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루나, 섹스 동영상 유출 사과

영국 프리미어 리그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하다가 지금은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라 리가) SD 에이바르에서 뛰고 있는 안토니오 루나가 자신이 등장하는 섹스 비디오 유출과 관련해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루나가 동료 선수인 세르게이 엔리치, 그리고 한 여인과 함께 나오는 이 동영상은 급속도로 유포됐는데 많은 팬들이 동영상 속의 한 인물이 루나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이 영상은 루나와 엔리치가 이 여성과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두 사람이 아닌 다른 누군가에 의해 유출됐다.
루나는 엔리치와 함께 발표한 이 성명에서 “프로 축구 선수로서 어린이들에게 모범이 돼야 하는데도 물의를 빚었다”고 말했다. 다만 문제의 동영상은 성인으로서 모두 동의해서 찍은 것이며 이는 자신들의 ‘즐길 권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의 신문들은 이 동영상에 대해 보도를 하지 않고 있지만,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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