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있을 땐, 탄산음료-알코올 섭취 줄여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을 넘어 노년에 가까워진 남성들에게 흔히 찾아오는 증상은 야간 빈뇨와 가늘어진 소변줄기다. 이는 전립선 비대증 때문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 조직이 증식해 요도를 압박함으로써 소변이 방광에 정체하는 증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남성 배뇨 장애의 원인으로, 주로 나이 든 남성에게 나타난다.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노화 과정의 하나로 추정된다.

전립선 비대증은 60~69세 남성의 약 51%가 임상적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하다. 50세 이후 일생동안 한 남자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수술 받을 확률은 약 10~25%에 달한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으면 요배출구가 폐쇄돼 배뇨곤란, 핍뇨, 빈뇨, 혈뇨 등이 나타나며 방광 내 소변의 정체로 비뇨기계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초기에는 소변 횟수가 평상시보다 증가하고 특히 새벽에 2번 이상 일어나 잠을 설치는 원인이 된다. 소변을 참기 힘들고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안 나오거나, 소변을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이전보다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다.

사람에 따라서는 아랫배나 항문과 음낭 사이의 회음부가 공연히 불쾌하거나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다. 진행 상태에서는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 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되어 방광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드물게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가 초래되기도 한다.

초기 전립선 비대증의 일반적인 치료는 규칙적인 배변습관과 소화가 잘되고 자극이 적은 식사를 하는 것이다. 자극적인 조미료, 탄산음료,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알코올 섭취는 전립선 울혈을 더욱 심하게 만들어 요도 폐쇄를 증가시킨다.

전립선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비뇨의학과에 내원하면 의사는 소변검사와 전립선 특이항원검사 및 신장 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직장을 통한 전립선 크기측정 및 초음파검사, 요속 및 잔뇨량 측정, 증상점수기록 등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 후 어떤 방법으로 치료해야 할지를 결정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태범식 교수는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을 예방하려면 채소를 포함한 균형 잡힌 식생활을 권장한다”며 “오랫동안 소변을 참게 되면 방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 배뇨 기능이 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커피나 알코올,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는 것도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며 “반식욕 등도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전립선비대증이 전혀 수치스러운 병이 아니라는 점을 알고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속삭편집팀 soxak@sox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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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가락 길이 비율과 폐 기능이 높은 남성일수록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최대 요속이 더 증가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비뇨의학과 김태범 교수와 인제대 서울백병원 호흡기내과 박이내 교수 연구결과다. 요속은 몸에서 소변이 나오는 속도로, 요속이 높아지면 배뇨 기능이 좋아졌다는 신호다. 손가락의 길이 비(digit ratio)는 약지와 검지의 길이 비율 등을 말한다. 전립선 비대증은 남성의 전립선이 비대해져 방광 아래의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막아 요도 폐색을 일으켜 소변의 흐름이 감소된 상태를 말한다.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야간 빈뇨, 강하고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있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남성의 대표적 질환이다. 김 교수팀은 전립선 비대증 수술을 한 평균 나이 69.4세의 환자 195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에 손가락 길이 비 측정과 폐기능 검사를 시행했다. 또 수술 전후 소변이 흘러 나오는 속도(요류 속도)의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평균 최대 요속은 수술 전 8.7 mL/s에서 수술 후 26.2 mL/s로 좋아졌다. 수술을 계기로 소변 배출 시 흐름이 원활해지는 등 배뇨 기능이 호전된 것이다. 연구팀은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환자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최대 요속의 독립적 예측 인자로 배뇨량 뿐 아니라 손가락 길이 비율과 폐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범 교수는 “연구 결과를 통해 손가락 길이 비와 폐기능이 높은 남성일수록 전립선 비대증 수술 후 최대 요속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손가락 길이 비와 폐기능이 전립선 비대증 수술 성적을 독립적으로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학술지 남성과학회지(Andr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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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비대증에는 3대 증상이 있다. 첫째, 소변 줄기가 약하거나 가늘고 자꾸 끊겨서 나온다. 둘째, 소변을 봐도 소변이 방광에 남아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셋째,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 기다려야 나온다.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세 가지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고 느낀다면 병원을 찾아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대개 35세부터 발병하기 시작해 60대 남성의 60%, 80대 이상의 90% 이상에서 유발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기 때문이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정상 크기보다 점차 커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노화 및 남성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채식을 주로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립선비대증의 발생률이 더 낮다고 보고된다. 채소에 포함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전립선 내에서 남성호르몬의 효과를 감소시켜 전립선비대증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가족력과도 연관이 많다. 가족 중에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많을수록 다른 가족들도 이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치료하지 않으면 성기능 지장 가능성도 전립선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요폐색이 발생할 수 있고 방광이나 신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유지형 교수는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의 팽창이 심해져 방광 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며 “드물게는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 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발기 문제와 같은 성 기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발기부전과 하부요로 증상의 상관관계에 대한 보고가 증가하고 있다. 연령, 비만, 하부요로 증상, 심혈관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 흡연 등이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다. 이 중 하부요로 증상은 연령에 이어 발기부전에 대한 비교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요인이라고 보고된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전체 하부요로 증상 환자의 50%에서 발기력 약화, 46%에서 사정 장애 그리고 7%에서는 통증이 나타났다는 결과도 있다. 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유지형 교수는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와 남성호르몬이 주요 원인이며, 이외에도 여러 성장인자들이 관여되어 있다”며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유 교수는 탄수화물, 섬유질, 채소, 과일, 생선 등의 섭취를 늘리고, 소변을 오래 참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체중 조절,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육류 섭취를 줄이는 것도 좋다. 자극적인 음식, 커피, 술 등은 삼가며 감기약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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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 건강의 모든 것...전문의들이 전한 최신 유방 관리 가이드

