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 내 유산균으로 만든 맥주, 첫 선

여성 질 내 유산균으로 만든 ‘질 맥주’가 지난달 29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첫 선을 보였다.(사진=더오더오브요니)


폴란드에서 속옷 여성 모델들의 질 속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질 맥주’(Vagina Beer)가 시판되고 있다. 바르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맥주 회사 ‘더 오더 오브 요니’(The Order of Yoni)가 최근 내놓은 이색적인 맥주다. 요니(Yoni)는 산스크리트어로 질(vagina)을 뜻한다.

 

이 독특한 맥주 회사의 웹사이트는 ‘완전한 여성’이라는 모델들의 사진 설명과 함께 잠재 고객들에게 다음과 같은 판타지를 제공하고 있다.

 

“당신이 꿈꾸는 여성, 욕망의 대상을 상상해보세요. 그녀의 매력· 관능적인 아름다움· 열정. 이제 그녀의 맛을 마시고, 그녀의 냄새를 맡고,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웹사이트는 또 “이제 환상의 나래를 펴고, 맥주 한 병에 담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상상해보라”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질 맥주의 비밀은 그녀의 질에 숨어 있다”라는 등 야릇한 표현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신제품 ‘질 맥주’는 지난달 29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맥주를 맛본 첫 소비자는 “호기심으로 맛을 볼 수는 있으나, 맥주 애호가들이 테이블에 추가로 자주 올릴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흥미롭지만, 정중히 사양하겠다’, ‘역겹다’, ‘짜릿한 기분을 느낀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질 맥주’ 값은 한 병에 6달러 28센트(약 7,060원)다. 질 속 유산균을 제공한 여성 모델 모니카·파울리나의 사진 라벨이 각각 붙어 있다.

 

맥주 회사 측은 속옷 모델들의 질병·감염 여부 등 건강을 철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유산균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분리했다고 덧붙였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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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ybe. A bottle inserted into her vag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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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팅 앱 범블의 독신 반대 광고 소동

    올봄 미국의 데이팅 앱 범블은 독신을 반대하는 내용의 옥외 광고 집행 건으로 큰 곤욕을 겪었습니다. ‘독신 서약이 답이 아니라는 걸 당신도 잘 알잖아요’라는 광고 메시지 때문이었는데요. 섹스를 안 하는 독신생활이 인간의 삶에 가져오는 긍정적인 변화와 장점은 무엇일까요? 독신에 대한 견해는 최근 몇 년 동안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걸 알려주는 대표적인 시그널이 바로 올봄 데이팅 앱 범블의 옥외광고판 소동! ‘독신 서약이 답이 아니라는 걸 당신도 잘 알잖아요(You know full well a vow of celibacy is not the answer)’라는 광고 카피가 독신생활을 즐기는 성인들을 자극했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문제가 되는 ‘celibacy’라는 단어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독신과 정조, 금욕’ 등을 뜻합니다. 물론 독신으로 지낸다고 해서, 모두가 자발적으로 성생활을 거부하는 건 아닐 겁니다. 하지만, 일정 기간 성생활에 휴지기를 두면서, 섹스리스 상태로 지내는 독신의 경우는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꽤 많은 듯합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SNS, 틱톡 창에서도 ‘celibate(독신, 독신생활, 금욕이라는 의미)’라는 태그가 있는 게시물이 무려 7,800만 개 이상 존재할 만큼! 여기서 주목할 시사점은 영어에서 ‘싱글(single)’과 ‘셀리버시(celibacy)’의 단어 사이의 뉘앙스 차이입니다. 보통 ‘싱글’은 애인이나 배우자가 없는 미혼 상태를 의미하는 반면 ‘셀리버시’는 독신 생활, 특히 성적으로 금욕 상태의 독신을 의미합니다. 즉 범블 광고의 카피는 금욕 상태로 지내는 독신들, 특히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성생활을 선택할 권리를 대놓고 무시하다가 사달이 났던 거죠. 요즘 시대가 중세도 아닌데, 왜 금욕 서약을 하냐고 조소 섞인 웃음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오늘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은 금욕을 자기 관리와 개인적 발전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와 헤어질 때마다 잠시 동안 성관계를 갖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는 분들도 많죠. 그것은 나 자신으로 돌아와 이별이나 사별의 감정적 고통을 극복하고 지난 인간관계에서 효과가 없었던 것을 재평가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감정적으로 더 성숙해지고, 건강에 해로운 애착 패턴을 발견하고, 내 '자아'를 굳이 다른 사람에게 투영하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점은 섹스를 금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성생활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실망스러운 성적 경험을 연달아 경험했거나 성생활로 고통받은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성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바로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바로 데이팅 앱을 실행하고 싶은 유혹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치유하기 위해 감정적인 작업을 하는 데 시간을 투자한다면 아마도 다음번에는 더 건강한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점에서 이번 시즌 범블의 광고 캠페인은 요즘 대중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완전한 실패작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어쩌면 독신을 실천한다는 건 보다 주체적이고 독립적으로 살고 싶어 하는 개개인의 욕망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예전부터 독신의 삶을 택한 위대한 인물은 많았습니다. 동성애 의혹을 떨치기 위해 금욕 생활을 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가정에서 전통적 역할을 거부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독신을 선택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과 잔 다르크도 독신의 삶을 살았죠. 이것이 바로 섹스가 너무 흔해진 시대, 대중이 원하는 독신의 재발견, 금욕적인 삶의 장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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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 하이퍼가미 짝짓기의 법칙

