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오르가슴 느껴야 부부 성적 만족도↑(연구)

아내가 자주 오르가슴을 느끼고 남편이 그것을 정확히 알수록 부부의 관계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을 하고 있는 부부남편보다는 아내의 오르가슴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신혼인 이성애 부부 1,683 쌍을 대상으로 자신의 오르가슴 빈도와 파트너의 오르가슴 빈도를 각각 보고하게 했다. 그리고 부부의 오르가슴 빈도와 성적 만족도의 성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사이의 오르가슴 격차가 그대로 드러났다. 남편은 87%가 거의 매 성관계에서 오르가슴을 느낀다고 보고했지만 아내는 49%에 그쳤다. 아내를 만족시켰다고 착각하는 남편들은 43%에 달했지만 남편의 오르가슴을 잘못 안 아내는 14%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부부 사이 오르가슴 빈도에 관한 오해가 성적 만족도의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알아냈다. 남편들은 아내와 성적으로 자주 소통하고 아내의 오르가슴 빈도에 관해 정확히 알수록 성적 만족도가 높아졌다. 아내들은 남편과 성적으로 자주 소통하고 자기 자신의 오르가슴 빈도가 높을수록 성적 만족도가 높아졌다.

 

연구를 이끈 나단 레온하르트는 박사는 “아내의 오르가슴 경험은 남편과 아내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말하고 “두 사람의 성적 만족도를 높이고 싶다면 남편보다는 아내가 더 자주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의학저널에 실렸다.


백완종 기자 soxak@soxak.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593591084.1134956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관계에 ASMR 이용하면 만족도 높아져

    미국 건강 포털 '웹엠디(WebMD)' 칼럼니스트인 가브리엘라 피카르도 박사(내과 전문의)는 "특정 청각적, 시각적 자극을 에로틱하게 이용하는 '성관계 ASMR 동영상'으로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자율감각쾌락반응)은 어떤 소리를 듣거나 어떤 모습을 보면서 청각적, 시각적 자극을 받아 마음이 편안하고 짜릿한 느낌을 갖는 걸 말한다.  성관계에서 ASMR 동영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자신과 파트너가 어떤 소리와 장면에 '기분 좋은' 소름이 돋고 짜릿한 쾌감을 느끼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성적 쾌락을 일으키는 요인은 사람마다 각기 다르다. 예컨대 어떤 사람은 귀에 속삭이는 소리, 샤워기 돌아가는 소리를 듣거나 그림 그리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청각적, 시각적 쾌락 요소는 침실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 이런 쾌락적 경험을 시쳇말로 '뇌르가즘(뇌 오르가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ASMR은 본질 상으로는 성적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 하지만 이를 활용한 성적 자극과 이완은 성관계의 만족도를 부쩍 높일 수 있다. 피카르도 박사는 "성관계 ASMR 영상은 파트너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성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의도, 욕구, 한계에 대해 파트너와 사전에 명확한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관계 ASMR 동영상'은 불안을 줄이고 긴장을 푸는 데 좋다. 감각에 대한 자각을 높여주고 단순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도 있다. 에로틱한 ASMR 동영상과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은 전통적인 포르노를 볼 때보다 오히려 더 친밀하고 감성적인 성경험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미묘하고 변화무쌍한 환경에서 환상과 욕망을 좇는 데 좋다. 어찌 보면 모호하고 어찌 보면 예술적인 동영상은 색다른 창의적 발산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즐거운 경험을 나누기 위해선 두 사람이 모두 사전 동의하고 자신의 욕구를 뚜렷하게 밝혀야 한다. 다른 유형의 상관계와 마찬가지로 에로틱한 ASMR을 탐색하려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밖에 없다. 쾌락 유발 요인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그런 요인이 있는 사람은 기분 좋고, 짜릿하고, 차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런 요인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다. 유튜브(Youtube), 스포티파이(Spotify) 등 인기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엔 에로틱한 '성관계 ASMR 동영상'이 적지 않다. 성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ASMR 자극엔 음식을 먹거나 로션을 바르는 사람의 모습, 속삭임, 빗물 떨어지는 소리, 바람 부는 소리, 숨 쉬는 소리, 무언가 톡톡 두드리는 소리, 긁는 소리, 타이핑 등 다양한 것이 포함될 수 있다. 쓸데없는 선입견을 버리고 특정 방식으로 성관계 ASMR 과정을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자신들에게 딱 맞는 걸 찾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상호작용이 원활해진다. 머지않아 '뇌르가즘'에 이를 수 있다. 기사 출처: 코메디닷컴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불안하면 성욕이 떨어진다?

