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를 병 속에 넣었던 남자...결국 절단
온두라스의 한 남성이 자신의 성기를 플라스틱병 속에 넣었다가 빼지 못하는 바람에 결국 성기를 잘라내야 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아내도 연인도 없는 50세의 이 남성은 플라스틱병에 자신의 성기를 넣은 채로 있은 지 4일이 지나는 동안 고통을 참다가 결국 병원을 찾았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병 속의 성기는 이미 괴사 상태로 들어간 상태였고 의료진은 이를 절단하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 남성의 성기는 검은색으로 변색하면서 부패해 갔다.
이 남성의 수술을 맡은 비뇨기과 의사 데니스 치리노스 박사는 “그 전에도 이런 일이 일어난 적이 있었지만, 매우 기이한 경우였다”면서 “이 남성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성기가 완전히 죽어 있었고, 그래서 완전히 제거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이 성기를 병 안에 넣으면 성기로의 혈류 흐름을 막아 4시간 이내에 성기가 죽어버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남성은 성기는 절단했지만, 의료진이 요도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조치를 해 줘 소변을 보는 것은 가능하게 됐다. 한편 4년 전에도 콜루테카라는 남성이 유리병 속에 자신의 성기를 집어넣었다가 비슷한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지 미러가 보도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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