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있을 땐, 탄산음료-알코올 섭취 줄여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을 넘어 노년에 가까워진 남성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증상은 야간 빈뇨와 가늘어진 소변줄기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증식해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변이 방광에 정체하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남성 배뇨 장애의 원인으로, 주로 나이 든 남성에게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 과정의 하나로 추정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60~69세 남성의 약 51%가 임상적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하다. 50세 이후 일생동안 한 남자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 받을 확률은 약 10~25%에 달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요배출구가 폐쇄돼 배뇨곤란, 핍뇨, 빈뇨, 혈뇨 등이 나타나며 방광 내 소변의 정체로 비뇨기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초기에는 소변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고 특히 새벽에 2번 이상 일어나 잠을 설치는 원인이 된다. 소변을 참기 힘들고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안 나오거나, 소변을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전보다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랫배나 항문과 음낭 사이의 회음부가 공연히 불쾌하거나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다. 진행 상태에서는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 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되어 방광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드물게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가 초래되기도 한다.

초기 전립선 비대증의 일반적인 치료는 규칙적인 배변습관과 소화가 잘되고 자극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다. 자극적인 조미료, 탄산음료,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섭취는 전립선 울혈을 더욱 심하게 만들어 요도 폐쇄를 증가시킨다.

전립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비뇨의학과에 내원하면 의사는 소변검사와 전립선 특이항원검사 및 신장 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직장을 통한 전립선 크기측정 및 초음파검사, 요속 및 잔뇨량 측정, 증상점수기록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어떤 방법으로 치료해야 할지를 결정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을 예방하려면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권장한다”며 “오랫동안 소변을 참게 되면 방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 배뇨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커피나 알코올,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는 것도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반식욕 등도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립선비대증이 전혀 수치스러운 병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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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길이 비율과 폐 기능, 전립선 건강과 관련? (연구)

    손가락 길이 비율과 폐 기능이 높은 남성일수록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최대 요속이 더 증가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김태범 교수와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박이내 교수 연구결과다. 요속은 몸에서 소변이 나오는 속도로, 요속이 높아지면 배뇨 기능이 좋아졌다는 신호다. 손가락의 길이 비(digit ratio)는 약지와 검지의 길이 비율 등을 말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 아래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요도 폐색을 일으켜 소변의 흐름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있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남성의 대표적 질환이다. 김 교수팀은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한 평균 나이 69.4세의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에 손가락 길이 비 측정과 폐기능 검사를 시행했다. 