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욕기간 짧아야 시험관 아기 임신 성공률↑(연구)

짧은 시간 금욕 후 정자를 추출해 수정시킨 뒤 자궁 내에 주입해 착상시킬 경우 임신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은 정자의 질이 더 좋기 때문이다.(사진=shutterstock.com)


시험관아기(IVF) 시술 때, 1~3시간 금욕한 뒤 정자를 추출해 시술하면 종전보다 훨씬 더 높은 임신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랴오닝성 선양(심양)의 선징병원 생식의학센터(난임클리닉)가 난임 부부 약 5백 쌍을 임상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1~3시간 금욕 후 정자를 추출해 시술하면 IVF의 임신 성공률을 약 30%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성공률은 며칠 동안 금욕 후 정자를 추출해 시술할 경우보다 약 3분의 1 더 높은 수치다.

 

연구팀은 이처럼 짧은 시간 금욕 후 정자를 추출해 수정시킨 뒤 자궁 내에 주입해 착상시킬 경우 임신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은 정자의 질이 더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다 리 박사는 “최근 수년 동안 남성들은 임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성활동을 제한하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이제는 생각을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

 

앞선 일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정하고 약 3시간 지난 뒤 다시 추출한 정자가, 며칠 동안 금욕한 뒤 사정한 정자보다 운동 속도가 더 빠르고 운동성도 더 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왜 정자가 변했는지, 그 변화가 생식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를 규명하기 위해 두 가지 연구를 병행했다.

 

첫째, 연구팀은 며칠 동안 금욕한 남성의 정자와 한 시간 또는 두 시간 금욕한 남성의 정자를 비교했다. 비교 항목은 정자의 양과 운동성이었다. 앞선 연구에 의하면 금육 기간이 짧은 정자의 운동속도가 더 빨랐다. 연구팀은 질량분석법으로 정자 샘플의 단백질 구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부에서 중요한 분자적 차이를 발견했다. 단백질의 대부분은 정자가 난자와 결합하는 데 필요한 기능의 하나인 ‘세포 접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정자의 운동성·신진대사와 관련이 있는 단백질에 일어난 변화를 관찰했다. 특히 세포의 에너지 생산 활동의 부산물인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 반응산소 종)를 유심히 관찰했다. 활성산소는 정자의 일부 정상 활동에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을 경우 정자의 유전물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정자는 배출된 지 오래 될수록 반응산소가 DNA에 미치는 악영향에 더 취약하다. 반응산소는 생존 가능한 태아를 형성하는 정자의 능력을 해칠 수 있다.

 

둘째, 연구팀은 정자에 일어난 변화가 생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알아내기 위해, 난임클리닉에서 IVF를 준비 중인 부부 약 5백 쌍을 연구했다.

 

며칠 동안 금욕한 뒤 정자 샘플을 채취한 남성들을 통제집단으로, 3시간미만 금욕한 뒤 정자 샘플을 채취한 남성들을 실험집단으로 각각 선정한 뒤 IVF 시술 과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집단의 임신 성공률이 약 30%로 통제집단보다 약 3분의 1 정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교적 정상적인 정자 변수를 지닌 커플은 배란기 전후에 성관계를 가급적 자주 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 연구는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 내용은 미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분자세포 프로테오믹스’ (Molecular and Cellular Proteomics) 저널에 실렸다. 프로테오믹스(단백질 유전정보학 또는 단백질 체학)는 세포 안의 단백질 기능과 변화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시합 전날 성관계, 경기력에 영향 없다(연구)

