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의 성생활, 여전히 자유롭다

"70대 이상 3분의 1", 성생활 이어나가


(사진 출처=픽사베이)


70대 이상 노인의 3분의 1은 성생활을 자유롭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벨기에 리에주 대학 연구팀은 노인의 성활동과 행복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 연령대의 성행위 유병률을 파악하기 위해 70대 이상의 벨기에 거주자 5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 중 80대는 200명, 90대는 29명이었다.


연구 결과 전체 참가자의 31%가 한 해 동안 성행위를 했다고 보고했다. 성행위에는 질 성교, 자위, 구강 성교, 항문 성교를 포함한 모든 종류가 포함됐다. 47%는 파트너와 키스와 포옹 등의 부드러운 육체 접촉을 했다고 보고했다. 적극적인 성행위는 파트너가 있고 자유로운 관계 맺기를 추구하는 노인에게서 더욱 많이 이루어졌다. 상대적으로 어리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성적으로 활동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시스마루 이네스쿠(Cismaru-Inescu)에 의하면, 성행위에 적극적인 참가자의 74%가 성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성행위를 하지 않는 노인 60%도 키스나 포옹 정도의 육체적 접촉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스마루는 "다들 노인들은 요리와 산책을 좋아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일 뿐 섹스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노인의 성행위에 대한 편견을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섹슈얼리티가 전 연령대에 걸쳐 웰빙의 한 요소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러나 의료 전문가 대부분은 노인과 관련된 성 지식과 의사소통 기술이 부재했다(작년 시스마루 연구팀의 연구 결과 참조).


시스마루는 "노년에도 성생활이 있다. 이것은 확실한 증거가 있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의료 전문가들이 이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앞으로도 노년 성행위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야 한다. 복지사들도 노인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길 원할 때 그것이 단순히 방 안을 배회하는 것이 아니라, 사적인 관계와 성생활을 허용하라는 의미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디터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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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 후 오르가슴 느끼려면