또 수술 전후 소변이 흘러 나오는 속도(요류 속도)의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최대 요속은 수술 전 8.7 mL/s에서 수술 후 26.2 mL/s로 좋아졌다. 수술을 계기로 소변 배출 시 흐름이 원활해지는 등 배뇨 기능이 호전된 것이다. 연구팀은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최대 요속의 독립적 예측 인자로 배뇨량 뿐 아니라 손가락 길이 비율과 폐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범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통해 손가락 길이 비와 폐기능이 높은 남성일수록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최대 요속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손가락 길이 비와 폐기능이 전립선 비대증 수술 성적을 독립적으로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남성과학회지(And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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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비대증, 방치하면 성기능↓

    전립선비대증에는 3대 증상이 있다. 첫째,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가늘고 자꾸 끊겨서 나온다. 둘째, 소변을 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셋째,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나온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세 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고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대개 35세부터 발병하기 시작해 60대 남성의 60%, 80대 이상의 90% 이상에서 유발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정상 크기보다 점차 커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노화 및 남성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립선비대증의 발생률이 더 낮다고 보고된다. 채소에 포함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전립선 내에서 남성호르몬의 효과를 감소시켜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가족력과도 연관이 많다. 가족 중에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많을수록 다른 가족들도 이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치료하지 않으면 성기능 지장 가능성도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요폐색이 발생할 수 있고 방광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는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의 팽창이 심해져 방광 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며 “드물게는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발기 문제와 같은 성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발기부전과 하부요로 증상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연령, 비만, 하부요로 증상, 심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흡연 등이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다. 이 중 하부요로 증상은 연령에 이어 발기부전에 대한 비교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보고된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전체 하부요로 증상 환자의 50%에서 발기력 약화, 46%에서 사정 장애 그리고 7%에서는 통증이 나타났다는 결과도 있다. 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유지형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남성호르몬이 주요 원인이며, 이외에도 여러 성장인자들이 관여되어 있다”며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유 교수는 탄수화물,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소변을 오래 참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체중 조절,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다. 자극적인 음식, 커피, 술 등은 삼가며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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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사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8가지

