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노출 SNS 스타 "성불감증 치료하려…"

벤은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나체 사진을 올리는 것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성불감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자신의 지병인 성불감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나체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익명으로 올렸던 한 영국 남성의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다. 성불감증은 남성의 성기능 장애 가운데 세 번째로 흔한 질병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런던 출신의 남성 벤(36). 그는 빅밴·런던아이 등 런던의 명소 앞에서 엉덩이 쪽만 보이는 나체 사진을 촬영,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화제를 뿌렸다. 그런 그가 최근 TV 프로그램 ‘디스 모닝’(This Morning)에 출연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왜 그런 행동을 벌였는지 털어놓았다.

 

인생상담 코치(life coach)와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벤은 지난해 인스타그램과 한 블로그에 ‘나체 교수’(Naked Professor)라는 이름의 계정을 만들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디스 모닝’ 진행자 에이몬 홈즈와 루스 랭스포드에게 “소셜미디어에 나체사진을 올리는 것은 내 자신의 성불감증 치료는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명상 강사 겸 정신건강 운동가이기도 한 그는 나체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각종 사회 규범과 제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벤은 18세에 지루증 때문에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나, 30대에 이르기까지는 별다른 영향을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대에는 성관계를 계속할 수 있는 정력을 가졌다는 농담과 함께 웃는 여성들이 많았으나, 30대에 접어들면서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삶에서 원치 않는 일들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오르가슴을 느낀 것은 통틀어 한 두 차례에 불과했다는 그는 결국 인생상담 코치를 찾아갔다. 그 코치는 오르가슴을 느낄 수 없는 질병은 육체적이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와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TV 시청자들은 대체로 벤의 솔직함을 칭찬했으나, 나체 사진을 올리는 것과 그의 질병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드러냈다. 영국의 나체 관련법에 따르면 공중 앞에서 알몸이 되는 것 자체는 위법행위가 아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모욕하고 충격을 주기 위해 알몸이 된 경우엔 불법이 된다. 벤은 주변에 아무도 없는 새벽에만 알몸 포즈를 취했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재확인했다.

 

이와 관련, 남성들이 쉽게 털어놓기 힘든 사실을 솔직히 고백한 벤에 대해 공감과 호감을 나타내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다 호의적이지는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똑같은 문제를 지닌 여성들도 나체 사진을 찍어 보여줘야 하나?’ 등 비아냥거리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디스 모닝’ 프로그램에 벤과 함께 출연한 의사인 한지 싱 박사는 성불감증은 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 훨씬 더 많은 질병이며, 젊은 남성들에게는 매우 희귀한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벤은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난 사업과 사랑 양쪽에서 실패와 거부를 겪은 남성”이라며 “이런 교훈을 통해 열정에 대해 배우고 의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영섭 기자 edwdkim@naver.com

저작권ⓒ '건강한 성, 솔직한 사랑' 속삭닷컴(http://soxak.com)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umb 1755152762.9442604
연관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영국인 절반, 파트너와 성적 대화 ‘부끄~’

    일본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성진국(性進國)' 영국에서조차도 성은 활짝 열려있지 않았다. 영국인의 45%는 파트너와 섹스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껄끄럽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이것이 친밀도와 즐거움에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커플 관계 앱 페어드(Paired)가 영국인 2000명을 조사했더니 42%는 침대에서 파트너에 대해 성적으로 정나미가 떨어지는 경험을 했고, 1/10은 매일 그런다고 대답했다. 아직까지 상대방에게 알리지 않아서 그렇지…. 조사대상자들이 말하지 않은 성적 실망감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성적 기교였으며(35%), 지나치게 빠르게 끝나거나(23%), 상대방을 이기적으로 느끼는(23%) 결과를 초래했다. 성 전문가들은 침대에서 음란한 말과 교성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제안하지만, 31%는 파트너가 성적으로 흥분시키기 위한 음란한 말을 하면 움찔대고, 거꾸로 9%는 파트너가 좀 더 자극적으로 말해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성적 판타지나 욕망을 활짝 오픈하는 것에 대해서 거리감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23% 만이 파트너에게 섹스 토이를 사용하길 바란다고, 19%는 산, 들판, 바다 등 야외에서 관계하는 것을 원한다고 응답했다. 또 섹스에 대해 대화하는 데 가장 큰 장벽은 당혹감을 느끼거나 자의식 때문(24%)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의 18%는 성생활이 완전히 불만족스럽다고 응답한 반면, 49%는 파트너와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더 좋아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는 영국에 본부가 있는 글로벌 언론 ‘메트로’가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2년 동안 40개국 여행한 부부, 비결은?

