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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사실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이 저하되지만 성욕도 저하되는 것은 아니다. (사진=shutterstock.com)


성욕은 순간순간 바뀐다. 한순간 매우 강렬해졌다가도 다음 순간 다른 데에 정신이 팔려 잊어버린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성욕은 변덕스러운 것일까. 또 나이가 들면 성욕은 떨어지는 것일까. 필리핀의 일간지인 래플러(Rappler)에 실린 ‘성욕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사실’을 소개한다.


1. 남자는 여자보다 성욕이 강하다?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강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실제보다 크게 과장된 면도 있다. 연구에 의하면 남성은 하루에 34번 섹스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여성이 19번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수치다. 많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적잖은 사람들이 말하듯 온종일 섹스만 생각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얘기다. 또 남자는 성뿐만 아니라 음식이나 잠에 대해서도 여자보다 더 자주 생각한다. 즉 남성은 성 충동에 지배된다기보다 필요(니즈)에 좌우되는 존재인 것이다.


2. 나이 들면 성욕도 떨어진다?

18~59세의 성인들을 상대로 한 연구에 의하면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이 저하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욕까지 반드시 저하되는 것은 아니다. 핀란드에서 이뤄진 다른 두 개의 연구결과는 성기능 저하나 성에 대한 태도, 파트너와의 관계 등이 성욕에 영향을 미친 것에 비해 나이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다만 나이가 들면 성관계 횟수가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다.


3. 성욕이 높으면 섹스도 더 만족스럽다?

성욕은 분명 섹스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성욕이 높을수록 성생활이 더 만족스럽다는 것이 입증된 연구결과도 있다.


4. 성욕을 좌우하는 것은?

성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특히 호르몬이 있는데, 남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결정적이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성욕도 높다. 그러나 여성에게선 그 상관 관계가 불확실하다. 여성의 성욕은 배란 주기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는 있다. 특히 파트너가 있는 여성에 비해 독신 여성은 여성호르몬 수치가 성욕에 큰 영향을 미친다.


5. 피임약은 성욕을 떨어뜨린다?

그렇지 않다. 대부분의 여성은 피임약을 먹는다고 해서 성욕이 저하되지 않는다. 성욕이 떨어졌다는 여성도 있지만, 오히려 성욕이 더 커졌다는 경우도 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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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하면 성욕이 떨어진다?

    불안은 삶의 모든 부분, 심지어 성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단순히 불안한 감정이 있거나 불안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 파트너와 성적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저널 '헬스(health)'에서는 불안이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불안한 감정 혹은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등 불안의 징후와 증상은 성과 관련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 불안(sex anxiety)'은 성행위를 피하거나 성관계가 발각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등을 가리킨다.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욕, 성감, 오르가슴을 포함한 성적 반응의 모든 부분에서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성 불안의 문제를 살펴보자. ▷낮은 성욕 불안한 감정은 성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심한 불안은 성관계를 갖고 싶은 욕망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불안 치료에 사용되는 특정 약물의 성욕 저하 부작용도 있다. 항우울제는 종종 불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데, 항우울제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는 성욕 감소 및 성관계 불능 같은 성적인 문제다. ▷자신감 감소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신체와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성적인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외모 집착으로 인한 산만함은 성관계시 흥분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신체적 자신감 외에도 성적으로 무능하다는 느낌으로 인해 자신감 부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느라 성행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친밀감 회피 불안 때문에 파트너와 가까워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의 성적 트라우마나 성적 폭행으로 인한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관계가 파트너를 경계하게 만들거나 성관계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오르가슴 억제 성 불안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불안은 성적 흥분과 오르가슴의 빈도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불안을 비롯한 이상 정신 상태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발기부전을 비롯한 이러한 신체적 문제는 불안한 생각과 함께 성적 자극에 대한 인식을 왜곡해 오르가슴을 더 억제하게 만든다. 불안은 생각, 감정,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성생활을 포함한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불안한 감정은 파트너와 자신의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거나 성관계 중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성관계와 관련된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의료진이나 정신 건강 전문가를 만나면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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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가슴을 오래 지속하는 방법은?