    상당수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나 그 전후에 이른바 ‘분출’(Squirting) 현상을 일으킨다. 흔히 ‘시오후키’라 부르는 ‘여성 사정’이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여성의 사정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부분은 여성 사정의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과학에 대해 썩 많이 알지 못한다. 그 본질이 무엇인지, 왜 어떤 여성은 그게 가능하고 어떤 여성은 불가능한지 잘 모른다. 심지어 본인이 자주 사정을 하는 여성들조차도 그게 매우 멋진 일이라고 입을 모으지만, 그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관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여성 사정에 관한 8가지 잘못된 인식과 사실’을 소개한다. 1. 여성 사정(분출)은 거짓이다? 여성의 사정을 포르노에서나 봤다면, 물총처럼 내뿜는 장면에 놀라 그게 거짓이 아닐까 의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성관계 전문가인 미국의 공인 심리치료사 아만다 루터먼은 “여성 사정이 사실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했다. 여성 사정에 대한 이해도가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 그에 대한 기록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또 많은 연구 결과를 보면 일부 여성들은 오르가슴 동안 실제로 체액을 내뿜는다. 따라서 체액의 분출, 즉 여성 사정은 사실이다. 2. 모든 여성은 사정한다? 여성 사정이 사실이라고 해서, 그게 모든 여성이 그렇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 가운데 불과 7명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 사정했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모든 사람의 몸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파트너가 사정하지 않는다고 질책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3. 사정한 체액은 소변이다? 여성이 사정한 체액에는 소변 성분이 다소 섞여 있는 게 사실이지만, 체액이 모두 소변은 아니다. 산부인과 전문의 제시카 셰퍼드 박사는 “체액은 사정액과 소변의 조합물”이라고 밝혔다. 사정액은 스킨샘(Skene’s glands)이라는, 질의 앞벽에 있는 샘에서 나온다. 이 샘은 요도에 매우 가깝기 때문에, 체액 안에는 소변이 존재하게 마련이다. 남성들의 쿠퍼액(사정전 요도액)에도 소변이 약간 들어 있다. 4. 사정은 오르가슴과 똑같다? 성교육 전문가 올라 진은 “여성 사정과 오르가슴은 가끔 동시에 일어난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들이 오르가슴을 느끼지 않고 사정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르가슴 전후에, 마음이 편안할 때 사정할 수도 있다. 5. 지스팟(G-spot) 자극만해도 사정한다? 심리치료사 루터먼은 “어떤 여성들은 지스팟의 자극으로, 어떤 여성은 클리토리스의 자극으로 사정을 한다”고 밝혔다. 지스팟은 자궁경부와 질 입구 사이의 중간쯤에 있는 질 앞벽의 영역을 말한다. 특히 클리토리스는 질 입구 바로 위에 있는 중요한 성감대다. 따라서 지스팟에만 신경을 쓰지 말고, 여성이 자위행위를 할 때 가장 기분 좋게 해주는 부위인 클리토리스를 같이 자극하는 게 좋다. 6. 여성 사정하면 분수처럼 뿜어져 나온다? 포르노는 온천에서 따뜻한 물이 솟아나듯 여성들이 질에서 사정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는 사정 장면을 찍기 전에, 포르노 여배우들이 질 세척제나 물을 이용한 결과 나타나는 광경이다. 어떤 여성들은 많은 체액을 내뿜고, 어떤 여성들은 체액을 찔끔거리고, 심지어 어떤 여성들은 침대를 흠뻑 적실 정도로 엄청난 양의 체액을 분출한다. 따라서 고작 손가락 두 개를 질 속에 넣고, 파트너가 체액을 분수처럼 내뿜을 것을 기대해선 안된다. 7. 흥분하면 다 사정한다? 남성들과 달리, 대부분의 여성들은 중학교 때부터 규칙적으로 생식기에서 체액을 뿜어내지 않는다. 따라서 사정을 하는 여성들의 대부분은 마음을 극도로 편안하게 해야 한다. 과거의 파트너 때문에 수치심을 느낀 여성들은 사정하기가 훨씬 더 힘들 수도 있다. 파트너에게 사정을 하도록 심적 압박을 가해, 걱정을 끼쳐선 안된다. 파트너를 즐겁게 해주고,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데만 집중하는 게 바람직하다. 8. 사정이 침대 시트를 망친다? 파트너가 많은 양의 체액을 분출하는 체질의 사람이라면, 실크로 만든 침대 시트 등을 지저분하게 더럽힐 수 있다. 그걸 우려할 정도라면, 파트너의 침대 자리 밑에 타월을 깔면 된다. 성관계 때문에 생긴 자국을 말끔히 없애주는 특수 담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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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애인과 계속 연락하는 이유 3