    많은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금욕을 한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싱 선수로 꼽히는 무하마드 알리는 경기 6주 전부터 성관계를 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레녹스 루이스, 매니 파퀴아오 등도 시합 전에는 금욕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합 전 금욕이 경기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아 주립대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성관계 전후의 운동능력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성인 남성 8명을 대상으로 몇가지 테스트를 했다. 참가자들은 분당 170회의 심장박동이 이뤄지도록 운동을 했다. 가능한 많은 횟수의 팔굽혀펴기를 했으며, 수직점프와 악력 테스트, 반응 시간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전날 밤 성관계를 하거나, 금욕을 하거나, 15분 간 요가를 한 후 다시 검사를 받았다. 요가 프로그램은 성관계와 같은 에너지를 쓰지만 오르가슴을 느끼지 않도록 고안됐다. 그 결과 어떤 테스트에서도 경기력이 달라지는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밤 금욕을 한다고 경기력이 좋아지지 않았고, 성관계를 한다고 경기력이 떨어지지도 않았다. 전날밤 성관계를 하면 혈압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것이 운동 능력의 변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요가도 마찬가지로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성관계를 하고 7.6시간만 지나면 다양한 신체적 운동 수행 능력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고 말하고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성의학저널에 실렸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英 난임 여성들, 덴마크 남성 정자 선호…이유는?

    인공수정 또는 시험관아기(IVF) 시술로 임신하길 원하는 영국 여성들은 덴마크 남성의 정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보건복지부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영국에 수입된 외국 남성의 정자 가운데 약 50%가 덴마크 남성의 정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경우 정자 샘플 약 3천개가 덴마크에서 영국으로 유입됐고, 난임 여성들은 인공수정 회당 약 460파운드(약 68만원) 상당의 비용을 지불했다. 하지만, IVF 시술이 적용될 경우 임신 비용은 크게 치솟는다. 덴마크 정자은행 ‘크리오스’(Cryos)의 최고경영자(CEO) 피터 리슬리는 “10년 전만해도 이성애 커플이 주요 고객이었으나, 이젠 동성애 커플과 혼자 아이를 갖길 바라는 미혼모가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 크리오스는 전 세계에 덴마크 남성들의 정자를 보내고 있다. 영국 언론은 덴마크 남성들의 정자가 영국에 대량 유입되는 현상을 ‘바이킹의 아이를 통한 침략’(viking baby invasion)이라고 불렀다. 이는 영국이 2005년 관련법을 개정해 국내에서 익명의 정자 기부를 금지한 이후 발생하기 시작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영국 정자은행이 문을 연 지 1년이 지날 때까지 정자 기증자로 등록한 내국인 남성은 9명에 그쳤다. 그 때문에 버밍엄에 있던 이 은행은 2016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최근 영국인의 정자 기증 사례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영국 남성들은 정자은행에 대해 덴마크 남성들보다 훨씬 더 큰 거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왜 영국인들은 덴마크 남성의 정자를 선호하는 것일까? 영국 셰필드대 의대 앨런 페이시 교수(남성의학)는 바이킹을 둘러싼 영국과 덴마크의 역사적 관련성이 난임 환자들에게 일종의 가점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덴마크 바이킹의 일부는 영국을 침략해 정착했고, 덴마크 왕이 잉글랜드를 다스린 적도 있다. 한편 정자 기증에 참여하는 덴마크 남성들이 많은 것도 또 다른 한 요인이다.  덴마크 정자 기증자 덕분에 아이를 가진 영국 여성 아만다 팅커(가명)는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은 성관계·생식을 고결하게 여기는 등 태도가 건전하고, 외모도 대체로 잘 생기고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덴마크 정자 기증자들은 혈액형·신장 외에도 다양한 프로필을 자세하게 작성해, 난임 환자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시험관 아기 시술 때 불륜남 정자로 바꿔치기한 여성