    미국인의 40%를 휩쓸고 있는 데이트 트렌드가 ‘하이퍼가미’, 즉 자신보다 더 높은 사회적 지위, 부, 교육 또는 매력을 지닌 파트너를 찾아 만남을 가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온라인 만남이 빈번해지는 요즘도 이러한 짝짓기가 여전히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6월 17일 온라인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2,0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거의 절반(47%)이 데이트 파트너의 재산, 교육 정도, 직업 등 배경에 대해 사전 정보를 갖고, 보다 깊게 지적인 대화를 나누는 데이트가 ‘럭셔리’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데이트에서 자신감을 보여주고, 성취한 것을 어필할 때 성적 흥분을 느낀다고 하는데요. 한편 조사 결과는 미국인들의 45%가 첫 데이트에서 성공과 풍요로움을 보여주는 것이 괜찮다고 믿고 있으며, 실제로 31%는 경제적 성공이 자신의 매력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이번 조사는 럭셔리 데이트 사이트 시킹닷컴(Seeking.com) 이 의뢰하고 토커 리서치(Talker Research)사가 실시했습니다. 이 조사는 여전히 많은 응답자들이 현대식 ‘하이퍼가미 짝짓기’에 관심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요. 이러한 현상은 요즘 사람들이 여전히 자신보다 더 높은 지위를 지닌 파트너를 찾아 데이트를 하면서,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자신보다 더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가진 다른 사람에게 끌리고, 그렇게 해서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만남의 한 형태를 가리키는 신조어_‘하이퍼가미 데이트’가 탄생하게 되었죠. ‘하이퍼가미(hy·per·ga·my)’의 오리지널 유래는 인도에서 힌두교도 여성이 자기보다 높은 카스트 사람과 결혼하는 관습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하이퍼가미는 재정적 이득을 위한 결혼에 뿌리를 두고 보통 ‘하이퍼가미’는 신분 상승을 목적으로 하는 결혼을 뜻했습니다. 하이퍼가미는 힌두 사회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 로마, 이집트, 중국, 일본, 아즈텍, 잉카 제국에서도 일어났는데요. 사실, 계층 구조가 존재하는 모든 고대 또는 현대 인류 사회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현대에 와서도 일부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높은 사회적 지위, 부, 교육 또는 매력을 지닌 파트너를 찾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즉 인류의 필요, 욕구 및 관계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진화한 용어가 바로 ‘하이퍼가미’라는 사실! 이러한 하이퍼가미 짝짓기를 추구하는 사회 현상은 특히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에서 가장 보편적이라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하물며 자본주의식 물질 만능주의에 직격타를 많은 중국의 많은 젊은 여성들이 더 나은 사회적 지위를 제공하는 짝을 찾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이미 다수의 유튜브 영상에선 이렇게 조건만 갖고 배우자를 찾는 장면이 등장, 우스꽝스러운 밈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도 중국보다는 눈에 덜 띄지만, 여전히 ‘하이퍼가미 짝짓기’는 존재합니다. 무의식적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안정을 제공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있는 거죠. 이러한 현상은 온라인 데이트와 소셜 미디어로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데이트 앱 틴더는 엄격한 기준으로 내게 맞는 사람들을 찾아내고, 기준에 맞지 않는 프로필은 모두 삭제할 수 있을 정도이니, 말을 다 했죠. 그러다 보니 최근 짝짓기의 대세라고 하는 ‘하이퍼가미 만남’, ‘하이퍼가미 데이트’ 같은 신조어에 대한 이해는 이성을 사귀기 전 다음과 같은 필수 지식으로 명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 릴레이션십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하이퍼가미를 실천한다는 것, 이는 성별의 경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파트너 선택을 통해 각 당사자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될 수 있는 원칙입니다. 둘째 하이퍼가미는 사회적, 경제적, 정서적으로 개인의 모든 특성을 요약합니다. 이는 각 당사자의 장점을 합산한 것이며, 결과적으로 해당 장점이 파트너에 의해 어떻게 보완되고 강화되는지를 나타냅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퍼가미의 본질은 더 나은 것에 대한 인간의 열망에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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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저튼에서 피지 않는 꽃은 없다