    지금은 연애 중. 그러나 옛 애인과도 계속 문자를 주고받는다. 이 사람, 쿨한 걸까? 혹은 성숙한 걸까? 그렇게 생각하기 쉽지만 진실은 다를 수도 있다. 임상 심리학자인 라마니 두바술라 박사에 따르면 “나르시시스트 중에 옛 애인과 연락하는 습관을 가진 이들이 많다.” 왜일까?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전문가의 의견을 소개했다. ◆ 인정 = 나르시시스트, 즉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언제나 주변의 관심과 지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엑스(ex, 전 배우자 혹은 애인)’는 그걸 얻는데 더할 나위 없는 상대다. 현재의 파트너에게는 그런 식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자신의 성숙함 덕분이라 설명할 지도 모른다. 아니면 인간미가 넘치는 까닭이라 포장할 수도. 그러나 실은 이기적으로 누군가의 인정을 구하고 있을 뿐이다. ‘엑스’의 입장이라면 그런 관계는 잘라내는 게 좋다. ‘이 사람이 나를 못 잊는구나’ 애틋한 마음에 곁을 줬다가 몇 년을 끌려다닐 수도 있다. ◆ 집착 = 역설적이지만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흔히 자존감이 약하다. 그래서 연애가 실패했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어렵다. 자존감 강한 사람이 떠나간 애인을 생각하며 그리움에 어쩔 줄 모른다면 나르시시스트는 ‘차였다’는 느낌 때문에 괴로워한다는 뜻이다. 특히 ‘엑스’가 부유하거나 매력적이거나 훨씬 젊거나 하는 식으로 그들이 중요시하는 어떤 가치를 가진 존재라면 더더욱. ◆ 비밀 = 나르시시스트들은 비밀을 사랑한다. 두바술라 박사는 “평범한 사람들이 돈이며 권력을 의지처로 삼듯, 자기도취적인 이들은 비밀에 기댄다”고 설명했다. 자유롭게 가공하고 마음껏 과장할 수 있는 비밀, 지루한 일상을 드라마틱하게 포장할 수 있는 재료로서의 비밀은 곧 그들 삶의 무기라는 것. 그러니 나르시시트들은 ‘엑스’를 깔끔하게 정리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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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정자 운동의 뇌관, 아연

    남성에게 인기가 있는 영양 보충제, 아연! 정력제로 알려져 있고,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아연을 매일 섭취하는 남성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아연과 정력의 관계를 제대로 알고 있는 분들은 드문 게 현실입니다. 남성분들이 왜 아연을 섭취해야 하는지, 실제 정력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선 굴의 외양이 남성의 고환과 닮아서, ‘사랑의 묘약’이라 불렸고, ‘굴을 먹어라, 그러면 더 오래 사랑할 수 있다(Eat oyster, love longer)’는 서양 속담도 존재했다고 합니다. 희대의 플레이보이 카사노바도 매일 저녁 식사 때마다 정력 식품인 굴을 빼놓지 않고 먹었다고 하는데요. 굴이 이처럼 정력 식품으로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굴속에 아연, 아르기닌, 글리코겐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연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와 정자 생성을 돕는 미네랄로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남성들이 항상 식품이나 별도 영양제를 통해서 보충해 왔습니다. 특히 정자의 활동성을 증가시키는 데 아연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아연에 붙은 별칭도 ‘섹스 미네랄’! '정력이 좋다'라는 말에는 정자의 운동이 활발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보다 현대 남성의 정자 수는 줄고 운동성은 저하되고 있다고 하죠. 그러다 보니 요즘 SNS에는 정자 상태를 활발하게 해준다는 각종 영양제 광고가 흘러넘칩니다. 아연 영양제 역시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일단 아연은 우리 몸에서 면역 체계·성장·DNA 생성·상처 회복·효소 활성·감각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미량 원소입니다. 남녀 모두의 생식기관 발달과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인 미네랄로 유명하죠. 게다가 아연은 DNA가 포함된 정액 안의 염색질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해서, 아연이 부족하면 정액이 허약해지기 때문에 임신을 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또, 아연이 부족하면 정자 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요. 게다가 전립선과 정액에서 차지하는 아연의 비중을 고려하면, 왜 아연이 남성 정자 운동의 뇌관인지 이해가 가능합니다. 아연은 다른 인체 장기와 비교해 볼 때 전립선에 10배, 정액에 100배가량 높은 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높은 농도의 아연은 전립선의 대사를 정상화해주고 외부 세균이나 해로운 물질로부터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전립선염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질 내의 수많은 세균으로부터 정자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역할도 합니다. 즉, 전립선과 남성 성 기능에도 뛰어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남성이라면 꼭 챙겨야 할 영양소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아연은 어떻게 섭취하면 좋을까요? 아연은 체내에서 만들어 낼 수가 없기 때문에 보통 식품으로도 쉽게 보충이 가능합니다. 