    러시아의 한 30대 여성이 시험관아기 시술 때 남편의 정자를 불륜남의 정자로 바꿔치기한 희한한 일이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했다. 그녀의 남편은 아내가 정자를 바꿔치기할 수 있게 도운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우리 돈으로 약 660만원의 손해배상을 받았다. 그가 입은 도덕적·금전적 손해에 대한 대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여성 야나 아노키나(38)는 시험관아기 시술 때 병원 측에 “사랑하는 애인이 아이의 아빠가 되길 원한다”며 정자 바뀌치기를 간절히 부탁해 뜻을 이뤘다. 그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남편 맥심 아코킨은 상당한 액수의 병원 치료비를 물었고, 태어난 남자 아이 티모페이를 1년 동안 자신의 아들로 믿고 양육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가 틀어지면서 아내가 정자 바꿔치기한 사실을 털어놓았을 때에야 비로소, 남편은 그 아이가 자신의 핏줄이 아님을 알게 됐다. 아내를 철석같이 믿었던 그는 충격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힘들었고, 결국 소송을 냈다. 그 후 두 사람은 헤어졌다. 남성은 새 파트너와의 사이에 아들을 뒀고, 여성은 티모페이의 생물학적 아빠와 관계를 맺고 있다. 법원에 따르면 병원의 한 여직원이 정자 바꿔치기를 도왔던 것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다. 시험관아기 시술을 한 여의사는 “어떤 남성이 태어난 아이의 진짜 아빠인지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웃으면서 “오직 여성만이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첫 경험 제일 빠른 나라는 어디?

    세계에서 가장 성 경험 시기가 이른 나라는 어디일까. 37개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브라질이 가장 첫 경험 나이가 빨랐다. 한국은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콘돔 제조업체인 듀렉스(Durex)사가 조사한 결과인데, 브라질이 17.3세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서 0.1은 한 달 하고도 일주일을 의미한다. 브라질 다음으로는 같은 남미 국가인 콜롬비아가 17.4세로 2위에 올랐으며 이어 오스트리아와 뉴질랜드가 17.5세, 체코 17.6세, 독일 17.8세의 순이었다. 미국은 18.4세, 프랑스는 18.7세, 이탈리아가 19.4세로 중상위권이었다. 동양권의 나라들이 역시 첫 성 경험 시기가 늦은 편이었다. 일본이 20.4세, 중국이 21.2세였고 한국은 더 늦은 22.1세로 37개국 중 34번째였다. 말레이시아가 23.7세로 가장 늦은 나이에 첫 성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남성’ 다치지 않으면서 자전거 타는 법

    사이클 타기를 즐기는 16~88세의 남성 5,282명을 대상으로 한 2014년의 한 조사 결과 사이클 타기와 발기 부전 사이에는 별 상관관계가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신경 손상이나 마비증세, 혹은 ‘안장 상처’라고 불리는 여러 증상들을 겪을 수 있다. 콜로라도 대학 스포츠의학센터의 앤디 프루이트 소장은 “자신에게 맞는 안장을 선택하는 등 남성의 성기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의 성기 감각이 둔해지는 것은 사이클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다. 프루이트 박사는 “몇 시간 사이클링 뒤에 약간 성기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둔해졌다가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진다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남성들이 있는데 감각 마비의 강도가 약하고 지속시간이 짧더라도 그건 문제인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즉 감각의 일시적 마비는 신경이 눌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성기로의 혈액 공급이 막히고 있다는 얘기다. “정원의 물 호스를 생각해보면 된다. 호스를 눌렀다가 풀어주는 걸 계속 하면 처음에는 물 흐름이 재빨리 복원되지만 나중에는 막힌 상태 그대로 있게 된다. 신경계도 성기도 마찬가지다. 또 젊었을 때는 괜찮더라도 나이가 들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안장은 크기와 모양 모두가 자신의 체형과 생리적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 게 프루이트 박사의 조언이다. 그는 “그러므로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잘못된 안장을 타고 있는 게 아닌지, 아니면 자전거 자체가 자신에게 적합한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면서 먼저 좋은 안장을 고를 것, 그리고 또 이를 적절한 위치에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밤이냐 아침이냐... 성관계 만족도 높이는 시간대는?