    불안은 삶의 모든 부분, 심지어 성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단순히 불안한 감정이 있거나 불안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 파트너와 성적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미국의 건강 저널 '헬스(health)'에서는 불안이 성생활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불안한 감정 혹은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등 불안의 징후와 증상은 성과 관련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성 불안(sex anxiety)'은 성행위를 피하거나 성관계가 발각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등을 가리킨다.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욕, 성감, 오르가슴을 포함한 성적 반응의 모든 부분에서 저하가 생길 수 있다. 대표적인 성 불안의 문제를 살펴보자. ▷낮은 성욕 불안한 감정은 성욕을 저하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극심한 불안은 성관계를 갖고 싶은 욕망 자체를 느끼지 못하게 한다. 불안 치료에 사용되는 특정 약물의 성욕 저하 부작용도 있다. 항우울제는 종종 불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데, 항우울제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는 성욕 감소 및 성관계 불능 같은 성적인 문제다. ▷자신감 감소 성 불안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신체와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자신의 외모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은 성적인 활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외모 집착으로 인한 산만함은 성관계시 흥분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신체적 자신감 외에도 성적으로 무능하다는 느낌으로 인해 자신감 부족을 경험할 수도 있다.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생각하느라 성행위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이다. ▷친밀감 회피 불안 때문에 파트너와 가까워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과거의 성적 트라우마나 성적 폭행으로 인한 불안이 있는 사람은 성관계가 파트너를 경계하게 만들거나 성관계 자체를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오르가슴 억제 성 불안은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끼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불안은 성적 흥분과 오르가슴의 빈도를 제한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불안을 비롯한 이상 정신 상태는 발기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발기부전을 비롯한 이러한 신체적 문제는 불안한 생각과 함께 성적 자극에 대한 인식을 왜곡해 오르가슴을 더 억제하게 만든다. 불안은 생각, 감정,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성생활을 포함한 삶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친다. 불안한 감정은 파트너와 자신의 욕구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거나 성관계 중 자신의 신체에 대해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성관계와 관련된 불안을 경험하는 경우, 의료진이나 정신 건강 전문가를 만나면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男女 모두 만족하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성관계 시 여자에게 만족감(절정 혹은 오르가슴)을 주는 '마법의 크기'가 정말 존재할까? 여성이 남성으로부터 만족감을 더 느낄 수 있는 평균 크기는 존재하지만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만족감을 주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영국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선(thesun)'에 따르면 영국의 한 데이팅 업체(BigOneDating)에서 최근 크기와 만족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여성 4,761명에게 최근 성 경험에서의 남성의 성기 크기를 기억하도록 요청하고, 그들에게 관계를 통한 절정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방식이었다. 여성들에게 평균적으로 크기가 얼마나 돼야 관계에서 절정에 이를 수 있는지 그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분석 결과, 여성들이 절정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크기는 8인치(20.32cm)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클 경우 절정에 이르는 비율은 떨어졌다. 물론 이는 영국의 조사 결과로, 영국은 세계에서 남성의 성기 크기가 가장 큰 국가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국제남성의학 런던클리닉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남성의 평균 사이즈는 6.56인치(16.6cm)이다. 27cm vs 10cm, 여성의 만족도는 비슷하다 11인치(27.94c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인 경우 여성 30%에서 절정에 이른다고 답했다. 