권장량 남자 기준 10mg(여자는 8mg)을 기준으로 보면, 카사노바가 많이 먹었다고 하는 굴은 80g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고,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200g 정도로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식품 속의 아연은 체내 흡수율이 낮은 편으로, 식사를 통한 섭취로 아연이 부족한 사람은 아연 영양 제로 보충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시판되고 있는 아연 보충제에는 한 알에 10mg 정도의 하루 권장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만, 영양 보충제로 아연을 복용할 때에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아연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구토 등이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아연의 적절한 양을 파악해서 식사에서의 부족분을 아연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건강한 정자 운동을 유지 관리하는 데 필수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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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성기에 관한 5가지 속설과 진실

    남성의 성기에 관한 속설은 넘쳐나지만 믿을만한 정보는 많지 않다. 온라인 미디어 ‘얼터넷’이 15일 남성 성기에 대한 속설과 진실을 보도했다. 1. 몽둥이처럼 단단하고 곧다? 남성의 성기는 구부러지는 기관이다. 프랑스의 연구자들이 속설을 배반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일련의 MRI 이미지를 분석한 결과, 정상위에서 남성 성기가 ‘부메랑’처럼 휘는 것이 발견된 것. 이는 질벽의 모양과 자궁의 위치에 따라, 남성기가 호응하여 자연스레 휘는 것이라고 한다. 체위에 따라 편차는 있어도, 남성 성기는 항상 곧지 않다 2. 크기가 크면 쾌락도 크다? 사이즈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성교과 쾌락’에서 케롤 퀸이 말하듯 “사이즈가 성교 중 쾌락의 문을 열쇠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오히려 ”애무가 훨씬 중요하며, 아무리 물건이 튼실해도 질 삽입으로 절정에 못 이르는 여성도 많다”는 게 퀸의 주장. 삽입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은 주로 g-spot을 통해 느끼는데, 이 부위는 질구에서 겨우 5~7cm 안쪽에 위치한다. 3. 발기불전은 노인의 전유물인가? 나이가 들면 성기능도 감퇴한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많은 수가 발기불전을 겪는다는 연구가 나왔다. 2013년 ‘섹스 메디슨’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26%의 40대 이하 남성이 발기불전을 겪었으며 이들 중 반이 ‘심각한’ 증상을 겪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적절한 영양섭취, 정기적 운동, 금연, 절주를 통해 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스트레스와 불안도 큰 원인 중 하나이므로 감퇴한 성기능에 낙담하기보다 원인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4. 발이 크면 ‘그곳’도 크다? 런던 종합 대학에서 남성 100명의 성기와 구두 치수를 비교한 결과, 둘 사이엔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다는 발표가 나왔다. 한 편, 다른 연구에선 검지가 약지에 비해 짧을수록 남성기가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남자의 크기를 짐작하려면 발 사이즈보단 손 모양을 유의하여 봐야 할 것이다. 5. 당신의 절정과 그녀의 절정은 다르다? 현대과학이 발전했다고 하나 상대가 어떤 느낌인지 느낄 수 있는 장치는 아직 발명되지 않았다. 하지만, 임신 후 첫 6주간, 태아의 성기는 같은 모양이란 사실을 상기해볼 수 있다. 클리토리스는 귀두에 상응하는 기관이며, g-spot은 전립선에 해당한다. 7000개에 이르는 신경말단의 배치양상은 남녀에 따라 다르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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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백신, 1회 접종도 효과 있다(연구)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다르다. 발병 원인의 99%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은 대개 HPV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HPV 백신은 보통 3회 접종이 권장된다. 그런데 예방 접종을 한 번만 받아도 세 번 받은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등의 연구진은 평균 나이 22세의 여성 1,620명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을 받은 적이 있는지, 받았다면 몇 번 받았는지, 현재 HPV에 감염되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HPV 백신의 효과는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 접종을 받은 여성들에 비해 받지 않은 여성들은 HPV에 감염된 비율이 높았던 것. 그러나 접종 횟수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을 한 번만 받은 여성과 두 번 받은 여성, 그리고 세 번 모두 받은 여성 사이에 중요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던 것. HPV 중에 대부분의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16형, 18형을 예로 들자. 예방 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이들 중 HPV 16형 또는 18형에 감염된 비율은 12.5%. 한 번 접종을 받은 이들의 감염률은 2.4%. 차이가 뚜렷하다. 