    아침 성관계가 밤보다 더 낫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일부 커플에게는 실제 더 좋을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성호르몬과 에너지 수준은 아침에 더 좋게  작용할 수 있지만 스트레스, 피로, 자기 의식 같은 심리적 요인에 따라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성·관계 전문 매체 마인드바디그린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성관계에 모두에게 적용되는 최적의 시간대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리학적으로는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에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아지는 사람이 많아 아침 성관계가 성욕과 흥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아침 시간대의 가장 큰 변수는 성호르몬이다. 미국성교육자·상담가·치료사협회 인증 성치료사 제사 짐머만은 “호르몬 덕분에 밤보다 아침에 흥분하기가 더 쉬울 수 있다”고 말했다. 남성이나 음경을 가진 사람은 수면 중 테스토스테론이 보충되기 때문에 아침에 수치가 높고 밤에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호르몬 전문가이자 플로 리빙 호르몬 센터 설립자인 알리사 비티도 테스토스테론의 일중 리듬에 주목했다. 비티는 “수면 중 다음 날 사용할 테스토스테론을 만들고 기상 직후 혈중 농도가 가장 높아지며 코르티솔 상승도 함께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조합이 성관계나 운동 같은 신체 활동에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고 봤다. 여성이나 외음부를 가진 사람도 아침에 신체가 성적 자극을 받아들이기 쉬운 상태일 수 있다. 짐머만은 에스트로겐이 여성의 성욕과 관련이 있으며 이 호르몬도 아침에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렘수면 동안 질 주변 혈류가 늘고 질 팽창과 윤활이 나타날 수 있어 감각과 쾌감이 커질 가능성도 언급됐다. 다만 월경 주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하루 중 시간보다 월경 주기의 어느 시점인지가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티는 여성의 호르몬 흐름이 24시간 주기보다 약 한 달 단위의 인프라디언 리듬을 따른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욕, 안정 시 코르티솔 수치, 기분이 모두 월경 주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성관계에 대한 관심도 시간대보다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월경 주기 전반부인 난포기와 배란기에는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하면서 성욕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반면 황체기와 월경기에는 코르티솔이 높아지고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이 낮아져 불안이 커지거나 성욕이 줄 수 있다. 다만 비티는 프로게스테론이 이완감을 주는 호르몬인 만큼 호르몬 균형이 맞는 경우에는 이 시기에도 전희와 성관계가 더 즐겁게 느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침 성관계의 또 다른 장점은 에너지다. 성치료사 로런 포겔 머시는 “아침 성관계의 장점은 현재 일어나는 일에 더 집중하고 몰입하기 쉬울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로가 쌓인 상태에서는 산만해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저녁 성관계는 하루 일과가 끝난 뒤 편안한 상태에서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피로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짐머만은 많은 사람이 하루 끝에 에너지가 거의 남지 않았을 때 성관계를 미룬다며 피로와 탈진이 성생활의 방치나 회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포겔 머시는 휴식 후 에너지가 남아 있는 아침에는 привыч한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더 쉬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아침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시간은 아니다. 아침에는 출근 준비와 하루 일정에 대한 생각이 몰리면서 마음이 바빠질 수 있다. 스트레스는 성적 흥분을 어렵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침 시간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성관계 만족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자의식도 아침 성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꼽힌다. 아침에는 빛이 더 밝고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이거나 입 냄새와 체취가 신경 쓰일 수 있다. 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흥분, 윤활, 오르가슴 같은 성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아침 성관계의 생리적 장점을 상쇄할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결국 성관계에 가장 좋은 시간은 개인과 커플의 생활 리듬에 따라 달라진다고 봤다. 아침에는 호르몬과 에너지 측면에서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월경 주기, 스트레스, 피로, 자기 인식 같은 요인이 함께 작용한다. 성관계 중 분비되는 옥시토신과 도파민은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밤을 선호한다고 해서 특별히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팬티는 가장 민감한 살과 맞닿는 속옷이다. 또 24시간 거의 벗을 일이 없다. 최근에는 T팬티와 레이스 등 화려한 언더웨어도 많다. 그러나 팬티가 여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사실. 미국 온라인 매체 버슬이 여성이 팬티에 대해 알아야 할 7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1. 타이트한 속옷은 세균 감염을 일으키고,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 할 수 있다. 섹시해 보이기 위해서 또는 헐렁한 팬티가 싫어서 딱 붙는 속옷을 입는 여성들이 많다. 그러나 팬티가 음부를 너무 옥죄면 따뜻하고 습한 생식기에 곰팡이균을 비롯한 각종 박테리아가 생길 수 있다. 또 음모가 피부 안으로 자라는 인그로운 헤어를 유발하기도 한다. 가려움은 말할 것도 없다. 2. 티팬티는 음부에 대장균을 옮길 수 있다 사타구니 사이에서 움직이는 티팬티 끈이 항문에 있는 대장균을 음부에 옮길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세균에 감염돼 있거나, 요로감염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증상이 더 악화되기도 한다. 티팬티는 가급적 가끔 입고, 끈이 잘 안 움직이는 상품을 권한다. 레이스처럼 가려움을 유발하는 소재는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3. 통풍이 잘되는 소재는 당신의 친구 어느새 흰 면 팬티가 촌스러움의 상징이 됐다. 그러나 여성 건강에는 흰 면 팬티만 한 게 없다. 세균 감염의 위험을 줄여주고, 땀 흡수가 잘 되며, 분비물 색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 팬티를 고를 때는 디자인보다 소재를 따져봐야 한다. 레이스, 폴리에스테르, 스판덱스 등 나일론 소재는 예쁜 만큼 불편하고 건강에도 해롭다. 4. 보정속옷은 몸의 순환을 방해하고, 소화불량과 요로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 건강 전문가이자 속옷회사 머천다이저인 도나 무어는, “입고 벗기가 불편한 보정속옷은 화장실 가기를 꺼리게 해서 오줌을 더 참게하고, 요로감염에 더 쉽게 노출된다”고 말했다. 또 하이웨스트 보정속옷은 소화불량을 일으켜 위 팽창과 가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그리고 장기를 압박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위산 역류와 속쓰림이 생기고 심하면, 식도염과 요실금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5. 젖은 속옷은 곰팡이균의 온상이 된다 젖은 속옷은 몸에 해롭다. 속옷이 자주 젖는 편이라면, 하루에 한 번 갈아입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또 운동을 했거나 산책을 했다면, 활동이 끝난 후 최대한 빨리 속옷을 갈아입어야 한다. 축축함은 곰팡이균과 박테리아의 온상이 된다. 6. 노팬티가 건강에 좋다 누드로 자는 게 건강에 좋다. 나체로 자면, 자는 동안 피부가 숨 쉬고 숙면을 돕는다. 아울러 습한 음부를 공기 중에 노출해 세균 번식도 줄인다. 누드 수면은 남성에게도 바람직하다. 7. 향이 첨가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는 가려움을 일으킬 수 있다 화학첨가물이 함유된 세제나 섬유유연제도 음부 건강에 빨간불을 켤 수 있다. 질 주변 피부는 얇고 민감해서 아주 미세한 유해성분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 세탁물 건조기를 사용하면서 향기 시트를 사용하는 것도 속옷을 말릴 때는 삼가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씻어도 사라지지 않는 고환 냄새... 알고 보니 이런 이유?