    2년 동안 40개국을 여행한 부부가 화제다. 주인공은 영국 켄트주에 살고 있는 상감 반다리와 쉬카 네우파네 부부다. 이 부부는 정규직 맞벌이 부부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부에게 갖는 궁금증은 이런 조건에서 어떻게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느냐는 것이다. 상감 씨는 “예산과 일정에 대한 철저한 계획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 오후 6시에 퇴근하면 바로 출발한다”고 말하고 “꼬박 이틀간 여행을 즐기고 일요일 저녁에 런던에 도착해 월요일에 출근하는 것”이라고 비결을 설명했다.   이 부부는 연간 5만 파운드(약 7,400만 원)를 벌고, 그중에서 매달 1,500파운드(약 220만 원) 정도를 여행에 지출한다고 밝혔다. 보통 주말여행에 쓰이는 비용은 평균 300 파운드(약 44만 원)정도. 가장 싼 여행은 한 명당 100파운드(약 14만 8000원)를 지출했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이었다. 가까운 곳만 찾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때때로 호주, 베트남, 태국 같은 장거리 여행을 갔다 온 적이 있고 앞으로도 많이 다닐 예정이다. 상감 씨는 “다음 달에 갈 몰디브 여행은 지금까지의 어떤 여행보다 비싼 여행이 될 것”이라면서 “말레 공항에서 호텔까지 수상 비행기로 30분 이동하는 데만 인당 400파운드(약 59만 원) 정도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돈을 절약하는 비결에 대해 “호텔 숙박권이나 항공권은 미리 예약하면 싸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 거래 수수료가 없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작은 지출 하나하나 신경 쓰면 저렴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상감-쉬카 부부가 여행을 다닌 국가다. 1. 영국 2. 안도라 3. 오스트리아 4. 벨기에 5. 불가리아 6. 크로아티아 7. 사이프러스 8. 체코 9. 덴마크 10. 프랑스 11. 독일 12. 그리스 13. 헝가리 14. 아이슬란드 15. 이탈리아 16. 리히텐슈타인 17. 룩셈부르크 18. 몰타 19. 모나코 20. 네덜란드 21. 노르웨이 22. 폴란드 23. 포르투갈 24. 루마니아 25. 산 마리노 26. 슬로바키아 27. 슬로베니아 28. 스페인 29. 스웨덴 30. 스위스 31. 바티칸 32. 인도 33. 인도네시아 34. 말레이시아 35. 네팔 36. 싱가포르 37. 태국 38. 베트남 39. 미국 40. 호주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영국군, 5년간 3천 명 비아그라 처방…이유는?

    영국 군인 중 상당수는 성생활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군인들의 원활하지 못한 성생활이 전투 지역 파병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영국 국방부의 비공식 문서에 따르면 3천여 명이 최근 5년간 성생활 문제로 비아그라를 처방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군인 60명은 정부가 제공하는 성 치료요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전장에서 복귀하는 군인 90명 중 1명은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병사들의 성생활 문제가 전투 지역 복무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일 것으로 보고있다. 영국군 중 수백 명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한 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및 기타 정신건강문제로 치료받고 있다. 2002년 PTSD로 진단된 남성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85%가 성적 장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는 병사의 경우는 22%였다. 미국 휴스턴의 베일러 의과대학과 시카고의 아고시대 마이클 E 드베이키 교수는 “PTSD는 욕구, 흥분, 오르가슴, 성활동, 성적 만족 등 여러 영역에 걸쳐서 성적 기능을 해친다”고 말했다.

인기 콘텐츠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에스트로겐, 정말 살찌는 호르몬일까…체중 변화의 진짜 이유