그런데 두 번 접종을 받은 이들의 감염률은 5.1%, 세 번 모두 접종을 받은 이들의 감염률은 3.1%였다. 통계적으로 차이가 미미했던 것이다. HPV 백신 접종을 받는 나이는 대개 10대에서 20대 초반. 그 또래 청소년이 주사를 맞고, 한 달 기다려 또 맞고, 여섯 달 후에 다시 맞는 과정을 완수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아쉬쉬 데쉬무흐 교수는 “우리 연구를 시작으로 백신 접종 절차가 단순해지길 기대한다”면서도 “충분한 근거가 쌓일 때까지는 3회 접종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 결과(Prevalence of Human Papillomavirus Infection by Number of Vaccine Doses Among US Women)는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이 싣고, 건강 포털 코메디닷컴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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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파치노는 83세에 득남했다는데

    작년 배우 알 파치노가 83세 나이에 득남을 했다고 해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배우 김용건 씨가 77세에 아기 아빠가 돼서 화제가 된 적이 있고요. 그렇다면 남성의 가임 연령은 도대체 몇 살까지 가능한 것일까요? 옛말에 ‘남자는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남자는 나이와 상관없이 능력과 체력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성생활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남자의 가임 능력 즉 수정이 가능한 나이는 대략 몇 살까지일까요? 이론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70세까지는 거뜬하게 가임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최근 이러한 속설을 뒷받침하는 것처럼 보통 노년이라고 할 수 있는 칠십 대, 팔십 대 연령대에 아이 아빠가 된 경우가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할아버지 나이대에 임신을 가능하게 한 것을 정작 본인들도 당황해하고 부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알 파치노도 본인보다 까마득하게 나이가 어린, 무려 54세가 어린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것을 듣고, 본인의 아이가 맞는지 DNA 검사를 요청했다고 하죠. 이렇게 고령 남성인데도 자녀를 갖는 경우가 가끔은 있습니다. 여성과 달리 남성의 가임 능력은 나이와 상관없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여성은 중년 이후에 폐경을 맞이하면 난자를 생성할 수 없지만, 남성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정자를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정자 한 마리만 있어도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 즉 남성들의 경우 정자의 품질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지만 수정능력의 한계는 없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고령 남성의 가임 확률은 낮은 게 분명한 사실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정자의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특히 작년 강남 차병원 남성의학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자가 난자랑 수정하는 데 중요한 ‘직진 운동성’은 중년 남성이 28%에 불과해 젊은 남성 39%의 2/3 수준입니다. 오히려 알파치노 같은 사례보다는 주변에 만혼의 경우 난임으로 고통받는 중년 부부가 훨씬 많습니다. 사십 대 이상 커플의 난임의 원인을 들여다봐도 절반가량이 남성 몫입니다. 남편의 정자가 노화된 까닭이죠. 물론 예외의 경우도 존재합니다. 노년의 남성일지라도 기본적으로 체력이 뒷받침된다면 성관계가 가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녀가 부부가 되는 나이대를 생각해 볼 때 배우자인 여성의 생식 능력이 제일 좋은 이십 대 연령대라면 뜻밖의 임신이 되기도 하는 것이죠. 다만 남녀가 결혼하는 나이 차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2~3세 정도로 또래에서 크게 많이 차이 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70대 남성과 20대 여성이 만나는 독특한 상황이 나타날 일은 아주 드문 일입니다. 알 파치노의 경우 체력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었고, 정력이 왕성해서 이십 대 연인과의 성관계로 가임이 가능했을 거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최근 결혼 연령이 올라가고 재혼하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중년 이후 남성의 가임력은 사회적인 이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늦둥이를 계획하고 있는 남성이라면, 가임을 시도하기 전에 먼저 비뇨기과에서 본인의 가임력을 검사해 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하는데요. 더욱이 남성이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가임력을 과신하기 전에 먼저 노후에 자녀를 키울만한 경제력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래서 노년에 늦둥이 자녀를 갖게 된다는 건 곧 남성의 체력과 경제력의 반증, 나이에 상관없이 당당한 수컷으로 끄떡없이 살아있음을 의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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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장남자, 일명 크로스드레서의 신세계