    고환과 음경 부위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는 위생 문제를 넘어 곰팡이 감염이나 성병, 심지어 암까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다. 특히 냄새가 지속되거나 분비물, 통증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체취로 보기 어렵다.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6일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고환 부위의 냄새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과 반응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체취는 유전이나 음식, 나이 같은 요인의 영향도 받지만 특히 비린내나 치즈처럼 강한 악취가 나는 경우에는 감염이나 질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청결 관리가 미흡할 경우 땀과 피지, 각질, 먼지 등이 쌓이면서 세균이 번식해 시큼하거나 상한 우유 같은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때는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하루 한 번 이상 씻고 통기성 좋은 속옷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가능하다. 성관계 후에는 반드시 씻어야 하며 바지는 여유 있는 것이 좋다. 포경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에게 흔한 스멕마도 냄새의 원인이다. 이는 기름과 각질, 땀 등이 뭉쳐 형성된 흰색 물질로 치즈처럼 강한 악취를 동반한다. 포피를 조심스럽게 젖혀 따뜻한 물로 닦아내는 것이 필요하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한 청결 유지가 중요하다. 악취가 동반되는 성병도 원인 중 하나다. 트리코모나스 감염증은 거품 형태의 분비물, 가려움, 배뇨 시 통증 등을 유발하며 클라미디아, 임질, 헤르페스, 매독 역시 냄새를 동반할 수 있다. 치료는 원인 병원체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로 진행되며 콘돔을 사용한 안전한 성관계가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곰팡이 감염도 흔한 원인이다. 칸디다균이 증식하면 귀두나 포피 아래에 흰 분비물과 함께 악취가 생기고 가려움이나 염증이 나타난다. 항진균제 연고나 경구용 약물 치료가 필요하며 특히 항생제를 복용 중이거나 당뇨 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다. 세균 감염은 외부 상처나 피어싱 부위를 통해 발생할 수 있다. 질염균이 전염되거나 포니에 괴저 같은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 썩는 듯한 냄새와 함께 발열, 구토, 혼란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이 경우 항생제 치료뿐 아니라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드물게는 음경암이 원인일 수 있다. 포피나 귀두에서 악취 나는 분비물, 멍울, 궤양, 염증 등이 나타나면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하며 포경 수술을 하지 않은 남성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치료는 암의 크기와 전이 여부에 따라 다르다. 한편, 평소와 다른 악취가 계속되거나 이상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히 씻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커피 한 잔이 남성 성기능에 도움?... 성생활에 도움 되는 음식 따로 있다