    폐경이 다가오면서 성생활이 곧 바뀔 것이라고 걱정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1년 동안 생리하지 않으면서 종종 불면, 안면 홍조, 발한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폐경기라 부른다. 이런 변화는 성욕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 폐경 후에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은 잘못됐다. 성관계와 오르가슴을 느끼는 것은 폐경 이후에도 가능하다. 건강 의료 매체 ‘헬스라인’은 최근 몇 가지 작은 변화를 통해 원만한 성생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 친밀한 시간 보내기 비신체적 놀이를 하고 비신체적인 친밀감을 쌓는 것은 단순히 성적 각성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런 행동은 파트너와 정서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친밀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 질 윤활제 사용하기 갱년기 이후에 질 건조를 경험하는 것은 일반적이다. 에스트로겐과 프로테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서 애액이 줄어든다. 어떤 사람들은 이때 하는 성관계를 완전히 고통스럽게 느낄 수 있다. 윤활제는 성관계를 더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또 필요하다면 에스트로겐 크림을 처방받을 수 있다. - 키스하고 어루만지기 호르몬이 바뀌는 것은 흥분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또 갱년기에는 질과 음핵으로 가는 혈액이 줄어든다.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위해 음핵 자극이 필요할 수 있다. 파트너에게 부탁해 만지거나 문지르거나 쓰다듬을 수 있고, 구강 섹스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또 진동기 등을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민감도가 높아져 오르가슴에 쉽게 도달할 수 있다. - 다양한 시도를 해 보기 번갈아 관능적인 마사지 해 주기 촛불을 켜고 함께 목욕하기 함께 ‘에로티카’를 읽거나 성적인 환상 공유하기 성적인 언어를 말하기 - 방을 시원하게 유지하기 더워지면 몸이 끈적끈적하고 땀이 날 수 있다. 발한은 친밀하고 즐거운 기분을 식게 할 수 있다. 방 안에 선풍기를 틀고 물을 가까이 두고 자주 마시자. 또 섹스할 때 얼음을 이용할 수도 있다. 서늘한 촉감은 새로운 자극을 줄 것이다. - 정기적으로 성관계 갖기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는 것은 질 긴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위도 좋다. 파트너와 함께라면 주저 말고 여러 가지 시도를 창의적으로 해 보자. 편안한 자세를 찾을 때까지 자세를 바꿔 보자. 삽입하는 대신 구강성교 등을 시도하는 것도 좋다. - 케겔 운동하기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요실금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다. 재채기, 웃음, 격렬한 활동 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에 요의를 느낄 수 있다. 이때 케겔 운동이 도움이 된다. 또 정기적인 케겔 운동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도록 도울 것이니 ‘일석이조’다! - 성욕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 살피기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그중에 성욕을 떨어뜨리는 약이 있는지 전문가에게 물어보자.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같은 기분 변화도 영향을 끼치므로 정신 건강 전문가와 이야기해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 삶의 밝은 면 생각하기 폐경기라는 전환의 시기에 밝은 면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 시기에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젊을 때보다 자아가 단단해지고 자신감이 더 충만해져 있을 수 있다. 아이들이 커서 집을 떠났다면 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을 것이다. 이런 긍정적인 자기 인식은 파트너와의 소통을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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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 SM 성적 판타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노골적인 성애 묘사와 SM 플레이라는 파격적 소재로 ‘엄마들의 포르노’(mommy porn)라고 불리며 제작 단계부터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어 왔는데요. 영화의 영어 원제목은 ‘50 shades of Grey’. 한국에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라는 제목으로 소개됐지만 실제 'shade'의 의미는 그림자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원작자인 E.L. 제임스는 실제 선(善)을 뜻하는 흰색도, 악(惡)을 뜻하는 검은색도 아닌, 독자의 시선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모습이라는 의미로 남자 주인공의 이름을 그레이(회색)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작가에 따르면, 자신의 소설은 "옳고 그름의 잣대로 재단되지 않는 여러 가지 명암(shades)을 가진 한 사람의 삶을 그린 것"이라고 하죠. 영화의 줄거리는 주인공인 아나스타샤의 시선에서 바라본 그레이라는 이름의 남자 주인공이 성공한 신사에서 SM 플레이에 미친 매니악으로 변화하는 50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극 중 그레이는 아나스타샤에게 사도-마조히즘(SM·Sado-Masochism), 즉 가학-피학적 성애를 요구하고 그들은 그레이의 숨겨진 공간에서 채찍과 수갑, 눈가리개 등을 이용해 은밀한 행위를 즐기기 시작하는데요. 백만장자이자 잘 생기고 멋진 남자 주인공이 출연해서 그랬을까요? 처음 이 영화가 나오자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의 SM 성적 판타지가 증폭되면서 동시에 성범죄와 로맨스의 차이에 대한 열띤 논쟁이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다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는 말처럼, 개봉된 영화는 선정성 수위를 지나치게 의식해서인지 대중들이 상상했던 만큼의 아주 야한 장면은 그다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다양한 전희 묘사가 등장하긴 합니다. ‘넥타이로 손 묶기’ ‘얼음 활용한 애무’ ‘손으로 엉덩이 때리기’‘밧줄로 손 묶기’ ‘눈가리개 활용하기’ ‘깃털을 활용한 애무’ ‘SM 도구를 활용한 때리기’ 등 포르노가 아닌 일반 영화에서 보기 힘든 장면을 보여주긴 했습니다. 게다가 여주인공의 노출 순위가 전반적으로 낮기 때문에 여주인공 다코타 존슨은 가슴이 노출되며 음모도 살짝 보이는 수준이었죠. 대신 여주인공의 얼굴 표정과 호흡에 카메라 앵글을 맞추고 촬영되었기 때문에 SM 성행위 장면은 구체적으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남자 주인공이 SM 도구를 들고 뭔가를 하려는 장면에서 멈추고 대신 그에 반응하는 여주인공의 다양한 표정, 숨소리만 보여주기 때문에 관객으로 하여금 SM에 대한 판타지만 잔뜩 갖게 만드는 영화였다고 할까요? 그래서 관객들이 꼽는 주요 명대사 역시, “찰싹” “으응” “하아” 이렇게 의성어가 다였다는 우스갯소리가 떠돌았을 만큼! 그렇다면 실제 SM은 어느 정도 수위를 의미할까요? 본래 성관계에서 BDSM이란 구속(Bondage)과 훈육(Discipli ne), 지배(Dominance)와 굴복(Submission), 가학(Sadism)과 피학(Masochism) 등 세 가지 성적 지향을 일컫는 말입니다. 이러한 성적 취향에는 일반적으로 섹스 중에 한 파트너가 더 지배적인 역할을 맡고 다른 파트너는 더 복종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SM 행위는 ‘머리카락 당기기, 수갑, 스카프 또는 넥타이 속박, 눈가리개, 가벼운 때리기, 역할 놀이’가 해당되는데, 특히 두 파트너와의 관계에서 일반적으로 한 사람은 지배적인(돔) 역할을 하고, 다른 한 사람은 복종하는(서브) 역할을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지배적인 파트너, 즉 상위 파트너는 보통 때리고, 채찍질하는, 기타 성적인 시나리오를 통제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 속 SM 관계도 도미넌트(주인)과 서브미시브(하인)으로 구분되고, 이때 여주인공 아나스타샤가 서브미시브, 남주인공 그레이가 도미넌트에 해당되는 것! 이제 영화를 보고 판타지만 생겼던 SM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되셨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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