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학생 20명 중 1명 매춘
남성 스트리퍼 수요도 많아
영국 대학생 20명 중 1명은 학자금 마련을 위해 매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완지 대학 트레이시 사가 교수는 지난 7일 첼트넘 과학 페스티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대학생 6773명을 대상으로 3년간 조사된 것이다. 이 연구에서 대학생 22%는 성매매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남학생 스트리퍼에 대한 수요도 여성 못지않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가 교수는 “대학이 성 산업에 종사하는 대학생들을 낙인찍기보다는 현실을 인식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부모들의 외침’ 마가렛 모리시는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발언이다. 성인으로서 선택은 그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대학이 할 일은 이런 사실을 발견하자마자 부모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현중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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