    먹는 양이나 생활 방식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체중이 늘거나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폐경 전후나 호르몬 치료를 받는 시기에는 에스트로겐을 원인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체중 변화에는 대사 속도와 근육량, 식욕, 수분 상태 등 여러 요소가 함께 관여한다. 2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산부인과 전문의 클라우디아 메이슨 박사는 에스트로겐이 그 자체로 체중을 직접 늘리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질 때 신진대사와 지방 분포, 식욕 조절 등 체중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년에 들어서면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은 서서히 달라진다. 메이슨 박사에 따르면 30~60세에는 매년 약 0.5~1kg씩 체중이 증가하는 사례가 흔하다. 변화 폭이 작아 처음에는 알아채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체중과 체형, 옷이 맞는 정도에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지방이 축적되는 위치도 달라질 수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변하면 엉덩이나 허벅지에 집중되던 지방이 허리와 복부 주변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전체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어도 허리둘레가 늘거나 기존 옷이 불편해질 수 있는 이유다. 체중 변화에는 대사와 근육 감소도 영향을 준다. 에스트로겐 변화와 함께 몸이 평소 소비하는 에너지량이 줄어들면 같은 양을 먹고 같은 수준으로 움직여도 이전보다 체중이 늘기 쉬워질 수 있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에 대한 반응도 달라질 수 있어 에너지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방식이 변할 가능성이 있다. 근육량 감소 역시 중요한 요인이다. 근육은 30대 이후부터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으며 에스트로겐 감소가 이 같은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근육량이 줄면 에너지 소비가 감소하면서 지방 비율이 높아지고 체형 변화도 나타날 수 있다. ◆ 식욕 변화도 함께 살펴야 에스트로겐은 배고픔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질 경우 배고픔과 관련된 그렐린은 증가하고 포만감과 연관된 렙틴은 감소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식사를 마친 뒤에도 허기를 빨리 느끼거나 음식에 대한 만족감이 줄어들 수 있다. 단 음식이나 과자, 빵, 파스타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찾는 빈도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식욕에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 건강 상태 등 다른 요인도 함께 작용한다. 체중이 갑자기 늘었다면 지방이 아니라 수분 변화일 가능성도 있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달라지면 몸에 수분이 일시적으로 쌓이면서 붓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다. 짠 음식을 많이 섭취했거나 생리 직전에도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메이슨 박사는 체중을 자주 확인하더라도 하루 단위의 숫자보다는 전체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루 사이 1kg 안팎이 오르내리는 것은 정상적인 범위일 수 있지만 일정 기간 계속 증가한다면 의료진과 상담할 필요가 있다. 호르몬 대체요법(HRT)을 시작한 이후 체중이 달라졌다고 해서 에스트로겐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치료 과정에서 체중 변화가 나타날 수는 있지만 에스트로겐 자체가 지방을 늘리는 경우는 흔치 않으며 노화에 따른 대사 변화나 다른 호르몬 변화, 수분 저류 등이 함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호르몬 치료의 목적 역시 체중 조절에 있지 않다. HRT는 폐경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질 건조증, 수면 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를 시작한 뒤 체중이 계속 달라진다면 담당 의료진과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생활습관 관리는 체중 변화를 줄이는 기본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자연식품과 식이섬유, 지방이 적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식품과 첨가당 섭취는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 역시 체중 변화에 영향을 주는 다른 요인을 점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에스트로겐은 체중 변화에 관여하는 여러 요소 가운데 하나다. 중년 이후 체중이나 체형이 달라졌다면 특정 호르몬 하나만 원인으로 보기보다 대사와 근육, 식욕, 수분 변화와 생활습관을 함께 살펴보는 접근이 필요하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핀란드인, 자위는 늘고 섹스는 줄고

    핀란드인들은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점점 더 홀로 하는 섹스, 즉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핀란드 가족협회가 실시하는 ‘핀섹스(FINSEX)’ 서베이의 분석결과다. 이번 분석결과는 1971년, 1992년, 1999년, 2007년, 2015년 조사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요약하자면 파트너와의 성관계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으나 성관계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지는 않는 가운데 지난 수십 년 간 자위행위 빈도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 비해 2015년에 자위행위 빈도는 10%포인트 상승했는데 특히 22~44세의 여성들 사이에선 20%포인트나 높아졌다. 아직 남성의 자위행위 빈도가 높지만, 여성들이 점점 더 그에 가까워지고 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자위행위를 시작하는 나이가 거의 남자아이들과 비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가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위행위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자위행위가 파트너와의 성행위가 줄어든 것을 보상하는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쁜 일상, 스트레스와 피로도 상승으로 성관계를 기피하는 추세에서 자위행위를 그 대안으로 여긴다는 것이다. 핀섹스 서베이 책임자인 오스모 콘툴라 교수는 “자위행위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자위행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큰 영향을 미친 결과”라면서 “자위행위가 과거에는 위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늘날에는 거부감이나 불안감이 없으며 오히려 권장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콘툴라 교수의 말을 뒷받침하듯 젊은 세대일수록 그 이전 세대에 비해 자위행위를 더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청소년 결혼관 부정적일수록 위험한 성적 행동 보여(연구)