    성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식단이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 건강 정보 매체 웹엠디(WebMD)가 의사 랄리타 카달리가 감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성기능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 굴·석류·시금치·수박…혈류 개선과 테스토스테론이 공통 키워드 굴은 아연이 풍부해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돕는다. 테스토스테론은 성욕과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으로, 아연은 남성의 정자 수 증가와 정자 운동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굴이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소고기·돼지고기·호박씨·캐슈너트·요거트 등으로 아연을 보충할 수 있다. 석류는 역사적으로 다산과 성욕 강화의 상징으로 알려진 과일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석류 주스는 기분을 좋게 하고 혈류를 개선하며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금치는 성욕과 거리가 멀게 느껴지지만 마그네슘과 철분이 풍부하다. 마그네슘은 테스토스테론을 높이고 철분은 특히 여성의 성욕·흥분·오르가슴·성적 만족도에 도움을 준다. 수박에 풍부한 아미노산 시트룰린은 체내에서 아르기닌으로 전환되어 혈관을 이완시킨다. 이는 비아그라가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성기로의 혈류를 증가시킨다. ■ 초콜릿·아보카도·커피·마카…기분과 에너지, 신경계까지 초콜릿이 로맨스와 잘 어울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행복감과 안녕감을 높이고, 욕망과 사랑과 연관된 뇌 화학물질인 페닐에틸아민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기분이 좋아지면 성욕도 자연스럽게 높아진다. 아보카도는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지속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비타민 B6가 피로·복부팽만·짜증 등 PMS 증상을 완화해 여성이 로맨틱한 기분을 갖기 쉽도록 돕는다. 커피와 차는 카페인이 신경계를 활성화해 남성의 성 기능 향상과 발기부전 위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지만 다만 취침 직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페루 안데스산맥이 원산지인 마카는 수세기 동안 생식력 강화에 사용돼 온 식물이다. 연구에 따르면 마카 뿌리가 성욕 개선, 정자 수 증가, 성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분말 형태로 판매되며 요거트·스무디·샐러드·수프·베이킹에 넣어 활용할 수 있다. 연어·정어리·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의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 염증을 완화해 성 건강을 지원한다. 해산물이 맞지 않는다면 아마씨·치아씨드·호두로도 오메가3를 섭취할 수 있다. 한편 반대로 피해야 할 것도 있다. 과음은 테스토스테론을 낮추고 신경계를 억제해 흥분이 어려워지고 탈수·피로·두통·질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고기 지방이나 버터 같은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은 장기적으로 혈류를 방해해 성기로의 혈액 순환을 느리게 할 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불쾌한 체취를 유발할 수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