    브리저튼 시즌 3이 넷플릭스에서 5월 파트 1, 6월 파트 2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시즌 여주인공은 페더링턴 가문의 막내딸 ‘페넬로페’. 그동안 다른 자매에 비해 작고 뚱뚱한 외모로 주목을 받지 못한 캐릭터였지만 시즌 3에선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대활약합니다. 마침내 성감의 꽃이 핀 거죠. 브리저튼 시즌 3의 부제는 ‘피지 않는 꽃은 없다’입니다. 예로부터 동서양을 불문하고 여자를 꽃에 비유했습니다. 그래서 ‘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라는 격언도 존재하죠. 늦게 피는 꽃은 보통 화려하지 않고 수수한 꽃입니다. 사람들이 닿지 않는 곳에서 숨어 피는 꽃도 있죠. 이게 무슨 뜻인데 시즌 3의 부제지? 하고 알쏭달쏭하다면 아마 지난 시리즈를 제대로 보지 않은 분일 겁니다. 페더링턴 가문의 막내딸 페넬로페는 키가 작고 뚱뚱한 외모로 그동안 남자들로부터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교 모임에 가도 늘 벽에 핀 꽃 취급을 받았죠. 하지만 이번 시즌 3 페넬로페는 당당히 여주인공을 맡아, 짝사랑의 상대, 콜린과 로맨스를 펼칩니다. 그것도 ‘아주 찐하게!’ 한마디로 섹스의 꽃을 제대로 피웠다고 할까요? 제작사에서도 기존 드라마에선 흔히 볼 수 없었던 작고 통통한 여주인공이 이끌어가는 로맨스 장면을 노골적으로 홍보 중입니다. 시청자를 자극하는 가장 큰 요소가 야한 섹스 장면인 걸 잘 알기에 유통사인 넷플릭스 또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죠, 한편 각국의 온라인 미디어는 브리저튼 시즌3이 여태껏 출시한 시리즈 중 가장 화끈한 시즌이라며, ‘브리저튼 시즌 3, 화제의 섹스 장면’이라는 낯 뜨거운 기사를 속속 출고 중이고요. 그러다 보니 시청자들의 드라마 후기가 대부분 섹스 리뷰에 맞춰져 있죠. 브리저튼 시즌 3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바로 그 성애 장면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파트 1 에피소드 4.마차 장면 속 페팅 의심할 바 없이 시즌 3, 파트 1의 가장 에로틱한 장면은 콜린과 페넬로페의 매우 강렬한 마차 장면에서 나왔습니다. 두 사람은 눈빛을 교환하며, 처음으로 찐한 스킨십을 나누죠. 그것도 드레스 속으로 남주인공의 손이 들어가는! BGM인 피트 불의 노래 'Give Me Everything'이 모든 상황을 설명합니다. 파트 2 에피소드 5.거울 앞 격정의 첫 섹스 두 배우가 격정적인 섹스 연기를 하다가 침대 겸용 소파를 깨뜨렸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문제의 장면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거울 앞에서 여주인공의 코르셋을 푸는 장면에서, 삽입에 이르기까지 파트 2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로맨스의 완성, 처음 섹스를 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전희부터 후희까지 무려 5분 30초 동안이나 말이죠. 여주인공이 카메라 앞에서 완전히 누드로 등장한 것은 < 브리저튼 > 역사상 처음이었다고 하니, 아주 센세이셔널한 장면이었습니다. 이때 남자 주인공의 엉덩이 노출은 보너스! 파트 1 에피소드 1. 콜린의 쓰리썸 남자 주인공이 사창가에서 방황하면서 두 명의 여성과 파격적인 쓰리썸을 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물론 실제 삽입 연기는 없지만, 여성의 상반신을 과감히 노출, 가슴을 문지르는 장면이 나오죠. 물론 콜린은 이러한 방황을 후회하고, 바로 페넬로페에게 달려갑니다. 드라마의 매력은 시즌 3에서도 여전합니다. 시즌 3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으로 꼽히는 건 타인과의 비교 속에 위축돼 사는 많은 이들이 페넬로페에 감정을 이입할 수 있었다는 점이 아니었을까요? ‘뚱뚱한’ 여자 주인공도 얼마든지 아름답고 소중한 존재라는걸, 이 드라마가 보여줬다는 평입니다. 뚱뚱한 여성의 몸과 섹스도 아름답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브리저튼 시즌 3의 부제 ‘피지 않는 꽃은 없다’의 원래 영어 문구는 ‘월플라워(wallflower)도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월플라워는 파티나 무도회에서 중앙에 나아가지 못하고 벽에 붙어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혹자는 이것을 두고 서양판 할리퀸 로맨스라고도 말하지만, 브리저튼 시즌 3는 섹스 장면을 적절히 버무린 로맨스 드라마치곤 맛깔스러운 대사와 비유로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를 클릭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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