    평소보다 훨씬 오래 지속되는 성적 쾌감을 '지속성 오르가슴(Extended Orgasm)'이라고 한다. 지속성 오르가슴은 절정 시 매우 강렬한 오르가슴이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떻게 하면 지속성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을까? 미국 뉴욕 심리 전문가·성 치료사인 이 필립 박사와 뉴욕의 산부인과 전문의 모니카 그로버 박사가 말하는 방법을 정리한다. 20분 간 걷기 혹은 뛰기 등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을 일으켜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생활에 도움이 된다. 그로버 박사는 "혈액 순환으로 음핵에 혈류가 몰리면 여성의 클리토리스도 부풀어 오르며 신경이 자극돼 성적 자극에 민감해진다."고 말했다. 반면 흡연과 음주는 혈액 순환에 지장을 주기에 권장되지 않는다. 2. 스트레스 해소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성욕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필립 박사는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왕성한 성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엣징(Edging)은 사정에 이르기 직전 행위를 멈추고 애무로 시간을 끄는 기술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로버 박사는 "상대방이 내 몸을 어루만지며 충분히 애태울 수 있도록 하면 절정 직전의 상태로 오래도록 머무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성감대를 자극해 흥분을 서서히 끌어올린다면 쾌감을 증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르가슴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면 규칙적으로 호흡을 들이쉬며 수축과 이완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육체의 감각에 집중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두 전문가는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위해서는 서로가 원할 때, 동의하에 성생활을 즐기는 것이라고 말하며, 충분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다고 공통적으로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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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는 게 답 아니다?” 성생활 망치는 골반저근의 역설

    성생활에서 만족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골반저근'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흔히 골반저근 문제는 근육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라 믿고 '케겔 운동'에 매진하지만, 실제로는 근육이 너무 긴장해서 발생하는 문제가 절반에 달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 시각) 우먼스 헬스에 따르면, 여성 건강 전문 골요법 전문가 카를라 포즈너(Carla Pozner)는 건강 리포트를 통해 골반저근의 상태가 어떻게 성생활을 방해하거나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심층 진단을 내놓았다. 골반저근은 치골부터 꼬리뼈까지 이어지는 근육군으로 방광, 자궁, 장을 지지하며 코어 안정성과 호흡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포즈너는 골반저근이 너무 약할 때와 반대로 너무 과하게 활성화(긴장)됐을 때 각각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근육이 저활성화되거나 약해진 경우에는 성적 감각 저하, 오르가즘 도달의 어려움, 질 이완감, 관계 중 요실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반면, 근육이 과활성화되어 완전히 이완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삽입 시 통증이나 불편함, 당기거나 타는 듯한 감각, 관계에 대한 심리적 회피로 이어진다. 특히 포즈너는 "현대 여성들에게서 스트레스나 습관적인 복부 힘주기, 고관절 긴장으로 인해 골반저근이 과하게 팽팽해진 경우를 자주 본다"고 밝혔다.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면 신경계가 방어 기제를 작동시켜 골반저근을 굳게 만드는데, 이 상태에서 이완 없이 케겔 운동(반복적 수축)만 더할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가 제안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골반저근을 고립시켜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섯 가지 접근법이 제시되었다. 첫째는 횡격막 호흡이다. 숨을 들이마실 때 골반저근이 자연스럽게 길어지고 내뱉을 때 되돌아오는 리듬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는 고관절 및 골반 가동성 개선이다. 골반저근이 붙어 있는 뼈 주변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근육 긴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셋째는 흉터 조직 관리다. 제왕절개나 회음부 절개 흉터가 조직의 유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넷째는 습관적인 복부 수축 지양이며, 마지막은 명상 등을 통한 신경계 조절이다. 몸이 안전하다고 느낄 때 근육은 비로소 완전히 이완될 수 있다. 포즈너는 "골반저근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때, 즉 조이는 능력뿐 아니라 부드럽게 이완되는 능력을 갖췄을 때 여성들은 비로소 성적 편안함과 신체 인지력이 향상되는 것을 경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골반 통증, 성생활을 방해하는 수준의 통증, 요실금이나 장 누수, 골반 부위의 묵직한 압박감이 느껴질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나 여성 건강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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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은 없다” 성 전문가들이 공개한 성기 형태별 ‘섹스 팁’