    청소년들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성병이나 원치 않은 임신, 골반계 암 발병 등 많은 문제를 일으켜 공공보건의 중요한 주제로 꼽힌다.이 같은 청소년의 위험한 성적 행동은 결혼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받은 것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과거에 나온 적 있었는데, 결혼에 대한 태도와 욕구가 젊은이들의 건강한 성적 행태에 영향을 미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낸 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한 태도와 성적 행동에는 상관관계가 있으며 결혼에 대한 태도는 인종, 피부색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7천 명의 청소년들을 상대로 조사했는데 다양한 인종, 피부색을 지닌 이들에게 성적 행동과 결혼에 대한 관심 등을 물었다. 그 결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 이들은 위험한 성적 행동을 하는 경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덜 검은 편인 흑인들과 아시아계들이 피부색이 상대적으로 더 검은 편인 흑인보다 이 같은 경향이 뚜렷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백인보다 비백인계에서의 성병 감염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돼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그와 상통하는 것이랄 수 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안토니에트 랜도를 교수는 “성교육을 할 때 스킬을 위주로 하기보다는 연애 관계를 긍정적으로 맺는 법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 또 피부색이 건강한 성생활에 대한 캠페인을 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하버드대 의사의 약 없이 발기 부전 극복하는 법 5

    성생활의 걸림돌인 발기 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한다.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약 75%는 원인이 복합적이다. 혈관이나 신경 질환, 당뇨병 혹은 전립선과 연관된 치료나 수술을 받았을 때 일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하버드 대학교 의과 대학 연구팀이 약 없이 자연스럽게 발기 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했다. 1. 걷기 운동을 시작하라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에 30분씩 걷기를 하면 발기 부전 위험이 41% 낮아진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적당한 강도의 운동은 발기 부전 증상이 있는 비만한 중년 남성이 성 능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제대로 먹어라 연구에 따르면,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 천연 식품을 주로 먹고, 적색육과 가공육, 정제 곡물의 섭취를 줄이면 발기 부전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3. 혈관 건강에 신경 써라 고혈압, 고 혈당, 고 콜레스테롤, 고 중성지방 등의 상태가 되면 심장과 뇌, 남성 음경의 동맥을 손상시켜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기 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 이런 상태를 예방하려면 늘어나는 허리둘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복부비만은 혈관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4.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 적정 체중과 날씬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야말로 발기 부전을 막는 좋은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45인치(114센티미터)인 남성은 32인치(81센티미터)인 남성에 비해 발기 부전 위험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발기 부전의 두 가지 주요 원인인 혈관 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과도한 지방은 몇 가지 호르몬 생산을 방해해 발기 부전 위험을 높인다. 5. 케겔 운동을 하라  영국에서 나온 연구에 따르면, 담배를 끊고, 체중을 줄이고, 절주를 하는 등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3개월에 걸쳐 하루에 두 번씩 케겔 운동을 하게 한 결과, 발기 부전 증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케겔 운동법은 소변을 참을 때를 연상하며 근육을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이 보도했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아플 해도 괜찮다? 감기와 성관계의 진실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성관계는 일시적으로 기분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감염을 치료하지는 못한다. 엔도르핀 분비로 잠깐 증상이 완화될 수 있으나 전염 가능성은 그대로 남는다.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전문매체 베리웰헬스(Verywell Health) 자료에 따르면 성관계는 체내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해 통증과 불쾌감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성적 흥분 과정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혈관을 수축시켜 코막힘을 잠깐 완화하는 효과도 낸다. 다만 이런 변화는 일시적이며 감기나 기타 호흡기 감염의 경과를 단축한다는 근거는 없다. 발열이 동반된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열이 있다는 것은 전염력이 높을 가능성을 의미하며 몸살과 피로가 심해 신체 활동 자체가 부담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독감이나 코로나19처럼 열을 동반하는 질환이 있을 때는 운동과 성관계를 포함한 신체 활동을 피하라고 권고한다. 열이 내리고 탈수 증상이 없을 때까지 충분히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감염 전파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도 이뤄진다. 키스, 밀접한 호흡, 기침이나 재채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말과 침을 통해 바이러스가 쉽게 퍼진다. 독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24시간 전부터 최대 7일 이후까지 전염될 수 있으며, 코로나19는 증상 시작 2~3일 전부터 최대 10일 후까지 전파 가능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코로나19의 경우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고 24시간 이상 열이 없고 증상이 호전돼야 격리를 종료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동거인을 포함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증상 호전 이후에도 5일간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예방 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한다. 무증상 확진자 역시 5일간은 추가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한다. 정액에 항산화 물질과 수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 포함돼 있다는 점도 언급된다. 다만 이러한 성분이 실제로 감염 증상 완화나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 결국 아픈 상태에서의 성관계는 일시적 기분 개선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감염 확산 위험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기저 질환이 있는 파트너가 있다면 감염 시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자신과 상대방 모두를 보호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Blank 2f561b02a49376e3679acd5975e3790abdff09ecbadfa1e1858c7ba26e3ffcef