재밌는 것은 4인치(10.16cm)의 크기도 똑같이 여성의 30%에 절정에 이르게 했다는 점이다. 크나 좀 작으나 여성에게 절정을 이르게 하는 비율은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4인치보다 작은 3인치(7.62cm)는 '마이크로 페니스'로 간주되지만, 이 조사에서 여성 4분의 1이 이 크기에 만족했다고 밝혔다. 일부 여성들은 크기보다는 기술력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크기가 1인치(2.54cm)에 불과하더라도 여전히 여성 10%에서 절정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됐다. 단순히 크기가 아닌, 기술과 더불어 둘레도 절정을 가늠 짓는 요인이라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성기 길이가 증가함에 따라 둘레도 증가하는데 이 평균 둘레도 여성의 만족도 기여 요인이 된다. 한국인 평균 사이즈는 한국비뇨기과학회에 발표된 평상시 길이 7.4cm이다. 발기했을 때는 12.7cm, 둘레가 11.5cm로 확장되면 평균치에 속한다.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다?... 거시기 키우는 방법 진짜 있나 남성성의 상징을 키우려거나 적어도 외관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비수술적 측면에서 영국 일간지 더썬(thesun)에 소개된 내용으로 알아본다. 일부 방법들은 크기가 커진다는 근거가 없으며,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섣불리 시도해서는 안된다. ▷체중 감량 영국 성의학 전문가 케반 와일리 박사는 "자신의 성기 크기를 걱정하는 많은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자신의 전체 체형 이미지에 대한 인식 문제를 갖고 있다"며 "왜곡된 체형 이미지를 갖게 되면 남자는 성기에 더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체중은 남자들에게 자존감이 낮고 전반적으로 체형 이미지를 나쁘게 인식하게 한다. 아래뱃살이 남성의 중심부 위로 걸쳐 있으면 그곳이 더 작아 보일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뱃살을 빼는 것이 먼저다. ▷털 정리 남성의 그곳에 난 털은 성기를 실제보다 작아 보이게 할 수 있다. 면도기를 꺼내어 '트림(털 정리)'을 하되 얼굴용 면도기와 구분해서 사용한다. 아래쪽의 털을 잘 정돈함으로써 관심이 성기에 집중되도록 만들 수 있고 트림 전보다 그곳을 크게 보이게 한다. ▷음경 펌프 음경펌프는 음경 위에 튜브를 놓고 공기를 배출하여 진공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혈액이 음경으로 흘러들어가서 팽창되는 원리다. 음경 펌프는 때때로 음경 기능 장애의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음경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면 음경 조직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는 않는다. 와일리 박사는 "미미하긴 하지만 이 음경 펌프가 장기적으로 길이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익스텐더 익스텐더는 기구로 귀두의 고정과 음경의 견인으로 길이를 연장하는 방법이다. 이는 실제로는 성기의 살을 늘리는 것이므로 두께감은 기대할 수 없다. 길어지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6개월 이상 하루에 몇 시간 동안 이 작업을 수행해야 한다.  익스텐더를 잘못 사용하면 음경의 살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성생활에 치명적일 수 있다. 와일리 박사는 "익스텐더로 끌어당기는 기구를 사용하면 어느정도 크기가 작은 남성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약 6개월 동안 기구를 이용한 일부 남성들에게서 1-2cm 크기가 커지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다만 의사의 감독없이 이런 치료를 받아서는 안된다. ▷젤크운동(젤킹) 익스텐더와 유사한 젤킹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발기된 음경을 반복해서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음경의 혈액 용량을 증가시켜 크기를 키우는 원리인데,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근거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더욱이 부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러 음경의 둘레를 늘리기 위해 필러가 사용되기도 한다. 수술 없이도 가능한 방법이다. 체내 다른 부위의 지방을 음경으로 주입하는 것이지만, 지방이 제대로 분포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지방 말고 히알루론산을 주입하는 방법도 있다. 입술 필러에 사용되는 것과 동일한 물질이며 비영구적이다. ▷약이나 로션 음경을 크게 만든다는 호르몬제 알약과 로션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이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거의 없으며, 위험한 물질을 포함할 수도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는다.  성의학 및 건강수명 전문가 사라 브류어 박사는 "여러 제품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음경의 크기를 확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 어떤 약용 식물 보충제를 섭취하고 크림 로션 등을 바라도 음경을 확대시킬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단언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섹스 로봇의 진화는 어디까지?