    사람의 성기는 눈송이처럼 제각기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들의 고유한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더 나은 성생활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다. 전문가들은 완벽한 ‘표준’에 집착하기보다 파트너의 구체적인 신체 유형에 맞춰 기술과 포지션을 조정할 때 만족도가 극대화된다고 입을 모은다. 9일(현지 시각) 건강 전문 매체 우먼스헬스는 비뇨기과 전문의 조슈아 곤잘레스(Joshua Gonzalez) 박사와 성 교육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21가지 성기 유형과 그에 따른 실전 팁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기의 형태에 따라 삽입 시 느끼는 압박감과 자극 지점이 달라지므로 이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 먼저 입구는 좁고 기둥으로 갈수록 굵어지는 형태는 삽입 초기에는 수월하지만 깊어질수록 압박감이 커질 수 있다. 이 경우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릴 수 있는 선교사 자세가 권장되며 충분한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반대로 끝부분이 굵은 형태는 삽입 시 질 벽을 확장하며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합하다. 성기의 곡률(휨 정도) 또한 중요한 변수다. 위로 휜 경우 여성 상위 자세를 취하면 앞쪽 벽에 위치한 G스팟을 자극하기 수월해진다. 반면 아래로 휜 경우라면 전립선 자극에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후천적으로 휨 정도가 심해지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페이로니 병(Peyronie's Disease)’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두께와 길이 등 크기에 따른 접근법도 세분화된다. 성기가 얇은 편이라면 뒤에서 안는 스푼 자세를 통해 밀착감을 높이는 것이 좋고, 길이가 짧은 경우에는 골반을 서로 강하게 밀착시키는 기술을 활용해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대로 크기가 매우 큰 경우에는 한 번에 삽입하기보다 충분한 전희를 통해 긴장을 풀고, 깊이 조절이 용이한 자세를 선택해 통증을 방지해야 한다. 포경 여부와 표면 질감에 따른 배려도 요구된다. 포경하지 않은 경우 귀두 부위가 매우 민감할 수 있으므로 부드럽게 시작해야 하며 위생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혈관이 두드러진 성기는 질 입구의 신경 말단에 독특한 쾌감을 줄 수 있는데, 이때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자세가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건강상의 위험 신호인 ‘레드 플래그’를 구분하는 법도 소개됐다. 성기에 이전에 없던 혹, 발진, 변색 또는 양배추 모양의 돌기가 나타난다면 성병이나 드문 확률로 성기암의 징후일 수 있다. 특히 포경하지 않은 경우 피부 아래에 박테리아가 남기 쉬우므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필요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 테라피스트 홀리 리치먼드 박사는 “어떤 모양이든 파트너와 무엇이 기분 좋은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이 최고의 성생활을 만든다”며, 신체적 차이를 장애물이 아닌 새로운 탐험의 기회로 삼는 태도가 핵심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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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피곤한데 꼭 해야 할까?" 지친 부모를 위한 성생활 개선 가이드

    육아를 하다 보면 너무 피곤하고 바쁜 나머지 부부 사이의 친밀감이 뒷전으로 밀려나기 쉽다. 기저귀를 갈고 아이를 돌보는 ‘생존 모드’에서는 성욕이 설 자리를 잃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태를 방치해 ‘새로운 일상’으로 굳어지게 두기보다, 관계 회복을 위한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미국 건강ㄴ전문매체 우먼스 헬스가 전하는 지친 부모들을 위한 6가지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정리했다. 1. 나 자신을 먼저 돌보기 (Self-care) 출산 후 많은 여성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전문가들은 파트너와의 관계 이전에 스스로의 몸과 성을 재발견하는 '자기애(Self-pleasure)'의 시간을 강조한다. 이는 에너지를 아끼면서도 잠들었던 성욕을 부드럽게 깨우는 가장 기초적인 단계가 될 수 있다. 2. ‘마이크로 친밀감’ 시도하기긴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아주 짧은 순간의 교감에 집중해야 한다. 10초간의 진한 키스, 다정한 문자 메시지, 혹은 5분간의 가벼운 안마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러한 작은 순간들이 쌓여야 나중에 더 깊은 신체적 접촉이 어색하거나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3. 섹스의 정의를 다시 내리기부모가 된 후에는 즐거움을 느끼는 포인트나 신체 상태(특히 출산 경험자)가 달라질 수 있다. 반드시 삽입 위주의 관계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감각은 매일 변하므로, 서로를 자극하는 새로운 방식을 탐색하며 '섹스'의 범위를 넓게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솔직하게 대화하기파트너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독심술사가 아니다. 피곤함 때문에 관계가 뒷전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를 대화 주제로 삼는 경우는 드물다. 내가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친절하고 명확하게 소통해야 한다. 욕구는 일방통행이 아닌 상호작용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5. 시간을 계획하고 예약하기계획된 섹스가 낭만적이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육아 중인 부부에게는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다. 특히 누군가의 자극이 있어야 욕구가 생기는 ‘반응형 욕구’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더욱 도움이 된다. 단 20분이라도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일정에 넣어보는 것이 좋다. 6. 가사 및 육아 분담하기여전히 많은 가정에서 여성이 가사와 육아의 상당 부분을 부담하고 있다. 가사 분담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은 단순히 시간을 벌어주는 것을 넘어, 상대방이 존중받고 지원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 심리적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편, 육아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부부 관계가 소홀해지는 것은 결코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친밀감의 씨앗을 매일 심는 것만으로도, 부부는 단순한 ‘공동 육아 파트너’를 넘어 진정한 ‘팀’이자 ‘연인’으로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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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사정하면 끝?" 좁혀지지 않는 오르가즘 격차의 비밀

