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 스탠드 상대, 흡연자가 더 매력적

영화배우 하정우는 담배피우는 모습이 멋있기로 유명하다. (사진=영화 범죄와의 전쟁 캡쳐)

여성들이 원나잇 스탠드를 즐길 때는 담배 피우는 남자를 더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벨기에 겐트 대학의 이브라인 빈케가 실시한 연구 결과, 젊은 여성들이 일회성 혹은 짧은 기간 캐쥬얼 섹스 파트너로는 흡연가와 애주가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빈케는 17~30세 벨기에 여성 239명에게 다른 조건은 비슷한 젊은 남자들의 간단한 프로필과 흡연 및 음주 습관을 알려준 뒤 조사를 진행했다. 질문은 몇 가지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사랑이 없는 섹스를 할 수 있는지, 장기 혹은 단기 파트너로 매력적인 사람은 누구인지’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여성들의 답변을 분석한 후 빈케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여성들이 원나잇스탠드나 캐쥬얼 섹스 등 짧은 연애의 파트너로는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남자들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것. 특히 종종(혹은 자주) 술을 마시는 남자들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남자보다 매력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빈케는 2차 연구에서 젊은 남성 171명에게 음주와 흡연 습관, 섹스에 대한 그들의 태도와 성적 파트너가 몇 명인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들이 성적으로 더 문란했으며. 흡연자가 비 흡연자보다 원나잇 스탠드 등의 짧은 연애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케는 “젊은이들에게 음주와 흡연성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현재의 건강 캠페인들이 실제로는 비생산적일 수 있다”면서 “음주나 흡연 등의 행동이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 내용은 진화심리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김인숙 기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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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교시간 7~13분이 이상적

    만약 당신이 밤새 내내 하는 섹스가 최상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달리하는 게 좋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이상적인 성교 시간을 꼽은 것은 13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미국 펜실바니아 대학의 에릭 코티와 제나이 구아르디아니 연구원이 공동으로 성 치료 및 연구협회(Society for Sex Therapy and Research) 소속 50명의 전문가들의 얘기를 종합한 결과다. 심리학자, 의사, 사회활동가, 결혼/가족 치료사, 간호사 등인 이들 전문가는 지난 수십 년 간 수천 명의 관련 환자들을 살펴봤다. 코티 연구원은 “이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성관계가 30분 넘게 이어지면 오히려 실망과 불만의 감정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성교 시간은 7~13분간이었다. 또 대부분의 조사 결과에서 평균 성교 시간은 5분 안팎이었다. 코티 연구원은 “안타깝게도 현대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밤 내내 성교를 하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코티 연구원은 성교 시간을 다음과 같이 4개의 범주로 나눴다. 1-2분: 너무 짧다.3-7분: 그런 대로 적당하다.7-13분: 바람직하다.10-30분: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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