    "포르노 보지 마라" 겁주기식 성교육, 청소년에게 통할까

    학교에서 포르노를 가르치는 방식은 대체로 단순하다. 포르노는 해롭고, 그러니 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겁주기식' 교육이 정작 청소년들이 성적 미디어를 접하는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고,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청소년들은 생각보다 비판적으로 콘텐츠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필요한 것은 경고가 아니라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라는 지적이다. 영국 서리대학교 연구진은 학술지 '포르노 스터디스(Porn Studies)'에 발표한 연구에서 잉글랜드의 청소년 포르노 교육 방식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경고 중심의 교육 대신 포르노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누는 '안전한 불확실성(safe uncertainty)'이라는 새로운 교육 틀을 제안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학교 포르노 교육은 대부분 '포르노는 위험하니 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짜여 있다. 그러나 청소년 성 연구들을 보면 젊은 층이 성적 미디어를 대하는 방식은 훨씬 복잡하다. 본 것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기보다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의문을 품고, 실제 관계와 비교해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정책이 내세우는 확신과 청소년의 실제 경험 사이의 이런 괴리가 교사들에게 큰 과제를 안긴다고 봤다. 현재 교실에서는 경고, 정해진 대본에 따른 수업, 도덕적 메시지로 피해를 예방하려는 방식이 주를 이룬다. 의도는 좋지만, 이런 방식은 대화를 막아버리고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접하는 콘텐츠를 비판적으로 이해할 도구를 갖추지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연구진은 영국 정부의 '독립 포르노그래피 검토 보고서'를 비롯한 현행 정책 틀을 분석하고, 이를 청소년의 성적 미디어 경험에 관한 여러 분야의 연구와 비교했다. 청소년의 포르노 이용, 미디어 리터러시, 성교육에 관한 기존 연구를 종합해 교육적 대응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서 한계를 드러내는지 살폈다. 연구를 이끈 에밀리 세티 서리대 범죄학과 부교수는 많은 학교의 포르노 교육이 청소년은 본 것을 그대로 흡수하고 그로 인해 해를 입는다는 가정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경험이 훨씬 다양하며, 많은 청소년이 본 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비현실적인 묘사를 알아차리며, 관계와 동의, 윤리에 대해 이야기할 공간을 원한다는 것이다. 세티 교수는 교육이 이런 대화를 막으면 청소년들이 이 문제를 혼자 이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지 대신 '포르노 리터러시' 연구진이 제안한 '안전한 불확실성' 모델은 위험 예방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보호와 윤리적 경계는 유지하되, 포르노가 가진 복잡성을 인정하고 이에 대해 체계적이고 열린 토론을 하도록 이끄는 방식이다. 이 모델에서 교사는 성적 미디어가 동의, 권력, 젠더, 관계를 어떻게 그려내는지 학생들이 비판적으로 탐구하도록 돕는다. 수업에서는 미디어 속 묘사를 분석하거나, 윤리적 딜레마를 토론하거나, 온라인 속 표현을 실제 친밀감이나 소통과 비교해볼 수 있다. 세티 교수는 이런 대화가 이른바 '포르노 리터러시'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포르노 리터러시는 미디어 리터러시의 한 형태로, 청소년이 무조건 피하라는 말을 듣는 대신 성적 콘텐츠의 제작 방식과 현실성, 윤리성에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하는 능력이다. 세티 교수는 포르노가 청소년이 접하는 성적 메시지의 일부일 뿐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소셜미디어, TV, 광고, 또래 문화 역시 성과 관계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을 형성하는 강력한 요인이다. 포르노에만 좁게 초점을 맞추면 그 영향력을 과장하는 반면, 다른 문화적 요인은 놓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한편, 그는 성적 콘텐츠가 점점 더 쉽게 눈에 띄는 디지털 환경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이 비판적 사고력과 윤리의식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잠재적 피해를 다루는 일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경고나 금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미디어를 해석하고 관계를 돌아보며 성과 동의에 대해 솔직하게 대화하는 능력을 함께 키워야 한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에서 속삭을 만나보세요
속삭
Original 1755152553.388968
Original 1755152617.027535