    온라인 포르노가 인터넷의 성장을 이끌었듯 섹스를 위한 휴머노이드의 개발은 이미 로봇공학 분야에서 기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섹스 로봇 업계에서는 2050년이면 인간과 로봇의 결혼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하는데요. 이렇듯 섹스 로봇은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공학 등이 융합하면서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의 신체를 본 뜬 성인용품 '리얼돌'이 섹스 토이로서 각광을 받았다면, 지금은 감정을 표현하고 고객의 취향에 따라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섹스 로봇의 전성시대가 도래한 셈입니다.  원래 섹스 로봇(Sex Robot)은 인간의 성행위를 대신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로봇을 의미하는데요. 2009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성인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2010》(Adult Entertainment Expo 2010)에서 트루컴패니언사가 선보인 ‘록시(Roxxxy)’가 최초의 여성 섹스 로봇이었습니다. 키 170cm, 몸무게 54kg의 여성 형태의 이 로봇은 란제리 속옷 차림을 하고 있고, 합성고무 소재로 실제 인간 피부와 같은 질감을 구현했습니다. 신체 안에 내장된 랩톱 컴퓨터와 피부 센서가 소유자와 다양한 형태의 쌍방향 접촉이 가능하게 만들어 주고, 해당 로봇과 초보적인 대화가 가능한 점, 소유자의 촉각에도 반응한다는 점에서 론칭 당시 상당히 센세이션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당시 고객의 취향에 따라 피부색, 머리 색깔, 성격을 선택할 수 있었고, 1대당 가격은 7,000∼9,000달러(약 790만 원~1,020만 원) 수준이었죠. 최근 등장한 섹스 로봇 중에선 미국의 리얼보틱스(Realbotix)가 개발 중인 '엑스 모드(X-Mode)' 버전의 섹스 로봇 하모니(Harmony)가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하모니'는 인공 지능 센서가 탑재돼 표정과 감정을 표현하고 겉은 실리콘 소재로 피부의 질감을 표현해 인간의 외형과 비슷하게 제작되었습니다. 내부에는 금속 척추·갈비뼈·질·항문 등이 내장되어 있고, 사용자의 터치나 말,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양한 얼굴 표정과 입 모양까지 사람처럼 행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령 '하모니'에게 "나 다른 여자랑 얘기해도 돼?”라고 물으면 '싫다'라고 거부하며 질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고 하죠. 한편 중국 기업 AI Tech는 ‘엠마(Emma)’라는 휴머노이드 애니매트로닉스 섹스 인형을 출시했습니다. 엠마는 고무 탄성을 가진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머리를 움직이고 눈을 깜박이며 영어와 중국어로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엠마 속에는 만지면 신음 소리를 내는 터치 센서가 내장되어 있고, 로봇 온도가 섭씨 37도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만질 때 따뜻해서 정말 사람 같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게다가 인공지능 센서의 특성상 소유자가 로봇과 더 많이 이야기할수록 로봇이 소유자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더 똑똑해지는 특징이 있죠. 그 밖에 섹스돌 지니에서 선보인 AI 기술 인형, '마벨라'는 로봇 소유자와 대화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갖추고 있고, 움직이는 눈, 입술, 심지어 목을 돌릴 수 있는 능력 덕분에 더욱 로봇과 관계를 시도할 때 더욱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입니다. 섹스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인간에게 좋은 반려자가 되는, 좋은 파트너가 되어 즐거움과 안락함을 안겨주는 로봇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언젠가 섹스 로봇이 반려자를 찾지 못한 사람들의 결핍을 채울 완벽한 인간 대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남성이 원하는 섹스 로봇은 단순한 성욕의 해소 대상일까요? 물론 로봇의 비닐팩과 관이 여성의 자궁을 대체하긴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섹스 로봇을 통해 인간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이성 친구로서의 기능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 <그녀>의 인공지능도 진짜 여성 같으나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는 남성 이용자 맞춤의 감정 노동을 다하는 가짜 여성이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노년에 찾아온 성기능 장애, 이렇게 극복하라

