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많이 할수록 행복하다
성관계 횟수와 행복은 비례할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 미국인 1만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관계를 많이 할수록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반면, 행복감과 독신주의, 금욕생활 사이에는 통계적인 연관성도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에 의하면, 한 달에 1번 성관계를 갖는 여성은 행복감이 감퇴했지만, 남성은 미미하게나마 행복감을 얻었다. 그리고 전 연령대에 걸쳐 성관계 횟수가 많아지면 남녀 모두 행복감이 상승했다. 결혼을 한 사람은 독신, 이혼, 별거, 사별한 사람들에 비해 성관계 횟수가 많았다. 또 학벌이 좋을수록 성관계는 행복에 현저하게 강한 영향을 미쳤다.
한편 재력과 성관계 횟수는 비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성관계 상대의 수와 성관계 횟수, 수입 간에 유의미한 통계적 관계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미국인은 평균적으로 40대 이전에 한 주에 2~3회 성경험을 하지만, 40대를 넘으면 주 1회로 횟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를 넘긴 여성 중 절반 가량은 지난 1년간 성경험이 없다고 응답했지만, 남성은 20%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1주에 3회이상 성관계를 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6%였다.
최현중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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