    여성의 유방은 나이에 따라 모양과 촉감이 달라지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상태를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뿐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도 필요하다. 최근 전문가들은 유방 밀도, 자가검진, 브래지어 착용 등과 관련된 흔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올바른 유방 관리법을 제시했다. 5일(현지 시각)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테럴린 카터 유방외과 전문의는 “젊을 때 유방은 단단하고 밀도가 높지만 나이가 들수록 지방이 늘어나고 탄력이 떨어진다”며 “폐경 이후에는 대부분 지방 조직으로 바뀌기 때문에 더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이 ‘내게 정상’인지 알고 있어야 이상 징후를 빨리 발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방 밀도는 질병이 아니라 조직의 구성 차이일 뿐이다. 메이오클리닉의 산디야 프루시 박사는 “유방 밀도가 높다고 해서 바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밀도가 높으면 유방 촬영에서 종양이 겹쳐 보이기 때문에 진단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밀도가 높은 경우에는 초음파나 MRI 같은 보조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유방 자가검진은 더 이상 공식 권장사항이 아니다. 수전 G. 코멘 재단의 수전 브라운 간호학 박사는 “과거에는 자가검진을 강조했지만 실제로 유방암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신 전문가들은 평소 자신의 유방 모양과 촉감을 익히고 변화가 생기면 바로 병원을 찾는 ‘유방 자가 인식’을 강조한다. 즉, 샤워 중이거나 옷을 갈아입을 때 우연히라도 변화를 느꼈다면 즉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브래지어 착용이 유방암이나 탄력 유지에 영향을 준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UC샌디에이고 헬스의 산부인과 교수 이베트 라쿠르시에르 박사는 “브래지어 착용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며 과학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가슴이 크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고, 편하다면 잠잘 때 착용해도 괜찮다. 모유 수유는 가능하다면 좋지만 모든 여성이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카터 박사는 “유방 절제 수술을 했거나, 젖이 잘 나오지 않거나, 조산한 경우, 혹은 직장 복귀가 빠른 경우 수유가 어렵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유 수유는 아이의 면역력 강화와 엄마의 유방암·난소암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하지 못한다고 해서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앞서 2024년부터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정에 따라 유방촬영센터가 검사 결과에 유방 밀도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단, 구체적인 등급은 표시하지 않아도 되며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생리 직후 일주일 이내에 검사를 받으면 통증이 줄고, 보형물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 이미지를 촬영하게 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유방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나이나 체형, 호르몬 변화에 따라 유방의 모양과 질감이 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가슴 아래에 땀띠나 진균 감염이 생기거나, 색이 변하는 경우도 흔하다. 다만 평소와 다르게 멍울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정기검진과 평소의 관심이 유방암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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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생활에서 ‘성(性)’은 단순한 욕구의 문제가 아니라 두 사람을 다시 ‘우리’로 묶어주는 중요한 소통의 방식으로 꼽힌다. 미국의 임상사회복지사 켈리 H는 최근 발표한 칼럼에서 “성생활은 신뢰를 깊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관계를 회복시키는 강력한 연결의 도구”라고 설명했다. 8일 결혼 전문 매체 ‘메리지닷컴(Marriage.com)’에 따르면 성관계는 육체적 쾌감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꾸준한 성생활은 호르몬 분비를 촉진해 우울감과 불안감을 완화하고, 부부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성생활의 핵심을 ‘빈도’보다 ‘연결의 질’로 본다. 부부가 욕구와 경계를 솔직히 대화하며 서로를 존중할 때, 친밀감은 강요가 아닌 공감으로 자라난다는 설명이다. 켈리 H는 “결혼 생활이 길어지면 육체적 관계가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그 안에 감정과 신뢰가 담긴다면 오히려 더 깊은 친밀로 발전한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인 신체적 접촉은 심리적 안정뿐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세계 37개국 78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포옹·키스·쓰다듬기’ 등 애정 표현은 높은 수준의 사랑과 정서적 만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성생활이 결혼 생활에 주는 구체적인 이점으로 15가지를 제시했다. ▲항노화 효과 ▲자존감 향상 ▲헌신감 증대 ▲기분 상승 ▲생활태도 개선 ▲피부 건강 ▲면역력 강화 ▲여성의 생리통 완화 ▲숙면 유도 ▲통증 완화 ▲가족 유대 강화 ▲스트레스 해소 ▲운동 효과 ▲행복 호르몬 분비 ▲심장 건강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성관계 중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은 신뢰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엔도르핀은 통증을 완화하며 긍정적 감정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성관계 후 숙면과 심혈관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보고되고 있다. 또한 켈리 H는 “성생활은 자기 확신을 회복시키고 배우자에게 여전히 선택받고 있다는 감정을 준다”며 “이런 정서적 안정이 부부관계의 갈등을 줄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성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성’과 ‘소통’을 강조한다. 성관계가 의무가 아니라 즐거운 공유의 시간으로 인식될 때, 그 효과는 더욱 커진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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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 간 성관계'... 남자의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는 남성은 일반 남성과 다른 건강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성적 지향 외에도 나이와 가족력 같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지만 이들에게 반복적으로 보고되는 특정 건강 문제가 존재한다. 이에 따라 위험 요인을 이해하고 예방과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9일 Mayo Clinic Staff에 따르면 동성 간 성관계 남성은 HIV를 포함한 여러 성병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콘돔을 성관계마다 사용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방 전략으로 제시됐다. 항문 성교 시에는 반드시 새 콘돔을 사용해야 하며 물 기반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성 파트너 수를 제한하고 음주나 약물 사용을 줄이는 것도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주사 약물을 사용할 경우 바늘 공유는 HIV와 C형 간염 감염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예방접종과 약물 예방도 중요한 수단이다.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백신으로 예방 가능하다. HPV 백신은 26세까지 접종할 수 있으며 MSM의 항문암과 관련이 있다. 일부 MSM에게는 Mpox 백신이 권장될 수 있다. HIV 예방을 위해 PrEP 복용도 고려할 수 있다. PrEP는 고위험군에서 HIV 감염 위험을 낮추는 약물이다. 복용 전에는 HIV와 B형 간염 검사가 필요하며 복용 중에도 콘돔 사용 등 다른 예방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정신 건강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 게이 남성과 MSM은 우울증 불안장애 양극성 장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된다. 신체 이미지 문제나 섭식장애 역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건강 문제로 제시됐다. 알코올 사용 장애와 흡연 문제도 주의 대상이다. 의료 제공자나 LGBT 커뮤니티 보건 기관을 통한 상담과 치료 연계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친밀한 관계에서의 폭력 역시 중요한 이슈다. 연구에 따르면 게이 남성과 MSM은 파트너 폭력을 더 자주 경험한다. 폭력은 신체적 위험뿐 아니라 우울과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변인이나 전문 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정기적인 건강 관리도 강조된다. 낙인이나 혐오로 의료 이용을 꺼리기보다는 성적 지향을 이해하는 의료 제공자와 솔직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령에 따른 암 검진과 정기적인 성병 검사는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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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섹스’가 주는 놀라운 행복의 비밀