    노인들 사이에서 섹스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36년간 진료활동을 해 온 로버트 드랩킨 박사(내과·종양학·완화치료 전문)가 노화와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했다. 영국의 국제장수센터 연구에 따르면 76~80세 남성의 30%, 여성의 7%만이 1주일에 한 번 성관계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비율은 특히 81~85세 남성의 경우 20%로, 여성의 경우 0% 가까이 떨어진다. 하지만 65세 이상 남성의 60%와 여성의 37%는 여전히 활발한 성생활을 하고 있다. 50세 이상이 섹스에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혜택이 많다는 연구결과도 적지 않다. ‘나이와 노화’ 저널에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0~89세의 활발한 성생활은 인지능력을 높여준다. 연구에서 규칙적으로 성생활을 하는 노인들은 단어 기억 및 숫자 나열 검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보건·사회행동’저널에 발표된 다른 연구에 의하면 1주일에 1회 이상 성관계를 갖는 57세 이상 여성은 고혈압 발병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기능 장애는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만성적인 대사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드랩킨 박사는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을 비롯해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심장마비, 관절병 등은 모두 성기능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또 30세 이후 가속화되는 근육 손실로 몸이 약해지고 활동성이 줄고 비만도가 높아진다. 이것이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과 결합하면 인슐린 저항성 및 고혈당, 고지혈증 등을 일으킨다. 비만으로는 죽지 않으나, 관상동맥질환으로는 죽을 수 있다. 혈관 손상은 성기능 장애를 초래한다. 이 때문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적절한 신체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드랩킨 박사는 “전 생애에 걸쳐 몸의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적절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열심히 운동하는 게 발기부전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드랩킨 박사는 60세에 세계적인 보디빌더가 됐으며, 72세에 미국 보디빌딩대회의 같은 연령대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는 강연, 방송 게스트 출연, 아마존에 올라 있는 저서 ‘40대 이상의 섹스’ 등을 통해 자신의 영양·운동과 건강한 생활습관 경험 및 정보를 노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박유천이 화장실을 고집한 심리는?

    ‘성균관 스캔들’이 ‘화장실 스캔들’으로 변했고 ‘옥탑방 왕세자’가 ‘화장실 귀공자’로 곤두박질쳤다. 탤런트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잇따라 고소됐고, 이 사건의 ‘동네 조폭 기획설’이 나돌고 있다. 사람들은 입방아를 찧고 있다. 왜 하필 화장실에서일까? 왜 그는 ‘Toilet Park’이 됐을까? 고소인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그들은 모두 박유천과 화장실에서 관계를 맺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입문을 인용해 ‘항문기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어떤 이들은 유명인으로서 ‘2차’를 나가지 않기 위한 꼼수라고도 주장한다. 그러나 앞의 것은 프로이트의 이론에 대한 해석에 오류가 있다. 박유천 집 화장실에서 관계를 맺었다고 하는 C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뒤의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 박유천에게 화장실은 어떤 공간일까? 화장실 고집은 항문기 도착?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따르면 ‘항문기’에 형성돼 나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강박적 경향 또는 강박장애다. 사물을 정렬한다든지, 현상이나 행동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박유천의 행동은 강박증과 거리가 멀다. 또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항문기에 트라우마를 겪었다면 집착보다 오히려 회피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항문기에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에게 배설을 연상케 하는 화장실은 회피의 대상이지 집착의 대상이 아니다. 성신여대 심리학과 채규만 교수는 “박유천에게 화장실은 집착의 대상이라기보다 성적으로 흥분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정신적 도피처”라고 말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폐쇄 기호증(클라우스트로필리아,Claustrophilia)에 가깝다는 것.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욕구를 해소하려 했던 일련의 사건들로 볼 수 있다. 다만 그 공간이 화장실이라는 점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화장실이 아름답게 보인 까닭 박유천은 2008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beautiful’ 이라는 단어에 연상되는 단어 세 가지로, 대화, 한숨, 화장실을 꼽았다. 