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크기, 길이보다 두께가 중요
남성의 성기의 사이즈가 과연 중요하냐는 문제는 지난 수세기 동안 논쟁이 돼 왔다. 그런데 많은 남성들은 성기의 굵기가 길이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성기 확대를 하려는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성의학 저널(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관련 연구결과를 실은 루이스 카사반테스 박사에 따르면 성기 확대 수요가 점점 늘고 있다.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성 클리닉을 운영하는 그는 길이보다는 둘레를 키우려는 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매년 수백명의 남성에게 시술을 하고 있다면서 “남성들이 성기 확대술을 받는 것은 자신의 몸의 외형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성 파트너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기의 지름을 키우려는 강한 열망을 갖고 세계 각국에서 남성들이 찾아오는 것을 보면 세계의 많은 남성들의 머릿속에 ‘더 클수록 더 좋다’는 스티커라도 박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을 찾아오는 남성들의 성기의 평균 길이는 9.2센티미터이며 둘레는 9.3센티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수치는 의학논문들 속의 남성 성기의 평균 길이 및 둘레와 거의 일치하는 것이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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