    하루의 첫 순간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따라 그날의 기분과 에너지가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침에 나누는 성관계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생산성과 행복감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30일 Starship Sexual Health & Wellness의 말라 르네 스튜어트 섹스학자는 “남성들은 아침에 자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시간대에 파트너와 함께하는 성관계는 여러 면에서 유익하다”고 밝혔다. 스튜어트는 윤활제나 콘돔 같은 준비물이 미리 마련돼 있으면 경험이 훨씬 향상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전날 파트너에게 아침 섹스를 제안해 기대감을 높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매트리스 어드바이저의 조사에 따르면 파트너와 함께 사는 커플 1000명 중 여성의 63%는 아침 섹스를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반면 남성은 37%만이 그렇다고 했다. 응답자 중 남성의 53%는 아침 섹스를 하면 하루 동안 더 생산적이라고 답했고 여성은 45%가 같은 의견을 냈다. Reddit 사용자들도 “아침 섹스가 하루를 완전히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준다”고 반응했다. 프린스턴 여성건강센터의 마리아 소포클레스 산부인과 전문의는 “성관계는 엔도르핀을 분비해 불안과 우울을 완화하고 긴장을 풀어준다”며 “아침 섹스는 하루를 긍정적으로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스튜어트 역시 “도파민과 옥시토신 덕분에 아침 섹스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파트너와의 유대감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성관계 후 48시간 동안 성적 만족도가 유지되며 관계 만족도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다. 제스 오라일리 박사는 “섹스 후에는 파트너의 심장 박동을 느끼며 여운을 즐기는 것이 안정감과 공감을 높인다”고 조언했다. 여기에 아침 섹스는 또한 혈압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Biological Psychology 연구에 따르면 최근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도 혈압이 낮게 유지되었다. 오라일리 박사는 “중요한 발표나 회의가 있는 날에는 아침 섹스를 루틴에 포함시켜보라”고 권했다. 특히 아침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가장 높아 성욕도 상승한다. 스튜어트는 “이미 발기된 상태는 섹스의 한 단계를 미리 완료한 것과 같아 유리하다”고 말했다. 다만 파트너를 위한 충분한 전희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트너가 아침 섹스를 꺼릴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아침과 저녁을 번갈아 시도하거나 주말에 여유롭게 즐기는 방법이 있다. 소포클레스는 침대 옆에 “아침 섹스 바구니”를 준비해 상쾌함을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 가글, 민트, 세안용 티슈, 윤활제 등을 비치하면 도움이 된다. 오라일리는 “삽입 섹스가 아니더라도 부드러운 마사지나 손, 입, 섹스토이를 활용한 자극도 충분히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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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도 삽입 자위? 위험한 쾌락 괜찮을까

