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에 사랑하기 좋은 이유 7가지

공포는 상대방과의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준다. (사진=shutterstock.com)


곧 ‘핼러윈 데이’(10월 31일)가 찾아온다.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가 출몰한다는 이날은 밸런타인 데이보다 더 신나게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왜 핼러윈 데이, 그리고 가을철이 '사랑'을 하기에 좋은 때인지 7가지 이유를 모아 봤다.


1. 공포는 최음제다

파트너와 함께 공포영화를 볼 때나 유령의 집에 들어갔을 때의 경험을 생각해 보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공포는 상대방과의 사이를 더욱 가깝게 해 준다.


2. 초콜릿은 성욕 증진제

‘성의학 저널(The 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실린 이탈리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한 통의 초콜릿만으로 여성은 리비도가 더 활성화되며 성기능이 좋아진다. 초콜릿에 들어 있는 성분인 '페닐에틸아민'은 사람이 사랑의 감정을 느낄 때 뇌에서 활발하게 분비되는 호르몬과 유사하다.


3. 가을은 테스토스테론 분비 자극

가을에는 성욕과 관련되는 테스토스테론이 유난히 왕성해진다. 노스 노르웨이 대학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테스토스테론은 낙엽이 질 때 많이 분출된다는 것이다.


4. 호박은 남성 강장제 

가을에 수확하는 호박은 남성에게 강장제 효능이 있다. 시카고의 ‘냄새와 미각 치유 연구소(Smell and Taste Treatment and Research Center)' 앨런 허쉬 박사에 따르면 남성이 호박파이 냄새를 맡을 때 성욕이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의 씨는 테스토스테론을 증가시켜 성욕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5. 뉴문의 마력

달의 주기는 성적 에너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결과다. 이번 주말과 일요일에 새 달이 떠오르면 성적 에너지가 고조될 것이다.


6. 잠자리 전에 맥주를 마셔라

알코올이 최음제라는 건 잘 알려져 있는데 핼러윈 파티는 이를 맘껏 마실 수 있는 기회다. 2008년 시카고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여성은 맥주 두 잔을 마신 뒤 잠자리를 가지면 더욱 잘 받아들인다. 다만 너무 많이 마셨다가는 일을 망쳐버릴 것이다. 남자는 2, 3잔이 좋다. 주의할 것은 술기운에 콘돔 착용 등 안전한 섹스 준비를 잊지는 말라는 것이다.


7. 섹시한 옷차림

핼러윈 파티는 섹시한 복장을 서슴지 않고 해 볼 수 있는 기회다. 섹시한 옷을 입고 한껏 과시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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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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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관아기 시술 받는 중 성관계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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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산아, 성인된 후 연애‧성관계 어려움 겪는다(연구)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아이들은 성인이 된 후 로맨틱한 관계를 형성하거나 성관계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며 궁극적으로는 자녀를 낳을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워릭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성인 440만 명을 대상으로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조산아들은 다른 이들에 비해 로맨틱한 관계를 맺을 가능성이 28% 더 낮았고, 부모가 될 가능성도 22% 더 낮았다. 조산아들은 성적 파트너를 가질 가능성도 다른 이들에 비해 2.3배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일찍 태어날수록 커졌다. 즉, 37주 미만의 조산아보다 32주 미만의 조산아가, 또 그들보다 28주 미만의 초조산아가 더 사람들과 관계를 맺거나 성관계를 하거나, 부모가 될 가능성이 낮았다. 예컨대 28주 미만 초조산아가 성관계를 가질 가능성은 다른 이들에 비해 3.2배 낮았다. 연구팀은 조산아들이 성장하면서 조금 더 내성적이고 신중하며 반사회적인 경향을 갖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연애 관계가 어려워지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의 수석저자인 마리나 굴라트 드 멘돈카 박사는 “조산아들이 성적 파트너가 없고 성관계할 가능성, 부모가 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높은 장애율로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조산아들은 어린 시절에 빈약한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점이 연인을 찾는 것과 같은 활동을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산아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친구들을 사귀고 사회성을 기르도록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는 미국의사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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