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가슴, 불면증 치료에 효과
미국인 기준으로 3명 중 1명이 겪는 불면증. 그런데 오르가슴이 어떤 다른 처방이나 약물보다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미국의 여성 사이트인 '유어탱고(YourTango)'가 소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몸에서 엔도르핀이 분출된다.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데 2차 효과가 있다. 즉 졸립게 만드는 것이다.
성행위 중 절정에 이르면 몸은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을 분비하는데 여기에는 스트레스 화학물질인 코르티솔을 억제하는 바스포레신이라는 화학물질이 들어 있으며 이 물질이 스트레스는 줄이고 몸을 느긋하게 만들어주며 심장박동은 낮춰주면서 졸음이 밀려오게 한다는 얘기다.
그러므로 오르가슴은 단지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해 주고 파트너와의 친밀감을 더 높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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