳은 “고급 섹스로봇을 6~8대 들여놓을 것”이라면서 “이 로봇의 가격은 각각 대당 1,800달러에서 3,000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제네바시 정부가 로봇 매춘 서비스에 대해서는 승인을 해 줄 것인지, 또 55유로를 내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요가 실제로 얼마나 있을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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