    최근 비뇨기과적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던 '요도 삽입' 시술을 성적 자극을 위해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안전 사고와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의학적인 무분별한 시도가 심각한 신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바른 성 교육과 안전 가이드라인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요도 삽입(Urethral Sounding)은 본래 비뇨기과 수술 과정에서 요도의 협착을 완화하거나 방광 내부에 접근하기 위해 금속이나 실리콘 재질의 가는 기구를 넣는 의학적 시술이다.  요도 협착증이나 방광경부 섬유화 등으로 배뇨가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을 주는 요도 확장(Urethral Dilation) 치료법의 일환이기도 하다. 의학적으로는 멸균된 기구를 사용하고 충분한 윤활제를 도포해 천천히 삽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최근에는 '콕 스터핑(cock-stuffing)'이라 불리며 성적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어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행위가 대중화되면서 요도 감염과 통증, 성기능 장애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한다. 비위생적이거나 의료용이 아닌 물체를 사용할 경우 요로감염(UTI)이나 성병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지며, 부적절한 도구 사용으로 인한 찢김, 출혈, 외상도 빈번하게 보고된다.  실제로 의학 보고서에는 연필, 전선, 클립, 심지어 총알 등 위험한 물체를 삽입하다 부상을 입은 사례들이 언급되고 있다. 이러한 부상은 찢김과 농양은 물론 요도 협착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음경 괴사나 영구적인 손상으로 이어져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안전하게 시도하려면 매끄럽고 끝부분이 넓은 전용 도구를 사용해야 하며, 모든 장비는 소독 후 사용 전후로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향이나 색소가 없는 수용성 윤활제를 사용하고 억지로 밀어 넣는 대신 중력에 따라 천천히 삽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여성의 경우 요도가 짧아 방광 손상 위험이 더욱 크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삽입 이후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통증, 열, 오한, 부기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즉시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결론적으로 요도 삽입은 의학적으로 요도 기능을 회복시키는 중요한 시술이지만, 비의학적 용도로 사용할 경우 감염과 손상의 위험이 매우 크다. 의료계는 무분별한 시도를 피하고 정확한 의학적 정보와 위생 기준을 지켜야 한다고 경고하며, 향후 관련 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 가이드라인 마련과 올바른 성 건강 교육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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