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 방지 스프레이, '관계' 시간 64% 늘려줘
‘프로메슨트(Promescent)’라는 이름의 남성 조루 방지 스프레이가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크리스틴 마크 박사 등이 ‘Absorption Pharmaceuticals’라는 회사에서 만든 이 제품을 실험 자원자들에게 실험해 본 결과다.
리도카인(국부 마취제로 쓰이는 결정성 화합물)을 소재로 한 스프레이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것으로 남성의 성기를 마비시키지는 않으면서도 둔감하게 해 남성들의 ‘관계’ 시간을 늘려준다.
실험 결과 프로메슨트를 사용한 남성들의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이 11.6분으로 이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6.81분보다 64% 더 길어졌다. 프로메슨트를 사용했을 경우 남녀 모두 오르가슴을 느낀 커플이 65.6%인 데 비해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44.1%에 그쳤다. 파트너가 오르가슴을 느끼기 전에 먼저 오르가슴에 도달했다고 한 남성이 프로메슨트 사용 전에는 38.7%였던 것이 사용 후에는 21.0%로 떨어졌다. 남녀 간의 이른바 ‘오르가슴 갭’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실험 참가자들의 85.6%는 사정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며 81%는 원하는 시점보다 일찍 사정하는 것이 다소 또는 매우 고민되는 일이라고 털어놓았다. 이번 실험 결과는 ‘국제 발기불능 연구 저널(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실렸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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