    여성의 오르가즘은 종종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치부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성교육의 부재와 사회적 편견이 만들어낸 거대한 오해다. 오르가즘은 인간의 신체가 도달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쾌감의 정점이자 신체와 정신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는 필수적인 생리 반응이다. ■ 당신의 뇌와 몸에서 벌어지는 '행복한 폭발' 여성 건강 앱 Flo를 운영하는 Flo Health에 따르면, 오르가즘은 단순히 생식기 주변의 느낌이 아니다. 신체가 성적 흥분의 최고조에 달했을 때 자궁과 골반저 근육이 리드미컬하게 수축하며 발생한다. 이때 뇌에서는 '보상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하는 옥시토신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이러한 호르몬의 작용은 실질적인 건강 증진으로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숙면 유도, 스트레스 완화, 두통 및 생리통 완화, 자존감 향상 등을 오르가슴의 대표적인 효능으로 꼽는다. 이는 "절정 이후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기분 탓이 아니라 과학적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통계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성관계 중 오르가즘을 경험하는 횟수가 현저히 적다. 학계에서는 오르가즘 격차라고 부른다. 이성애 커플의 경우 남성이 10번 중 8~10번의 절정을 느낄 때, 여성은 4~5번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주요 원인은 신체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과 '남성 중심적' 관계 방식에 있다. 많은 여성이 삽입만으로는 충분한 자극을 받기 어렵다. 연구에 따르면 삽입 자극만으로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여성은 전체의 18%에 불과하다. 나머지 대다수의 여성에게는 8000개 이상의 신경 말단이 집중된 '클리토리스' 자극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즐거운 성생활의 첫걸음으로 자위를 제안한다. 자신의 몸이 어떤 압력, 속도, 위치에 반응하는지 스스로 알아야 파트너에게 정확한 가이드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르가즘은 심리적인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절정에 도달해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현재의 감각에 집중하는 '마음챙김(Mindfulness)'이 중요하다.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요구하고 소통하는 태도 역시 오르가즘 도달률을 높이는 핵심 변수다. ■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내 잘못일까? 만약 꾸준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절정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여성 오르가즘 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이는 개인의 테크닉 문제가 아니라 혈류 장애, 당뇨, 고혈압 같은 신체적 질환이나 특정 항우울제(SSRI) 복용, 과거의 트라우마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오르가즘은 성생활의 유일한 목적지는 아니다. 절정 없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을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성적 즐거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필요하다면 산부인과 전문의나 성 치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한 권리다. 당신의 몸은 이미 즐거움을 누릴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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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배와 복종’이 좋다?...거친 성관계의 기준은 어디까지

