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이상적인 나이 차이는?(연구)

미국 에모리대가 커플 3천 쌍을 조사한 결과, 한 살 차이인 커플이 이혼할 확률은 3%이며, 다섯 살 차이인 커플의 이혼 확률은 최대 1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shutterstock.com)


미국인들의 경우 이상적인 결혼 연령차는 한 살 차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에모리대가 최근 커플 3천 쌍을 연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커플의 나이 차와 이혼 확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살 차이인 커플이 이혼할 확률은 3%이며, 다섯 살 차이인 커플의 이혼 확률은 최대 18%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나이 차와 이혼 확률의 양의 상관관계는 연령 차가 벌어질수록 유효한 것으로 밝혀졌다. 커플의 나이 차가 10년으로 벌어질 경우 이혼 확률은 약 39%, 나이 차가 20년인 경우 이혼 확률은 약 95%인 것으로 각각 분석됐다.

 

연구팀은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선 나이가 파트너와 똑같지는 않더라도 엇비슷한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나이 차는 양육·문화적 이해·상호 관심사·성숙도 측면에서 극명한 차이를 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특히 결혼 2주년 기념일을 무난히 넘긴 커플은 나이 차와 관계없이 이혼할 확률이 약 43% 더 낮아진다고 강조했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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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음경 박물관, 아이슬란드 명소로 부상

    아이슬란드 음경박물관이 레이캬비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6일 보도했다. 1997년 문을 연 아이슬란드 음경 박물관은 고래 등 동물들의 표본 62개와 함께 장난삼아 시작했으나, 현재는 93종 286개 표본을 소장하고 있다. 조명을 갖춘 박물관 내부의 대형 룸에는 고래를 비롯해 곰, 물개, 고양이, 쥐 등 포유동물의 모든 형태와 크기의 음경 및 음경 부위가 배치됐다. 박물관에는 생식기를 주제로 한 유물과 쟁반, 토템 기둥, 전화 등도 전시돼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표본은 약 1.7m, 무게 약 75kg에 달하는 향유고래 음경이다. 큰 유리 케이스 안에 포름알데히드로 보존돼있다. 이곳의 다른 전시물들은 포름 알데히드에 담겨져 있거나 말려져 벽에 걸려있다. 이 박물관은 인간의 음경을 전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레이캬비크 인근 마을의 관광노동자였던 폴 아르아손이라는 노인이 96세로 사망한 후 자신의 성기를 기증한 것. 아르아손의 음경은 전문의의 감독 아래 시신에서 적출돼 이곳에 전시돼있다. 박물관을 설립한 시구르두르 흐자르타손 관장은 "누군가는 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에로티시즘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교육적인 목적으로 박물관 세운 것"이라고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이 박물관의 관광객 대부분은 외국인들이며, 60% 이상이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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