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비키니라인을 만드는 방법 8가지

말끔한 비키니 라인을 갖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진=shutterstock.com)


휴가철이 다가온다. 비키니를 고르는 것보다 더 신경쓰이는 것이 비키니 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전문 왁싱 숍에 들르지 않고 말끔한 비키니 라인을 연출하는 8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면도기 시작 전, 오일로 표면을 부드럽게

비키니 라인은 가장 섬세한 부위이다. 면도를 시작하기 전에 해당부위에 셰이빙 오일을 발라 모공의 손상을 예방하고 따끔거리는 자극을 피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내성 음모나 발진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2. 수분을 공급하여 민감한 부위를 진정

비키니 라인 중에서도 특히 민감한 부위에는 셰이빙 로션을 바르는 것도 좋다. 이들 로션은 해당 부위에 수분을 공급하고 촉촉하게 하면 면도가 손쉬워진다 .


3. 소형 안전 전기 면도기를 이용하라

특히 눈에 잘 뜨이지 않거나 손이 닿지 않는 부위를 면도할 때, 안전 면도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자그마한 크기의 이런 면도기를 이용하면 피부가 베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4. 전용 전기 면도기로 개성을 살려 다듬는다

전기 면도기를 잘 사용하면 비키니 라인을 자유롭게 다듬을 수 있다. 이들 면도기는 다양한 형태의 면도날을 지원하고, 부위에 따른 적절한 면도로 보다 깔끔한 라인을 만들어준다.


5. 내성 음모는 전용 패드로 제거

내성 음모는 가장 처치하기 곤란한 부분이다. 전용 패드를 이용하여 해당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해당 부위를 깨끗이 벗겨낼 수 있다. 천연 성분으로 제조된 패드를 이용하면 자극도 최소화 할 수 있다.


6. 각질화된 모공은 연화 로션으로 부드럽게

각질화된 모공의 피부를 벗겨내는 로션도 있다. 이를 통해 내성 음모를 교정할 수 있고, 전체적인 표면상태를 개선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면도가 더욱 용이해진다.


7. 면도기는 거치대를 이용하여 오염을 막을 것

면도기를 두는 화장실은 세균에 가장 취약한 공간이다. 면도날에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하면, 이는 발진이나 가려움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거치대에 면도기를 세워두는 것으로 이를 상당부분 방지할 수 있다.


8. 여행 중에는 헤어 리무빙 크림을

면도기나 잡다한 도구를 챙기기 귀찮다면 헤어 리무빙 크림을 사용하면 좋다. 천연성분으로 된 크림을 이용하면 면도를 하는 것 보다 더 오래 깨끗한 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 발진이나 베인 상처에도 유용하며 모공 각질화도 방지할 수 있다.


이신우 기자 help@bodi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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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 식품 먹으면 질에서 향기가? 전문가 의견은…

    ‘특정 식품을 먹으면 여성의 질에서 향기가 난다’는 소문이 최근 영국에서 나돌면서 이를 실행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많은 영국 여성들이 하체에서 좋은 냄새가 나도록 하기 위해 파인애플을 덩어리째 우적우적 씹어 먹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 과일을 먹으면 질 냄새가 좋아진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확고한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 하지만 음식이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뉴욕 몬테피오레 메디컬센터의 메리 로서 박사(산부인과)는 우먼헬스와의 인터뷰에서 “특정 식품은 질의 수소이온농도(pH) 수준에 영향을 주어 질의 냄새와 맛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생식기 부위를 산뜻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좋은 pH 수준을 유지하는 데 관심을 쏟는 것이다. 따라서 살아있는 박테리아, 인체에 이로운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로서 박사는 “살아 있고 활동성이 강한 요구르트 등 프로바이오틱스는 질이 건강한 산성 pH와 균형을 유지하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여성들은 또 설탕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분은 질염을 일으킬 수 있다. 가정전문의 딘지 린지 박사는 “특히 질의 pH 수준이 우려될 경우, 붉은 고기의 섭취를 중단하는 게 좋다”며 “그러면 정상적인 pH를 유지하고 땀 냄새를 좋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상적인 질은 약산성”이라며 “어떤 사람들의 경우, 육류와 생선 등 강한 알칼리성 음식이 질 냄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질이 어떻게 냄새가 나고 맛을 내는지에 대해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린지 박사는 “모든 여성의 질은 약간씩 다르며, 맛을 보는 사람의 미각에 따라 맛도 각각 다르게 마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미국의 여성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가 먹은 음식에 따라 질액의 냄새와 맛이 바뀌는지 직접 실험에 나선 적이 있다. 질액의 냄새와 맛은 바뀌었을까? 슈머는 음식마다 다른 결과를 얻었지만 객관적인이고 과학적인 증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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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팟(G-Spot), 해부학적으로 없다(연구)

    여성들의 중요한 성감대로 통하는 지스팟(G-spot)이 해부학적 구조상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오스틴병원의 성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32~97세 여성의 시신 13구를 해부 절개한 결과다. 연구팀은 해부 절개 과정을 디지털 촬영한 뒤, 육안 및 조직학적 검사를 위해 8개 표본을 횡단 절개했다. 그 결과 여성의 몸에 지스팟이 있다는 해부학적 증거는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앞 질벽의 덮개 상피 깊숙한 곳에는 요도가 있으나, 지스팟으로 추정되는 곳에는 요도와 질벽 덮개 외에 다른 거시적 해부학적 구조는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발기성 또는 ‘해면질’ 조직은 요도와 클리토리스가 말초적으로 인접한 부위를 빼고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연구의 주요 저자인 오스틴병원의 네이선 호그 박사는 “독일 과학자 에른스트 그라펜베르크 박사가 처음 관찰했다는 형태로서의 지스팟은 해부학적 구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그런데도 지스팟이 많은 여성들에게 그토록 좋게 느껴지는 것은, 지스팟이 클리토리스에 매우 가깝기 때문이다. 외부에서 볼 때, 클리토리스는 렌틸콩 크기의 매우 작은 버튼처럼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는 ‘위시 본’(wish bone, 닭과 오리의 목과 가슴 사이에 있는 V자형 뼈) 모양이고, 질 안쪽으로 약 3인치까지 뻗어 있다. 연구팀은 “지스팟은 완전 거짓이고, 지스팟 오르가슴은 사실 클리토리스 오르가슴의 한 형태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구 표본이 기껏 여성 13명의 시체에 그쳐, 여성 인구의 대표성을 띤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사망 직후 표본에 대한 접근이 제한적이어서 편향적으로 관찰이 이뤄질 수 있다. 사망자의 연령·병력·사망원인 등을 개인정보보호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는 점도 큰 한계로 꼽힌다. 한편, 영국의 성전문가 레베카 다킨은 “과학자들이 지스팟의 증거를 찾지 못했을지 몰라도, 난 그것이 존재한다는 데 대해 전혀 의문을 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지구 상의 어떤 여성에게 물어봐도, 그들은 분명히 연구팀이 틀렸다고 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에 따르면 지스팟은 앞 질벽의 안쪽 약 2인치 거리에 있는, 호두 같은 질감을 가진 영역이며, 그곳을 자극하면 아주 색다른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또 많은 기업들이 그 부위를 때리는 섹스토이의 개발에 엄청난 돈을 쏟고 있고, 여성들은 그 제품을 계속 구입하고 있다. 레베카는 “남성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감옥 탈출’ 카드처럼 여겨선 안 되며, 과학자들이 지스팟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 탐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내용은 ‘성의학’ 저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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