    BDSM이 단순한 자극적 성행위의 틀을 벗어나 하나의 정교한 하위문화이자 심도 있는 관계 형성 방식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본디지(Bondage), 디서플린(Discipline), 도미넌스(Dominance), 서브미션(Submission), 새디즘(Sadism), 매조키즘(Masochism) 등 다채로운 층위로 구성된 이 활동은 파격적인 형식 이면에 ‘합의’와 ‘안전’이라는 철저한 윤리적 토대를 두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 사회에서 BDSM은 더 이상 소수의 특이취향이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 성인 10명 중 1명은 쾌락 증진을 위해 BDSM 관련 활동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되며, 성적 상상력의 측면에서는 여성의 47%, 남성의 60%가 지배와 복종의 구도를 떠올려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문화가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 기제와 맞닿아 있음을 시사한다. BDSM을 일반적인 거친 성관계와 구분 짓는 결정적 차이는 ‘체계화된 규범’에 있다. 사회학자 엘리자베스 셰프(Elisabeth Sheff)는 "외부인의 시선에는 폭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BDSM 공동체는 수십 년간 안전장치와 고유의 에티켓을 발전시켜 왔다"며, 모든 행위의 출발점은 물리적 위력이 아닌 상호 간의 수평적 합의임을 강조했다. 활동의 범주는 크게 네 가지 축으로 나뉜다. 신체적 움직임을 제한하는 ‘본디지’, 엄격한 규칙과 훈육을 통해 관계의 질서를 잡는 ‘디서플린’, 정신적 지배와 복종을 지향하는 ‘도미넌스와 서브미션’, 그리고 감각적 고통을 쾌락으로 승화시키는 ‘새디즘과 매조키즘’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수갑이나 안대 같은 가벼운 소품을 활용한 입문 단계부터 전문적인 역할극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가 매우 대중화되고 있다. BDSM의 실천에서 가장 핵심적인 도구는 역설적이게도 ‘언어’다. 참여자들은 활동 시작 전 서로의 한계치(Limit)를 공유하고, 행위 도중 언제든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세이프워드(Safe Word)’를 설정한다. 흔히 쓰이는 신호등 체계(빨강-중단, 노랑-주의, 초록-진행)는 권력 불균형의 연출 속에서도 실제 통제권은 약속된 신호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장치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BDSM은 관계의 친밀도를 높이는 긍정적 기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극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역할 놀이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며 파트너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BDSM 참여가 정신적 결함이나 트라우마의 산물이라는 과거의 편견과 달리,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비참여 집단과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높다는 조사 결과도 존재한다. 물론 물리적 위험성에 대한 경계는 필수적이다. 숙련되지 않은 결박이나 호흡 조절과 관련된 행위는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판단력을 흐리는 알코올이나 약물이 동반될 경우 그 위험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숙련도보다 파트너와의 끊임없는 소통이 사고를 막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BDSM은 여전히 사회적 낙인과 오해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인간관계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문화적 양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만 이 모든 과정은 '상호 존중'과 '안전'이라는 대전제가 흔들리지 않을 때 비로소 건강한 유희이자 깊이 있는 소통으로 완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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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기’ 없어도 뜨겁게... 발기부전 시대, 성생활의 새로운 정의

    발기부전(ED)을 겪게 되면 과거와 같은 방식의 성생활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이는 당사자와 파트너 모두에게 좌절감이나 실망을 안겨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열린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발기 없이도 충분히 흥분되고 친밀한 새로운 성생활을 찾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9일(현지 시각) 미국 웹엠디에 따르면, 성 교육 전문가 타메카 해리스 잭슨 박사는 “많은 사람이 미디어를 통해 학습된 ‘삽입과 오르가슴으로 끝나는 섹스’만을 정답으로 여기지만 실제 성생활의 스펙트럼은 그보다 훨씬 넓다”고 강조한다. 발기가 항상 되지 않거나 삽입을 유지할 만큼 충분치 않더라도 오르가슴과 사정은 가능할 수 있다. 우선 전문가들은 의사를 만나 발기부전의 근본 원인을 파악할 것을 권장한다. 심장 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 같은 신체적 질환이 원인일 수 있으며, 불안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 건강 문제, 혹은 혈압약이나 항우울제 복용의 부작용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인을 아는 것만으로도 파트너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다. 성 치료 전문가들은 “발기부전이 파트너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 대화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성적 건강과 즐거움에 대해 스스로 전문가가 되어 파트너와 공유할 때, 관계는 더욱 깊어질 수 있다. 만약 파트너가 오직 발기된 상태의 섹스만을 원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생활의 지평을 넓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커플이라도 서로 무엇에 흥분하고 즐거움을 느끼는지 다시 대화해야 한다. “발기되었을 때 좋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을 때 좋아하는 것”을 구분해 말해보는 식이다. 예를 들어 귓불을 애무하거나 발을 마사지해주는 등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느끼는 쾌감을 탐색하는 과정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 중 하나는 ‘감각 집중 훈련(Sensate Focus)’이다. 성적인 목적보다는 신체 구석구석을 어루만지고 키스하며 서로의 감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이다. 삽입이나 구강 성교에 대한 압박감을 내려놓고 신체를 탐구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목표다. 가벼운 손잡기나 나체로 껴안기부터 시작해 구강 성교, 상호 자위, 성 보조기구 활용 등 더 모험적인 옵션으로 나아갈 수 있다. 바이브레이터나 딜도 같은 기구를 선택할 때는 파트너와 함께 온라인 쇼핑을 하며 서로의 기대치를 맞추는 것이 좋다. 만약 보조기구 사용이 부담스럽다면 함께 목욕을 하거나 알몸으로 포옹하는 등 대안을 제시하며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 한편, 중요한 것은 ‘삽입 섹스가 오르가슴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표 지향적인 사고방식을 버리는 것이다. 성관계의 척도를 ‘수행 능력’이 아닌 ‘즐거움’에 둘 때, 발기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최적화된 성생활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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