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에…” 뉴질랜드 환자-문병객 섹스 논란

간호사협회, “제발 병원 위험에 빠뜨리지 말라” 호소


(사진=픽사베이)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으로 꼽히는 뉴질랜드에서 병원의 문병객이 환자와 섹스를 한 문제로 들끓고 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뉴질랜드의 방송국 보도를 인용해서 보도한 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병원에서 지난주 어느 날 오후 5시경 한 젊은 여성이 남성 환자와 함께 병동의 커튼 뒤로 사라졌다. 이를 수상히 여긴 그 병동의 환자가 커튼 뒤로 가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섹스를 하고 있었다는 것.

 

뉴질랜드의 방송채널 ‘1뉴스’는 성을 밝히지 않은 환자 케빈 씨가 당혹, 황당해서 병원 스태프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병원 측에서 섹스를 말렸다고 보도했다.

 

케빈은 “왜 남의 흥을 깨느냐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19 탓에 모두 조심해야 할 시점인데 병원에서 이래선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케빈은 나라가 델타 변이로 경각심을 갖고 있는 시점이므로 사람들의 병원 방문도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는 8월 말에 하루 확진자 85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정부의 강력한 폐쇄정책 덕분에 계속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 1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지난주까지 사망자가 27명에 불과했다.

 

그렇지만 뉴질랜드의 간호사들은 하루에 수 백 명이 병원에 병문안 오는 현실에 걱정과 분노를 표시했다. 뉴질랜드간호사협회는 “병원들이 방문객들에 대한 적절한 모니터 시스템을 갖추지 않아서 어떤 이들은 거리두기를 무시하고 떼로 다니고 있으며 마스크 쓰기를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간호사협회의 케이트 웨스턴은 라디오 뉴질랜드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병원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취약한 환자들을 감염시키면 감당하기 힘들다”면서 “이들 문병객들은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간호사들의 건강도 위협시키고 있다”고 우려했다.     




관리자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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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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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아침 발기'가 기억 안 난다면 병원 가야 할 때

    아침 발기는 대개 민망하거나 귀찮은 일쯤으로 여겨진다. 건강 체크리스트에 올리는 사람도 거의 없다. 하지만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은 아침 발기가 남성 건강 상태를 비춰주는 일종의 '내장형 진단기'라며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서서히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지만, 갑자기 사라졌다면 혈관이나 호르몬, 심장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것이다. 7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바이스(VICE)는 비뇨의학과와 심장내과 전문의들의 설명을 바탕으로 아침 발기가 알려주는 건강 신호를 정리했다. 아침 발기의 의학 용어는 '야간 음경 팽창'이다. 렘(REM)수면 중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지면서 성적 자극이나 의식과 상관없이 저절로 일어난다. 미국 텍사스의 비뇨의학과 전문의 앤드루 선 박사는 아침 발기가 음경 건강을 가늠하는 좋은 지표라고 설명했다. 음경 건강은 혈관과 신경, 호르몬 기능이 동시에 맞물려야 유지되는 만큼, 아침 발기가 한 번 일어났다는 것은 세 시스템이 모두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라는 것이다. 정상 빈도는 나이에 따라 크게 다르다. 영국 남성 건강 플랫폼 보이(Voy)의 제프 포스터 박사에 따르면 10대와 20대는 대부분 거의 매일 아침 발기를 경험한다. 30대에는 일주일의 절반 이상, 40~50대는 주 2~3회, 60대에는 주 1~2회 정도가 흔하다. 나이가 들며 서서히 줄어드는 것은 정상이다. 문제는 갑작스러운 변화다. 몇 주 동안 아침 발기가 계속 없다면 발기부전이나 당뇨병, 고혈압, 초기 심혈관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발기부전은 심장 질환이 발생하기 3~5년 전에 먼저 나타날 수 있다. 음경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은 심장의 관상동맥보다 가늘다. 그래서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가슴 통증 같은 뚜렷한 심장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음경 쪽에서 먼저 드러날 수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심장내과 마이클 조지프 블라하 교수도 발기부전이 숨어 있는 심장질환을 알려주는 단서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 눈여겨볼 것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다. 테스토스테론은 해마다 약 1%씩 줄어들고, 이것이 시간이 지나며 야간 발기가 줄어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다만 고령 남성의 75%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고 발기 기능에도 문제가 없다.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커지고, 체중이 늘고, 근육량이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한편, 포스터 박사는 판단 기준을 간단하게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아침 발기를 경험한 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꺼내기 민망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그만큼 확인해볼 가치가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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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 암’에 대한 정밀 치료법 개발 작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간 대학 암 종합센터의 이 연구는 남성 성기암의 치료에 하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생식기 암은 성기의 내부 조직이나 피부에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이 암은 95%가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s)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유형의 암은 남성들에게 발병하는 암의 17%를 차지한다.성기암에 걸린 환자들이 의존하는 단 하나의 치료법은 수술이다. 그러나 특히 악성의 성기암에는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이끄는 스코트 톰린스 교수는 “성기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목표를 정확히 겨냥해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폐암, 두부(頭部)암이나 경부암 등 다른 편평세포암종과 유사한 점들을 찾아내고 43건의 성기암 사례를 대상으로 암의 진전단계, 증상 정도, 아류(亞流)형 등에서 다양한 양태를 분석하고 있다. 톰린스 교수는 “종양과 전이 간의 유전적 변형과 변이성에 바탕해 여러 처방을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이번 연구가 남성 성기암에 대한 치료법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서 로드맵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에 발간된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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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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