그렇다면 이 단어들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채 교수는 이 세 단어가 모두 ‘긴장’과 관련이 있다고 해석했다. 한숨은 긴장이 풀렸을 때 내쉰다. 대화는 긴장을 풀어낼 수 있는 언어적인 상호작용이다. 화장실은 배설기관의 긴장이 풀어지는 공간이다. 채 교수는 박유천의 유년시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항문기를 떠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구타나 학대, 경쟁 등으로부터 도피했던 공간일 수 있다는 것. 그곳에서 긴장을 풀고 스스로 위안도 받으며 욕구를 충족했던 습관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화장실 기호, 문제되는 장애인가? 일반적으로 배설하는 장소인 화장실이 성적인 공간으로 대치되는 공간은 아니다. 성의학에서는 사람들이 다니는 공공장소에서 몰래 성관계를 맺는 ‘공공장소 성행위’를 더 센 자극을 찾기 위한 도착증의 일종으로 분류한다. 그러나 박유천의 행위를 도착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사람들이 오가는 공중화장실을 택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음란행위를 하지 않은 이상 치료대상이라든가, 병적인 수준이라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 채 교수는 화장실 기호보다는 성 중독 가능성을 우려했다. 임상적으로 성적인 행동으로 인해 자기 삶에 영향을 주거나, 업무에 지장을 주는 일 등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성중독으로 판단한다. 고소인들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성관계 대상이 매번 바뀌었다는 점, 고소를 당할 수도 있고 커리어가 망가질 수 있는 위험에 반복적으로 노출됐다는 점, 여성을 성적인 대상으로 추구했다는 점에서 성중독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채 교수는 “어려서부터 대중에게 노출된 삶을 사는 유명인들은 성장과정에서 애착관계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고 “이 경우 성에 대한 인식이 잘못 형성돼 성 중독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성격 유형 따라 성생활 다르다

    성격 유형이 성생활에 영향을 미칠까?  의료 웹사이트 슈퍼드러그 온라인 닥터가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성격이 성적 선호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침대에서 가장 만족하기 어려운 성격 유형에서 섹스토이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까지 16가지 다른 성격 유형을 분류했다. 이 분류에는 현재 성격 검사 중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MBTI)를 사용했다. MBTI는 사람들이 세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의사 결정을 내리는지에 대한 다양한 심리적 선호를 나타내기 위해 고안된 설문이다. 서로 극과 극인 한 쌍의 성격이 존재하는 4가지 척도가 있다. 주의초점에 따라 외향형(E), 내향형(I), 인식기능에 따라 감각형(S), 직관형(N), 판단기능에 따라 사고형(T), 감정형(F), 생활양식에 따라 판단형(J), 인식형(P)으로 분류하며 이를 성격별로 조합해 16가지 성격 유형이 나오는 것이다. 먼저 ISTJ 유형으로 확인된 사람들은 침대에서 원하는 것을 가장 적게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INFP 유형은 침대에서 만족할 가능성이 가장 낮으며, 파트너가 그들의 성적 선호를 오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내성적인 사람들은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데는 적은 시간을 보낸다.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중요하므로 커플 중 한 명이 내성적이라면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연구팀은 쓰리섬에 대한 욕망이 보편적이라고 밝혔다. 쓰리섬은 외향적인 사람도, 내향적인 사람도 모두를 흥분시키는 성적 환상이었다. 특히 ISTP, ESTJ, ESTP 유형이 높은 선호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들보다 침대에서 만족감을 느낄 가능성이 11 퍼센트 높았다. 또 외향적인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들보다 성관계 횟수를 자주 보고할 가능성이 17 퍼센트 높았다. 연구팀은 “여러분의 욕망을 파트너에게 강요하지 말고, 파트너를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로 이용하라”고 조언하고 “올바른 의사소통과 경청 의지가 있다면 두 사람 사이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자가 그 곳을 만지는 이유 5가지

