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예쁘면 남자 바빠지는 '의외의' 이유

아내가 예쁠수록 남자의 밤은 바빠진다. (사진=shutterstock.com)

여자친구나 아내가 매력적일수록 남자는 더욱 많은 섹스를 하게 되며, 이는 ‘자기 여자’를 지키기 위한 무의식적인 행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 진화심리학 박사 과정 파르나츠 카이고바디와 토드 세커포드는 이성애자 남성 277명을 대상으로 애인의 매력도에 대해 1(최저로 매력적)~9(최고로 매력적)점으로 점수를 매기게 했다. 연구진은 이와 함께 이들 커플의 섹스 횟수도 분석했다.


그 결과, 남자가 느끼는 애인의 매력지수는 평균 7.9점이었고, 매력지수가 높아질수록 성관계 횟수가 증가했다. 매력지수가 1점 올라갈 때마다 성관계 횟수는 40% 증가했다. 주당 성관계 횟수는 평균 3.3회였다.


여자 애인이 매력적일수록 더 많은 섹스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 같지만 연구진은 다른 해석을 내렸다. 매력적인 여자일수록 다른 남자에게 유혹을 받기 쉽고 바람을 피울 염려가 높기 때문에, ‘내 것’이라는 표시를 해두고, 또한 그녀를 계속 붙잡아 두기 위해 섹스를 더 많이 하게 된다는 해석이었다.


카이고바디는 “바람을 피울 우려가 있는 애인을 임신시켜 붙잡아두려는 행동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한 ‘애인 유지 행동’이 일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마치 자신만의 영역을 갖는 동물들이 매일 ‘순찰’을 돌면서 오줌 등으로 영역 표시를 하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란 해석이다.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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