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는 사이코패스에게 끌린다(연구)

연구 결과, 사이코패스 특성 항목의 점수가 높은 참가자들은 똑같은 항목의 점수가 높은 이성을 이상적인 연인으로 원하는 경향이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이코패스(반사회성 인격장애)는 자신과 비슷한 성향의 다른 사이코패스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의 최근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남녀 약 7백명을 설문 조사해 그들의 성격을 평가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잘 생긴 남성 또는 여성을 상상’한 뒤 답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작업에는 성격장애의 진단 기준인 ‘DSM‐5 표준’(DSM‐5 classification)에서 뽑은 성격 특성 70가지의 목록이 활용됐다. 


연구 결과, 사이코패스 특성 항목의 점수가 높은 참가자들은 똑같은 항목의 점수가 높은 이성을 이상적인 연인으로 원하는 경향이 있었다. 즉 타인을 조종하려드는 성향(manipulativeness), 충동성(impulsivity), 무책임성(irresponsibility) 등 성격 특성을 지닌 사람들은 그런 류의 사람들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사회적인 성향을 지닌 사이코패스는 다른 사이코패스에 마음이 끌린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유유상종’(like attracts like) 가설이 들어맞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성격’(Personality) 저널에 발표됐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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