    결혼 1년차, 정 모씨는 결혼 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발견했다. 남자들은 자주 자신의 성기를 만진다는 것. 주말 오전 소파에 드러누워 텔레비전을 볼 때나, 팬티 바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인터넷을 할 때도 그의 손은 자주 그 곳을 향했다. 도대체 왜, 남자들은 무의식중에 계속 자신의 성기를 만지는 걸까? 미국 남성웹진 애스크맨이 최근 남자들이 성기를 만지는 이유 5가지를 소개했다. 1. 체온 유지 정자가 좋아하는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3도. 진화생물학적으로 정자가 활동하기 가장 좋은 온도다. 그래서 고환은 몸 밖에 나와 있다. 다만 너무 추운 것도 금물, 이때 손으로 감싸는 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추운 부위를 손으로 감쌌을 때, 느껴지는 온기의 편안함. 안 느껴본 사람은 모른다. 2. 보호 의무 <거짓말 탐지와 바디 랭귀지 101>의 저자 바네사 밴 에드워드는 "남자들이 그곳에 손을 대는 것은 방어하고 싶은 심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거부터 남자들은 사냥에 적합하게 진화하면서 공간지각능력이 발달하고 위기대처능력도 탁월하다. 종족번식을 위한 중요 부위인 성기와 고환을 만지는 것은 본능적인 보호심리의 반영이다. 3. 진정 작용 심리학 전문 매거진 심리학프론티어에 실린 연구 결과, 사람들은 키스를 하거나 섹스를 할 때 사랑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을 분비한다. 옥시토신은 기분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며, 긴장을 풀어준다. 물론 혼자 이 부위를 쓰다듬어도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4. 위치 잡기 삼각, 사각 드로즈, 사각 박스 등 남자 팬티의 종류는 다양하다. 속옷의 마찰계수와 체모의 밀도, 물건의 모양, 걷는 속도 및 세기, 심지어 호흡까지 고려해 그 안에서 가장 안정적인 위치를 찾아 주려는 무의식적인 행동이다. 5. 가려움 해소 팔뚝이나 얼굴이 가려운 것처럼 그 부위가 가려운 탓이다. 다만 팔뚝을 긁었을 때는 별다른 시선을 받지 않지만, 그 곳을 긁으면 시선이 집중된다는 것을 잊었을 뿐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관계 전, 이 음식은 피하세요”

    초콜릿과 굴 등은 성기능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섹스 전 먹으면 기분 좋은 최음제 역할도 한다. 반대로 관계 전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남성전문 미디어 에스크맨에서 ‘섹스 전 피해야 할 음식 BEST 5’를 소개했다. 오늘 밤 그녀와의 데이트에서 고개 숙인 남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 이 음식은 먹지 말자.  1. 술 가장 의아한 음식일 수 있다. 적당량의 술이 남녀 모두에게 성감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여기서 적정한 양이란 와인 1잔, 혹은 위스키 1잔이다. 맥주는 위장과 방광을 팽창시켜 섹스 전 피해야 할 주류다. 소주로 치면 2~4잔 정도가 적당하다. 이 수준을 넘어서는 알콜 섭취는 황홀한 밤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제력을 낮춰 사정을 조절할 수 없게 되고 감각기능을 약화시켜 절정을 느끼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 2. 에너지 음료 지친 심신에 힘을 불어넣어준다는 에너지 음료. 피로함을 날리려고 자주 먹어왔다면, 이제는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에너지 음료는 일시적인 에너지 강화의 효과는 있지만, 성적 체력 강화에는 거의 효과가 없다. 오히려 음료 안에 포함된 다량의 카페인과 설탕 성분의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 특히 높은 당 함량은 체내에서 남성호르몬 생산을 저해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낮춘다. 3. 두부 영양이 풍부한 두부는 채식주의자들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음식이다. 하지만 이 역시 성기능에는 유익하지 않다. 몇몇 연구에서 성행위 전날 두부를 먹는 남녀의 에스트로겐 수준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트로겐은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으로 성기능과 관련이 있지만, 수치가 높을 때는 오히려 성욕이 낮아질 수 있다. 콩류 제품 대부분이 에스트로겐 수치를 높인다. 4. 핫도그 빵 사이에 길고 동그란 소시지가 들어간 핫도그. 케첩과 머스타드 소스를 겹쳐 뿌리면 환상의 맛을 자랑하지만, 섹스 전에는 삼가는 것이 좋다. 핫도그에는 포화지방이 가득 차 있기 때문. 특히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포화지방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주범이다. 음경이나 질 등 성기주변 동맥의 혈액흐름이 정체되면 성기능 약화와 성감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포화지방이 전립선암의 공격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5. 감자튀김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인 감자튀김. 그러나 데이트 간식으로는 불합격이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성기능에는 부정적이다. 성욕을 돋우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발기 강도와 유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또 감자튀김에는 소금이 많이 뿌려지는 데, 과도한 염분 섭취는 고혈압을 유발할 수도 있다.(정상혈압인 사람들도 섹스 중에는 혈압이 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628810363.5313268
Original 1628810343.805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