    보수적인 국내에서도 이제 색조 화장품을 평가하는 남성 뷰티 유튜버부터 유희와 퍼포먼스를 목적으로 짙은 화장에 드레스를 입고 종종 여성성을 과장하여 표현하는 드랙퀸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 여장 남자들을 종종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화장품, 의류 매장에서도 머리를 치렁치렁 기른 여장 남자를 흔히 볼 수 있고, 우연히 길 가다가도 여장을 한 남자들을 만나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들은 누구고 도대체 왜 여자 옷을 입고, 화장을 하고 있는 걸까요? 요즘 늘고 있다는 여장남자의 성 정체성에 대해 Q&A 형식으로 알아봅니다. Q. 취미로 이성의 복장을 하는 사람, 소위 ‘CD’를 아시나요? A. 취미로 이성의 복장을 하는 사람을 전문용어로 ‘크로스드레서’라고 합니다. 이성의 복장, 즉 생물학적 성이 남성인 사람이 여성의 복장을, 생물학적 성이 여성인 사람이 남성의 복장을 하는 행위를 총칭하는 용어죠. 보통 여장남자와 남장여자를 총칭하여, 크로스 드레서를 줄여, CD라고 부릅니다.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크로스 드레서들, 여장을 한 남자들이 활동하는 것은 여전히 드문 사례이긴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공간에선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하게 갈리는 분위기! Q. 남장 여자보다 여장남자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A. 일단 젠더리스룩의 유행과 여성들이 치마보다 바지를 입는 것이 일반적이 되면서 남장여자라는 표현은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패션디자이너, 드랙퀸 같은 직업처럼 남성들 중에도 의류나 메이크업을 다루는 직업이 많아지면서, 여성처럼 화장을 하고, 여자 옷을 입는 여장남자의 등장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사회 분위기도 생겼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선 그래서 아예 ‘오카마‘라는 여장남자 예능인 장르도 생겼을 만큼! 다만 크로스드레싱은 왜 그렇게 하는지 그 의도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이성의 복장에 대한 취향이나 선호에 의한 경우에서부터, 성적 흥분을 느끼기 위한 목적이라든가, 드래그처럼 축제나 행사 등에서 유희의 일환으로 하는 경우, 강제로 이성의 복장을 하게 되는 것 모두 크로스드레싱에 포함될 수 있는 거죠. Q. 그렇다면, 크로스드레서의 성 정체성은 남자? 여자? 어디에 속하는 걸까요? A. 크로스드레서의 성 정체성을 굳이 얘기한다면 육체는 남성이나, 정신과 영혼은 종종 여성성에 가까운 경우라고 할까요. 대부분의 크로스드레싱을 하는 사람들은 "여성복/남성복을 입음으로써 자신의 남성성/여성성을 감추거나, 그 상태에서 여자/남자로 대우받는 취미가 있거나, 또는 그것을 통해 성적 흥분을 느낍니다. 그래서 일반인의 시각에서 보면, 가장 궁금한 점이 여장남자는 게이인가 아니면 변태인가 여부입니다. 물론 여장 남자를 한다고 해서 모두가 여자가 되고 싶으신 분들은 아닙니다. 크로스 드레서 중에도 동성애자나 그 외 성소수자들이 있긴 하지만, 반대로 철저한 이성애자임에도 여장이 취미거나 분장만 여캐로 할 뿐 철저한 이성애자인 경우들도 얼마든지 존재하니까요. 다만 크로스드레서라는 어원 자체가 여장에 대해서 취미를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취미를 통해서 본인의 모습을 또 다른 여자의 모습으로 투영을 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개중엔 클라인펠터 증후군 같은 유전자 이상 질환이어서 여장을 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고, 정신적으로 남자로서 억압된 자아가 여장을 함으로써 해방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Q. 여장남자가 모인다는 속칭 ‘시디바’는 뭐 하는 곳인가요? 보통 ‘트랜스젠더바’는 수술을 어느 정도 끝낸 트랜스젠더들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여장남자, 즉 크로스 드레서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술을 파는 단란주점을 ‘시디바’라고 부릅니다. 이곳에선 여장남자 체험을 해보고 싶은 남성들을 위해 가게 안에 여자 옷과 속옷과 스타킹, 하이힐도 대여 판매하는데, 풀 메이크업 서비스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체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돈만 충분하다면 남성이 맨몸으로 들어가서 비교적 완벽하게 여성으로 변신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곳! 물론 단순 여장 체험을 위해 방문하기도 하는 술집이지만, 개중에는 암암리에 원나잇 스탠드나 섹스 파트너를 만나러 가는 손님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다만 이곳에서 크로스 드레서들을 몰래 촬영하고 온라인에 올리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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